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계연 한지훈 이신영 기자 = 매년 신규 임용되는 판사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와 강남 소재 고교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다양한 가치관에 귀 기울여 사회적 갈등을 마지막으로 조정하는 역할을 맡은 사법부의 인적 구성이 특정 지역·계층에 지나치게 편중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26일 연합뉴스가 대법원의 판사 임용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 2010∼2012년 신규 임용 판사 499명 가운데 특목고와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 3구' 고교 출신은 174명으로 전체의 34.9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한지훈 이신영 기자 = 사법부 안팎에서 가장 영향력이 센 단체로 알려진 민사판례연구회(회장 윤진수) 회원 수가 출범 36년 만인
▲문화일보(서울) = 대도시 주변 첨단産團 9곳 신규 조성3차 무역투자진흥회의▲내일신문(서울) = 기대 높지만 손에 잡히는 변화없다박근혜정부 출범 7개월 ▲아시아경제(서울) = 朴의 후퇴아무리 좋은 복지도 현실을 이길 순 없었다 ▲헤럴드경제(서울) = 창군 첫 해군출신 합참의장 최윤희 박근혜 대통령 'NLL 사수' 강력 의지 반영▲이투데이(서울) = 통신-제조사 은밀한 담합이 원인감시소홀 틈타 다시 꿈틀대는 휴대폰 불법 보조금 ▲부산일보(부산) = 그린벨트ㆍ택지개발지구에 첨단산단 조성▲매일신문(대구) = 화약고 같은 대구경북 ▲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한지훈 이신영 기자 = 재벌그룹 사건을 심리한 판사가 변호사 개업 후 해당 재벌이나 그 계열사에서 사외이사를 맡는 사례가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이들은 임원으로서 매년 수천만원에 달하는 급여를 받으면서도 이사회에 참석해 단 한 차례도 반대 의견을 밝히지 않아 사실상 거수기(擧手機) 노릇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삼성정밀화학 사외이사인 A 변호사는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재직하던 2000년 6월 참여연대 측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낸 전환사채 발행 무효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당시 재판부는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한지훈 이신영 기자 = 지난달 법원행정처가 로클럭(재판연구원)들의 취업을 위해 대형 로펌들과 간담회를 열려다 무산된 사건은 법원행정처에 대한 법원 안팎의 싸늘한 시선을 여과없이 드러냈다.법원행정처는 내년 초 2년의 임기가 끝나는 로클럭들의 진로에 대한 법조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직역으로 진출할 발판을 제공하겠다는 '선의'를 강조했다. 그러나 재야 법조계의 반응은 뜻밖이었다.행정처가 향후 판사로 임용될 가능성이 큰 로클럭들을 '제 식구'라고 보고 경력 관리를 해준다는 비난이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朴대통령, 26일 국무회의서 기초연금 입장 표명서울 -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6일 내년도 예산안이 상정되는 국무회의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기초연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애초 국무총리가 주재하기로 돼 있는 이날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기로 했다고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23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수석은 "이번 주 목요일에 내년도 예산안이 국무회의에 상정되며 박 대통령이 직접 국무회의를 주재하게 된다"면서 "이 자리에서 기초연금 문제 및 4대 중증질환의 국고지원에 대한 박 대통령의 말씀도 있을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구찌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의 구찌 뮤제오(박물관)에서 배우 이영애와 한식 만찬을 함께 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과거 유산이 잘 보존된 도시로 꼽히는 피렌체에서 문화유산 보존 의지를 다지고 세계인들에게 한식을 알리려고 양측이 공동 기획했다.우송대 글로벌 한식조리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소갈비찜·연잎밥·수삼채소말이 등 한식 코스 요리를 선보였다. 이씨는 구찌가 벌이는 국내 문화유산 보전 프로젝트 `나의사랑 문화유산 캠페인'의 홍보대사다.이날 만찬에는 이씨와 파트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나흘 앞두고 일방적으로 상봉 행사 연기를 발표한 데 대한 시민·사회단체의 비판이 23일에도 이어졌다. 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에서 "북한은 남한 정부의 정치적 태도를 이유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연기한다고 밝혔지만 정치적 이유는 이산가족 상봉이라는 인도주의적 문제를 가로막는 걸림돌이 될 수 없다"며 "북한의 행사 연기는 온 국민의 기대와 염원을 무시한 무책임한 처사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이어 "북한은 지금이라도 이산가족 상봉 연기를 재고하고 예정대로 추진해
▲문화일보 = 마침내 '진실의 순간' 직면한 朴대통령의 복지 公約 /이산가족 상봉 거부와 從北엄호…이것이 北 실체다 /3연임 예약한 메르켈 獨총리의 실용ㆍ통합 리더십▲내일신문 = 한중 정상회담 성과 물거품 되나 ▲아시아경제 = '기초연금' 후퇴와 선거 포퓰리즘 /대부업체 저축銀 인수 허용 문제있다 ▲헤럴드경제 = 복지공약 구조조정, 대통령이 나설 때 /맹신과 광기가 빚은 케냐 테러 참사 (서울=연합뉴스)
■메르켈 3선 확정…기민당, 단독 과반의석 기대베를린 - 22일(현지시간) 실시된 독일 총선에서 집권 여당인 기독교민주당(CDU)-기독교사회당(CSU)이 압승을 거뒀다. 56년 만에 연방하원(분데스탁)에서 과반수 의석을 확보해 단독으로 정부 운영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옛 동독 출신으로 2005년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 최연소 총리가 됐던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3선 연임은 사실상 확정적이다. 2017년까지 총 12년간 총리직을 수행하면 11년간 영국 총리를 지낸 마거릿 대처를 능가하는 유럽 최장의 여성 총리에 이름을 올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사법연수원은 최근 인터넷을 중심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사법연수생 불륜사건'과 관련해 진상을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이 사건은 지난 7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A(여)씨가 전 남편인 사법연수생 B씨의 불륜 때문에 자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달 초부터 누리꾼들 사이에 급속히 확산됐다.사법연수원은 최근 진정서를 낸 A씨의 유족과 연수생인 B씨 등의 진술을 받고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사법연수원 관계자는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를 포함한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며 "최대한 이른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북한의 일방적인 연기 통보로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무산된 가운데 앞으로 언제쯤 다시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남북은 당초 금강산에서 25∼30일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개최한 뒤 11월 중에 추가 상봉 행사를 가질 계획이었다. 또 이와 별도로 내달 22∼23일 '화상 상봉'도 갖기로 했었다.그러나 북한이 상봉 행사를 돌연 연기한다고 통보함에 따라 11월 행사와 화상 상봉 행사도 현재로선 성사 여부가 불투명하다.현재 분위기를 감안하면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다시 추진되기까지는 시간이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북한이 국내 일부 언론의 북한 관련 보도가 '최고 존엄'을 모독했다고 비난하며 "반드시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2일 논평에서 남측이 "어용 매체들을 통해 감히 우리의 최고 존엄을 비방중상하는 모략적 악담질을 꺼리낌없이 해대고 있다"며 "용납할 수 없는 특대형 도발"이자 "천인공노할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통신은 국내 일부 언론이 일본 아사히(朝日) 신문을 인용해 북한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와 관련된 추문을 은폐하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북한은 22일 이산가족 상봉 행사 연기에 대한 통일부의 비판을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이번 사태의 책임을 우리 정부의 탓으로 돌렸다.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서기국 보도를 통해 북측의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 관광 실무회담 연기는 "괴뢰패당의 극악한 동족 대결 책동의 산물로서 그 책임은 전적으로 남조선 보수패당에 있다"라고 비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조평통은 통일부가 전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한의 이산가족 상봉 연기에 대해 "반인륜적 행위"라며 유감을 표명한 것
(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북한의 이산가족 상봉행사 연기 발표로 금강산에 체류하며 행사를 준비하던 남측 인력이 22일 오후 2시 군사분계선을 넘어 철수했다.철수한 인력은 20일 방북한 이산가족 상봉행사 선발대 13명을 비롯해 그동안 금강산 현지에서 이산가족면회소 시설을 보수하던 인력 등 모두 75명이다.이들은 차량 21대에 나눠타고 동해선 육로를 통해 모두 귀환했다.선발대를 이끌고 방북했던 대한적십자사 박 극 과장은 "이산가족 행사 연기를 공식적으로 통보받기까지 북측 분위기는 평상시와 똑같았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박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박경준 기자 =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22일 북한이 전날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연기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천륜을 끊는 일은 용서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추석민심 보고 기자간담회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막아 정치적으로 이득 될 게 뭐가 있느냐"면서 이같이 북측을 비판했다.그는 "이산가족 신청자의 43.8%가 이미 작고했다고 한다. 시간이 없다"며 "100명, 200명 찔끔찔끔 허용하면서 그것도 연기해 애간장을 태울 게 아니라 상시적인 간담회의 틀을 만들어야 한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김보경 기자 =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나흘 앞두고 일방적으로 상봉 행사 연기를 발표한 데 대해 시민·사회단체와 누리꾼들은 22일 북한의 조치를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고계현 사무총장은 "이산가족 상봉은 정치·군사적 문제를 떠나서 남북한 모두 인도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사안"이라며 "북한이 정치적 이유를 들어 일방적으로 상봉 행사를 연기한 것은 굉장히 반인도적인 처사"라고 주장했다.고 사무총장은 "이산가족상봉 문제가 장기화하면 고령인 이산 가족에게 아픔을 주고 남북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분단의 희생자인 이산가족의 고통을 해소하는 일은 민족적 과제다. 남북은 그동안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나름 노력을 했지만 지극히 인도적인 사안을 '정치적 이벤트'로 이용한 면이 있었다는 비판과 근본적인 해결 노력이 부족했다는 지적에서 어느 쪽도 자유로울 수 없다. 시간이 너무나 촉박한 이산가족의 현실을 생각하면 짧은 시간에 더욱 많은 사람이 조금이라도 한(恨)을 풀 수 있도록 문제해결 방식을 다양화, 유연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이산가족과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전면적인 생사확인부터 서둘러야 이산
▲문화일보(서울) = `이상한 채동욱` 정정보도 청구소송과 유전자검사는 `미적` 법무부 감찰은 `불응` 소극 태도 측근도 혼란 ▲내일신문(서울) = 되살아나는 정보기관 존안파일의 `유령` `채동욱 파일` 청와대와 국정원의 합작품 의혹… 불법사찰 논란 ▲아시아경제(서울) = 한가위 메뉴에 `이채국`이 뜬다 대치政局, 민심은 어
▲문화일보 = 민주당, 이제 국회로 돌아가 朴정부 잘잘못 따지라 / 增稅 말 꺼내려면 財政개혁 모습부터 보여야 / `항소심 實刑 2년` 한명숙 재판과 공직자의 처신 ▲내일신문 = 민심과 무관했던 3자회담 ▲아시아경제 = `증세` 처음 입에 올린 박 대통령 / 이웃 사랑과 배려의 추석으로 ▲헤럴드경제 = 정치권, 언제까지 민생 내팽개칠 건가 / 절체절명의 과제가 된 중장년 일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