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지난 9일, 전세계 156개 국가를 상대로 국민 행복도를 조사해 발표한 '2013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국가별 행복도 1위에는 2년 연속 덴마크가 올랐다. 그럼 과연 한국은 몇 위나 될까? 덴마크는 10점 만점에 7.693점으로 1위, 그 뒤를 노르웨이, 스위스, 네덜란드, 스웨덴 등의 순으로 주로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 5위 이내에 들어있다. 국민 행복도 순위가 가장 낮은 나라는 아프리카 토고의 토고였으며 전체에서 156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베냉이 155위,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 154위, 브룬디가 153위, 르완다가
지난 10일 농심은 안성탕면 출시 30주년을 맞아 실시한 '안성탕면 레시피 공모전'수상작을 제품 패키지와 광고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농심이 새로 선보인 안성탕면 광고는 소비자가 직접 개발한 안성탕면 이색 레시피를 소재로 '모디슈머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모디슈머란 '수정한다'는 뜻의 모디파이(modify)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기존 조리법을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제품을 즐기는 소비자를 말한다. 이 광고는 우유와 치즈를 넣어 크림 파스타 느낌을 살린 '투움바 안성탕면'과 바지락과 부추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6동 옥상에서 청사 관리소 소속 공무원 A(46) 씨가 건물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오후 4시13분경 공무원 A씨는 건물 옥상에 올라가 시설 상태를 확인하던 중 추락하여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경찰이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사고를 수사중에 있다.
10일 오후 2시께 춘천시 춘천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영세유흥음식업 개별소비세 소급부과 지침철회 규탄대회에서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강원도지회 정영수(68) 지회장이 분신을 기도했다. 사고 직후 정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중태다.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추징금 관련 '대국민사과문'을 10일 중앙지방검찰청 청사 현관 앞에서 전두환 씨 장남 전재국 씨가 발표했다. 전씨 일가는 예정됐던 이날 오후 3시가 되기 전에 중앙지검에 도착하여, '우선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서두를 꺼냈다. 2분 정도 읽어내린 대국민 사과 발표에 대해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16년을 끌다가 겨우 2분이냐?" "16년동안 검찰은 뭘 했었나" "16년 동안 잘도 숨기더니,너무 싱겁게 끝났네" "사죄라는 말에 진실 함량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 등 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일가에서 추징금에 대한 납부계획을 발표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 장남 전재국 씨는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재산목록과 납부계획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이날 서울중앙검찰청에 도착한 오후 2시 59분께 "국민들께 사죄드립니다"는 말로 시작해, 추징금 1703억원 모두를 자진 납부하겠다고 밝혔다.전두환 전 대통령측이 10일 서울중앙지검에서 미납 추징금 납부 계획을 밝혔음에도 탈세 등 전씨일가의 드러난 위법행위에 대한 검찰 수사는 계속된다. 추징금 납부 방법의 구체성 및 진척에 따라 수사 수위는 조절될 전망이다. 검찰은
서대문구청이 김조광수-김승환 커플의 혼인신고를 접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일 서울 청계천 광통교 앞에서 영화감독 김조광수(48)씨와 영화 배급사 레인보우팩토리 대표 김승환(29)씨 커플이 국내최초 동성 결혼식을 열었다. 두사람은 식을 마친후, 서대문구청을 방문해 혼인신고서를 작성했다. 서대문구청 측은 "관련 법률을 검토한 결과 동성 결혼에 대한 규정이 없어 접수 자체를 거부할 근거가 없어 혼인 신고 접수는 받아 들이겠지만,가족관계 등록은 법원의 유권 해석의 맡기겠다."라고 말했다. 이는 혼인신고 접수는 행정상 거치는 절
훈련장소로 가던 육군 군용트럭이 전도돼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10일 오전 5시쯤 강원 삼척시 원덕읍 산양리 416번 지방도로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군용트럭이 도로 옆 5m 아래 밭으로 추락하면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이모 일병(22)이 숨지고 김모 상병(22) 등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군용 트럭에는 장병 21명이 타고 있었으며 훈련을 위해 사고 장소에 주차하던 중이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과 군 당국은 트럭이 후진으로 주차하던 중 경사면으로 미끄러
국내 청소년의 자살률 증가속도가 성인 보다 빠르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평균 보다 훨씬 높다는 분석이 나와 충격을 주고있다. 10일 한국건강증진재단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의 따르면 10∼19세 인구 10만명 당 자살자수가 지난 2001년 3.19명에서 지난 2011년 5.58명으로 57.2%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20∼64세 성인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16.96명에서 33.58명으로 50.5% 늘었다. OECD 31개국의 ‘아동청소년’(10
성남보호관찰소 이전이 철회 됐다. 법무부가 수원보호관찰소 성남지소(성남보호관찰소)를 분당 서현동으로 기습 이전해 주민들의 반발을 산 가운데 애초 이전 철회 불가 입장을 선회, 9일 다른 곳으로 떠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새벽 서현동으로 기습 이전한 지 불과 6일만이다.법무부는 "서현동 청사에서 나갈 것"이라며 "새청사로 이전하기 전까지 서현동 청사에서 업무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어 "새로운 입지가 정해지면 떠날 것"이라며 "그곳에서 컨테이너 박스를 만들어서라도 업무를 보겠다"고 덧붙였다.5일부터 밤샘농성에 들
9일 정보보안기업 안랩 집계에 의하면 지난해 12월까지 매월 평균 10개 이내였던 스미싱 악성코드는 올해 1월에는 68개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8월까지 발견된 악성코드는 모두 2,433개로 지난 한 해 동안 발견된 악성코드29개의 84배나 된다. 안랩은 8월에 발견된 스미싱 악성코드 725개 중 금전 탈취를 노린 체스트 악성코드가 252개로 34.8%나 된다고 밝혔다. 체스트 악성코드 중에는 변종도 있어 스마트폰 사용자의 모든 문자 메시지 정보를 빼내 가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에 저장된 정상적인 은행 응용프로그램(앱)을
지난 5일 정부가 임신테스트기(임신진단시약)의 인터넷이나 편의점, 마트 판매를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임신진단시약은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돼 약국에서만 판매가 가능한데, 이를 의료기기로 재분류해 소비자들이 구입을 쉽게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의료기기로 분류 된다면 인터넷이나 편의점, 마트 등에서도 판매가 가능해진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달 30일 의약품과 의료기기로 이원화된 임신진단시약 등 체외진단용 제품을 의료기기로 분류를 일원화하는 방안에 대해 관련 단체들의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
메가박스에서 개봉 이틀 만에 상영을 중단한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의 재상영을 위한 진상규명위원회가 9일 발족 했다. 제작사 아우라픽처스와 영화인회의,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등은 9일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가박스 상영 중단에 대한 진상규명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메가박스 측에 상영 중지 압박을 가한 보수단체의 정체를 밝혀 달라고 요구하는 한편 수사 당국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이어 문화체육관광부에는 영화의 재상영에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친인척이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박근혜 대통령의 5촌 조카가 수억원대의 사기행각을 벌이고 도주해오다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박 대통령 취임후 대통령 친인척이 구속된 것은 처음이다.하남경찰서는 기업 및 부동산 인수 및 투자유치 등 명목으로 기업체로부터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 등)로 김모씨(52)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2010년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3년여간 피해자 5명으로부터 기업인수 합병 등을 빙자해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씩 모두 4억6000여만원을 빌려간 뒤 갚지 않은 혐의를
지난 8일 SBS 뉴스는 최근 1호선부터 9호선까지 지하철 헝겊 의자를 무작위로 조사한 결과, 서울역 공중화장실 변기 안쪽의 오염도보다 최대 2배 이상 높은 3000RLU~7500RLU 사이의 오염도가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또 취재진이 지하철 헝겊의자를 현미경으로 400배 확대하자 집 먼지 진드기와 알, 배설물까지 발견됐다. 집먼지 진드기는 질병은 유발하지 않지만, 배설물이나 사체가 포함된 단백질 성분이 피부에 닿거나 호흡기에 들어가면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헝겊의자는 스팀살균을 한 직후에도 진드기를 완전히 박멸하기 어
5인치 이상 스마트폰이 인간공학적으로 봤을 때 한국인 체형에 불편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인간공학 전문가들이 구축한 기술표준원 사이즈코리아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손목에서 엄지손가락 끝까지의 길이는 성별·연령별로 다르지만 평균 110∼120㎜라고 한다. 이를 인치로 환산한다면 약 4.33~4.72인치로 5인치에는 못미치기 때문이다. 연령·성별 별로는 20대 남성의 평균 길이가 116.63㎜, 30·40·50대가 각각 117.67·118.32·119.71㎜ 60대 이상은 120.05㎜기록했다. 여성의 경우 20대가
대학을 졸업하고도 3년 넘게 취업을 못한 청년실업자가 25만명에 달하고 있지만, 일부에선 투잡도 모자라 쓰리잡을 원하는 직장인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일부 전문가들은 고용불안 등의 사회ㆍ경제적 압박이 쓰리잡족의 증가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서울 화곡동에 사는 직장 2년차 조모(29) 씨는 본업인 회사생활을 하면서도 일이 끝나면 헬스장 카운터 알바를 하고 주말엔 전공을 살려 번역이나 과외 알바(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조 씨는 "단순히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라기보다는 학자금 대출을 빨리 갚고 결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며
집 고양이들이 늘고있는 추세이다. 지난 6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우리나라 집고양이 수가 2010년 62만8689마리에서 2012년 115만8937마리로 최근 2년새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가정에서 기르는 고양이의 수는 지난해 116만 마리로 2010년 63만 마리에 비해 불과 2년만에 84%나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집고양이 수가 증가한 이유는 "고령화, 핵가족화, 무자녀 ,싱글족 등으로 인한 외로움을 반려동물로 대체하려는 사회적 추세가 반영된 것이라고 볼수있다. 이렇게 집고양이들이 느는 만큼 유기 고양이 수 또
부산에서 20대 대학생이 어린 시절부터 수년간 구박을 당했다며 어머니와 여동생을 흉기로 살해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부산 동부경찰서는 오전 5시 25분쯤 부산 동구의 한 주택 2층에서 자고 있던 자신의 어머니 이모(53)씨와 여동생 김모(23)씨를 수십차례 찔러 숨지게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김모(25)씨는"며칠 전부터 죽이려 결심했다"며 "어릴 때부터 만날 구박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김모씨는 2006년 부모가 이혼한 뒤 어머니·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었고 기초생활 보조금에 의존해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었
지난 4일 성남 보호관찰소가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주변으로 기습 이전하면서 주민들이 연이틀 대규모 시위를 벌이며 반발하고 있다. 보호관찰소를 드나드는 범죄자들이 인근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안위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성남 보호관찰소는 경기도 성남시, 광주시, 하남시 인근의 보호관찰대상자 1500여명을 대상으로 보호관찰, 사회봉사 및 범죄예방교육 수강명령을 담당하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속 기관이다.지난 2000년 문을 연 뒤 기피시설이라는 이유로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이리저리 옮겨다니던 성남 보호관찰소는 결국 지난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