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창원 LG가 전주 KCC를 대파하고 최근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LG는 1일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의 원정 경기에서 81-59로 승리했다. 최근 6경기에서 5승1패를 기록한 LG는 14승6패가 되면서 공동 2위였던 울산 모비스(13승6패)를 3위로 밀어내고 단독 2위가 됐다. 이날 부산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패한 1위 서울 SK(15승5패)와의 승차도 1경기로 좁혔다. 반면 KCC는 최근 3연패로 내리막을 탔다. 전반까지 36-28로
김연경(25, 페네르바체)이 2013-2014시즌 첫 출전한 유럽배구연맹(CEV) 컵대회에서 팀 최다득점으로 활약하며 펄펄 날았다.국제배구연맹(FIVB)의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으로 터키 배구리그와 유럽배구연맹 컵대회에서 활약하게 된 김연경은 29일(현지시간) 열린 CEV 컵대회 예선 16강전에서 부르사 BBSK(터키)를 상대로 팀 내 최다인 17점(서브 1점, 블로킹 3점)을 기록, 페네르바체의 3-0(25-12, 25-18, 28-12) 승리에 일등 공신이 됐다. 김연경의 활약 속에 페네르바체는 대회 8강에 진출할 수 있게
미국프로농구(NBA) 30개 구단 단장들의 눈에 코비 브라이언트(35·LA 레이커스)는 더 이상 리그 최고의 슈팅가드가 아니었다.NBA 사무국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30개 구단 단장들을 대상으로 개막을 앞두고 있는 2013-2014시즌 예상 설문조사 내용을 공개했다.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NBA에서 가장 뛰어난 슈팅가드는 누구인가를 묻는 질문이다.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켓츠)이 56.7%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20.0%에 그친 코비 브라이언트를 제쳤다.NBA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NBA단장 설문조사에
여자 배구 '월드스타' 김연경(25, 레프트)이 국제이적동의서(ITC) 미발급으로 페네르바체 개막전에 결장했다.김연경의 소속팀 페네르바체는 지난 20일(현지시간) 터키 중남부 도시인 콘야에서 지난 시즌 아즈바뎀 리그 10위인 에렐리 벨레디예시와 원정 첫 경기로 리그 개막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 브라질 공격수 페르난다 가라이(레프트)와 미국 국가대표를 지낸 세터 알리사 글라스의 모습은 볼 수 있었지만 김연경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인스포코리아 윤기영 대표는 "아직 김연경 선수에 대한 ITC발급이 되지 않았다"며 "현재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시즌 개막(11월2일)을 눈앞에 두고 날벼락을 맞았다.대한항공은 17일 "한선수(사진)가 상근예비역으로 다음달 5일 입대해 21개월간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주전 세터 한선수는 원래 올 시즌을 뛴 뒤 군에 입대할 계획이었지만 갑작스레 입대가 앞당겨지게 됐다. 대한항공은 걱정이 태산이다. 한선수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어 프로배구 최고 몸값인 5억원에 대한항공과 계약한 국내 최고 세터다. 대한항공 김종민 감독은 한선수와 이번에 새로 영입한 쿠바 출신 외국인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