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독일 베를린에서 트럭 한 대가 성탄 시즌을 맞아 열린 장터를 덮쳐 12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쳤다.베를린 트럭 테러로 최소 9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망자가 2명 더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베를린 트럭 테러에 대해 트럭이 상점 내부로 돌진하면서 전혀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범행에 사용된 트럭에는 두 명이 타고 있었으며, 트럭 운전자로 추정되는 용의자는 사고 직후 달아나다 사고 현장에서 약 2㎞ 떨어진 곳에서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트럭 조수석에
[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칠레 외교관 성추행 보도가 논란이 된 가운데, 칠레 외교관 10대 성추행 관련 동영상이 칠레 외교관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도 하지 않은채 SNS에 올라와 칠레 외교관 1인의 부적덜한 행위가 국격을 크게 훼손할 것으로 보인다.칠레 외교관 성추행 관련 동영상은 특히 고화질로 촬영돼 얼굴모습이 선명하게 가감 없이 내보내 칠례 외교관 본인의 얼굴을 곧바로 알아볼 수 있다. 칠레 외교관 10대 성추행 관련 보도를 취해한 것으로 보인는 칠레의 한 TV매체 취재기자 페이스북 계정 ‘En su propia tram
[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가 사망했다는 소식에 “군사적으로 보복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 살해는 명백한 테러”라면서 “단호히 투쟁할 것!”이라고 극도의 분노를 드러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터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그간 군사적 대립 직전까지 가는 대립관계에 있었다. 양국의 대통령은 그간 군사적 충돌을 피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가 사망하자 터키를 맹렬히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요르단 관광지서 총격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18일(현지시간) AFP,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경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남쪽으로 약 120km 떨어진 카라크 안팎에서 무장 괴한들이 경찰관과 관광객에게 총격을 가한 뒤 십자군 요새에 침입해 군인,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다.알카라크는 십자군의 요새 카라크 성으로 유명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다.괴한의 총격으로 경찰관 7명, 캐나다인 여성 관광객 1명, 요르단인 2명이 숨졌다. 경찰관 및 민간인 27명도 부상했다. 이 날 경찰은 알 카라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17일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80세의 생일을 맞이하여 이탈리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 주변에서 살고있는 노숙자 8명을 교황청으로 초대하였다. 노숙자들은 교황의 생일선물로 해바라기로 된 꽃다발을 3묶음으로 준비하였다.해바라기로 된 꽃다발을 받은 교황은 자신의 처소인 바티칸 산타 마르타 게스트하우스의 예배당에 두었는데 프란치스코 교황은 특별 미사 말미에서 "나이 드는 것이 두렵다는 생각이 지난 며칠간 내 마음속에 있었다"고 전했으며 키케로 등 고대 로마 시인과 철학자들을 인용하여 "노년은 '지혜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17일 오후 8시51분(현지시간)쯤 파푸아뉴기니 타론에서 동쪽으로 46㎞ 떨어진 남태평양 해상에서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했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원의 깊이는 103.2㎞로 측정됐다. 미국 하와이 소재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이번 지진으로 파푸아뉴기니와 솔로몬 제도, 인도네시아, 나우루, 바누아투 연안 지역 등지에 3시간 안에 쓰나미가 닥칠 수 있다며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또, "광범위하고 위험한 쓰나미가 밀려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직 인명와 재산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중국에 이어 이란도 미국과 정면으로 대립각을 세우면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 외교가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트럼프는 당선 이후 대만 정상과 통화하며 ‘하나의 중국’원칙을 경시하는 발언으로 중국을 자극한데 이어 이란과의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 행동계획) 도 취소할 수 있다고 공언해왔다.이란이 핵추진체 개발을 재개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이 이란과 핵협상을 맺었음에도 최근 이란제재법(ISA) 시한을 10년 더 연장하는 안을 가결한 데 대한 반발로 해석된다. 13일(이하 현지시간) 파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일본 북부 홋카이도(北海道) 지역에 지난 10일부터 29년만의 폭설이 내리면서 항공기 운항이 중단돼 이틀간 2천500여명의 승객이 공항에서 밤을 새는 등 불편을 겪었다.12일 NHK에 따르면 홋카이도 사포로(札晃)의 관문 공항인 신치토세(新千歲) 공항에는 11일에만 11cm의 눈이 내리면서 활주로 제설작업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날 181편의 항공기가 결항했다. 이에 따라 호텔 등 숙소를 잡지 못한 승객 1천500여명이 공항 터미널에서 밤새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들은 공항측이 제공한 담요 등을 덥고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해외 주요 외신들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 소식을 전했다.BBC와 CNN 등 외신들은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찬성 투표했다"고 속보를 냈다.블룸버그 통신과 가디언 지 등은 이날 표결이 대한민국 국민의 분노에서 비롯됐다고 평가했다.미국 CNN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찬성 234표로 반대 56표를 넘어 통과됐다"고 전했다. CNN은 과거 박 대통령의 영상을 홈페이지에 띄우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또 박 대통령의 사진이 메인 화면을 장식했다.LA타임스는 박근혜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평소 ‘암마(Amma, 타밀어로 엄마)’로 불리며 주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온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의 자야람 자얄랄리타(68) 주총리가 5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아폴로 병원은 “자얄랄리타 주 총리가 4일 저녁 심장마비를 일으켰다. 즉각적으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고 체외막 산소공급장치(ECMO)를 이용하는 등 최선을 다했지만 5일 밤 11시 30분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자얄랄리타는 두려움과 경외심을 불러 일으키는 절대적인 권위와 신실한 추종자들을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겨울철 악성 스모그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 스모그 퇴치용 물대포가 등장한다.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베이징 시당국이 스모그를 줄이기 위해 건설현장이나 광산에 먼지 분진을 줄이는데 사용되는 물대포를 투입키로 했다고 6일 보도했다.중국의 환경기술회사인 베이징수도창업박상(博桑)환경과기공사의 엔지니어인 쉬웨신이 만들어낸 물안개 대포는 대기중에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나 PM 10(지름 10㎛ 이하 미세먼지)과 같은 작은 입자 크기의 물안개를 분무해 먼지 등과 결합시켜 땅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이달 말 예정된 진주만 방문에서 반전(反戰)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아베 총리의 진주만 방문에 대해 “전쟁 희생자의 영혼을 위로하려는 것으로,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데 대한) 사죄를 위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회담에서 카터 장관은 오키나와(沖繩)현에 있는 주일미군 최대시설인 '호쿠부(北部) 훈련장'의 일부를 오는 22일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제45대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4일 또다시 해외로 이전하는 미국 기업의 생산품에 “관세 35%를 물릴 것”이라며 징벌적 과세를 시사했다. 이는 트럼프 당선자가 지난 1일 에어컨 제조사 캐리어의 공장 해외이전 포기를 대가로 파격적 세제 혜택을 약속한 것에 이은 과다한 시장 개입으로, 시장 원리에 위배된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공장을 외국으로 이전하려는 기업들에게 3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전했다.트럼프는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쿠바 혁명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4일(현지시간) 고향이자 혁명 발원지인 산티아고 데 쿠바에서 영면했다.카스트로 전 의장의 유해는 19세기 쿠바 독립영웅이자 그가 평생 존경했던 호세 마르티 무덤 앞에 묻혔다.카스트로의 유해를 실은 운구 차량이 이날 오전 산티아고 혁명광장을 떠나 묘지까지 3.2㎞를 이동하는 동안 많은 쿠바 시민이 길가로 몰려나와 쿠바 국기를 흔들면서 ‘피델 만세’를 외치기도 했다. 장례식은 당초 공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카스트로 전 의장의 동생이자 현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29일에 영국에서 활동하는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가 시리아군이 알레포 북동부가 반군지역을 장악하는 가운데 주민이 2,7000명이 피란길에 나섰다.시리아군은 11월 15일에 대대적인 공세를 벌였고 11월 28일에 알레포 북동부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전했다. 알레포 반군통제 하에 있던 지역의 40%가 정부군에 넘어갔으며 러시아 국방부는 "알레포 동부의 50%를 해방시켰고, 주민 8,0000명이 자유를 얻었다"고 전했다.시리아군의 공격에 피란민 수가 늘어나면서 인도주의 재난 우려가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비행기 사고로 참변을 당한 브라질 프로축구 샤페코엔시 클럽 선수들을 애도하는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29일(현지시간) 추락한 비행기에는 선수들 및 코치, 경기 취재를 위해 동행한 브라질 축구 기자 21명, 그리고 승무원 9명 등 총 77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6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사망했다.BBC등에 따르면 탑승자는 당초 81명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확인한 결과 탑승자 명단에 오른 사람들 중 4명이 실제로 탑승하지 않았다고 콜롬비아 재난대책본부는 밝혔다. 샤페코엔시 축구팀은 브라질의 작은 도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당시 멜트다운 사고를 일으킨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사고처리 비용이 총 20조엔(약 209조원)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됐다.제염 비용도 원전사고에 따른 '귀환곤란지역' 등 대상이 늘면서 당초 전망치 2조5000억엔(약 26조1415억원)의 2배인 5조엔(약 52조283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일본 정부는 사고처리 비용 중 피해 배상과 오염 제거는 국채 발행으로 부담한 뒤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으로부터 회수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도쿄전력의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올해 북아프리카에서 이탈리아로 유입된 난민의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올들어 현재까지 17만1000명 이상의 난민들이 이탈리아에 들어왔다고 내무부가 밝혔다. 이는 2014년 한해 동안 들어온 난민 수 17만100명을 넘어서는 것이다.북아프리카-이탈리아 경로는 올해 들어 유럽행 난민 유입의 주된 경로가 됐다.기존에는 터키-그리스를 통한 동부 지중해 경로가 난민의 주된 유입 루트로 꼽혔지만, 유럽연합(EU)과 터키가 난민송환협정을 체결한 이후 해당 경로가 봉쇄되자 ‘풍선 효과(한 곳을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오는 30일(현지시간)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 징계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한 미국인 외교관은 AP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이번 제재안이 수정 없이 통과되어 완전히 적용된다면 이는 북한 핵실험에 대한 제재 중에서 '중대한 한걸음의 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안보리는 지난주쯤 미국과 중국이 합의한 초안을 프랑스와 영국, 러시아 등 다른 3개 상임이사국에도 전달했다.러시아의 경우 국내 절차를 이유로 동의를 미뤘지만 최근 결의안에 동의한다는 뜻을 밝힌 것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28일에 브라질 샤페코엔시 선수단을 태운 비행기가 오후 10시 15분에 콜롬비아 메데린 근처에서 추락했다.사고 여객기에는 샤페코엔시 소속선수를 포함한 승객 72명과 승무원 9명이 타고 있었는데 샤페코엔시 선수들은 11월 30일에 열리는 중남미 축구대회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에 출전하기 위해 메데인으로 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외신 보도에의 AP통신에 따르면 이 사고로 6명이 생존했으며, 75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고 또 다른 외신보도인 로이터통신은 5명이 구조되었으나 나머지 탑승객 76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