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정부는 17일 합동참모차장에 이범림 해군사관학교장(57·해군 중장)을 임명했다. 국방부는 이날 합참차장 등 군 주요 직위 인사를 포함한 '2016년 후반기 장관급 장교 인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순진 합참의장을 보좌할 합차차장에 임명된 이범림 해군사관학교장은 제3함대사령관, 국방정보본부 해외정보부장, 해군 참모차장 등을 역임했다. 국방부는 17일 하반기 장군 인사를 단행, 현 해군사관학교장인 이범림(57) 해군 중장을 신임 합동참모차장으로 임명하고 5명의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켰다. 이번 인사는 앞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북한이 15일 전격 감행한 무수단 미사일 시험발사가 실패로 끝난 배경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기술적 준비가 뒷받침되지 않은 상황에서 성급히 전략적 도발을 감행을 꾀하려다가 실패했다는 시각이 있는 반면, 도발 시기와 무관하게 북한이 구현하려는 무수단 미사일의 고각발사 시도 자체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합동참모본부는 16일 "북한이 15일 오후 12시33분께 평안북도 구성시 방현 비행장 인근에서 미상의 미사일 1발을 발사했지만 발사 직후 실패했다"며 "실패한 미사일이 무수단 미사일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북한이 지난 15일(한국시간)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미국 군 당국이 확인했다. 미 전략사령부는 15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북한이 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 12시 33분 북한 평안북도 구성시 부근에서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했으나 실패했다"고 밝혔다.미 전략사령부는 이 미사일이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했으며, 북미지역에는 위협이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무수단 중거리미사일은 발사 직후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5일 노동미사일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군 면제자에게 병역세를 부과하는 방안이 본격적으로 공론화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3선 중진인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은 14일 국방위 종합감사에서 "대한민국은 전쟁이 완전히 종료되지 않은 정전 상태의 나라이고, 북한 정권의 핵무기 개발과 대남 도발 위협이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온 국민이 함께 나눠서 져야 할 국방의 의무에 대해 다시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할 때"라며 이런 방안을 제안했다.정치권에서 현역 의원이 병역세 도입을 공식적으로 거론한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어서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군 당국이 울릉도에 해병대 병력을 배치하겠다고 밝히자 일본 언론이 '일본 견제'라고 발끈했다.11일 일본 교도통신은 우리 군 당국이 2018년부터 울릉도에 100여명 규모의 중대급 해병대 전투병력을 순환배치할 계획이라는 발표에 대해 "영토문제에서 일본을 견제하려는 한국의 의도"라고 보도했다.이어 교도통신은 울릉도가 독도에서 멀리 떨어져있지 않다는 점을 언급하며 "북한에 대한 압력 강화가 주목적으로 보이지만, 영토문제에서 일본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울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지난달 26일 동해에서 한미 연합작전 중 순직한 해군 링스 해상작전헬기 조종사 등 순직장병 3명의 합동영결식이 2일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체육관에서 엄수됐다. 조종사 김경민(33)·박유신(33) 소령, 조작사 황성철(29) 상사 영결식은 이날 9시 엄현성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유가족과 국회의원,장관, 장병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직장병에 대한 경례, 약력보고, 조사, 추도사,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조총 및 묵념, 운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엄 해참총장은 조사에서 "칠흑 같은 밤하늘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유엔 산하의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168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역대 가장 강도높은 표현의 북핵 규탄 결의를 채택했다. 결의는 지난달 9일의 핵실험을 포함, 이제까지 5차례 진행된 북한의 핵실험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하고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1일 외교부에 따르면 유엔 산하의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끝난 제60차 총회에서 역대 가장 강도높은 표현의 북핵 규탄 결의를 168개 회원국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결의는 지난달 9일의 핵실험을 포함,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한미 연합훈련 중 지난달 26일 동해에 추락한 링스 해상작전헬기의 동체가 1일 인양됐다. 해군은 "오늘 오후 3시 13분께 링스헬기 동체를 인양했다"고 밝혔다.인양은 통영함에서 동체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 인양 줄을 수심 1천30m에 가라앉은 동체 인근에 내린 뒤 수중무인탐사기(ROV)가 인양 줄을 동체에 연결, 통영함이 동체를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해군은 “어제 오후 6시쯤 링스 헬기 정조종사 김모(33)대위의 시신을 인양한 데 이어 오늘 오전 0시 21분과 오전 4시 28분쯤 통영함에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건군 제68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1일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개최됐다. '조국수호! 대한강군!'을 주제로 진행된 기념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정세균 국회의장, 한민구 국방부 장관 등 정부와 정치권, 군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또 연평해전 유공자와 전사자 가족, 천암함 생존장병 및 유가족을 포함해 국가 수호를 위해 희생한 장병과 가족들도 기념식에 초청됐다. 현존하는 최강 공격헬기로 불리는 아파치 헬기는 유사시 전방에 배치된 북한군 전차와 서북도서로 침투하는 공기부양정을
사회복무요원제도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및 사회복지시설의 공익목적 수행에 필요한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환경안전 등의 사회서비스 업무 및 행정업무 등의 지원을 위한 병역의무의 한 형태로 운영하는 제도이다.대상은 징병신체검사 결과 보충역으로 병역처분된 사람이며, 복무분야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및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환경 안전 등의 사회서비스 업무 및 행정업무 등의 지원업무을 한다.병무청(청장 박창명)은 지난 9월 22일 오후 2시 충북 보은에 소재한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 병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한진해운 법정관리 사태가 3주를 지나면서 공해상을 떠도는 선박에 탄 선원들의 고통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외국에서 선박이 압류되거나 입항을 거부당해 '바다 위의 난민' 신세나 다름없는 처지에 놓인 한진해운 선원은 30여척의 800여명에 이른다.우리 남서해상에서 대기 중인 한진롱비치호 내부를 찍은 영상에서는 식료품 선반이 대부분 비어 있다. 이 배의 조리장은 "선원들에게 적은 양의 식사만 제공하고 있다. 부식을 최대한 오랫동안 아껴 먹어야 하기 때문이다"며 "언제 다시 부식을 실을 수 있을지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한진해운 법정관리 사태가 3주를 지나면서 공해상을 떠도는 선박에 탄 선원들의 고통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진해운 사태로 해상에 장기간 표류하는 선원들의 고통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해양수산부가 선원들에 생필품 공급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해수부는 25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윤학배 차관 주재로 한진해운 승선원 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사안을 논의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현재 한진해운이 선원관리 책임을 지는 선박(사선)은 총 59척이며 여기에는 한국인 518명과 외국인 720명 등 총 123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이 과거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차원이라면서 국제사회에 '새로운 대응법'을 촉구했다.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 중인 제71차 유엔총회에 참석한 아베 총리는 이날 회원국 정상 기조연설에서 "국제사회에 대한 (북한의) 위협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고 훨씬 실제적"이라고 우려했다.특히 올해 거듭된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을 거론하면서 "북한의 위협은 지금까지 벌어졌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에 도달했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22일(한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제71차 유엔총회에 참여한 40여 개국 외교장관들이 21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무기와 핵 프로그램 폐기를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에 동의하는 40여 개국 외교부 장관들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CTBC 우호국 외교장관회의'에서 유엔의 경고에도, 거듭되는 북한의 핵실험을 일제히 규탄했다고 유엔 관계자가 전했다.이들은 공동성명에서 "북한은 21세기 핵실험을 한 유일한 국가"라며 2006년∼2016년 이뤄진 5차례의 핵실험을 언급한 뒤 "이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사진: 국방부]정부는 19일 신임 해군참모총장에 엄현성(왼쪽·58·해군 중장·해사 35기) 합동참모차장을,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에 임호영(오른쪽·57·육군 중장·육사 38기)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을 각각 대장으로 진급시켜 보직하는 인사를 단행했다.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인사와 관련 "9월 20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께서 임명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국방부는 해군참모총장 인선과 관련 내정자 엄중장은 합동참모차장, 작전사령관, 2함대사령관 등을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미국 이 12일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계획했던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의 한반도 전개를 기상악화를 이유로 연기했다.한미 양국 군의 대북 응징 조치가 첫 걸음부터 주춤한 것으로, 한미간 현 사태의 엄중함을 인식하는 데 온도차를 드러낸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주한미군 관계자는 “오늘 괌 기지의 강한 측풍(항공기 비행 방향과 직각으로 부는 바람)으로 B-1B가 이륙하지 못했다”며 “B-1B의 한반도 전개를 최소 24시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당초 미국은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사드가 경북 성주 지역에 배치된다는데 대해 경북 성주 군민들의 반발과 성토가 끊이지 않고 있다. 경북 성주군청의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엔 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THAAD) 경북 성주가 배치 지역으로 유력하다는 언론보도가 나오자 반발과 비난의 글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13일 현재 경북 성주군청 홈페이지엔 지난 12일 국방부가 성주군을 사드 배치지역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성난 경북 성주 군민들의 여론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어 주목된다. 이 경북 성주 군청 홈피에는 특별히 눈에 띄는 글도 있
[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사드가 칠곡에 배치될 가능성을 언론이 보도하자 대구 시민들이 “사드를 칠곡에? 신공항 백지화 하고 대신 사드를 준다고?”라며 펄쩍 뛰었다. 아울러 사드 칠곡 배치 소식에 대해 청와대와 국방부가 엇박자를 내고 있다. 5일 오전 한 언론매체는 보도를 통해 “한미 공동실무단이 주한미군의 경북 칠곡 일대를 THAAD(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위한 최적지로 결론 내렸다”는 내용의 기사를 내보냈다.하지만,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사드 칠곡’ 관련 질문에 대해 “국방부에서
[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미해군 레일건 속도가 소총보다 2배이상 빨랐다. 미해군 레일건 공개 시연에서 속도가 마하 7이상의 속도로 탄환을 발사하는 영상이 장면이 공개됐다. 우리나라 군용 소총 총알이 마하 3정도(초속 900m)정도인데 비하면 미해군 레일건 속도는 두배가 넘는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미 해군연구처(ONR)가 최근 버지니아주 델그린의 지상화력 시험장에서 실행한 레일건의 첫 발사 시험 장면을 공개했다. 속도는 힘이고 파괴력이라는 정설대로, 미해군 레일건의 가장 큰 특징은 탄환이 날아가는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미국을 공식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에 대한 양국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한미 양국 정상이 북핵 문제 등 북한 문제에 대해 별도의 공동성명을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동성명에는 북한 핵 실험 등 도발에 대한 대응방안과 비핵화 대화 재개 방안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내일 정상회담에서 북핵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라며 "공동성명에 담길 구체적인 내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