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에서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하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의 유조차 최소 9대가 폭발로 파손됐다고 파키스탄 경찰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경찰은 기름을 가득 실은 나토군 소속 유조차 1대가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에서 폭발했으며 주변에 있던 유조차 최소 8대도 불길에 휩싸였다고 말했다. 이 지역 고위 경찰인 아흐마드 나와즈 치마는 사고 당시 유조차 운전자들이 차량을 주차해 놓고 주변 호텔에서 식사하고 있어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는 "폭발 원인을 조사중"이라며 테러인지 단순 사고인지 밝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계속되는 폭우에 구조작업도 난항 미국 서부 콜로라도주에서 며칠째 폭우가 이어지면서 주민 6명이 사망하고 최소 500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불어나고 있다.존 히켄루퍼 콜로라도 주지사는 지난 11일부터 계속된 폭우로 인해 주민 약 500명의 소재가 불분명한 상태라고 15일(현지시간) CNN방송에 전했다.AP통신과 미국 ABC방송은 연락이 닿지 않는 주민이 주 전역에 걸쳐 1천200명∼1천300명에 이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다만, 이 가운데 많은 수가 기지국 고장이나 정전 탓에 단순히 가족들에게 연락하지 못하는 상태일 수 있다고
미국 뉴욕(New York)의 타임스 스퀘어(Times Square)에서 14일 밤 뉴욕시 경찰관이 수상한 사람을 향해 총을 발포하여 옆에 있던 행인 2명이 유탄으로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SWAT과의 총격전 끝에 107세의 용의자는 사살되었다. 미국 맨해튼(Manhattan)의 타임스 스퀘어는 유명한 관광지로 시내에서 가장 왕래가 많은 상업 지역이다. 남자는 타임스 스퀘어의 교차로 "화가 난" 모습으로 왔다 갔다하면서 자동차에 고의로 접촉을 시도하려고 했었기 때문에 현장 경찰관이 제지하려고 했다고 한다. 뉴욕 경찰은
폐기된 냉장고에서 어린이 3명 질식사, 남아공 남아프리카 공화국 북동쪽 주(North West) 아타메란구(Atamelang)에서 13일 폐기된 냉장고에서 질식사 한 어린이 3명의 시신이 발견됐다.사망한 3명의 집 근처에서 놀고 있다가 냉장고에 갇혀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4세, 나머지 1 명은 3살이었다.시체를 발견 한 것은 3명 중 1명의 할아버지인 것으로 보이며, 3명이 귀가하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3명의 사망에 대해 조사에 나서고 있다.
일본이 태풍의 위험에 또 시달리고 있다.지진 및 츠나미 등 자연재해가 많은 일본에서 태풍 18호의 영향으로 일본 제2의 도시 오사카지역 30만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태풍 18호에 의한 호우의 영향으로 오사카시는 16일 오전 8시 30분, 시내 남부를 흐르는 야마토천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였고 더욱 상승 할 전망이라고 스미노 에구, 스미요시구, 히가시스미요시구, 히라노구 등 도시 남부의 네 개구 거의 전역에 걸쳐 피난 권고를 발령했다.대상은 4구에서 총 13만 1천 가구, 약 29 만 9천명에 이른다.한편, 교토 재해 대책 본부는 1
중국 환구시보가 13일,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에서 중국인 관광객의 대규모 위조 티켓 사건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의 여러 미디어에 따르면 8월 12일 이후, 이 미술관에서는 위조 티켓으로 입장하려는 중국인 관광객이 잇따랐다. 이 미술관은 12일 환구시보 기자에게 "이렇게 대량의 위조 티켓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소지하고 있는 것은 중국인의 단체 관광객"이라고 말했다. 또한 8월 말에는 벨기에 세관에서 프랑스 당국에 "중국에서 보내 온 소포에 루브르 박물관의 위조 티켓 3600장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는
음식으로 인해 사람이 죽는 등의 사고가 연이어 일어나고 있는 중국에서 최근 돼지고기에 붉은 색소와 파라핀, 공업용 소금 등 화공약품 처리를 해서 소고기를 만들어 판 일당의 공장을 급습해서 관계자들을 체포하고 현장에서 물품들을 압수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산시성 시안시 경찰들은 최근 가짜 쇠고기가 유통되던 공장을 급습해 현장에서 남자 33명, 여자 12명으로 총 45명을 체포했으며, 17t에 달하는 가짜 쇠고기를 압수했다고 한다. 경찰이 가짜 쇠고기를 진짜와 비교했으나 겉으로 구별하기 어려웠다고 전
미쯔비시 자동차는 13일 클러치에 문제가 있다며 승용차 '랜서 에볼루션' 3373대(2007년 9월에서 2013년 3월 제조)의 리콜(회수 · 무상 수리)을 일본 국토 교통성에 신고했다. 구미 등에서도 약 1만 5000대가 판매되었으며 각 국에서 유사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일본 국토 교통성에 의하면, 클러치 페달의 움직임을 전달하는 실린더의 설치 방법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부품이 손상되어 기름이 새서 변속이 안 될 우려가 있다고 하며, 2010년 6월 이후 19건의 결함이 보고되었지만, 사고는 확인되지 않았다.
도쿄 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누출 문제로 도쿄 전력의 야마시타 가즈히코 연구원은 13일 "지금의 상태는 컨트롤 되고 있지 않다고 우리는 생각하고 있다"며 아베 신조 총리의 국제 올림픽위원회 위원회(IOC) 총회에서 "상황은 제어되고 있다"는 발언과 다른 견해를 나타냈다. 일본 민주당 오염 문제 대책 본부가 후쿠시마현 코리야마시에서 연 회의에서 이렇게 대답했다. 이 회의에 동석 한 자원 에너지 청의 나카니시 히로시 전 관방 심의관은 "앞으로 제대로 된 컨트롤 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고 일본 아사히 신
미국 CNN보도는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항구에서 선박에 적재되어 있던 당밀이 대량으로 유출되는 사고로 물고기가 떼로 죽어 해안에 밀려있다고 전했다 CNN 계열 KITV는 수면에 떠있는 다채로운 물고기를 작업자가 그물에 넣는 영상을 보내며 "(물고기들이) 공기를 찾아 헐떡 거리고있는 것 같았다."는 주민의 말을 인용하였다. 하와이 주 당국은 10일, 이런 물고기를 먹지 않도록 호소하며 수중에 갈색 색상이 보이면 바다에 접근하지 않도록 권고했다. 보건 당국은 이 원인은 파이프 라인에서 1400톤의 당밀이 유출되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음주 승마"를 적발하여 구속하는 일이 일어났다.미국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음주 상태로 교통을 방해한 혐의로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에서 9일 술에 취한 상태에서 말을 타고 있던 45세의 남자가 음주 운전 및 교통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일시 구속되었다고 해당 경찰이 10일 밝혔다.남자는 약 965킬로미터 떨어진 유타에서 열리는 형제의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경찰이 술을 마신 것이 분명한 남자를 불러 세워 조사한 결과, 가방에서 소형 권총과 맥주 캔을 발견하였고, 또 다른 가방에서는 개가 1마리 들어
터어키에서 일본인 여대생 2명이 괴한의 칼에 찔려 한명이 사망하고, 한명은 중태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일본인 관광객에게 인기있는 세계 유산의 땅에서 일본의 여대생 2 명이, 믿기 어려운 사건에 휘말렸다. 이미 1명은 목숨을 잃었다.터키 카파도키아에서 누군가가 두 사람을 칼로 찌르고 도주했다. 사고를 당한 여대생 2명은, 카파도키아의 기암으로 둘러싸인 좁은 등산로에서 습격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터키 중부의 카파도키아에서 누군가에게 칼로 습격 당해 사망한 사람은 쿠리하라 마이씨(22). 쿠리하라씨는 니이가타 대학 교육 학부 4학년으로
태국 수도 방콕(Bangkok)의 방콕(수완 나품)국제 공항 (Suvarnabhumi International Airport)에서 8일 밤 타이항공 (Thai Airways) 여객기가 착륙에 실패해 기체가 활주로를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해 14명이 부상당했다고 타이항공이 9일 발표했다. 중국 남부 광저우(Guangzhou)에서 출발한 에어버스(Airbus) 330-300 형 비행기에는 승객 288명, 승무원 14명이 타고 있었으며, 부상자는 비상 탈출용 슬라이드(미끄럼틀 )에서 탈출하면서 입은 경상이라고 전했다.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지 선정과 관련하여 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때 일본 아베 총리가 "오염의 영향은 후쿠시마 제1원전 항만 내부의 0.3㎢ 범위 안에서 완전히 차단되고 있다"고 말한 것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에서 유출된 방사능 오염수가 원전 주변 항만 안에서 완전히 차단되고 있다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확언'에 일본 내부에서 논란을 일고 있다. IOC위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국가 지도자의 확신에 찬 이 발언으로 도쿄의 올림픽
반기문 총장 `유엔조사단 보고 기다리자' 발언으로 반전"美, 오바마 스웨덴 방문전 4∼5일 내 공습 마무리 원해"< FT>애초 빠르면 29일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던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대 (對) 시리아 공습이 다음 주초로 늦춰질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서방의 시리아에 대한 공습 일정을 늦출 것이라는 관측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8일(현지시간) 시리아
일본의 정부기구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오늘 28일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 사태의 사고 등급을 1단계에서 2단계 상향 조정한 3등급으로 올리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원자력규제위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지난 19일 1천t 용량 지상탱크에서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 약 300t이 유출된 것을 확인하고 이
미국의 원자력 대기업 엔터지는 27일, 버몬드주의 버몬드 양키 원자력발전소를 내년말까지 폐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가격이 싼 천연가스에 비해 조업단가가 높고, 채산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다.버몬트 양키 원자력발전소는 40년전, 매사츄세트와의 주 경계에 가까운 코네티컷주 근처에 건설되어, 6300명의 종업원이 일하고 있다. 하천의 물을 냉각수로 사용하는 시스템으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국립공원 부근에서 17일에 일어난 산불이 계속되어 현재 피해지역이 약 650평방킬로미터에 달한다.미국 연방산림청(USFS) 산하 온라인 산불 경보시스템인 '인시웹'(InciWeb)에 따르면 산불은 발생 아흐레 만에 13만 3천980에이커(약 542㎢)가량의 임야로 번졌으며, 이는 중부 대도시인 시카고의 전체 면적과 맞먹는다. 국립공
북한이 시리아 아사드 정권으로 가스마스크와 총기, 탄약을 리비아 국적 화물선을 이용하여 불법 수출하였다는 정보를 미군이 입수하여, 통보 받은 터키 치안기관이 조사한 후, 압수하였음을 알게 되었다북한은 국제연합 안보리의 제제결의로 외국으로의 무기 수출, 제공이 규제되어 있어, 국제사회의 비난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