[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비타민C 섭취가 흡연자의 혈관 노화를 억제하고 피부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영남대학교 생명공학부 조경현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고용량 비타민C 섭취에 의한 흡연자의 혈관 노화 억제 및 피부 기능 개선 효과’ 연구 결과, 흡연자의 고용량 비타민C 섭취가 혈관노화를 억제하고 항염증 능력을 향상시키며, 피부의 밝아짐 효과와 피부세포의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영남대학교 생명공학부 조경현 교수 연구팀은 광동제약과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메르스 공포가 채 가시기도 전에 홍콩독감 방역에 또 비상이 걸렸다. 최근 보건당국은 홍콩에서 계절인플루엔자 증가에 따른 독감이 유행함에 따라 여행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독감 진원지인 홍콩에서는 올해에만 56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설대우 중앙대 약학과 교수는 9일 CBS 라디오에 출연 당국의 안이한 대응을 지적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먼저 홍콩독감에 대해 “H3N2라고 하는 독감 바이러스로 1968년에 최초로 홍콩에서 유행한 적이 있고, 세계적으로 약 100만 명 정도 사망자를 낸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농후발효유 일부 제품의 경우 동일 용량 섭취 시 콜라보다 설탕을 포함한 당분 함량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휴발효유는 일반 발효유 제품(60mL 요구르트 등)보다 우유성분과 유산균이 많이 첨가된 제품이다.한국소비자원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예산 지원을 받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후발효유 가격·품질 비교정보’를 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 구매 빈도가 높은 농후발효유 12개, PB제품 2개 등 총 14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산균수, 영양성분, 안전성, 표시실태 등을 시험·평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 연구팀이 15분만에 메르스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세계 처음으로 개발했다.보건당국과 해당 연구팀은 이 진단키트를 확산일로에 있는 국내 메르스 감염자 진단에 활용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29일 송대섭 고려대 약대 교수와 바이오기업 바이오노트는 동물의 콧물이나 가래 등을 이용해 메르스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에 정식 수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구성과를 미국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한국인 10명 중 4명은 태음인, 3명은 각각 소양인과 소음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태양인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다.이는 사상체질의학의 창시자인 이제마가 지난 120년 전 저술한 동의수세보원과 비교해 태음인은 10% 가량 줄었고, 소양인과 소음인은 각각 4%, 7% 늘어났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 KIOM)은 28일 미병연구단 진희정 박사팀이 우리나라 국민 약 4천명을 대상으로 사상체질 분포를 분석한 결과 태음인이 39.2%, 소양인 33.7%, 소음인 27.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의학연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토종 약초인 백수오가 갱년기 여성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제품 소비가 늘어나는 가운데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 대부분이 식용이 금지된 '가짜 백수오' 성분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서울 서부지방검찰청 및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과 함께 유통 중인 백수오 제품 32개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실제 백수오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은 3개(9.4%)에 불과했다고 22일 밝혔다. 반면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를 사용한 제품은 21개(65.6%)로 나타났다. 백수오 대신 이엽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요구르트 같은 생균제가 우울증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라이덴 대학 뇌·인지연구소의 라우라 스텐베르헌 박사는 생균제가 부정적인 생각을 감소시켜 우울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건강한 남녀 4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이들을 20명씩 두 그룹으로 나눴다. 한 그룹에는 락토바실러스, 락토코커스, 비피도박테리움 등 유익균이 함유된 분말생균제 2g을 4주 동안 매일 따듯한 물에 타 마시도록 했습니다 나머지 20명은 색, 맛, 냄새는 똑같지만 생균이
[코리아프레스 = 안현아 기자] 미더덕 효능에 관심이 뜨겁다. 미더덕은 우리나라에서만 식용으로 섭취한다. 미더덕이 고혈압 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더덕은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가 들어있는데 EPA는 동맥경화·고혈압·뇌출혈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미더덕이 고혈압에 탁월한 효능이 있음을 이승철 교수팀과 전유진 교수팀이 공동 연구해서 규명했다. 미더덕에 들어있는 DHA는 학습기능 향상·혈중 콜레스테롤 함량 저하·항암작용·노화 억제 기능이 있다.한편 제10회 창원진동미더덕축제가 4월 17~19일까지 마산합포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광주지역에서 올해 처음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광주지역에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물웅덩이 등은 최대한 줄일 것을 당부하였다. 일본 뇌염 주의보는 일본 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최초로 발견될 때 발령된다. 일본 뇌염 환자가 발생하거나 매개 모기 밀도가 높아지면 경보가 발령된다. 지난해 일본 뇌염 주의보는 2014년 4월 21일 내려졌다. 올해 일본 뇌염 주의보
[코리아프레스 = 안현아 기자] 서울대병원 파킨슨센터가 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의사들에게 뇌심부자극술의 노하우를 생생한 라이브로 전수했다.개소 10주년을 맞은 올해는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아시아 최초로 뇌심부자극술 라이브 수술 교육을 열었다. 교육을 인증한 MDS(Movement Disorder Society)는 전 세계 이상운동질환 전문가들이 모인 단체로 이 분야에선 최고로 꼽힌다.라이브 수술은 그 분야의 검증된 실력이 전제조건이다. 파킨슨센터는 2005년 개소 이래 풍부한 임상경험 쌓고 152편에 달하는 국제 학술 논문을 출간
[코리아프레스 = 안현아 기자]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연구팀이 24만7천574명을 대상으로 7년에 걸쳐 진행한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체내 비타민D가 너무 많아도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영국의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13일 보도했다.비타빈D의 혈중 농도가 100nmol/L(리터 당 나노몰) 이상이거나 50nmol/L 이하인 사람은 뇌졸중,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심장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을 이끈 페테르 슈바르츠 임상의학교수가 밝혔다.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도로변이나 터널 주변에서 채취한 나물은 가급적 식용을 삼가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정복)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경기지역 도로변 토양오염 실태 조사 연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연구원은 지난해 도내 12개 시ㆍ군 도로변 토양과 쑥을 대상으로 납, 카드뮴 등 중금속 7개 항목에 대한 오염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토양 시료 41개는 모두 중금속이 우리나라 산림토양 평균값보다 낮아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차량운행 대수나 도로 연령과 토양오염도와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가축전문 수의사들이 인수공통감염병인 '큐열'에 취약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경각심을 키우고 있다. 9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이 질병관리본부의 정책연구용역사업을 수행하고 제출한 '공수의사 및 가축위생시험소 근무 수의사 대상 인수공통감염병 감염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수의사의 큐열 혈청 유병률은 4.6%에 이르렀다. 연구진이 지난해 경상 지역 공수의사 90명과 가축위생시험소 수의사 126명을 대상으로 큐열 검사를 실시한 결과, 공수의사 5명(혈청유병률 5.6%)과 가축위생시험소 수의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남자가 여자보다 더 '자기애적'(narcissistic) 성향이 강하며 그 영향으로 타인을 착취하려는 경향을 나타내곤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펄로대학 경영대학원 연구진은 5일(현지시간) 지난 30년간 47만5천여명을 상대로 수행된 나르시시즘(자기애) 관련 355편 이상의 신문 기사와 논문 등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세대와 연령에 관계없이 평균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더 자기애적인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나르시시즘 척도 가운데 '자격'(entitlement) 측면에서 성별 차이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앞으로 화장품 원료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 원료에 대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로 제공하는 '화장품 원료 e-사전 정보 서비스'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화장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성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전에는 고시 형태로 운영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정보는 화장품 원료 중 많이 사용하고 있는 3만4300여개 성분에 대한 ▲원료의 기원 및 정의 ▲분자식 ▲유럽연합집행위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중금속 오염’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생선. 아예 식탁에서 치우는 것이 나을까, 아니면 적은 양이라도 먹는 게 나을까? 흔히 생선은 심혈관계 질환을 줄여주는 오메가-3 지방산을 다량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미국에서는 육류 중심 식문화 탓에 생선 섭취량이 적은 편이다. 이에 따라 미국내 영양 관련 최고 자문기구인 연방 식단지침자문위원회(DGAC)는 다양한 종류의 생선 등 해산물을 먹으라고 권고했다. 한 주에 2회 이상 생선 등 해산물을 먹으라는 것이다. 하지만 참치의 경우 한 주당 섭취량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성생활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노인의 인지능력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월스리트저널(WSJ)은 미국 노년 정신의학지 3월호를 인용, 성관계에 만족하고 섹스를 생활의 필수 요소로 여기는 노년층은 남녀 불문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인지능력 테스트에서 더 나은 결과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선행 연구들은 노년층의 성생활이 어느 정도로 이뤄지는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노년 성생활에 대한 인식과 인지능력 간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밝혀낸 바 없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커피를 하루 3~4잔 정도 마시면 조기관상동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코호트 연구소 장유수 교수, 최유니 연구원은 심장질환이 없는 무증상 성인남녀 2만5000여명(남자 2만1000명, 여자 4000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량에 따른 관상동맥 석회화 정도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연구팀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군과 하루 1잔 미만, 1잔 이상~3잔 미만, 3잔 이상~5잔 미만, 5잔 이상 마시는 군으로 나눠 비교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조금만 자신을 공격한다고 느껴도 ‘욱’하며 화를 참지 못하는 '인격행동 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 3명중 2명은 10~30대의 젊은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인격 및 행동장애 진료인원은 1만3000명이었으며 이 중 10~30대가 64%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20대가 28.0%로 가장 많았고 30대 18.4%, 10대 17.3% 순으로 숫자가 많았다. 특히 20대 남성 진료인원은 최근 5년 동안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점유율도 전체의 20%을 차지했다. 성별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결핵환자와 접촉 시 10% 가량은 2차 감염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한해 동안 학교 등 1500개 집단시설에서 결핵 접촉자 조사를 시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전체 지표환자는 1938명이었고 이 환자들과 접촉한 사람은 모두 14만4026명으로 집계됐다. 조사 결과 전체 잠복결핵감염률은 10.6%로 집계됐다. 결핵환자와 접촉한 10명중 1명은 발병하지는 않았지만, 결핵균을 갖고 있어 추후 발병 우려가 있는 상태다. 연령별로 보면 0~4세 15.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