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국과 이슬람국가(IS)와의 첫 교전이 펼쳐지고 말았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이라크에서 주둔중인 캐나다 군이 IS와 교전을 펼쳤다고 보도하였다. 교전은 12일에 발생하였으며 이과정에서 캐나다군은 인명피해가 없었지만 선제공격을 IS측은 수명이 사망하였다고 밝혀서 교전내용을 자세히 보도하였다. 지난해 6월 이라크 침공을 통해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이후 펼쳐진 서방국과의 첫 교전이기도한 이번 교전은 서방국들에게는 다소 큰 의미를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우발적인 공격이라고 하더라도 해외군 그것도 서방국 군과의 접전을 펼친것은 IS
미국 정부 관계자의 발언에 미국 정보당국의 '소니 해킹 예방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미국 정보 당국이 대략 4년 전부터 북한 정부 네트워크 및 북한 컴퓨터에 잠입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에서는 정보 당국이 소니 영화사 해킹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 정보 당국은 소니 해킹이 북한 소행이라는 점을 강조했지만, 결국 자승자박의 꼴이 되어 버렸다. 이제는 북한의 소니 영화사 해킹을 왜 막지 못했는지 변명거리를 찾아야 하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미국 국가안보국 NSA가 4년 전부터 북한
벨기에 국방부는 토요일 언론 인터뷰에서 "테러 목표가 될 수 있는 유대인 거주지역과 외교 담당 부서 밀집지역에 수 백명의 무장군인들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프랑스에서 벌어진 극단주의 무장 이슬람 세력의 기습 테러에 만반의 대비를 할 것이라는 벨기에 정부의 의중이 담긴 대응책이다. 벨기에 국방장관 스티븐 반데푸트(Steven Vandeput)는 "300명의 무장 군인들이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 위치한 미국과 이스라엘 대사관, NATO와 EU 본부 근처에 상주하면서 테러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
1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마뉘엘 발스 총리가 하원 연설을 통해서 사실상 테러리즘과 전쟁을 선포하면서 반테러 조치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프랑스 하원도 이라크내 IS 공습작전 연장안까지 통과시키는등 대테러작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이처럼 올랑드 대통령에 이어서 총리의 강경태도는 더이상의 대화와 타협으로 일관하는 모습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한 프랑스의 노력이 담긴 발언이어서 그의미를 남다르게 하였다.여기에 알카에다 북아프리카지부가 최근 추가테러를 경고하는 상황까지 겹친걸 감
최근 프랑스에서 일어난 극단주의 테러가 유럽 국가들의 보안 시스템 점검의 계기가 되고 있다. 프랑스와 이웃 나라인 영국은 테러 발생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유사시 군 특수부대를 투입시키는 방안을 수립, 검토했다고 밝혔다.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테러 척결 대책회의를 가지고, 테러가 발생할 경우 최정예 육군공수특전단을 비상 사태 등과 같은 유사시 투입하는 방안 등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에 관련하여, 육군공수특전단은 일반 경찰과 함께 테러 진압작전에 대비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할 계획이다. 영국군 관계자는 이 육군공수특전단들은
北 조선중앙통신은 "미국과 남한이 합동군사훈련을 임시 중지함으로서 긴장완화에 기여할 경우 핵 실험을 일시 중단할 용의가 있다"고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임시 중단이 핵 실험의 일시적 중단의 열쇠가 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북한이 이제 미국과의 대화도 거부하지 않겠다는 간접적으로 의사를 표명한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북한은 위와 같은 메시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미국이 대화를 필요로 한다면 언제든지 마주 앉아 대화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고 전해진다.특히 조선중앙통신은 "한미연합군사훈련
프랑스에서 7일(현지시간) 발생한 주간지 테러사건의 용의자 3명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들이 보도했다.로이터통신은 이날 주간지 '샤를리 엡도'사무실에 침입해 총기를 난사한 용의자는 프랑스 국적자 사이드 쿠아치(35), 셰리프 쿠아치(33), 하미드 무라드(19) 등 3명이라고 밝혔다. 이들 중 쿠아치 형제는 파리 출신이며 한 명은 북부 랭스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AP통신에 따르면 용의자 중 한 명인 셰리프 쿠아치는 2008년 이라크 내 반군에 무장대원을 보내는 일을 돕다가 징역 18개월을 선고받았던 인물이다. 그는
고노담화를 계승하고 이를 더 보완하는 의미에서 나올 예정인 아베담화를 선보이겠다고 발표한지 며칠이 지나지 않은 와중에 이와 대비되는 일본의 국방예산 비용이 발표되면서 더큰 주목을 받을것으로 보여진다.6일, 일본의 니혼게이자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올해 국방예산이 총 4조9800억 엔(약 44조2948억 원)정도가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사상 최대규모로써 종전 기록인 2002년도의 4조 9557억 엔보다 더 많은 예산이 투입될것이라고 보도하였다. 이처럼 아베담화와 대비되는 국방예산이 보도가 되면서 일본의 이중성이 나타나는것이
29일(한국시간), 하와이에서 휴가를 즐기던 오바마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전쟁 종전을 선언하면서 끈질기게 이어진 아프간 전쟁을 종전시켰다. 종전선언으로 아프간에서 활동하던 미국주도의 국제안보지원군은 28일부로 전투임무를 종료하고 모든권한을 아프간 정부군에게 넘겼으며 아울러 종전행사를 통해서 그동안 걸려져있던 깃발까지 내리는등 아프간에서 펼쳐진 작전을 완전히 종료하였음을 알렸다. 이로써 미국은 지난 2001년 10월 전쟁발발한 이래 13년간의 끈질기게 이어진 전쟁은 1조달러라는 천문학적인 전쟁비용과 함께 막을 내렸다. 하지만 전쟁에서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30일 남수단에 파견된 국군 한빛부대가 일본 자위대로부터 실탄을 빌려 논란이 제기된 것과 관련, "평화유지군의 탄약 보유 기준을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한빛 부대는 기준에 따른 탄약을 보유했지만, 파병시에는 보유량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또 "일본군으로부터 탄약을 빌린 것은 현지 책임자의 판단에 따른 것인데 일본 언론이 과잉 보도해 논란이 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국방부 유무봉 국제정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남수단에 파병된 한빛부대가 유엔남수단임무단(UNMISS)을 통해 일본 측에 실탄 1만발 지원을 요청하면서 국방장관이나 합참에 사전 보고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국방부 유무봉 국제정책차장(준장)은 3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한빛부대장이 최초 실탄지원을 요청할 때 국방부나 외교부에 보고하지 않았다"면서 "당시 한빛부대장은 상황이 너무 긴박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유 차장은 "상황히 급속히 악화돼 한빛부대가 유엔 측에 알아봤고, (유엔측에서) 일본과 미군이 (지원) 가능하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강병철 기자 = 남수단에 파견된 한빛부대가 일본 자위대로부터 실탄을 지원받은 일을 계기로 한일간 군사협력이 강화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일각에서 제기되자 정부가 무관한 사항이라는 점을 적극 강조하고 나섰다.고조되고 있는 남수단의 내전 위기에 대응해 우리 부대의 안전을 위해 유엔을 통해 취한 조치가 휘발성이 강한 한일 군사협력 문제로 번질 것 같은 조짐이 일부 감지되자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것이다.군 관계자는 24일 일본의 실탄지원과 한일간 군사협력 문제를 묻는 질문에 "실탄 지원과 관련된 모든 것은 유엔 남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특전사와 해병대 등 일부 특수부대에서 사용할 K-14 저격용 소총이 국내 기술로 개발돼 전력화됐다.방위사업청은 24일 "국내 유일의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인 'S&T모티브'가 독자 기술로 초정밀 7.62mm K-14 저격용 소총(Sniper)을 개발했다"면서 "첫 생산분 일부를 군에 전력화했다"고 밝혔다. K-14 저격용 소총은 2007년부터 예비타당성 조사 등 선행연구가 시작됐으며, 2011년 3월부터 본격 설계에 들어간 뒤 2년여 만에 개발됐다. 정부 주도로 시행된 내구성과 신뢰성 등
(도쿄·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김호준 강병철 기자 = 군 당국이 내전으로 유혈사태가 확산되는 남수단에 주둔한 한빛부대의 화력을 보강하는 방안을 긴급히 추진키로 했다.정부의 한 소식통은 23일 "한빛부대의 방호력 보강을 위해 화기와 탄약을 실은 공군 수송기를 조만간 남수단으로 보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회 승인이 필요한 인원 보강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전날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에서 열린 상황평가 회의에서 한빛부대가 주둔한 보르시 북쪽 수십 ㎞까지 반군세력이 접근함에 따라 만일의 사태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방위사업청은 19일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제73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내년부터 30㎜ 차륜형대공포의 체계개발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0㎜ 차륜형대공포는 현재 육군과 공군, 해병대에서 장기간 운용 중인 구형 대공포 발칸을 대체하는 사업이다.방사청은 차륜형 대공포가 전력화하면 적의 저고도 공중 기습공격에 대한 아군의 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이날 방추위에선 K-9 자주포의 자동사격 통제장치 등을 성능 개량하는 사업도 가결됐다.K-9 자주포 성능개량 사업은 내년 1월 입찰
(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중국정부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최근 필리핀을 방문해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18일 "흑백전도이자 다른 꿍꿍이가 있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미국은 1950년대에, 일본은 40여 년 전 방공식별구역을 설치하는 등 세계적으로 이미 20여 개 국가가 방공식별구역을 설정했다"며 "유독 중국만 안된다는, 그런 국제적 공리가 어디 있는가"라고 반문했다.이어 "(중국의 방공식
(타이베이=연합뉴스) 류성무 특파원 =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선포 이후 동아시아 지역에서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이 자체 개발한 신형 전투기의 시험비행 장면을 공개했다.중국 군사전문 인터넷 사이트들은 14일 젠(殲)-10B 전투기의 비행 모습을 담은 사진을 일제히 게시했다고 대만 타블로이드 신문 왕보가 15일 전했다.실전 배치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이 전투기는 중국 주력 전투기인 젠-10A의 성능을 개량한 기종이다.왕보는 중국의 전투기가 기존 3세대에서 3.5세대로 진화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중국의 유명 군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정부가 지난 8일 선포한 새로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이 15일 발효됐다.우리 공군 항공통제기는 이날 발효 직후 처음으로 이어도 남단 KADIZ 구역까지 감시비행에 나섰다.정부의 한 관계자는 "군 당국이 새로운 KADIZ 발효 직후 공군의 항공통제기(피스아이)를 동원해 일부 확대된 KADIZ 구역을 감시하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공군 피스아이는 그간 정기적으로 KADIZ를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했다"면서 "오늘 감시 비행구역에 확대된 이어도 상공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피터 마우트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 수석부사장은 11일 "한국이 유로파이터(타이푼 트랜치3)를 차기전투기(F-X)로 도입하기를 원한다면 최우선으로 공급해서 한국이 항공전력 공백 사태를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우트 수석부사장은 이날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가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년을 F-X 계약을 체결하면 2017년부터 항공기를 인도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미 400대가 실전 배치된 유로파이터는 구형 전투기 퇴역으로 항공전력 보강이 시급한 한국에 가장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군 당국은 10일 오후 합동참모회의를 갖고 해군이 보유한 이지스함(7천600t급)을 3척에서 6척으로 늘리는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합참의 한 관계자는 "최윤희 합참의장이 주재하는 오늘 오후 합동참모회의에 이지스함 3척을 추가 건조하는 방안이 상정돼 의결될 것"이라고 밝혔다.대북 억지력을 높이고 주변국과의 영유권 분쟁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이지스함의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는 쪽으로 군 수뇌부의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CADIZ) 선포 등으로 동북아에서 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