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정신 장애가 있다는 진담을 받는다면 심정이 어떻겠는가? 다행이도, 정신 질환은 치료할 수 있따. 정신 장애에 대해 더 잘 이야기 하기 위해 알아야 할 몇 가지 사실을 살펴보자.주요사실들정신 장애로 인해 세계 전역에서 수많은 사람이 고통을 껶고 있으며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삶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네 사람 중 한 명은 생애 중 언젠가 정신 장애로 인해 영향을 받게 됩니다. 전 세계에서 정상 생활을 하기 힘들거나 업무 능력을 잃게 만드는 가장 큰 단일 요인은 우울증입니다. 그렇게 되게
배우 김자옥이 16일 오전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연 63세유족으로는 슬하에 아들 영환이 있으며 남편 오승근의 딸 지현이 있고, 김태욱 SBS 아나운서가 김자옥의 동생이다. 측근에 따르면 지난 14일 입원한 김자옥은 16일 오전 7시 40분 향년 63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고 사인은 폐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전한다. 김자옥은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40년 동안 연기자 생활을 했다. 브라운관부터 스크린, 연극무대, 가수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재다능하면서도 부지런했던 배우로 알려져있다. 사망에 대한 예고는 이미
3년 동안의 임기를 마치고 김종대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14일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김 이사장은 이날 퇴임식에서 "예방·증진 중심으로의 건강보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담배소송, 조직인사 혁신 등 공단 스스로 할 수 있는 분야들은 바로 실천에 옮겨 완료했다"고 밝혔다.다만 "가장 개혁이 시급한 비정상적인 보험료 부과체계와 진료비 청구·지불체계는 우리의 손을 떠나 2년 이상 잠자고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그러면서 "작년 한해만 해도 건강보험과 관련한 국민의 민원이 7160만 건에 달했고, 이 중 보험
슈퍼모델 이진영(38)이 국내 최초 모델 출신 법조인에 이름을 올렸다.이진영은 13일 법무부가 발표한 제56회 사법시험 204명의 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이진영은 동국대 영어영문학과 출신의 재원으로, 1997년 슈퍼모델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슈퍼모델 출전 당시에도 외무고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소개됐다.슈퍼모델 대회 이후 이진영은 모델 활동을 하지 않고 2000년대 초부터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서 사법시험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법시험을 치를 때도 이진영은 슈퍼모델 출신이라는 것을 내세우지 않았으며, 면접관들은 3차
단국대 이수연 양(치의학과 2년)의 논문이 영국왕립화학협회에서 발간하는 SCI급 국제학술지 ‘RSC Advances(IF3.7)’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이 양은 암세포 조직의 온도가 체온보다 높은 현상에 착안해, 암세포 조직에 특이적으로 약물이 방출되어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온도 감응형 나노전달체를 개발하고 논리적으로 가능성을 시험했다. 논문에 따르면, 나노전달체를 통해 약물 및 유전자를 투여하게 되면 정상조직에 대한 손상을 최소화하고, 온도가 높은 암세포만을 파괴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교수나 대학원생이 아닌 학부생이 S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 이부진(44)씨가 법원에 이혼 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11일 삼성 측에 따르면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및 사장은 지난 8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남편 임우재(46) 삼성전기 부사장를 상대로 이혼 조정신청과 아울러 친권자 지정 신청을 함께 제출했다.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부사장은 슬하에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이로써 이부진 사장은 1999년 8월 삼성물산 평사원이던 임우재 부사장과 혼인을 맺었고, 결혼생활 15년 만에 파경을 맡게 됐다.두 사람은 결혼 당시 재벌가 딸과 평사원의 결혼
Q. MC를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어렸을 때부터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것이 좋았다. 그러다가 중학교 3학년 때 축제에 섰다. 그때 학교 선생님을 따라했었는데 정말 웃겨서 난리가 났다. '내가 앞으로 해야 하는 것이 이건가?' 하고 스스로 생각했다. 선생님들은 레크리에이션 강사를 해보라고 하셨다. 하지만 개그맨이 하고 싶어서 개그를 찾아보고 꽁트를 짜서 연습을 했다.그러다가 서일대학교에 진학했다. 레크리에이션과는 이수근, 최효종, 정범균, 문세윤 등 유명한 개그맨들도 많이 배출했다. 그러나 레크리에이션과가 개그를 가르쳐
정찬영 학생은 부산대학교에서 화학재료를 전공한 공대생이다.경남 합천이라는 시골에서 고등학교를 나와서 대학공부를 할 때 기초부터 부실한 점이 많았고, 같은 내용이라도 머리가 좋은 친구들에 비해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이해하는 우둔한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매번 환경을 바라볼 때마다 걱정이 앞서 있었다고 한다.그리고 월요일이 시험이면 친구들은 일요일에 공부했지만 이 학생은 특이하게도 주일에 공부를 하지 않았다고 했다.그러나 월요일 새벽 0시가 되면 공부를 시작해서 밤을 샐 때, 짧은 시간이지만 친구들은 오래 걸려서 암기하는 많은 내용을 한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잖아요. 부끄럽죠. 더 많이 드리면 좋은데 내 형편이 그렇지 못해 늘 미안합니다."부끄럽다. 미안하다. '기부천사'가 등장하는 여느 인터뷰에서 빠지지 않고 나와 이제는 상투적으로 들리는 말이다.지난 20일 기자와 만난 조명자(71) 할머니는 꼭 이렇게 말하며 손사래 쳤다. "나보다 기부 많이 하는 사람이 천지에 깔렸다"고도 했다.23일 아름다운재단에 따르면 폐지를 주워 파는 조 할머니는 2000년 11월부터 재단을 후원하는 '장수 기부왕'이다. 없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사랑만이 겨울을 이기고 봄을 기다릴 줄 안다. 사랑만이 불모의 땅을 갈아엎고 제 뼈를 갈아 재로 뿌릴 줄 안다. 인간의 사랑만이 사과 하나를 둘로 쪼개 나눠 가질 줄 안다.'인천 달동네인 동구 화수동에 자리 잡은 '민들레국수집' 칠판에 적힌 김남주 작가의 시 일부다.올해로 개점 11년째인 민들레국수집은 누구나 원하는 만큼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무료식당이다. 목·금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매일 400∼500명의 손님이 이 국숫집을 찾는다.대부분
(제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30년째 고향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해 준 '이발 봉사왕' 박형서(61)씨가 대통령상을 받았다.제천시는 17일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대전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농촌마을대상 시상식에서 박씨가 영예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제천시 봉양읍 공전1리가 고향인 박씨는 16살 나던 해 집 근처의 이발소에서 머리를 감겨주는 수습생으로 이발사의 길에 접어들었다. 서울 가락동에서 이발소를 낸 뒤 1983년부터 한 달에 한 번씩 고향을 찾아 마을 어른들의 머리를 손질해주고 있다.휴무인 첫째 주 목요일마다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17일 오전 추위가 다소 누그러졌으나 서울과 경기도는 도로면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출근길 주의가 요구된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중국 북부 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서울·경기도, 강원도에 구름이 많고 충청 이남 지역은 대체로 흐리다.서울은 -4.6도로 전날보다 다소 기온이 올랐으며, 같은 시각 동두천 -7.9도, 파주 -8.3도, 인천 -3.7도, 수원 -4.9도, 이천 -8.2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기상청은 "서울·경기도는 기온이 영하 12도에서 영하 1도,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구청을 청소하는 위생원 9명이 4년간 간식비 등으로 쓸 수도 있었던 돈 1천800여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이중 4명은 한 달 120시간을 일해 80만원을 버는 공공근로자다. 1천원도 쉽게 쓰기 어려운 형편이지만 쓰레기더미에서 재활용품을 골라내 모은 돈을 아끼지 않고 기부했다.이 일에 앞장선 사람은 중구청 위생원실의 김용화(44) 반장이다. 1992년 기능직 9급 공무원으로 들어온 그는 늘 오전 6시면 어김없이 출근해 청소기를 움직이고 화장실을 점검했다.팀원들과 함께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1일 일본 외무성이 일방적인 주장을 담은 독도 동영상을 다국어로 유튜브에 올리자 독도의 역사를 담은 영어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맞불을 놓았다.서 교수가 12일 게시한 6분 40초 분량의 영상은 지난달 독도의 날을 맞아 '한국인이 알아야 할 역사이야기' 제2탄 '독도-역사편' 한국어 영상을 세계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어로 편집(youtu.be/N8u3Oo09hps)해 배포한 것이다. 그는 "일본 외무성이 만든 영상은 자신들의 일방적인 주장만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김연정 기자 = 김종필(JP·87) 전 국무총리의 아호를 딴 '운정회(雲庭會)'가 1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발족했다.김 전 총리는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에 앉은 채 새누리당 이완구 의원의 도움을 받아 행사장에 입장했지만 40여 분 동안 연단에서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과 근대화 과정을 직접 소개하며 '건재'를 과시했다.김 전 총리는 지난 2008년 12월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 자택에서 칩거하다시피 지냈으며, 이 때문에 계속 건강 이상설이 나돌았었다. 김 전 총리의 국회 방문은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무대에 서 있던 나의 당당한 모습을 잊을 수 없었습니다"전신 화상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보디빌더의 꿈을 키워 나가는 40대 선수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목·손가락 등에 화상을 입어 지체장애 3급 판정을 받은 조형원(42)씨.조씨는 중학교 때 멋진 몸매를 가진 해외 유명 배우들의 매력에 빠져 보디빌딩을 시작했다.청주농고 2학년 때는 미스터 충북 선발대회 학생부 65㎏급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조씨는 고교 3학년 때 미스터코리아 학생부 60㎏급 1위를 차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오합지졸(烏合之卒)'이란 떼까마귀의 습성을 잘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6일 울산 태화강 삼호대숲에서 만난 김성수(60) 경북대학교 조류생태환경연구소 선임연구원(박사)은 "떼까마귀나 까마귀를 흉조로 여기는 분위기가 아직 남아있지만, 이만큼 도움을 주는 새도 흔치 않다"고 강조했다.그는 10년 넘게 태화강 삼호대숲의 떼까마귀와 백로를 연구하고 있는 조류 전문가다.울산학춤 계승자이기도 한 그는 "학의 행동을 따라하는 춤을 추다가 보니 자연스럽게 울산에 날아오는 새를 관찰하게 됐다"고 소
(파나마시티=연합뉴스) 이동경 특파원 = 누네스 파브레가 파나마 외교장관은 4일(현지시간) 북한 청천강호와 선장을 포함한 선원 모두는 풀려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파브레가 장관은 이날 파나마운하 태평양쪽 공원에서 열린 '한-파나마 우호의 탑' 제막식에 참석해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파나마가 불법 무기를 적재한 혐의로 4개월여간 억류하고 있는 청천강호와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파브레가 장관은 그러나 미신고 물품을 싣고 운하를 통과하려 한 데 대한 벌금을 납부해야 한다는 전제를 달았다.다음은 파브레가 장관과의 일문일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3년 전 지진으로 뉴질랜드 크라이스처치 시민들이 입은 상처를 신명나는 사물놀이로 달래줬습니다."윤교진(44·여)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장은 지난달 30일 시내 중심가의 대성당 광장에서 열린 한인문화축제를 떠올리며 아직도 뿌듯해했다. 내년 크라이스트처치시와 서울 송파구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4일 방한했다.윤 회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진 피해로 많은 사람이 절망했지만 대성당 광장을 복구하고 시민에게 개방하는 날 첫 행사를 한인문화축제로 열어 감개무량했다
(세종=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한국마사회는 제34대 신임 회장으로 현명관(72) 전 삼성물산 회장이 임명됐다고 4일 밝혔다.현 신임회장은 제주 출생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각각 졸업한 후 1965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감사원 부감사관을 역임했다.공직에서 물러난 후 삼성그룹 비서실장, 삼성물산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사단법인 `창조와 혁신' 상임대표로 있다.2006년과 2010년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해 연거푸 고배를 마시기도 했으나 지난 대통령선거 당시 새누리당 캠프에서 정책위원을 맡으면서 박근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