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유찬형 스포츠전문기자] '세계랭킹 2위' 박인비의 노보기 행진이 아쉽게 100번째 홀에서 멈추게 됐다.박인비는 12일 중국 하이난 하이커우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 8번째 홀인 17번 홀(파4)에서 보기를 했다.지난 혼다 LPGA 타일랜드 3라운드부터 이어져왔던 노보기 행진은 '99'에서 멈추고 말았다. 이번 대회 역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낚으며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보인터라 아쉽게 됐다.기록 행진이 끊겨 페이스가 흔들릴 수 있었지만, 박인비의
[코리아프레스 = 유찬형 스포츠전문기자] '세계랭킹 2위'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최고의 모습을 선보이며 4개월간의 침묵을 깨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이번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현재 세계랭킹 2위 박인비는 8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2·6천600야드)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대회에서 보기 하나 없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정상에 올랐다.1~4라운드가 진행되는 나흘 동안 보기를 하나도 기록하지 않았을 정도로 박인비는 완벽했고 정교했다. 지난주 열린 혼다
[코리아프레스 = 유찬형 기자] 박인비가 HSBC 챔피언스에서 3일 내내 선두를 지키며 시즌 첫 우승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박인비(26, KB금융그룹)는 3월7일(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2/6,60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5번째 대회 ‘HSBC 위민스 챔피언스’ 3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박인비는 3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3일 연속 선두를 지켜냈다. 또 박인비는 54홀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선보이며 쾌조의 컨
[코리아프레스=유찬형 기자] 1일 태국 촌부리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양희영(26)이 세계 랭킹 10위에 오르는 겹경사를 누렸다.양희영은 2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6위에서 10위로 6계단이나 상승하는 성과를 얻었다.LPGA 투어 2015시즌 상금과 올해의 선수 부문 선두에 나선 양희영은 올해 혼다 타일랜드 우승, 호주 여자오픈 준우승 등 올해들어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이번 대회 우승은 지난 2013년 10월 'LPGA 하나 외환 챔피언십' 이후 17개월 만이
[코리아프레스=유찬형 기자] 여자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가 뉴질랜드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코스 레코드를 작성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는 28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클리어워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뉴질랜드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11언더파 61타를 기록했다.이번에 리디아 고가 기록한 2라운드 스코어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미향(22·볼빅)이 세운 63타에서 2타나 줄인 코스 최저타 기록이다.리디아 고는 첫 번째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바로 다음 홀(파5)에서 이글을 잡으며
[코리아프레스=유찬형 기자] 한국 여자 골프의 대표주자인 박세리(38ㆍ하나금융)가 올 시즌 처음으로 투어에 나선다. 박세리는 26일부터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에 나선다.박세리가 대회 출전에 앞서 출전 소감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지난해 많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박세리는 시즌 첫 대회를 앞둔 것에 대해 “지난 해는 투어 생활 17년 동안 가장 오랫동안 쉬었다.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생각보다 회복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말했다.그러나 부상 덕분에 가족들하고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었던 것은 예상밖의 소득이었다고 전했다. 또
[코리아프레스=유찬형기자]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한 프로골프 선수들이 올해부터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주최하는 정규투어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KPGA 측은 군에 입대한 프로골퍼들이 프로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해달라는 상무의 협조 요청을 받아들여 이사회 정식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17일 밝혔다.현재 상무에 입대한 선수 중 정규투어 시드권을 가진 선수는 허인회(28), 박현빈(28), 맹동섭(28) 3명이다. 지금까지는 입대한 프로골프선수들이 프로단체가 주관하는 대회에 출전할 수 없었지만, 이번 결정으로 인해 상무에 입대해
[코리아프레스=유찬형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필드에서 스윙하는 모습을 한동안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타이거 우즈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투어 출전을 잠시 중단한다는 의사를 내비쳤다.타이거 우즈는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최고의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을 때 대회에 출전할 것이다. 준비됐다는 느낌이 들면 다시 돌아오겠다"는 글을 올렸다.한 때 세계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며 '골프황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던 우즈는 최근 세계랭킹이 62위까지 밀렸다. 부상 이후 예전 컨디션이 나오지 않고 있고, 변화된
[코리아프레스=유찬형 기자] 현재 세계랭킹 2위인 박인비가 9일(한국시간) 종료된 LPGA 대회에서 공동 5위를 차지하며 세계 랭킹 1위는 놓쳤지만 상금 1000만 달러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한국선수로서 상금 1000만달러 클럽은 박세리에 이어 박인비가 두번째이다.박인비(26 KB금융그룹)는 2월 9일(이하 한국시간) 종료된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 클럽 골프코스에서 열린 LPGA 투어 2015시즌 두 번째 대회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한화 약 14억2,000만 원)에서 최종 합계 12언
[코리아프레스=유찬형기자] 올해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는 한국발 여풍(女風)이 심상치 않을 예정이다.언제나 그랬듯 LPGA 무대에서 한국 낭자들이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우승컵까지 휩쓸어 오고 있다.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은 지난주 시즌 개막전인 코츠 챔피언십에서 최나연(28·SK텔레콤)이 정상에 오른데 이어 9일(한국시간)에 종료된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에서도 김세영(22·미래에셋)이 우승을 차지했다.2014년에는 해외 동포인 미셸 위(미국·2승), 리디아 고(뉴질랜드·3승), 크리스티나 김(미국·1승)의 우승까지 합쳐
[코리아프레스=유찬형기자] 부진 탈출을 노렸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허리 부상으로 대회 도중 기권을 선언해 화제가 됐다.우즈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1라운드를 치르던 도중 경기를 포기했다.10번홀에서 출발한 우즈는 11개홀을 돈 뒤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만 적어냈다. 12번째홀인 3번홀에서 티샷을 했지만 더 이상 경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를 중단했고, 동반 플레이어와 악수하고 헤어졌다.대회
[코리아프레스=유찬형기자] 얼마전 열린 코츠골프챔피언십에서 약 2년여의 시간만에 우승을 거머쥔 최나연(28, SK텔레콤)이 세계랭킹도 한층 높아졌다. 이번에 발표한 LPGA 세계랭킹에서 12위에 오르며 종전보다 5계단이나 상승했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는 2일(한국시각) 세계 랭킹을 발표했다. LPGA는 매주 월요일 새로운 세계 랭킹을 발표하는데, 이날 발표된 순위에는 15일 끝난 코츠챔피언십의 결과 반영됐다. 이 대회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한 리디아 고가 박인비를 제치고 세계 1위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가 세계랭킹 1위가 된 것
[코리아프레스=유찬형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배상문(29)이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오늘(2일), 대구남부경찰서는 군입대 대상자인 배상문이 지난 1월 31일까지 귀국하라는 통보를 어겨 대구지방병무청으로부터 고발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배상문이 고발당한 이유는 병역법 제94조 국외여행허가 의무 위반으로, 정당한 사유 없이 허가된 기간에 귀국하지 아니한 사람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배상문은 2013년 1월 미국 영주권을 받아 PGA 투어에서 활동해 왔다. 병무청은 '1년의 기간 내에 통틀어
[코리아프레스=유찬형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역대 최악의 성적을 내 골프팬들을 놀라게 했다. 우즈는 출전 선수 가운데 꼴찌를 기록하며 컷탈락을 했다.우즈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 TPC(파71·7천21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630만 달러) 2라운드에서 트리플보기 1개, 더블보기 2개, 보기 6개를 쏟아내며 11오버파를 기록했다.우즈의 이번 성적은 프로에 데뷔한 지난 1996년 이후 한 라운드 최악의 성적으로 알려졌다. 중간합계 13오버파를
최근 병역문제로 인해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미국 프로골프(PGA) 골퍼 배상문(29)이 PGA 투어 새해 첫 대회에서 맹활약을 보였다.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개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거둬들이며 7언더파 66타를 쳤다.러셀 헨리(미국)가 8언더파 65타를 치며 단독 선두에 오른 가운데 배상문이 바로 그 뒤를 쫓고 있다.이 대회는 지난해 PGA 투어 우승자들만 참가하여 치르는 대회다. 배상문은 지난해 10월 2014-2015 시즌 개막
'무서운 18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캘러웨이골프)가 2015 시즌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오를 1순위 후보로 올랐다.5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닷컴은 올 시즌이 끝났을 때 현재 랭킹 1위인 박인비(27·KB금융그룹)를 제치고 '넘버1' 자리를 탈환할 선수는 리디아 고라고 지목했다. ESPN은 최근 스테이시 루이스(30·미국)와 미셸 위(26), 그리고 리디아 고 등 3명을 후보로 선정한 뒤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전망에 대한 분석 기사를 게재했다. 이 내용의
병역 문제로 선수 생활 중단 위기에 처한 PGA 프로골퍼 배상문이 미국프로골프 투어 하와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PGA 투어 홈페이지는 배상문이 군 입대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는 않았지만 오는 9일부터 하와이에서 열리는 현대토너먼트 오프 챔피언스에 나간다고 전했다.배상문 측은 합법적인 체류기간 동안 최대한 미국에서 머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PGA 골퍼로서의 삶을 조금 더 이어나가기 위해 권익위원회와 병무청 등에 문의를 했던 배상문은 병무청으로부터 더이상 국외여행 기간을 늘려줄 수 없다는 대답을 들은 바 있다.따라서 현재 병무청에
미국 프로골프 투어에서 활약 중이던 골퍼 배상문이 선수 생활 중단 위기에 처했다.배상문의 어머니는 "경북지방병무청 방문 결과 해외여행기간 연장이 불가하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밝혔다.배상문은 미국에서 프로 골퍼 생활을 이어나가기 위해 권익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진정서가 받아들여지지 않음으로써 국내로 돌아와 군 입대를 하거나 미국 시민권을 신청하는 선택의 기로에 처했다. 병무청은 '1년 기간 동안 6개월 이상 국내에 체제'하거나 '3개월 이상 계속해서 국내에 체제하는 경우'에는 국내에 계속 거주하는 것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상문(28·캘러웨이)이 골프 선수로서의 생활을 연장하고 싶다며 군 입대 연기를 위한 진정서를 제출했다. 진정서 내용은 국외여행 기간 연장을 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됐다.배상문은 2013년 미국 영주권을 딴 뒤 병무청으로부터 국외여행 허가를 받고 미국 PGA 무대에서 선수 생활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더 이상의 국외여행 연장 허가가 힘들다는 입장을 들었다.국외여행 허가를 받지 못하면 시기에 맞춰 군에 입대하거나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올해에도 LPGA 무대는 한국 골퍼들의 무대였다. 국내 선수들과 한국계 교포 선수들까지 합쳐 16승을 거두고, 5개 메이저 대회 중 3개를 우승하며 다시 한번 대한민국이 여자골프 최강국임을 과시했다.시작은 박인비였다. 메이저 1승을 포함해 시즌 3승을 거뒀다. 비록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 최저평균타수 상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 넘겨줬지만 초반 부진을 돌이켜보면 만족스러운 한 해였다. 초반 예전의 감각이 살아 나지 못하며 부진에 빠진 듯 했던 그녀는 6월 매뉴라이프클래식서 우승한 뒤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8월 메이저 대회인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