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새해부터 담뱃값이 인상되면서 전자담배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허가 없이 전자담배용 니코틴 액상을 제조해 판 ‘겁없는 10대’ 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담배사업법 위반과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모 통신판매업체 대표 전모(19)군과 여자친구 김모(18)양을 불구속 입건하고 니코틴 원액 5.3리터를 압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8월부터 이달 4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인터넷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 구입한 니코틴 원액 19.9ℓ과 식물성 글리세린 등으로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미국에서 페이스북 게시물 때문에 벌어진 다툼이 또래 집단 간 총격 살인으로까지 비화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 도심 서부 주택단지에서 지난 8일 밤 10시 30분께 총격 사건이 발생, 올해 만 13세인 앤서니 디아즈가 사망했다. 디아즈는 15세와 17세인 두 누나가 또래 여고생 집단과 페이스북 게시글 때문에 벌인 주먹다짐 현장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던 중 총격을 당해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몸싸움에 가담하지 않고 있던 용의자가 디아즈에게 다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담뱃값 인상 시행 2달이 넘어가는 현재 담배 관련 범죄 발생비율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번에는 인터넷 직구로 니코틴을 들여와 무허가로 불법 판매한 미성년자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사건을 담당한 서울 강동경찰서는, "미성년자들이 밀수한 니코틴을 판매한 뒤 수천만 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로 19살 김 모양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 양등은 지난 해 8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용인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전자담배에 들어가는 전자담배용 니코틴 용액을 배합한 뒤 680여 명에게 판매해 2천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강남 일대에서 벤틀리를 몰고 연쇄 교통사고를 낸 물티슈 업체 전 대표가 사고 당시 수면제를 다량 복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강해운 부장검사)는 11일 물티슈 업체 몽드드의 전 대표 유정환(34)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절도,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도로교통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도주차량 등 6가지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무면허인 유씨는 토요일인 지난달 10일 오전 8시5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편도 6차로 도로에서 벤틀리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편의점을 돌며 수백만원 어치의 즉석복권을 훔친 20대 청년이 구속됐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서울 시내 편의점을 돌며 수십차례에 걸쳐 수백만 원어치의 즉석복권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상습절도)로 유모(24)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작년 10월부터 이달까지 서울, 인천, 경기도 등지의 편의점을 돌며 35차례에 걸쳐 즉석복권 500만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편의점 종업원에게 특정 물건을 가져다 달라고 말하고 직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복권을 훔쳐 달아나는 수법을 쓴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친분이 있다고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70대 노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위광하 판사는 11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김모(75·여)씨에게 징역1년2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씨는 자신의 행위가 사기가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이런 게 바로 사기임이 분명하다"며 "김씨가 피해금액을 단 한 푼도 반환하지 않았고 유사범죄 전력도 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다만 "김씨의 나이가 80세가 다 되어가는 점을 감안했다"며 "법원으로선 아주 관대한 판결을 내린 것"이라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채무를 갚지 못해 고통을 겪던 3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경찰에 구조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11일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핸드폰 대리점을 운영하던 김모(33)씨는 채무로 인한 신병 비관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번개탄을 사러가던 중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8시께 부모님에게 전화를 걸어 "잘 살아보려고 했는데 잘 안된다. 죄송하다"라는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전해듣고 집안을 확인한 김씨의 부인은 "미안하다, 애들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11일 오전 9시 45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대교 서울 방향 상부도로 12∼14km 지점에서 승용차 등 60여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습 중이다. 이날 사고는 인천국제공항 방면에서 서울 방향으로 주행하던 차량들이 안개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사망자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오전 10시 15분 현재 부상자 28명을 구조해 4개 병원에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영종대교 상부도로 통행이 전면 통제됐으며, 하부도로로만 차량 통행이 허용된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고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상습적으로 술병을 던져 차량 등을 파손한 주한 미군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술병을 던져 주차돼 있던 차량을 파손한 미8군 소속 C(24) 일병을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C 일병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 16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신의 아파트 바란다에서 와인병과 맥주병을 던져 영업용 택시와 외제차 등 차량 3대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C 일병은 지난달 16일 오후 8시4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유명해지고 싶다는 이유로 월세방에서 물건에 불을 지른 20대 여성이 경찰조사를 받게 됐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10일 세들어 사는 집 현관에서 자신의 옷을 태우고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방화)로 임모(21·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임씨는 지난 9일 오후 3시 30분께 광주 동구 자신이 세들어 사는 집 현관에서 자신의 티셔츠와 바지 등을 태우려고 불을 지르려 한 혐의다. 불을 지르려 한 이유에 대해 A씨는 "1년 전 죽은 남동생의 제삿날이라 좋아하는 옷을 태워 진혼을 하려 했다"고 진술했다.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일명 ‘알몸 화상채팅’으로 피해자를 유인해 동영상을 찍어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돈을 챙긴 인출책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여성과 '알몸 화상채팅'을 하도록 유인한 뒤 동영상을 찍어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피해자들로부터 수십억 원의 돈을 받아 중국으로 송금한 인출관리책 A(39)씨 등 3명에 대해 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또 A씨의 범행을 도와준 B(40)씨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동거녀의 이별통보에 앙심을 품고 동거녀의 모친인 치매 노인을 납치해 협박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2시께 평창 대관령면에서 동거녀 B씨의 이별통보를 받고 동거녀의 모친을 찾아가 "밥을 사 주겠다"고 속여 납치한 후 B씨에게 "5분 내로 오지 않으면 끝"이라고 협박한 혐의로 A(46)씨를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사건 당일 오후 8시5분께 평창경찰서로부터 A씨가 춘천시내로 도주했다는 공조수사 요청을 받고 수사에 착수해 CCTV와 위치추적 자료를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지명수배자를 만났음에도 검거하지 않은 전직 경찰관에 대해 직무유기가 아니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최종두)는 10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및 직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관 최모(45)씨에게 징역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됐던 직무유기 및 형사사법절차 전자화 촉진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직무유기가 성립하려면 행위자가 직무를 포기함으로써 국가의 기능을 저해하고 국민의 피해를 야기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중학교를 막 졸업한 16살 학생들이 무면허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는 ‘간 큰’ 행각을 벌였다. 얼마 전 중학교를 졸업한 윤모(16)군은 학교를 자퇴했던 동갑내기 친구 구모(16)군과 얼마 전 우연히 길거리에서 주웠던 장모(19)씨의 운전면허증을 범행에 사용했다. 이들은 차량을 빌려 하룻밤 드라이브를 떠나자는 대담한 계획을 세우고 지난 5일 오후 경기도 안양의 한 렌터카 업체를 방문했다. 뜻밖에도 직원이 면허증을 자세히 확인하지 않아 이들은 별다른 제지 없이 SM5 차량을 빌리는 데 성공했다. 이들은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영하 13도의 혹한 속 강물에 투신한 여성을 새내기 순경이 고무 호스 하나에 의지해 구조한 사건이 화제다. 10일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8시 47분 남양주시 조안면의 북한강변 카페에서 한 여성(51)의 자살이 의심된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4분 뒤 조안파출소 소속 정희준(33) 순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여성이 물속으로 뛰어든 후였다. 손전등을 비춰 강물을 살피던 중 영하 13도의 차가운 날씨에 여성의 얼굴이 강물 아래에서 떠다니는 것을 발견했다. 정 순경은 카페 관계자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한밤중 아파트에서 불이 나자 애완견이 잠자던 주인을 깨워 귀중한 목숨을 건진 사건이 화제다. 10일 0시 40분께 부산시 사상구 모라동에 있는 한 아파트 4층. 안방에서 잠을 자던 김모(77·여)씨는 갑자기 애완견이 심하게 짖는 소리에 눈을 떴다. 평소 밤에는 얌전한 애완견이 유독 큰 소리로 짖어댔기 때문에 이상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잠에서 깬 김씨는 발코니에서 불꽃이 피어오르고 거실이 뿌연 연기로 가득 차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김씨는 급히 작은방에서 자고 있던 아들 임모(61)씨를 깨우고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다음달 11일 치러지는 전국 농축수협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판이 혼탁·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조합장 예비후보 측 관계자들이 특정 조합장을 미행하다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사건이 발생했다. 광양경찰서는 자신의 차량으로 모텔에서 나오는 모 농협 조합장의 차를 들이받은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A(53)씨를 입건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2시께 전남 광양시의 한 모텔 앞에서 여수 모 농협 조합장 B씨의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합의서를 써주지 않는다며 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5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전북 전주에 사는 A(58)씨는 며칠 전 친구 B(58)씨와 함께 아내의 흉을 봤다가 이같은 일을 당했다. A씨는 부부싸움으로 인해 아내가 처가에 가 있는 동안 B씨를 집으로 불러 함께 술을 마시면서 자신의 아내에 대한 험담을 했다. 하지만 예고 없이 집으로 돌아온 아내에게 이 모습을 들켰고, 격분한 아내는 B씨에게 "당신이 뭔데 내 흉을 보냐"며 항의했다. 이 때문에 B씨와 A씨의 아내 사이가 험악해졌고, 급기야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일명 '명동 사채왕'으로 불리는 사채업자 최모(61·복역)씨로부터 각종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수사관 김모(56)씨 등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강해운)에 따르면 김 수사관은 지난 2009년 9월 서울북부지검 재직 당시 사채업자 최씨 등으로부터 '진정사건을 잘 처리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총 5차례에 걸쳐 현금 2500만원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를 받고 있다. 김 수사관은 최씨가 정모씨 등 3명에 대해 진정한 공갈사건을 재배당받아 수사하는 과정에서 검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경기도 수원의 한 야산에서 발견된 유골은 가족묘를 이장하려는 지인의 부탁을 받아 유골을 보관하던 70대가 '악몽'을 피하기 위해 임시로 매장했다가 벌어진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A(78)씨를 유골 매장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20일 낮 12시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월드컵경기장스포츠센터 뒤편 야산에 호미로 땅을 판 뒤 유골 3구를 4곳에 나눠 묻은 혐의다. 당초 경찰은 유골이 4곳에서 발견돼 '유골 4구가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