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김유선 기자]봉준호(46) 감독이 칸, 베니스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올해로 65회째를 맞는 이 영화제에서 한국 국적의 심사위원이 위촉되기는 지난 2006년 배우 이영애에 이어 두 번째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 2000년 '플란다스의 개'로 데뷔해 '살인의 추억'(2003), '괴물'(2006) 등을 만들며 명실공히 충무로 최고의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에는 글로벌 프로젝트 영화 '설국열차'를 만들어 국내는 물론 전세계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베를린
[코리아프레스=김유선 기자]영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가 박보영과 정재영의 출연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고 이 영화 투자·배급사인 뉴(NEW)가 28일 밝혔다.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는 스포츠지 연예부 수습기자인 '도라희'가 시한폭탄 같은 상사 '하재관'을 만나 사회생활의 거대한 벽에 온 몸으로 부딪히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다. 박보영이 새내기 기자 '도라희' 역을, 정재영이 혹독한 데스크 '하재관' 역을 각각 맡았다. 박보영은‘과속 스캔들' '늑대소년' '피끓는 청
[코리아프레스= 김유선 기자]세계적 수준의 오페라단인 파리국립오페라, 영국국립오페라의 2014/2015 시즌 오페라, 발레 공연을 이제 매달 극장에 앉아 즐길 수 있게 됐다. 콘텐숍㈜SDC코리아는 파리국립오페라와 영국국립오페라의 2014/15 시즌 오페라와 발레 영상물 12편을 국내 독점 배급한다고 발표했다. 2월4일 파리국립오페라의 '세비야의 이발사' 개봉을 시작으로, 푸치니의 '토스카', 모차르트의 '후궁탈출'과 '돈 조반니', 구노의 '파우스트' 등 오페라 5편과 '파리 오페라 발레 갈라쇼', '마농'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CJ E&M의 한·중 합작 영화 ‘20세여 다시 한 번’이 24일 누적 박스오피스 매출 3억 위안을 넘어서며 흥행몰이에 나섰다.이는 한중합작영화 사상 최고의 스크린 스코어라서 더욱 의미가 크다.27일 CJ E&M은 “지난 8일 중국 전역 5500여 스크린에서 개봉한 ‘20세여 다시 한 번’이 17일째에 3억2109만 위안(약 562억원)을 기록했다. 다음 날인 25일에는 누적 관객 1000만명(1020만3153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이는 한중합작영화 사상 최고 성과일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개봉된
[코리아 프레스=김유선 기자]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배급사인 리틀빅픽쳐스 엄용훈 전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를 향해 호소했다. 27일 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대통령님. 안녕하십니까?’라는 장문의 글을 통해 스크린 독과점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다. 글에는 "한국 영화 산업의 대기업 수직계열화에 따른 몰아주기 행태를 근절하기 위해서 법으로 동일 계열기업 간에 배급과 상영을 엄격히 분리시키고, 상영에 대한 원칙과 기준을 합리적으로 세워서 한국영화의 무궁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 주십시오." 라고 써있었다.
[코리아프레스= 김유선기자]이선균, 김고은 주연의 (제작 CJ엔터테인먼트, 우수영화사)가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에서 크랭크업했다. 화차‘, ‘내 아내의 모든 것’에 이어 지난해 345만명을 동원한 ‘끝까지 간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연기 변신과 흥행을 동시에 일궈온 이선균이 변호사 '변호성' 역을, 그리고 ‘은교’ ‘몬스터’에 이어 ‘협녀, 칼의 기억‘, ‘코인로커걸’ 등 연이은 행보로 주목 받고 있는 충무로 최고의 블루칩 김고은이 검사 '진선미' 역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성난 변호사'는
[코리아프레스 = 김유선 기자] 영화 영화에 뽑히는'한공주'(감독 이수진)가 국내 영화 기자들이 선정한 작년 최고의 영광을 얻었다.'한공주'는 한국 영화기자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6회 올해의 영화상'에서 작품상과 함께 여우주연상(천우희)을 차지했다. 작품상 수상작으로 꼽힌 '한공주'는 비극적인 사건에 휘말린 한 여고생의 위태로운 상황을 그린 영화로 절망과 희망의 변주 속에서 아픈 현실을 되돌아보게 하며 영화 담당 기자들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배우 천우희는 자신을 짓누르는 아픔과 끝없어 보이는 절망의 현실을 그리며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영화 '한공주'(감독 이수진)가 영화담당 기자들이 선정한 '2014 올해의 영화'에 뽑혔다.한국영화기자협회는 '제6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 작품상 수상작으로 '한공주'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영화는 비극적인 사건에 휘말린 여고생의 위태로운 상황을 그려냈다.영기협은 "절망과 희망의 변주 속에서 아픈 현실을 되돌아보게 하며 영화담당 기자들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고 수상 이유를 전했다.또 '명량'의 최민식과 '한공주'의 천우희가 남녀주연상의 영광을 안는다. 감독상은 '끝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대한민국 거대 영화제작사 CJ E&M이 태국 영화 제작사인 '트랜스포메이션 필름'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를 통해 태국 영화 시장진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태국의 '트랜스포메이션 필름'은 태국 국내 1위 극장 사업자 '메이저', 1위 통신사 '트루', 1위 제작 스튜디오인 '방콕 필름 스튜디오', '매칭 스튜디오'가 공동으로 설립한 업계 최대의 영화제작사이다. CJ E&M은 26일 "트랜스포메이션 필름이 제작할 태국 영화 '차 루이: 터칭 더 스카이'에 투자사로 참여할 계획
[코리아프레스 = 김유선 기자] 영화 ‘강남 1970’(감독 유하)이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을 통합 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강남 1970’은 지난 24일 하루 동안 28만 8,454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72만 8,657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강남 1970’은 지난 21일 개봉 이후 4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게 됐으며 또한 4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를 바라보게 됐다.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미키마우스, 정글북, 피터팬 뿐만 아니라 최근 큰 인기를 얻었던 겨울왕국에 이르기까지, 애니메이션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디즈니에서 한국인을 모델로 한 캐릭터가 최초로 만들어져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디즈니의 새 작품 '빅 히어로'에 나오는 여성 캐릭터 '고고'이다. 이 캐릭터는 지난해 'Let it go'라는 노래와 더불어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를 탄생시킨 한국인 디자이너 김상진씨가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고고'는 작품 내에서 강인하면서도 날렵하고 똘똘하면서도 쿨하고 귀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이민호와 김래원 주연 영화 '강남1970'(감독 유하)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남1970'은 21일 684개 스크린에서 2816회 상영돼 15만2576명을 불러 모았다.영화는 1970년대 강남 개발 시기를 살았던 남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넝마주이 생활을 하던 종대와 용기가 생존을 위해 조직폭력배가 되고 강남개발 이권 다툼에 뛰어드는 과정을 그렸다.한류스타 이민호가 '김종대'를, 김래원이 '백용기'를 연기했다. 정진영
지난해 개봉한 영화 '국제시장' 관람객이 1천만명을 돌파하면서 대중들의 부산과 국제시장에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여행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한 여행사는 오후 늦게 서울을 출발해 새벽에 해운대에서 일출을 본 후 국제시장을 비롯해 부산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고 부산의 각종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여행 상품을 내놓았다.이외에도 부산 자유 여행 상품, 무박·1박 2일·2박 3일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됐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최근 영화 '국제시장' 흥행함에 따라 당일이나 무박, 숙박이 가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한국영화가 올해도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지 못했다,영화제 사무국은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6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19편, 비경쟁 부문 4편 등 공식 초청 영화 23편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한국영화는 포함되지 못했다.2013년 홍상수 감독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이 경쟁부문에 진출했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한국영화로는 1000만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이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 예술성과 대중성이 적절히 결합된 우수한 작품이라는 평가 덕분이다.파노라마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2013년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배우와 지난해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가 같은 영화에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청룡에서 '한공주'로 여주연상을 차지한 배우 천우희(28)가 영화 '해어화'(감독 박흥식) 출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2013년 청룡 여우주연상의 주인공 한효주(28)가 출연을 결정했다. 한효주는 '기술자들'로 시상대에 올랐다.소속사 나무액터스는 "천우희가 최근 '해어화' 출연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16일 밝혔다.말을 이해하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심형래 감독의 신작 '디 워2'가 5월 촬영을 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16일 한 방송사는 심형래 감독과 통화 내용을 공개하고 "심 감독이 현재 '디워2'의 캐스팅 작업을 진행 중이고, 4월까지 출연진 선정을 마친 뒤 곧바로 촬영에 들어간다"고 전했다.앞서 심형래 감독은 지난해 6월 제주 서귀포 비스타케이호텔그룹으로부터 100억원 투자를 약속받은 바 있다.당시 비스타케이호텔그룹 오인석 상무는 "한국의 문화콘텐츠를 세계에 알리는 창조경제 '글로벌 코리아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심형래 감독과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배우 정우성(42)이 영화 '작서의 변:물괴의 습격'(감독 신정원·이하 '작서의 변') 출연을 확정했다.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정우성이 '작서의 변'에서 주인공 '윤겸'을 연기한다"며 "영화는 2월 말 촬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이 영화는 조선시대 중종 22년, 왕이 궐에 나타난 괴물을 피해 궁을 옮긴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왕을 위협하는 물괴와 왕의 자리를 넘보는 훈구세력과의 사투를 그려낸 작품이다.정우성이 연기하는 '윤검'은 물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동시에 반
[코리아프레스 김유진 기자] 브라운관 ‘불패’를 자랑하는 이승기와 ‘흥행 보증수표’ 하정우마저도 ‘국제시장’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14일 나란히 개봉한 이승기 주연의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 배우 하정우가 연출과 주연을 맡은 '허삼관', 벤 스틸러의 코미디 시리즈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감독 숀 레비), 감독 겸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아메리칸 스나이퍼'가 '국제시장'에 이어 나란히 박스오피스 2, 3, 4, 5위를 차지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늘의 연애'는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이 올해 첫 1000만 관객 영화에 등극했다. 개봉한 지 28일 만이다.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848개 스크린에서 4176회 상영돼 15만5124명을 추가했다. 누적관객수는 1000만1195명이다.이로써 '국제시장'은 국내 개봉 영화 중 14번째로 관객 1000만명을 돌파한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영화로는 11번째 1000만 영화에 해당된다.윤제균 감독은 2009년 재난 블록버스터 '해운대' 이후 다시 한 번 1000만 관객을 넘기며 최
[코리아프레스 이재훈기자] 예고편을 보면서 우리 아버지 세대의 이야기를 영화해 했다는 것을 대번에 눈치 챘다. 제목이 ‘국제시장’이어서 그 당시 달러벌이로 해외에 많이 나갔으니까 국제인력시장에 많은 국민들을 송출한 시기니까 그런 뜻의 국제시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영화의 말미쯤에서야 비로서 국제시장이 덕수(황정민 역)의 가게, ‘꽃분이네’가 존재했던 시장의 이름임을 깨달았다.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 관객수 천만명을 앞두고 있다. 3대가 어우를 수 있는 가족오락영화가 대한민국 영화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춥고 배고프고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