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12일에 오바마대통령의 영부인 미셸 오바마가 2016년 12월호 VOGUE 표지모델로 나섰다. 백악관을 떠나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사진 속에 캐롤리나 헤레라 디자이너가 만든 흰 드레스를 입고 백악관 남쪽 잔디밭 화단에 비스듬히 기대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미셸 오바마는 인터뷰에서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 앉아 워싱턴 기념탑을 바라볼 때와 같은 소소한 순간들을 그리워할 것 같다"며 심경을 드러냈다. 백악관을 떠난다는 질문에 "떠나야 할 때이다. 8년이면 충분하다”고 대답했다.미셸 오바마는
[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권이 탄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으로 아시아는 ‘트럼프 공포’에 휩싸였고, 도널드 트럼프와의 대결에서 힐러리 승리가 점쳐지던 이날 오전엔 아시아 주가가 일제히 상승 출발했으나, 정오를 정점으로 트럼프로 대세가 기울자 한국과 중국 홍콩 일본의 증시는 각각 3%-7%까지 폭락했다.트럼프 집권은 일단 한반도 경제와 군사 외교적으로 크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지난 대선 유세 과정에서 누누이 북한 김정은을 ‘미치광이’ 내지 ‘아시아 동맹국 주둔비용’을 문제 삼았다. 트럼프
[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미국 트럼프 집권에 세계 각국과 각처에서 트럼프 당선을 축하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당선을 축하하는 한국 시민사회단체들이 있다. 트럼프 후보가 9일 미국 대선에서 당선되고 나서 우리나라 사회 정의를 실현하겠다는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가 9일 오후 서울동작구 상도동길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에 축하 피켓팅 시위를 벌였다.트럼프 당선을 축하한다는 영문 피켓을 펼쳐든 활빈단 홍정식 대표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하야 압력에 처한 박근혜대통령에 헌법상 보장된 임기를 채우려면 트럼프 공약을 철저히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5일 오전 11시에 황 모씨가 美 리퍼트 대사가 야구 유니폼을 입고 한 손으로는 무언가를 먹은 상태로 있고 또 다른 한 손으로는 반려견의 목줄을 잡고 있는 모습을 포착하여 트위터에 올렸다.사진 속의 美 리퍼트 대사는 프로야구단 두산베어스의 팬이며 유니폼을 입고 운동화를 신었다. 그의 반려견인 '그릭스비'와 함께 서울 광화문광장 부근에서 산책하고 있던 것이다. 황 모씨는 故백남기 농민의 장례행렬에서 벗어나자마자 산책 중인 리퍼트 대사와 마주쳤다고 말했다. 당시 광화문광장 주변은 故 백남기의 영결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올해 미국의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가 일요일인 6일 오전 2시(미국 동부시간·한국 3일 오후 3시) 해제된다.이날 오전 2시가 1시로 조정된다.이에 따라 워싱턴DC와 뉴욕, 애틀랜타 등 동부 주요 도시와 한국 간 시차는 현재의 13시간에서 14시간으로 1시간 늘어난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서부 지역과 서울 간 시차는 16시간에서 17시간으로 바뀐다. 미국의 서머타임은 매년 3월 둘째 주 일요일에 시작해 11월 첫째 주 일요일에 종료된다.서머타임을 시행하지 않는 애리조나주와 하와이주,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이라크군의 모술 진격으로 궁지에 몰린 이슬람국가(IS) 지도자 아부바크르 알바그다디(45)가 11개월 만에 음성메시지를 공개했다.아직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파일 속 목소리는 "여러분의 땅을 명예롭게 지키는 것은 수치스럽게 후퇴하는 것보다 1천 배는 더 쉽다"며 모술 방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목소리는 후퇴하지 말 것을 거듭 촉구하며 "이 전쟁과 위대한 지하드(성전)는 우리의 확고한 신념과 신의 뜻, 이것이 승리의 전주곡이라는 우리의 확신을 드높일 뿐"이라고 주장했다.쿠르드자치정부군은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일본 정부가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학생 감소로 초·중학교 교사 약 5만명을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NHK방송은 2일 재무성이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앞서 공립 초·중학교 교직원 정원을 향후 10년간 약 4만9000명 삭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재무성은 출산율이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으면서 올해 959만명인 학생 수가 10년 후에는 840만명으로 무려 119만명이 줄 것으로 예상했다. 재무부는 정원을 감축해도 장애 아동과 왕따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입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미국 매체 게임 앤 가이드는 최근 “올랜도 블룸이 지난달 25일 페리의 생일에 프러포즈를 했다”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12월이 지나기 전에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이에 대해 양측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올랜드 블룸과 케이티 페리는 올랜드 블룸 소유의 빌라에서 이미 동거중이다. 한편, 올랜드 블룸은 톱모델 미란다 커와 3년 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한 바 있다.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지난달 마카오의 카지노 수입이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지노 경기 회복에 따라 경제성장률 급락세가 멈출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일 중국 시나망에 따르면 10월 마카오 전체의 카지노 수입은 218억마카오달러(약 3조원)에 달해 2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8.8% 성장한 수치다. 이에 따라 카지노에 의존하는 마카오 경제 부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외국계 카지노리조트 투자가 이어지면서 마카오는 2001년부터 10년 넘게 고성장세를 구가하고 한때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미국의 초·중·고교 교사와 학생, 도서관 사서들에게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교육 포털사이트 ‘팩트 온 파일’(Facts On File·www.fofweb.com)이 이같은 표기를 해 빈축을 사고 있다.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2일 "이 사이트의 남한 지도에는 독도가 없으며 울릉도는 'Ullung-do(Japan)'로, 동해(East Sea)는 '일본해'(Sea of Japen)로 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반크는 해당 사이트를 책임·관리하는 '인포베이스 퍼블리싱'의 임직원들에게 오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 브루클린 베컴과 미국 모델 소피아 리치가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1일 해외 다수 연예 매체에 따르면 브루클린 베컴 소피아 리치가 한밤중 미국 LA 베버리 힐즈에서 거리 데이트를 즐겼다. 또한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아직 정식으로 사귀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앞서 브루클린 베컴은 지난 9월 할리우드 스타 클로이 모레츠와 결별했고, 소피아 리치 또한 비슷한 시기에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헤어진 바 있다.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이민자의 나라 캐나다가 2017년 이민 수용 목표를 30만명으로 정했다. 고령화 대비를 위해 45만명으로 올려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올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캐나다 CBC 방송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존 매컬럼 캐나다 이민장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의회에서 "내년에 수용할 이민자 30만 명이 미래 성장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은 방침을 발표했다. 캐나다는 2100년까지 인구를 지금보다 3배 늘리려는 취지에서 이민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지난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중국 공산당이 27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에게 ‘핵심’이란 칭호를 처음으로 부여했다. 시 주석의 전임자인 후진타오(胡錦濤) 주석 때는 사용되지 않던 핵심 칭호를 부활시킨 것은 시진핑 1인 지배 체제를 대내외에 선언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중국 공산당은 27일 제18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18기 6중전회)를 폐막하면서 발표한 공보(公報)에서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이란 표현을 처음으로 사용했다. 이는 중국 공산당이 집단지도체제란 대원칙을 유지하면서도 실질적으로는 시 주석의 1인 권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사상 최대 규모의 탈세 폭로 사태를 겪은 파나마가 27일(현지시간) 다른 나라 정부와 외국인 납세자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유하도록 한 국제 조세회피 방지협정에 가입했다. 이에 따라 파나마 정부는 협정에 가입한 104개국과 탈세를 위해 장부상으로만 존재하는 페이퍼 컴퍼니, 역외 계좌를 활용하는 개인의 신원 정보 등을 요청할 경우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이번 가입은 사상 최대 규모의 탈세 의혹이 폭로된 '파나마 페이퍼스' 파문 이후 6개월 만에 이뤄지는 조치다.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기구(OECD)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숨진 뒤 안치된 장소로 알려진 무덤이 수백 년 만에 처음으로 열렸다.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잡지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27일(현지시각) 기독교 공동체의 허가를 받은 복원 전문가들이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성묘교회(예수가 안장되었던 묘지에 세워진 교회)에서 예수의 몸이 놓였던 곳으로 알려진 장소를 봉인한 대리석 판을 들어 올렸다고 보도했다. 예수의 무덤은 최소 1555년부터 대리석으로 봉쇄된 뒤 그대로 유지된 것으로 전해져왔다. 미국 CBS방송은 전문가들이 도르래로 대리석 판을 들어내니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올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당선되면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한다. 그 상징성에 걸맞게 내각에도 여성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린턴은 대통령이 되면 내각의 절반을 여성으로 채우겠다고 공약했다. 장관 15명 중 7~8명을 여성으로 채우는 성평등 내각을 꾸리겠다는 것이다.특히 각종 여론조사에서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를 두자릿수 차이까지 앞서기 시작한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미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면서 '클린턴 초대 내각'의 면면
[코리아프레스 = 김소민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27일 교황청 산하 ‘요한바오로 2세 혼인과 가정 대학원’ 구성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남성과 여성의 역할은 기독교 가정의 전통적 모델에 따라 명확히 정의되어야 한다”며 “현대 들어 성 역할이 혼동되고 있는 현상에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늘날 남녀의 역할혼란을 목격하는 게 당황스럽다는 것이다. 교황은 “남성과 여성이 차이를 지니는 것, 남녀가 혼인과 가정이라는 신성한 체계 안에서 결합하는 것은 하느님 계획의 일부”라며 “오늘날 남녀의 차이를 부정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보다는 그 차이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일본 자민당은 26일 '당 정치제도 개혁실행본부' 전체회의를 열어 자민당 총재 임기 제한을 현행 '3년 임기 2회 연임(連任)'에서 '3년 임기 3회 연임'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이 방안이 내년 3월 당대회에서 최종 확정되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당 총재 임기는 2018년 9월에서 2021년 9월로 늘어나 3년 더 총리직을 할 수 있게 된다. 일본의 총리는 집권당 총재가 맡는다. 아베 총리는 26일 현재 총재 취임 1850일째로 총리직은 1767일째를 맞고 있다. 총리직을 기준으로는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최대 업적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오바마케어(건강의료보험)'의 내년 보험료가 평균 25% 오를 것이라는 미 정부의 보고서가 24일(현지시간)나왔다.미국 대선을 2주 정도 남긴 상황에서 보고서가 공개되면서 오바마케어에 대한 논쟁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AP통신은 24일(현지시간) 미 보건복지부 보고서를 인용해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온라인 보험시장에서 중간 수준 상품의 보험료가 내년에 39개 주 평균 25% 오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정부 보조금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대만이 아시아 최초로 동성결혼 합법화를 추진한다.대만 언론은 유메이뉘 민진당 입법위원(국회의원)의 발의로 여야 38명의 동의를 얻어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 초안을 마련해 입법원 상임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대만 언론이 오늘(25일) 보도했다. 이로써 성적 소수자를 위한 법률 제정 협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보수적 색채가 짙은 아시아 지역에서 동성결혼 합법화 작업이 본격화되는 것은 대만이 처음이다. 법안은 대만 민법의 '혼인은 남녀간 서로 결정한다'는 조항의 '남녀'를 '쌍방'으로 수정하는 것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