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70대 노인이 17시간 넘게 묶여 있다 결국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국가인권위원회는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해 정신병원에 입원한 전모(74)씨를 치료와 안전을 이유로 17시간50분간 침대에 묶어 사망토록 방치한 해당 병원장을 형법상 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28일 밝혔다.인권위에 따르면 최모 병원장은 2013년 11월23일 오전 2시40분께 전모씨가 알콜 금단증상과 더불어 침대에서 떨어질 위험이 있는 행동을 반복한다는 보고를 받고 오후 8시30분까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여성이 대기업 사장과 성관계를 하는 동영상을 촬영한 뒤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거액의 금품을 요구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강해운)는 대기업 사장 A씨와 미스코리아 지역 대회 출신 김모(30·여)씨의 성관계 동영상을 빌미로 30억원대의 금품을 요구한 혐의(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 공갈)로 김씨를 체포해 조사했다고 28일 밝혔다.검찰은 또 김씨와 함께 금품을 요구한 남자친구 오모(48)씨를 지난 26일 체포했다고 밝혔다.오씨는 지난해 6~12월 A씨에게 "30억
10대 남학생이 5살 된 남자아이를 성추행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피해 아동의 어머니는 경찰에서 "지난 18일 평소 가까이 지내온 지인의 집에서 저녁을 먹고 부모들끼리 거실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10대인 지인의 아들이 45개월 된 아이를 성추행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피해 아동은 외상은 없으나 정신적으로 상당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아동 측은 지인의 아들인 중학생 A(16) 군이 아이에게 유사 성행위를 시키거나 강제로 신체 일부를 접촉했다고 주장하는
육군 여단장이 부하 여군을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방부는 27일 "육군 현역 A여단장(47·대령)이 부하 여군을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고 밝혔다. 육군 관계자에 따르면 강원도 지역 한 여단에서 발생한 성추행 신고 사건을 조사하던 중 이 부대 여단장 A대령이 부하 여군 부사관 B(21)씨를 성폭행했다는 진술이 나온 것. 이에 군은 오늘 오후 3시쯤 A대령을 긴급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긴급 체포된 A대령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자신의 관사에서 수 차례에 걸쳐 B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은 27일 오후 3시55분께 청와대 폭파 협박범 강모(22)씨가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강씨는 프랑스에서 한국시간으로 27일 오전 5시께 정의화 국회의장의 보좌관이었던 아버지와 함께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강씨가 귀국하면 체포해 경기청으로 이송,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강씨는 25일 오전 2시39분부터 청와대 민원실 ARS에 5차례 전화를 걸어 청와대를 폭파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통령과 비서실장의 자택을 폭파하겠다는 글
필리핀에서 우리 국민 4명이 괴한들에게 납치됐다가 나흘만인 26일 밤 11시30분쯤 무사히 풀려났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마닐라에서 22일 피랍된 우리 국민 4명이 26일 오후 11시30분에(한국시간) 모두 풀려났다"며 "필리핀 경찰은 석방자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납치범 검거를 시도 중"이라고 밝혔다. 범인은 필리핀에 있는 피해자들 가족에게 한화 2억여원 상당의 몸값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범인들은 납치한 4명 가운데 2명을 살해했다며 남은 2명을 구하려면 몸값을 보내라고 요구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부는 피해자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유족의 결정적인 제보로 인해 답보상태에 빠진 충북 청주 '크림빵 뺑소니' 사고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지난 10일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진 강모(29)씨의 유족은 27일 청주 흥덕경찰서를 찾아 수사 진행상황을 확인하면서 이날 오후 들어온 제보 내용을 경찰에 전달했다.유족은 뺑소니 사고 후 현상금 3000만원을 내걸어 그동안 각종 제보를 받았으며, 이날 들어온 제보는 신빙성이 높아 사건 해결에 결정적 단서로 작용할 전망이다.경찰에 따르면 수사 진행 상황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이 어렵지만, 사고와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생후 41개월 된 아동이 어린이집에서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해 8개월째 혼수상태에 빠져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26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7일 5살 김 모 군은 사고 당시 어린이집에서 숨이 멎은 상태로 발견됐지만 당시 제대로 된 심폐소생술 등을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6일 SBS는 지난해 5월 서울 구로구의 한 유치원에 있던 김 군이 찍힌 CCTV 사고 영상을 내보냈다.영상 속 김 군은 갑자기 책상에 머리를 대고 엎드리더니 약 50분 동안 그대로 있었다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서울의 한 라이브카페를 공동 운영하던 남녀 업주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27일 서울 종암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7분께 성북구 석관동의 한 지하 1층 라이브카페 안에서 이 카페 동업자 최모(49)씨와 정모(47·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정씨의 사체에는 특별한 외상이 없었지만 최씨의 사체에는 자해한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이를 토대로 경찰은 최씨가 정씨의 목을 졸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사건 현장에서 최씨가 자해시 사용한 것으로 추정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서울의 한 고등학교 담임교사가 ‘착하다’며 자신의 반 여제자의 엉덩이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실형은 면했다.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오성우)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황모(56) 교사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수강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은평구의 한 전문계 사립고등학교 교사인 황씨는 지난 2012년 3월 중순께 1학년 교실에서 자신이 지도하는 반 여학생에게 다가가 '착하다'며 손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갓 태어난 아이의 이름을 유명 초콜릿 상표명인 '누텔라'로 지은 부모가 있어 화제이다. 프랑스 발렝시엔 시에 사는 이 부부는 아이의 이름을 일반적인 사람 이름이 아닌 유명 초콜릿 브랜드명을 빌려 '누텔라(Nutella)'라고 지어버렸고, 결국 법원의 제재를 받았다.아이의 부모는 발렝시엔 시의 법원에서 아이의 이름을 개명할 것을 명령받았다. 법원은 아이에게 Ella(엘라)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었고, 반강제적으로 이름을 개명하게 되는 웃지 못할 사건이 발생했다. 법원은 "엄연히 상표명인 누텔
청와대 폭파 협박을 한 20대 용의자가 현 국회의장 보좌진의 아들인 것으로 확인되어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안겼다.26일 정치권 이야기에 따르면, 25일 새벽 청와대 민원실 ARS에 '청와대를 폭파하겠다'는 메시지를 잇따라 남겨놓은 용의자가 국회의장실의 한 보좌관인 A씨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의장실의 한 관계자는 "A씨가 오늘 사무실을 나오지 않았고, 정확한 경위 파악을 위해 가족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보좌관 A씨 아들은 현재 프랑스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프랑스에서 폭파 협박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좋아하는 케이크 대신 크림빵을 샀는데 미안하다. 가진 것 없어도 우리 새별이에게 만큼은 열심히 사는 훌륭한 부모가 되자”청주에 거주하던 한 가장이 이 말을 아내에게 마지막으로 남기고 뺑소니 차량에 치어 숨졌다.충북 청주흥덕경찰서에 의하면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 쯤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다.피해 남성 A씨는 사범대를 수석 졸업했지만 가난한 형편 탓에 임용고시를 포기하고 아내의 임용고시를 지원하며 화물차를 운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사고 당일도 A씨는 새벽까지 일을 하고 늦게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주취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낸 목사가 경찰에 넘겨졌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음식점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서울 모 교회 목사 방모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방씨는 전날 오후 9시20분께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방씨는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041%로 단속 대상은 아니나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며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게다가 방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경찰관에게 폭언을 하는 등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경찰이 청와대 폭파 협박범에 대해 강제송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26일 청와대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입국하지 않으면 강제송환도 검토 중"이라고 경고했다.A씨는 지난 25일 오전 2시39분께 청와대 민원실에 전화를 걸어 청와대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25일 당일 첫 협박 이후 5차례나 연이어 전화를 걸어 "의지를 보여주지 않으면 청와대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했다.이로 인해 군과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반이 출동해 청와대 일대에 대한 수색작업을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지난 25일 새벽 2시 39분부터 5차례에 걸쳐 한 남성이 국제전화로 추정되는 번호로 청와대 민원실에 직접 전화해 "청와대를 폭파할 것"이라며 협박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남자는 전화 통화로 수 차례에 걸쳐 "오늘 정오까지 의지를 보여주지 않으면 청와대를 폭파시킬 것이다"라면서 협박 전화를 멈추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어떤 사안에 관련해서 불만을 가지고 있는지는 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자의 번호 상 전화를 건 지역은 프랑스인 것이 확인되었다
최근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지역에 강력 범죄가 빈번하게 나타남에 따라 외교부는 25일 민다나오 지역 전체에 대하여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했다.특별여행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민다나오 지역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들은 즉시 안전한 국가 및 지역으로 대피하거나 철수할 것이 권고된다.외교부 특별여행경보 발령을 알리면서 "민다나오 지역 전역에서 최근 피랍 및 강도 등 강력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우리 국민에 대한 위해요인이 급증했다고 판단했다"고 발령 이유를 밝혔다.민다나오는 필리핀 내 이슬람 반군 조직들의 활동 근거지로 알려져 있어 최근 I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전남 진도 해상에 침몰한 세월호의 인양 여부 판단을 위한 2단계 조사가 시작됐다.해양수산부는 23일 선체 인양 여부 2단계 조사에 투입될 장비 '멀티빔 에코사운더(다중빔음향측심기)'를 탑재한 2000t급 바지선 현대보령호가 전남 목포 삼학부두에서 출항했다고 밝혔다.현대보령호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원과 희생자 가족 4명, 영국 ADUS 연구원 2명, 잠수요원 1명 등 총 29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이날 출항한 현대보령호는 24일 오후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사고해역에 도착해 본격 조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주차 아르바이트생 4명을 무릎 끓도록 강요하고 폭언을 행사한 ‘갑질 횡포’ 논란의 백화점 모녀 중 어머니인 A(53)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3시30분께 모 백화점 중동점 지하 4층 주차장에서 주차요원과 시비 도중, 주차요원 B(21)씨의 무릎을 꿇리고 가슴부위를 손으로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초 문제된 주차요원이 주먹질을 해 행동에 모멸감을 느껴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하라고 요구했다"고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경북 상주경찰서에서 공조 요청한 자살기도 여성을 문경경찰이 끈질긴 수색과 탐문 끝에 극적으로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23일 문경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0시20분께 상주경찰서에서 공조 요청한 자살의심자를 찾기 위해 파출소 112순찰차와 본서 가용경력 7개조 60명을 총동원해 수색을 벌였다.수색 결과 문경시 모전동 K호텔 207호에 약물을 먹고 누워있는 자살기도자 A(59·여)씨를 발견해 구조하기에 이르렀다.상주시에 거주하는 A씨는 22일 오후 8시24분께 직장 동료(신고자)에게 카톡 문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