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대만 지진이 발생했다. 오늘(25일) 대만 타이베이 해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대만 지진은 현지시간 오전 5시55분쯤 타이베이 남동쪽 127km 해역에서 발생했다. 대만 기상당국은 지진 규모 5.5, 진원 깊이 19.6km로 발표했다. 기상국에 따르면 대만 지진의 진원은 북위 24.13도 동경 122.30도로 알려졌다.대만 지진에 따른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한편 대만은 타이둥 지역에서 지난 10월에도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5월에도 동북쪽 해상에서 규모 7.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오늘(24일)일본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하였는데 NHK에 의하면 오전 6시 23에 일본 후쿠시마 등지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하였다고 전했으며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오늘 일어난 지진으로 후쿠시마, 미야기 등 현 등지에서 진도 4의 진동이 관측되었으며 일본 기상청은 지진이 발생한 지역을 분석한 결과, 오늘 일어난 지진의 규모는 7.4이며 강진이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일 것이라고 분석했다.동일본 대지진 이후에 현재까지 지진규모수준인 7의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중국 윈난성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미얀마 북부 샨주(州) 지역에서 20일(현지시간) 정부 군·경과 소수민족 반군과의 교전이 발생하면서 미얀마 난민 80여명이 윈난성으로 유입되자 중국이 접경지역에 무장경찰을 배치하는 등 긴장상태에 빠졌다. 이날 카친독립군(KIA)과 미얀마민족민주주의동맹군(MNDAA), 타앙민족해방군(TNLA) 등의 반군세력이 가담한 교전에서 정부측 군경 4명, 반군 1명, 민간인 3명 등 8명이 숨졌으며 중국쪽 마을 주민도 2명 이상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주재 중국 대사관은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20일(현지시간) 새벽 인도 북부 지역에서 일어난 열차 탈선 사고로 최소 120명이 사망하고 200명이 부상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2010년 웨스트벵갈주에서 열차사고로 146명이 사망한 이래 최악의 참사다.아직 수백명의 승객이 탈선된 기차 안에 갇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열차는 인도 동북부와 중부를 오가는 14량 짜리 특급 열차로 사고 당시 승객 대부분은 취침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 대변인 아닐 사스나는 "향후 사망자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의 원인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19일에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알레포 동부의 반군 점령지역에 폭탄을 투하하고 포탄을 발사한 사건으로 인해 어린이를 포함한 27명이 사망했다. 반군은 정부군이 장악한 알레포 서부지역에 포격으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입었다. 알레포에서 교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이 도시에 있는 모든 병원이 전날부터 문을 닫았는데 외신이 알레포 동부 병원들의 운영중은 세계보건기구에서 확인한 내용이라고 전했다. 알레포의 지난 15일에 어린이 전문병원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러시아
[코리아프레스 = 김소민 기자] 독일 검찰과 경찰은 8일(현지시간) 자국 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최고위급 인물 등 모두 5명의 IS 세력을 검거했다고 밝혔다.이들이 붙잡힌 지역인 니더작센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州) 당국은 아부 왈라(32)로만 성명이 공개된 독일 내 넘버원 이라크 성전주의자 등은 이슬람 극단사상을 퍼뜨리고 동조자를 규합하려 한 혐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모술 탈환작전이 시작된 지난달 전례 없이 많은 자폭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현지시간)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4일 오후 1시 20분에 美 지질조사국(USGS)이 칠레 중부 탈카 인근에서 리히터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진앙은 탈카에서 북동쪽으로 72.42㎞이고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192㎞ 떨어진 진원의 깊이는 90.8㎞다.이번 지진으로 탈카 북쪽에 있는 산티아고에서 건물이 흔들리고 진동을 느낀 시민들은 긴급 대피했다. 지진에 따른 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칠레 해군은 연안에 쓰나미를 일으킬 수 있는 수준에는 이르지 못한다고 하였다.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심한 경제난과 정국 혼란 속에 탄핵위기까지 직면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살사 춤판을 벌여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미국 CNN 방송은 마두로 대통령이 지난 1일(현지시간) ‘살사의 시간’이라는 새 라디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3일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은 음악과 문화, 정치 등을 주제로 마두로 대통령이 직접 진행하며, 주중 매일 방송될 예정이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첫 방송이 나간 뒤 마두로 대통령이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아내와 살사 춤을 추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게재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이 이례적으로 왕족에 대해 태형을 실시했다고 AFP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사우디 일간 오카즈에 따르면 형사사건에 연루돼 홍해연안 도시 제다의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던 왕자가 다른 수감자들과 함께 태형 처벌을 받았다. 왕자의 신원이나 혐의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처벌을 받은 왕자는 형사 사건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을 뿐 태형 회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달 18일 사우디 국영 통신 SPA는 투르키 빈 사우드 알카비르 왕자가 친구 한 명을 살해한 혐의로 처형당했다고 전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리비아 연안 지중해에서 난민선 2척이 뒤집혀 최소 239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유엔난민기구(UNHCR)가 3일(현지시간) 밝혔다.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여성 20여 명과 어린이 6명이 포함된 난민들은 고무로 만든 2척의 배를 타고 이날 오전 3시께 리비아를 출발했지만 몇 시간 뒤 파도에 배가 전복되면서 바다로 휩쓸려갔다.잠비아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속돼 있던 골키퍼 파팀 ‘축구 소녀’ 자와라도 바다 위에서 숨졌다. IOM은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지중해 난민선을 탔다가 숨진 이들은 4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거듭된 연금 삭감에 뿔난 그리스 은퇴자들이 또 다시 거리로 쏟아져 나와 정부를 성토했다.그리스 은퇴자 5천여 명은 3일 아테네 도심에 모인 뒤 노동부 청사와 의회로 행진하며 추가 긴축 조치의 일환으로 예정된 연금 추가 삭감에 분노를 드러냈다.희끗희끗한 머리카락에 지팡이를 짚기도 한 시위대는 그리스 노동부가 게오르게 카트로우갈로스 장관 명의로 최근 연급 수급자들에게 보낸 연감 삭감 배경을 설명하는 서신을 불태우며 정부에 대한 적개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리스 연금 생활자들은 2010년 이후 무려 15차례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지난 10월31일(현지시간) 중국 충칭시에서 발생한 탄광 가스폭발 사고로 생사가 불분명했던 33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구조본부는 이날 오전 2시께까지 실종 인부 33명의 시신이 모두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색 작업은 이날 오전 4시 4분을 기준으로 모두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30분(현지시간)께 충칭시 융촨(永川)구 라이쑤(來蘇)진의 진산거우(金山溝)쑨정차이 충친시 위원회 서기는 "생존자 구조를 가장 최우선으로 하라"며 "이같은 사고의 발생을 막고 사고 원인을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북아프리카 모로코 시민 수천명이 30일(현지시간) 압수된 생선을 돌려받으려다 벌어진 생선장수 사망에 항의하기 위해 모로코 전역에서 시위를 벌였다. 시위 동참 인원은 수년래 최대였다. 민심에 불을 댕긴 것은 호세이마의 생선장수 무흐친 피크리(31)의 죽음이었다. 28일 피크리가 운영하던 노점에 경찰이 들이닥쳤다. 어종 보호 때문에 올해 판매가 금지된 황새치를 팔았다는 것이었다. 경찰은 압수한 황새치 500㎏을 모두 쓰레기 수거차에 처넣었다. 피크리는 전 재산인 생선들을 건지려 트럭 안으로 몸을 던졌다.
[코리아프레스 = 김소민 기자] 케냐 대통령이 '부패 청산'을 공표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대통령 친인척이 500억원대 의료사기 혐의에 휩싸이면서 국민들이 대통령궁을 '마피아 하우스'라 부르며 분노를 표하고 있다.28일(현지시간) 일간 스타지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3년여간 수사한 끝에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의 여동생과 사촌은 보건부와 합작해 이같은 사기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이미 케냐타 대통령의 여동생이 가공의 회사를 통해 20억원대 부당이익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 논란은 점차 가중되는 양상이다. 유로본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중부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전 7시 40분쯤 이탈리아 중동부 마르케주 페루자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약 300명의 목숨을 앗아간 아마트리체 지진이 발생한 지 두달 만의 강진으로, 이곳에서는 지난 26일에도 규모 5.5, 6.0의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다. 현재 정확한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은 가운데 진앙은 페루자에서 동남쪽으로 68㎞ 떨어진 곳으로 진원의 깊이는 108㎞로 관측됐다. AFP 통신은 이탈리아의 수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에 지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소두증 발병증 공포가 커지고 있다.태국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지카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소두증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베트남 보건부는 30일 베트남 중부 닥락 성에서 생후 4개월 된 여자 아기가 소두증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아기의 어머니(23)는 임신 3개월 때 열, 발진 등의 증세로 지카 바이러스 감염 진단을 받았다. 베트남 보건당국은 이들 모자에 대한 예후 관찰과 검사,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29일에 정부가 오전 7시에 필리핀 바기오시에서 한국인 남성 1명이 운전 도중 신원을 알 수 없는 괴한이 쏜 총을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사망했다고 말했다. 사망한 피해자는 50대 초반이며 바기오시에서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연루 강력사건이 일어나는 필리핀에서 올해에 들어 피살된 한국인 수가 7명으로 늘었다.바기오시는 수도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200㎞ 가량 떨어진 인구 30만 명이 있는 도시이다. 외교부는 현재 주필리핀 대사관이 사건을 인지하는 즉시 담당 영사를 현장에 급파하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FBI(미 연방수사국)가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에 나섰다.28일(현지시각)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은 클린턴이 국무장관 재임 시절 사설 계정으로 주고받은 이메일 가운데 추가 기밀이 포함된 것이 있는지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FBI는 지난 8월 이메일 스캔들 수사 결과 클린턴이 고의로 법을 위반할 의도가 없었던 것으로 판단해 법무부에 불기소를 권고한 바 있다. 하지만 대선이 11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FBI가 이메일 스캔들을 다시 수사하겠다고 밝히면서 클린턴 쪽이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지방법원 배심원단이 난소암을 유발한 제품을 생산한 책임을 물어 존슨앤드존슨에 또 거액의 징벌적 배상 결정을 내렸다.28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지방법원 배심원단은 존스앤드존슨이 발암 물질을 함유한 베이비 파우더를 사용하다가 난소암에 걸린 데버러 지아네키니(63)에게 7000만달러(약 801억8500만원)를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지아네키니는 지난 40년간 석면 성분인 탈컴 가루가 들어간 존슨앤드존슨의 여성 위생 목적 베이비 파우더를 사용하
[코리아프레스 = 김소민 기자]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 정부군 등의 포위 압박을 받는 북부 최대 거점 도시 모술 주변에서 200명이 넘는 인원을 총살했다고 AFP와 AP통신이 유엔 발표를 인용해 28일 보도했다. 라비나 샴다사니 유엔 인권 최고대표 사무소 대변인은 이라크군의 탈환 작전으로 위기에 놓인 이슬람국가(IS) 조직이 이라크 거점 모술에서 시민 수만 명을 인간 방패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일주일새 처형한 민간인과 전직군인이 최소 232명에 달한다고 유엔 인권최고대표 사무소(OHCHR)가 28일(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