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칠레 남부 도시 푸에르토 쿠엘욘 인근에서 7.6의 지진이 발생, 한때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미국 하와이에 있는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PTWC)는 지진 발생지점으로부터 1천㎞ 이내 일부 지역에 1∼3m 높이의 파도가 덮칠 수 있다며 칠레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가 1시간 30분 만에 해제했다.칠레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자 8개의 항구가 잠정 폐쇄됐으며, 로스 라고스 주민 4천 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지진이 강타한 지역은 수도 산티아고로부터 남남서쪽으로 1천300㎞ 떨어진 칠로에 섬 인근에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정부는 칠레에서 어제(25일) 발생한 강진과 관련해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지난 25일(현지시간) 칠레 남부에서 규모 7.6의 강진으로 정전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미 지질 조사국은 이날 오전 11시22분쯤 푸에르토몬트 남남서쪽으로 약 39㎞ 떨어진 칠로에 섬 남부 인근에서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후 칠레 지진의 규모를 7.6으로 변경했다. 진원지 깊이는 약 35㎞다. 외교부는 주칠레대사관이 지진 발생 직후 우리 국민의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며 이같이 전하고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일본 니가타(新潟)현 남단 이토이가와(糸魚川)시에서 22일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오후 4시 현재까지 주택·점포 등 140여채가 불에 탔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이토이가와 시는 강풍으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토이가와 시는 상점가 인근에 사는 360여 가구 주민 800여 명에게 대피권고를 했다. 오후 7시까지도 강풍으로 인해 화재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특히 화재지역은 건물 밀집 지역으로 낡은 목조 주택과 상가들이 몰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길과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중국에서 이번 주 들어 두 번째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 AI 감염 환자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있다.22일 외신은 중국 정부가 중국 동부지방에 있는 상하이시와 푸젠성 샤먼시에서 H7N9형 조류독감 확진자를 각각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푸젠성 샤먼시에서 감염된 남성은 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이며 현재 안정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상하이시 위생계획생육위는 21일 장쑤성에서 상하이로 와서 병원을 찾은 45세 남성이 정밀검사 H7N9형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공표했다. 중국 영자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성탄절을 앞두고 지구촌이 사건 사고와 테러로 얼룩지고 있다.지난 독일 크리스마스 시장 트럭 테러에 이어 멕시코에서는 크리스마스 준비에 한창이던 폭죽 시장에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나 30명 가까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다.폭발 초기에 적잖은 사람들이 불꽃놀이 연습인 줄 알고 대피가 늦어져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폭발은 멕시코시티에서 북쪽으로 32㎞ 떨어진 툴테펙에 있는 산 파블리토 폭죽 시장에서 오후 2시 50분께 발생하기 시작했다. 폭발 당시 시장은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앞두고 축제용 폭죽을 사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19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 쇼핑을 위해 많은 사람이 모인 독일 베를린 시내에서 대형트럭 한 대가 시장을 덮쳐 최소 9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다.이번 사건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트럭 한 대가 베를린 시내의 카이저 빌헬름 메모리얼 교회 인근 상점으로 돌진하면서 벌어졌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19일 오후 8시15분경 카이저 빌헬름 메모리얼 교회 인근 브라이트샤이트 광장에 트럭 한 대가 돌진해 크리스마스 쇼핑을 나온 사람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최소 9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다고 독일 당국은 밝혔다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가 앙카라의 한 전시회장에서 괴한의 총격으로 숨져 충격을 주고 있다.안드레이 카를로프 러시아 대사는 축사를 전하던 중 정장을 입은 괴한의 총을 맞았다. 카를로프 대사는 즉시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터키 내무부는 저격범이 메블뤼트 메르트 알튼타시(22)라는 이름의 전직 터키 경찰관이라고 발표했다. 휴리예트 등 현지 언론은 알튼타시가 터키 남서부 아이딘 출신이며 서부 이즈미르에서 경찰 직업학교를 졸업한 뒤 앙카라에서 폭동 진압 경찰로 2년 반 정도 근무했다고 보도했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독일 베를린에서 트럭 한 대가 성탄 시즌을 맞아 열린 장터를 덮쳐 12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쳤다.베를린 트럭 테러로 최소 9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망자가 2명 더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베를린 트럭 테러에 대해 트럭이 상점 내부로 돌진하면서 전혀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범행에 사용된 트럭에는 두 명이 타고 있었으며, 트럭 운전자로 추정되는 용의자는 사고 직후 달아나다 사고 현장에서 약 2㎞ 떨어진 곳에서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트럭 조수석에
[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칠레 외교관 성추행 보도가 논란이 된 가운데, 칠레 외교관 10대 성추행 관련 동영상이 칠레 외교관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도 하지 않은채 SNS에 올라와 칠레 외교관 1인의 부적덜한 행위가 국격을 크게 훼손할 것으로 보인다.칠레 외교관 성추행 관련 동영상은 특히 고화질로 촬영돼 얼굴모습이 선명하게 가감 없이 내보내 칠례 외교관 본인의 얼굴을 곧바로 알아볼 수 있다. 칠레 외교관 10대 성추행 관련 보도를 취해한 것으로 보인는 칠레의 한 TV매체 취재기자 페이스북 계정 ‘En su propia tram
[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가 사망했다는 소식에 “군사적으로 보복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 살해는 명백한 테러”라면서 “단호히 투쟁할 것!”이라고 극도의 분노를 드러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터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그간 군사적 대립 직전까지 가는 대립관계에 있었다. 양국의 대통령은 그간 군사적 충돌을 피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가 사망하자 터키를 맹렬히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요르단 관광지서 총격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18일(현지시간) AFP,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경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남쪽으로 약 120km 떨어진 카라크 안팎에서 무장 괴한들이 경찰관과 관광객에게 총격을 가한 뒤 십자군 요새에 침입해 군인,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다.알카라크는 십자군의 요새 카라크 성으로 유명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다.괴한의 총격으로 경찰관 7명, 캐나다인 여성 관광객 1명, 요르단인 2명이 숨졌다. 경찰관 및 민간인 27명도 부상했다. 이 날 경찰은 알 카라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17일 오후 8시51분(현지시간)쯤 파푸아뉴기니 타론에서 동쪽으로 46㎞ 떨어진 남태평양 해상에서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했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원의 깊이는 103.2㎞로 측정됐다. 미국 하와이 소재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이번 지진으로 파푸아뉴기니와 솔로몬 제도, 인도네시아, 나우루, 바누아투 연안 지역 등지에 3시간 안에 쓰나미가 닥칠 수 있다며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또, "광범위하고 위험한 쓰나미가 밀려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직 인명와 재산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일본 북부 홋카이도(北海道) 지역에 지난 10일부터 29년만의 폭설이 내리면서 항공기 운항이 중단돼 이틀간 2천500여명의 승객이 공항에서 밤을 새는 등 불편을 겪었다.12일 NHK에 따르면 홋카이도 사포로(札晃)의 관문 공항인 신치토세(新千歲) 공항에는 11일에만 11cm의 눈이 내리면서 활주로 제설작업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날 181편의 항공기가 결항했다. 이에 따라 호텔 등 숙소를 잡지 못한 승객 1천500여명이 공항 터미널에서 밤새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들은 공항측이 제공한 담요 등을 덥고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해외 주요 외신들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 소식을 전했다.BBC와 CNN 등 외신들은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찬성 투표했다"고 속보를 냈다.블룸버그 통신과 가디언 지 등은 이날 표결이 대한민국 국민의 분노에서 비롯됐다고 평가했다.미국 CNN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찬성 234표로 반대 56표를 넘어 통과됐다"고 전했다. CNN은 과거 박 대통령의 영상을 홈페이지에 띄우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또 박 대통령의 사진이 메인 화면을 장식했다.LA타임스는 박근혜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29일에 영국에서 활동하는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가 시리아군이 알레포 북동부가 반군지역을 장악하는 가운데 주민이 2,7000명이 피란길에 나섰다.시리아군은 11월 15일에 대대적인 공세를 벌였고 11월 28일에 알레포 북동부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전했다. 알레포 반군통제 하에 있던 지역의 40%가 정부군에 넘어갔으며 러시아 국방부는 "알레포 동부의 50%를 해방시켰고, 주민 8,0000명이 자유를 얻었다"고 전했다.시리아군의 공격에 피란민 수가 늘어나면서 인도주의 재난 우려가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비행기 사고로 참변을 당한 브라질 프로축구 샤페코엔시 클럽 선수들을 애도하는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29일(현지시간) 추락한 비행기에는 선수들 및 코치, 경기 취재를 위해 동행한 브라질 축구 기자 21명, 그리고 승무원 9명 등 총 77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6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사망했다.BBC등에 따르면 탑승자는 당초 81명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확인한 결과 탑승자 명단에 오른 사람들 중 4명이 실제로 탑승하지 않았다고 콜롬비아 재난대책본부는 밝혔다. 샤페코엔시 축구팀은 브라질의 작은 도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28일에 브라질 샤페코엔시 선수단을 태운 비행기가 오후 10시 15분에 콜롬비아 메데린 근처에서 추락했다.사고 여객기에는 샤페코엔시 소속선수를 포함한 승객 72명과 승무원 9명이 타고 있었는데 샤페코엔시 선수들은 11월 30일에 열리는 중남미 축구대회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에 출전하기 위해 메데인으로 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외신 보도에의 AP통신에 따르면 이 사고로 6명이 생존했으며, 75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고 또 다른 외신보도인 로이터통신은 5명이 구조되었으나 나머지 탑승객 76명은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처음엔 믿지 않았다. 피델 카스트로의 사망 소식은 이전에도 매번 루머로 끝났던 터였다. 그러나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의 TV 연설을 보자 마을 주민들은 울음을 터뜨렸다.CNN은 26일(현지시간)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의 고향 마을인 쿠바 동부 산티아고 비란 마을 주민들이 모두 슬픔에 잠겼다고 전했다. 마을 주민 앙겔 카스트로(44)는 "우리에게 그는 아버지와 같았다. 쿠바인들 모두 마찬가지일 것이다"며 "내 아버지를 잃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마을 주민 마틴 카스트로(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25일 오후 10시 24분에 신장위구르자치구 아커타오현 부근에서 6.7 규모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주택 6채가 균열 및 일어나 붕괴되어 주민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중국지진센터는 지진이 발생하자 3급 비상상태를 발령하고 조사팀을 파견했다. 현지 관련 부서 또한 긴급 대응팀을 편성하여 상황 파악에 들어갔다.아커타오현 당국에 의하면 "지진 진앙이 추운 고원 지대로 인적이 드문 곳에서 발생해 상대적으로 인명피해가 적었다"고 전했다.지진의 진앙은 타지키스탄 국경과 인접한 북위 29.2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지난해 4월 주한 미군 오산기지 등에 '살아 있는 탄저균'을 배달하는 사고를 일으킨 미국 육군 더그웨이 연구소가 보관 중인 탄저균 표본을 폐기되고, 오염 가능성이 있는 관련 연구실 제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USA투데이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USA투데이는 제니퍼 존슨 미 육군 대변인 명의로 된 성명을 인용해 또 사고 당시 최고 책임자인 윌리엄 킹 육군 준장을 부실관리와 지휘 소홀 등의 책임을 물어 중징계했다고 밝혔다. 현재 제20 생물·화학·방사능·핵사령부 사령관인 킹 준장은 이 중징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