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건재(38) 감독의 세 번째 장편 ‘한여름의 판타지아’가 제44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와 제38회 예테보리국제영화제로부터 잇단 러브콜을 받았다.이 영화는 한국의 영화감독이 조감독과 함께 새 영화를 만들기 위해 조사차 일본의 시골 ‘고조 시’를 방문해 쇠락해가는 마을 곳곳을 누비며 만난 사람들의 인상적인 인터뷰를 담은 1부, 그 사연에서 영감을 받아 펼쳐진 듯한 허구인 2부로 구성됐다.제2회 나라국제영화제 개막작이자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에 초청받아 아시아 및 국내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로테르담국제영화제는
영화 '강남1970'(감독 유하)이 북미·일본·중국·대만 등 13개국에서 개봉한다.투자·배급사 쇼박스 미디어플렉스는 13일 북미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 국가들과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싱가폴·베트남·미얀마에서는 29일, 대만에서는 30일,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는 2월 중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태국과 홍콩에서는 2월5일, 북미 지역에서는 2월6일부터 상영을 시작한다.'강남1970'의 북미 지역 개봉은 '관상' '친구2' '타짜:신의 손'을 배급한 드림웨스트 픽쳐스가 맡았다.또 유럽 배급사도 영화에 관심을
최근 할리우드 영화들중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제작을 하거나 검토단계에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에 맞는 초호화 배우들이 캐스팅 되어서 주목받고 있다. 가장 큰 화제를 낳은 소식은 일본 애니인 공각기동대를 헐리우드판으로 제작하는 소식이었는데 영화화 하려는 공각기동대 주인공으로 스칼렛 요한슨이 낙점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공각기동대는 미래를 배경으로한 일본의 대표 애니메이션으로써 여자 사이보그 들에 관한 줄거리로 유명한 애니인데 이번에 헐리우드가 전격적으로 영화화 한데이어서 주인공으로 스칼렛 요한슨까지 캐스팅하면서 작품의 기대감을
영화 ‘카트’가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와 샌타바버라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대내외에 인정받는 모습이다.21일부터 2월1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제44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는 ‘왓 더 F?!’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여성인권 이슈를 다룬 최신작을 소개하는 섹션이다. 10개 초청작 중 ‘카트’는 유일한 아시아 영화다.영화 ‘카트’의 해외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영화제 프로그래머 비앙카 톨(Bianca Taal)은 “페미니즘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보여주고자 하는 프로그램의 의도상 ‘카트’는 정
영화 ‘국제시장’이 2015년 첫 천만관객 영화를 향해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극중에 등장하는 실존인물들이 극에 재미를 더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영화 ‘국제시장’ 속에는 주인공들뿐 아니라 극 중에서 스치듯 지나가는 ‘시대의 아이콘’들이 현실감을 부여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배우가 연기한 극중 유명인들 중 첫 번째로 등장하는 인물은 현대그룹 창업주 정주영(1915~2001)이다. 피란 직후 구두닦이로 용돈을 버는 어린 ‘덕수’의 손님으로 나온다. 그는 자신의 명언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신념을 피력한다.이어 앙드레김(
배우 정우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이어 ‘복고 영화’인 '쎄시봉'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정우는 6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쎄시봉'(감독 김현석) 제작보고회에서 작품 선택 이유를 묻는 질문에 "우선 감독님의 전작을 재미있게 봤다. 시나리오도 재미 있었던 것은 물론이다"고 답했다.그는 이어 "무엇보다도 큰 끌림을 느꼈던 건 작품에 설렘을 느꼈기 때문"이라며 "설렜고, 욕심이 났다. 여기 계신 선배님들, 한효주씨가 출연하셔서 꼭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
영화 ‘워킹걸’의 두 주연 조여정(34)과 클라라(29)가 9, 10, 11일 서울과 경기지역 영화관에서 무대인사에 나서기로 했다.이들은 정범식(45) 감독과 함께 관객들과 만나 영화에 대한 솔직담백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위킹걸’은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와 폐업 일보직전인 성인숍 주인 ‘난희’의 동업 스토리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남편과의 섹스보다 업무성과가 좋을 때 쾌감을 느끼는 워커홀릭 보희(조여정)는 직장에서는 에이스이지만 가정에서는 형편없는 주부다. 보희는 승진을 앞둔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에서 치명적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이 주말 165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들이며 800만 관객에 육박, 새해 첫 1000만 영화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2~4일 1044개 스크린에서 1만4454회 상영돼 165만5551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775만3065명이다.'국제시장'의 매출액은 주말 극장가 전체 매출액의 절반(42.2%)에 달하는 금액이다.영화는 한국전쟁부터 이산가족찾기까지 한국 현대사의 비극을 온몸으로 살아낸 '덕수'라는 남자를 통해 우리
영화 '국제시장'(윤제균 감독, JK필름 제작)이 어제(2일) 6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계속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국제시장'은 1월 2일, 47만725명의 관객들이 이 영화를 관람한 것으로 파악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656만8256명으로 집계됐다.2주 넘는 시간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국제시장'은 새해 첫날 하루에만 75만1700명을 동원했다. 이는 지난해 1월 1일 '변호인'(양우석 감독, 누적 1137만5944명)이 동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40)의 첫 연출작 ‘언브로큰’이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영화 ‘언브로큰’은 1940년대 미국의 영웅 루이 잠페리니(1917~2014)를 다룬 베스트셀러 원작을 토대로 삼았다. 잠페리니는 이민자라는 이유로 괴롭힘과 멸시를 받으며 반항의 유년기를 보내다가 형의 격려로 육상을 시작했고 19세에 최연소 올림픽 국가대표가 되며 미국 내 영웅으로 떠오른 인물이다.1936년 베를린올림픽 육상 남자 5000m에서 올림픽 기록을 세우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발발에 따라 공군에 입대하게 되고,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이 새해 첫 날 600만 관객을 넘어서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켰다.'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감독 진모영)는 다양성 영화 최초로 4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영화사를 새로 썼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1일 941개 스크린에서 4650회 상영, 75만1700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609만7483명이다.영화는 한국전쟁부터 이산가족찾기까지 한국 현대사의 비극을 온몸으로 살아낸 '덕수'라는 남자를 통해 우리네 아버지들의 애환에 대해 이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31일 영화 '국제시장'을 관람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문 의원과 이 영화를 만든 윤제균 감독의 각별한 인연이 화제다.문 의원은 지난 24일 성탄절을 앞두고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볼 영화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선택한 바 있다.당시 문 의원이 ‘국제시장’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문 의원의 부모가 영화 '국제시장'에 나오는 1950년 12월 흥남철수 당시 남한으로 넘어와 자신과 직접 관계가 있는 이 영화를 선택하지 않은 게 의아하다는 것이었다. 이 영
우리나라 관객들이 관람할 영화를 선택할 때 최우선으로 감안하는 것은 ‘스토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장르로 여성은 ‘드라마’, 남성은 ‘액션’을 꼽았다.이는 CJ CGV가 지난 11~15일 올해 영화를 2회 이상 관람한 관객 764명을 대상으로 e메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관객들은 영화 선택 때 ‘스토리’를 최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6.2%가 우선 고려사항으로 스토리를 지목했다. 이어 주연 및 조연 배우, 영화 평점, 영화 장르, 영화 감독, 주변사람들 추천, 예매율 순으로 영화 선택에 미치는 영향이
북한 지도자 김정은의 암살을 소재로 하여, 북한이 테러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해 전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던 영화 '인터뷰'가 온라인에서 좋은 흥행 성적을 내고 있다.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영화 자리에 오르면서 개봉 첫 주말 온라인에서만 160억 원이 넘는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해킹, 테러 위협 등 순탄치 않은 행보 끝에 지난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함께 공개된 영화 '인터뷰'가 주문형비디오 방식으로 온라인 상영에 나선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영화 1위에 올랐다.27일까지 관람건수가 약 200만 건을 돌파하며 온
관객 10명 7명이 제한적인 영화 관람 기회에 불만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다양성 영화'란 작품성이나 예술성에 중점을 둔 저예산 영화를 말한다. 올해 흥행 기록이 새로 수립되는 등 다양성 영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진 가운데 상영관 확대 필요성이 제기된다.최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3 영화소비자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영화 관객 가운데 다양성 영화를 본 관객은 43.2%로 나타났다. 2012년과 비교하면 5.3%포인트 증가한 규모다.하지만 다양성 영화를 극장에서 본 비율은 50.6%에 그쳤다. 일반 영화 관
세계 부부의 날 위원회는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주인공인 강계열(89) 할머니를 '2014 올해의 백년해로 부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위원회는 “강 할머니와 98세를 일기로 타계한 조병만 할아버지가 76년간 평생을 함께하며 애틋한 부부애를 보여줬다” 선정 이유를 전했다. 이어 “부부 한쪽이 사별한 상태에서 시상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시상식은 내년 1월 7일 할머니가 살고 있는 강원도 횡성군청에서 열린다. 세계 부부의 날 위원회는 2001년부터 부부가 90세 이상이거나 결혼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이 주말 140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개봉 11일 만에 누적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이어 범죄 스릴러 '기술자들'(감독 김홍선)과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감독 진모영)는 각각 50만명이 넘는 관객이 보며 2, 3위를 차지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26~28일 953개 스크린에서 1만2035회 상영돼 142만5771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428만1795명을 기록했다.이 영화는 한국전쟁부터 이산가족찾기까지
북한의 해킹 논란으로 화제게 오른 소니 픽처스의 영화 ‘더 인터뷰’가 국내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소니 픽처스 코리아 측은 남북관계를 고려해 한국에서는 상영하지 않기로 했지만, 영화는 토렌트(불법 복제 파일)와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누리꾼이 제작한 한글자막도 함께 유포됐다. 국내 불법다운로드 수를 집계할 수는 없지만, SNS 전파 속도로 '볼 때 볼 사람들은 다 봤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더 인터뷰’는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김정은 암살'이라는 민감한 소재를 다룬 영화라는 점, 국내 가수 윤미래의 곡이
영화 '국제시장'(윤제균 감독)이 개봉 12일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새로운 1000만 영화에 도전하고 있다.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오늘(28일) 오전 10시 30분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황정민이 주연을 맡으며 대중의 관심을 모았던 '국제시장'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국제시장'이 400만을 돌파한 속도는 '광해, 왕이 된 남자'(누적 1232만 3,408명)의 기록보다 4일 앞서고, '7번방의 선물'(누적 1281만 1,213명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암살을 주제로 제작해 화제인 영화 '인터뷰'가 미국 전역에서 개봉된 직후 중국 인터넷에서도 복제판이 나돌고 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서는 바이두(百度) 등 유명 포털사이트의 웹하드 서비스 등을 통해 중국에서는 중국어 자막이 달린 인터뷰의 복제판을 내려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다른 웨이보 이용자는 이 영화를 내려받은 뒤 파일이 저장된 자료함의 패스워드를 공개해 다른 누리꾼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미 이 영화를 보고 "굉장히 재미있었다"고 주장하는 누리꾼들과 "1시간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