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에 대한 충격 증언이 공개된다.A씨가 이날 최순실의 일가를 오랫동안 알아 왔고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인이다. 단순 친분만이 아니었는데 지난해 초에 영재센터가 설립되는 과정을 고스란히 목격했다. A씨가 말했다. 최순실이 세운 여러 법인이 노린 것은 바로 '평창동계올림픽'이라는 것이다. 무려 13조가 투입되는 국가 행사의 이권을 따기 위한 전초 작업이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영재센터’는 정부로부터 6억 7천만 원의 지원을 받고 신생 단체가 탄생하자마자 정부 지원을 받는 것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의 최측근 인물로 알려진 고영태(40)는 기업인들로부터 '갑의 대우'를 받았다는 증언이 나왔다.29일에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영태와 초등학교 시절부터 친했다는 A씨는 고영태가 "기업인들이 날 보면 굽신굽신한다. 기업인들 별것 아니다"라고 발언했다. 지난 27일에 검찰에 출석하기 전에 고영태에게 전화해 "최순실이 다 한 거다. 나는 참고인밖에 안 될 것이다"주장했다며 A씨가 말했다. A씨가 "대통령이나 최순실 씨와 관련한 이야기는 없었다. 가방업체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촛불집회를 마치고 행진하던 시민들이 사전 신고했던 행진 경로가 경찰의 제지로 막히자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을 시도,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겸 트레이너 정아름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의 측근 차은택 감독과의 관계와 '늘품체조' 제작 과정에 대해 해명했다.정아름은 29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늘품체조 제작에 참여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하며, 관련 루머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정아름은 “2014년 11월 26일 늘품체조가 발표된 이후 공격하시는 분들이 있었고 최근까지도 여러가지 기사가 나왔었지만 대응하지 않았던 이유는 저는 단순하게 작업을 의뢰받아 납품한 사람에 지나지 않는데다 잘못하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경찰은 29일 오후 8시 20분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인근으로 진입한 시민들에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나라를 걱정하시는 마음 잘 안다”며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 이성적으로 행동하셔야 한다”고 방송했다.경찰은 이어 “나라를 사랑하는 여러분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한다”며 “하지만 도로를 점거하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은 중단해달라. 나라를 걱정하는 만큼 성숙한 시민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했다. 이날 열린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처음 예정되어있던 루트를 벗어나 광화문 광장으로 향했다. 시민
[코리아프레스 = 김소민 기자] 경북 영주경찰서는 물엿을 섞어 가짜 홍삼 농축액을 만들어 팔아온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A(40)씨를 구속하고 소매업자 2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201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영주시 풍기읍에 홍삼 가공업체를 만든 뒤 물엿을 섞은 가짜 홍삼 농축액 5억원어치를 제조해 판매했다.A씨는 가짜 홍삼 농축액 제조에 물엿이 최대 60% 들어갔으나 '6년근 국산 홍삼 100%로 만들었다'고 허위로 표기해 시중에 공급했다. 그는 홍삼 농축액 맛과 향을 내기 위해 중국산 한약재를 사용한 것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27일에 방송된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썰전’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금 박근혜 대통령이 이미 대통령이 아니라고 말하길,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점쟁이에게 의논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사용하는 언어나 사고하는 양식이 합리적인 사람들과 의논하는 것이 아니라 뭔가 무속인들하고 교감하는 것 아니냐라는 얘기들이 있지 않았느냐. 지금 박근혜 대통령은 이미 대통령이 아니다. 권한은 있지만 실제로는 권위를 완전히 상실했다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지난 8월 C형 간염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작구 서울현대의원(현 JS의원)에 대한 중간 조사 결과 263명이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질병관리본부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시기로 추정되는 2011~2012년 서울현대의원을 내원한 1만445명 가운데 5849명(56%)에 대한 C형 간염 검사를 실시한 결과 C형 간염 항체 양성자 263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1~2012년 이 의원을 찾은 환자 1만 445명 가운데 56%만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머지 4596명은 아직 감염 여부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경찰과 검찰의 부실수사 논란을 빚었던 '삼례 3인조 강도치사사건'의 피고인들이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1형사부(장찬 부장판사)는 28일 강도치사 혐의로 기소된 최대열(38)씨 등 '삼례 3인조'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당시 피고인들의 자백 진술이 일관되지 않고 합리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다. 장찬 재판장은 "17년간 크나큰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겪은 피고인들과 그 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재심 대상 판결이 유죄로 판단한 것은 피고인들이 자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진상규명 등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대학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고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이 사흘째 이어졌다. 진보진영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오늘(28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에서 '민중총궐기 투쟁 선포 회견'을 열어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이들은 내일(29일) 오후 6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_박근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국민체조로 지정된 늘품체조에 최순실 주변 인물인 차은택과 정아름이 기획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국가 예산으로 2년 동안 제작 단계를 거친 ‘코리아체조’가 국민 앞에 공개 직전 돌연 ‘늘품체조’로 바뀐 데는 차은택이 관련됐다고 전했다. TV조선은 헬스트레이너 정아름이 차은택과의 친분으로 늘품체조를 만들었으며 이 홍보영상에는 3억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늘품체조 홍보영상 제작비는 차은택의 유령 회사인 '엔박스 에디트'로 흘러 들어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중심에 있는 최순실의 변호를 이경재 변호사가 맡았다.최순실 변호를 맡고 있는 이경재 변호사 등은 28일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최순실은 투기자본감시센터가 본인 등 73명을 검찰에 고발한 직후인 10월 초, 이경재 변호사에게 직접 전화해 사건을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변호사에 따르면, 최씨는 현재 독일에 머물고 있으며 정신적 충격과 지병으로 건강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최 원장은 도피·잠적하거나 그럴 의사가 추호도 없다고 말했다”고 강조하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김주하 아나운서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논란에 대해 “이해되는 측면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누리꾼들의 맹비난을 받고 있다.김주하 아나운서는 지난 26일 저녁 MBN '뉴스8' 뉴스초점 코너를 진행하면서 '최순실 씨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글을 3분가량 읽어 내려갔다. 김 앵커는 "(두 사람의 관계가) 이해가 가는 측면도 있다"면서 "대통령의 딸과 평범한 대학생, 쉽지 않은 인연으로 만나 40년간 우정을 지켜오며 서로 의지하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전후맥락이 없이 사드도 탁 (내놓고). 뭐든지 말이죠. 모든 성명서를 분석해 보면 전후맥락이 맞지 않아요. 이게 뭐냐 하면 무당이 공수하면서 탁탁 내뱉듯이. 정치인의 행태가 아니라 하나의 무당춤을 춘 거예요. 그러니까 최순실의 아바타죠."김용옥은 28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28일 최순실 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김용옥은 "(박 대통령에게) 이 여자(최순실 씨)의 말은 하나님의 말씀처럼 절대적인 것이다. 이렇게 들릴 수밖에 없는 멘탈리티에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고통스러웠던 17년이 지나 진실이 밝혀졌습니다. 도와준 모두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검·겸 부실 수사와 진범 논란을 불렀던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치사사건'의 재심에서 누명을 썼던 최대열(37)씨 등 '삼례 3인조'에게 무죄가 선고됐다.'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살이를 한 최대열(37)씨 등 3인조는 28일 무죄를 선고받자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전주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장찬)는 "피고인들이 이 사건 범행을 시인하는 취지의 각 진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최순실의 아버지인 최태민이 과거에 박근혜대통령과 함께한 영상이 공개되었다. 2최태민이 기독교, 불교, 천도교 사상을 혼합한 ‘영세계(靈世界)’ 교리를 설파한 사이비교주이다. 시민들을 현혹했던 수법이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그대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크다. 최태민씨가 시민들을 현혹했던 수법이 1970년대 홍보전단에서 확인됐다. 전단에는 태몽(胎夢)이나 현몽(現夢) 경험자들을 초청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꿈을 이용해 박근혜 대통령이 모친인 육영수 여사를 잃고 퍼스트레이디가 된 상황에서 최태민은 현몽(現夢)과 태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삼성전자는 27일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48기 임시주주총회를 열었다.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는 주주·기관투자자,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 신종균 대표이사 사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삼성전자 프린팅사업부의 분할 매각 승인 건이 1호 안건으로 올라왔고, 이재용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이 2호 안건으로 상정됐다. 선임건 외에도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매각건,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 매각건 등에 대한 안건이 상정돼 있다. 선임 안건이 의결되면 등기
[코리아프레스 = 김소민 기자] 카카오가 내년 초까지 모바일 방송 시스템인 '카카오TV'와 다음의 온라인 방송시스템인 '다음TV팟'을 합치겠다고 말했다.채널 통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수익 창출 모델을 추가해 위기에 빠진 온라인 방송 1위 사업자 아프리카TV를 집중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기존에 광고를 통해 수익을 내던 방식에서 벗어나 아프리카TV와 비슷하게 BJ들에게 실시간으로 수익을 제공하는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27일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TV와 TV팟 팀을 통합하고 인프라를 합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서울시교육청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다니던 고등학교에 돈 봉투를 세 차례 전달하려고 했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청담고 재학시절에 3차례나 학교를 찾아가 교장과 교사들에게 돈봉투를 전하려고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교육청에 따르면, 최순실이 지난 2012년과 2014년 모두 세 차례 청담고 교장과 체육교사, 딸의 담임교사 등에게 돈 봉투를 전달하려 했다가 모두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대회 관람을 위해 승마장을 찾은 청담고 체육교사를 우연히
[코리아프레스 = 김소민 기자] 삼성전자가 27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재용 부회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하면서 책임경영 3세 시대를 열었다.이재용 부회장의 삼성전자 사내이사 선임안건이 통과되는데는 채 5분도 걸리지 않았다.이사회 의장인 권오현 부회장은 "변화무쌍한 환경에서 과감하고 신속한 투자와 사업재편, 기업문화의 혁신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이사선임과 공식적인 경영 참여를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면서 "이 부회장이 사내이사가 되면 이사회 구성원으로써 책임과 의무를 다해 삼성전자의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