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지난 17일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끝낸 후 갑작스럽게 사퇴를 발표한 넥센 염경엽 감독의 후임으로 제리 로이스터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염경엽 감독은 17일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끝낸 직후 돌발적으로 사퇴를 발표했다.염경엽 감독이 고른 사퇴 발표시기와 장소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지만, 사실 염감독과 넥센 양측은 꽤 오래전부터 헤어짐을 준비해왔다고 전해졌다. 오랜 고민 끝에 염감독이 구단에게 사퇴 결심을 밝힌 것도 전반기 직후. 구단은 시즌 중의 통보에 당혹했지만, 염감독의 결정을 받아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넥센은 지난 17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4-5로 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가 끝낸 후 중대 발표를 했다.염 감독은 "팀을 맡은 4년 동안 우승을 위해 전력을 다했지만 우승이란 승기를 뽑지 못해 죄송하다. 실패의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말하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어 염 감독은 "구단이 추구하는 이상과 내가 하고 싶은 야구에 차이를 느꼈다. 그렇다면 감독이 물러나는 게 맞다"고 사퇴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그러나 염 감독은 "넥센에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허프-유강남 배터리의 완벽한 승리였다. 지난 16일 LG 트윈스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2승 1패의 LG는 남은 4~5차전에서 1승만 더하면 플레이오프로 진출한다.이날 승리 뒤에는 선발투수 데이비드 허프와 포수 유강남 배터리가 있었다. 유강남은 이날 허프와 호흡을 맞춰 7이닝 1실점 호투를 이끌었다. 타석에서도 4회 2점 홈런포를 터트리며 데일리 MVP의 영예를 안았다.이날 유강남은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김한수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삼성 라이온즈 구단은 15일 "김한수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했다.김 신임 감독을 젊은 리더십으로 팀 전력 향상과 구단의 변화혁신을 동시에 리드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김한수 신임 감독의 계약 조건은 3년 9억원이다. 계약금은 3억원이며 연봉은 2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신임 김한수 감독은 지난 1994년 삼성에 입단해 프로 경력을 시작했고, 2008년 이후 삼성 타격코치를 역임해왔다. 이제 류중일 감독의 뒤를 이어 삼성의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LA다저스가 '사이영상' 수상자인 클레이튼 커쇼를 마무리 투수로 투입하는 전략을 통해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14일(한국시각) 미국 메이저리그의 LA 다저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디비전시리즈 최종 5차전에서 클레이튼 커쇼가 마무리로 투입됐다. 클레이튼 커쇼를 마무리 투수로 투입한 LA다저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챔피언십시리즈(CS)에 진출했다.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NL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김용의의 끝내기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LG가 KIA를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지난 11일 LG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0-0 동점인 9회말 1사 만루에서 김용의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KIA에게 1-0 승리를 거뒀다.이날 선발투수 LG 류제국과 KIA 양현종은 팽팽한 명품 투수전을 선보였다. 0의 균형이 계속되던 9회말 LG 정상호가 안타로 출루했고, 대주자 황목치승이 도루에 성공하며, LG는 1사 만루의 기회를 맞았다. 이날 경기는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KIA 타이거즈 헥터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MVP에 선정됐다.헥터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역투했다. 위 KIA 타이거즈가 4위 LG 트윈스에게 승리하면서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한발짝 다가섰다. KIA는 선발투서 헥터 노에시의 호투 속에 타자들이 점수를 차곡차곡 쌓은 반면, LG는 결정적인 실책과 주루사로 자멸했다. 0-0으로 맞선 4회초 2사 2,3루에서 안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클로저 오승환이 귀국 소감을 밝혔다.오승환은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시즌 중 피홈런을 허용했던 강정호에 대해 “내년에는 정호한테 다시 홈런 맞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오승환은 차분했다. 환하게 웃을 수도 있었지만 지난 겨울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1000만원 벌금형을 선고 받은 것을 의식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현재 오승환은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국내 복귀 시 한 시즌 50%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상황이다.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LG 트윈스가 4위를 확정지으며 완벽한 상태로 포스트시즌에 들어간다. 지난 6일 LG는 사직 롯데전에서 4-1로 승리했다. 반면 LG와 4위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KIA는 광주 삼성전에서 3-4로 패배, LG의 4위 매직넘버 ‘2’가 한 번에 지워졌다. 이로써 LG는 오는 8일 잠실 두산전 승패와 관계없이 와일드카드 홈 어드밴티지를 확보했다. LG와 KIA의 와일드카드 1차전과 2차전 모두 오는 10일 LG의 홈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LG는 1승 혹은 1무, KIA는 2승을 해야 준플레이오프에 진출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중심타자 최형우가 9월 월간 MVP를 수상했다. 최형우의 월간MVP를 수상한 것은 2013년 7월에 이후 3년만이다.2016년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 타이어뱅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9월 MVP'로 삼성 최형우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최형우는 KBO 리그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8표 중 12표(43%)를 획득했다. 2위는 LG트윈스의 투수 류제국(9표)이었다. 최형우는 지난 한 달 동안 출장한 23경기에서 85타수 37안타 0.435의 타율과 8홈런, 27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5일 KBO는 2016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경기일정을 확정, 발표했다.2016 KBO 포스트시즌은 정규시즌 4위팀과 5위팀이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겨루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오는 10일날 치루며 13일부터 정규시즌 3위 넥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승리한 팀이 맞붙는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가 열린다. 이어 21일부터 정규시즌 2위 NC와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이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에서 격돌하며, 대망의 한국시리즈는 29일부터 정규시즌 1위 두산과 플레이오프 승리팀이 7전 4선승제로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1일(현지시각) 강정호는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1회 선제 3점 아치를 그렸다.강정호는 0-0이던 1회 2사 1, 2루에서 카디널스 선발 투수 마이클 와카의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포물선으로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이후 세인트루이스는 뒷심을 발휘해 경기를 4-3으로 뒤집었고, 긴박한 세이브 상황이 되자 오승환이 마무리 투수로 출격했다.마무리로 등판한 그는 강정호를 첫 번째 상대 타자로 맞
[코리아프레스= 김지윤 기자]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나란히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26일(한국시간) 김현수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2회말 첫 타석에서 시즌 5호 홈런을 쳤다.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상대 선발 브레이든 시플리의 시속 147km짜리 몸쪽 직구를 당겨쳐 2점 홈런으로 연결하며 팀에 귀중한 선취점을 안겼다. 이날 볼티모어는 애리조나에 2-1로 승리를 기록해 김현수의 타점이 결승점으로 기록됐다.강정호는 메이저리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두산베어스는 21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으로 시즌을 마쳤다.1982년 창단후 첫 전반기 시즌에서 1위를 차지한 후 처음으로 거머쥔 시즌 우승. 당시 시즌에서는 OB 박철순이 22연승을 거두고, MBC의 백인천이 4할 타율을 기록했으며, 해태의 김성한은 투타를 겸업하며 3할 타율에 13홈런, 10승을 기록하는 등의 진기록이 세워졌다.두산베어스는 21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으로 시즌을 마쳤다.1982년 창단후 첫 전반기 시즌에서 1위를 차지한 후 처음으로 거머쥔 시즌 우승. 당시 시즌에서는 OB 박철순이 2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매직넘버(우승까지 남은 경기 수)를 1로 줄였다.두산은 20일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6-4로 이겨 8연승을 거두며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2위를 달리는 NC 다이노스가 이날 케이티 위즈에 패하면서, 두산의 ‘매직넘버’는 ‘3’에서 ‘1’이 됐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매직넘버(우승까지 남은 경기 수)를 1로 줄였다. 앞으로 1승을 더하거나 2위 NC 다이노스가 한 번만 패배하면 21년 만에 정규리그에서 우승한다. 두산은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18일 LG 트윈스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펼쳤다.LG 트윈스가 선발 류제국의 완봉 역투와 홈런 두 방을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연파했다.LG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시즌 14차전 경기에서 5-0으로 승리, 4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67승1무66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과 함께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연패를 당한 삼성은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이 작아졌다. 류제국은 8회까지 실점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8회까지 투구수가 104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사진: 엠스플 뉴스]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18세이브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이날 오승환은 3-0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세이브를 기록, 팀에 승리를 안겼다.오승환은 전날 열린 샌프란스시스코 전에서 1-2로 뒤지던 8회말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팀이 역전에 성공하며 시즌 5승째를 거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두산이 18일 수원 원정경기에서 kt를 11-1로 대파하고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앞으로 3승만 더 거두면 상대 성적에 상관 없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짓는다. 올시즌 압도적인 승률로 정규시즌 우승을 눈앞에 둔 두산은 각종 투타기록을 새로 써가며 우승 자축 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다. 프로야구 최초 선발 15승 투수 4명 배출을 눈 앞에 두고 있는 두산은 팀 최다타점과 득점에도 도전하고 있다. 이에 앞서 두산의 올시즌 최고의 히트상품 김재환은 두산 좌타자 최초 30홈런 -100득점-100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사진 출처:삼성 라이온즈 구단]삼성 라이온즈의 간판타자 이승엽(40)은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시절 한일 통산 400홈런을 때린 날 기록 달성 이후 끝내기 홈런을 날려 그날을 '이승엽의 날'로 만들었다.이승엽은 한일 통산 600홈런을 쏘아올린 날 역시 '이승엽의 날'로 장식했다. 경기 막판 역전 결승타를 때려 추석 연휴 첫날 이승엽의 대기록 달성을 기대하며 야구장을 찾은 홈 팬들에게 승리라는 특별한 선물을 함께 전했다. 이승엽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가 교체 출전해 첫 타석에서 큼지막한 2루타를 날렸다.이대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2 동점이던 6회초 2루타를 작렬했다. 앞선 5회말 수비때 애덤 린드의 부상으로 1루수로 교체 출전한 이대호는 6회초 2사 1루서 좌월 2루타를 만들어냈다. 오클랜드 우완 선발 라울 알칸트라의 2구째 가운데 높은 코스로 날아드는 92마일짜리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라인드라이브로 왼쪽 펜스 하단을 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