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중국과의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대처하기 위해 일본과 군사 공조를 강화하는 필리핀 정부가 일본 의회의 집단자위권법안 처리를 환영했다.20일 필리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일본은 집단자위권법을 통해 지역 평화와 안보를 증진하는 데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앨버트 델 로사리오 필리핀 외무장관은 "필리핀은 일본과의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강화하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 상호 번영을 위한 공동 목표 달성에 더욱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필리핀 정부의 이런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유급 병가를 의무도입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ABC뉴스가 보도했다.미국은 선진국 가운데 유일하게 유급병가를 인정하지 않는 나라였다.오바마 대통령이 서명을 앞둔 행정명령은 연방정부와 계약한 기업의 직원들에게 연간 최소 7일(56시간)의 유급 병가를 허용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에 따라 미국 내 약 30만명이 유급병가제의 혜택을 처음으로 받게 됐다.연방정부와 계약을 맺은 업체의 근로자는 본인이나 그 가족, 친척이 아픈 경우 유급병가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IS의 2인자 미군 드론 공습으로 사망21일 미국 백악관의 IS 서열 2위로 꼽히는 파드힐 아흐마드 알하얄리가 미군의 드론(소형무인기)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알하얄리가 지난 18일 이라크 북부 모술 인근에서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한 것. 성명에 따르면 지난 18일 알하얄리는 아부 압둘라로 알려진 IS의 미디어담당자와 함께 차량을 타고 이동 중 드론 공습을 받아 이라크 북부 모술 인근에서 목숨을 잃었다. 알하얄리는 작년 6월 모술 함락 때를 비롯해 지난 2년간 이라크에서 IS의 무기, 차량, 폭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미국과 중국의 드론(무인기) 경쟁이 불붙고 있다. 중국이 대규모 드론을 증설하고 마하 10 (시속 1만2240㎞) 이상의 극초음속 드론을 개발해 미국의 첨단 드론 기술을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이에 맞서 드론 출격을 대폭 늘리고 스스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드론을 개발해 중국과의 격차를 벌리려 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8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고위관계자를 인용, “미군이 2019년까지 드론 운용을 50%이상 늘린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현재 공군과 중앙정보국(CIA)이 가진 드론 운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이란의 핵협상이 타결됐다고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이 이란과 유럽의 외교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미국·영국·프랑스·독일·중국·러시아 등 주요6개국과 이란은 이란 핵무기 프로그램의 가동을 제한하는 대신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해제하는 방식에 합의했다. 협상이 시작된 지 13년 만이다. 잠정 타결 후 막바지 변수로 떠올랐던 재래식 무기·탄도미사일 금수 조치에 대해서도 양측이 합의점을 찾았다. 이번 합의로 이란은 경제 제재에서 벗어나면서 석유 수출 등을 통해 상당한 경제적 이익을 거둘 것으로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영국 국방부의 육군장관에 여성이 처음으로 임명됐다.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페니 모르다운트(42) 지역사회·지방자치부 차관을 국방부 육군장관에 임명했다. 국방부 육군장관은 현역 및 예비역 육군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관장하는 자리다. 낙하산부대원의 딸인 그는 해군 소위로 잠시 복무한 것을 제외하면 사실 군 경력은 거의 없는 민간인이다. 그는 공장 직원과 마술사 보조원 등으로 일해 번 돈으로 대입준비과정을 마치고 레딩대학에 입학해 철학을 전공했다. 이후 민간 기업과 공공기관, 자선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권 10여 개 국가들이 예멘에서 정부군을 공격하고 있는 반군에 대한 군사작전을 개시했다.예멘 공습에 동참한 국가는 이집트 모로코 요르단 수단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카타르 바레인 등이다. 아델 알주바이르 미국 주재 사우디 대사는 25일(미국 현지시간) 워싱턴 기자회견에서 "예멘의 합법적인 정부를 지키고 후티가 나라를 장악하는 것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전투기 여러 대가 후티가 장악한 수도 사나 북부 알다일라미 공군기지 등 후티의 주요 시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일본이 수백 킬로미터 상공에서 지상의 40 센티미터 크기의 작은 물체까지 정확하게 식별해낼 수 있는 초정밀 정보수집 전문 인공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인 JAXA는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과의 협업 과정을 거쳐 현지시각 오늘 오전 10시 21분 경가고시마현의 우주센터에서 초정밀 정보수집 위성 '광학 5호기'를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광학 5호기'를 실은 H2A 로켓 역시 일본의 우주과학 기술으로 개발한 로켓이다. 일본이 오늘 쏘아올린 정찰위성 '광학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무기 관련 세계 무역판도에서 중국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중국이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계 3위의 무기수출국으로 급부상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또한 한국과 인도를 포함하는 아시아 5개국의 무기 수입량이 전 세계 무기 거래량의 3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아시아 국가들의 무기 거래량이 타 지역에 비해 압도적이라는 사실 역시 확인됐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 국제무기거래 연례보고서는,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세계 무기거래 규모를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전 5년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기자]일본정부가 추진해오던 이른바 '대외 정보기관' 창설이 이르면 올 가을쯤에 추진될것으로 보여진다. 28일 산케이신문은 다가올 2020년 도쿄 올림픽 및 페럴림픽(장애인올림픽)의 개최를 앞두고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테러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독자적 정보수집과 분석능력을 높여주어야 한다는 측면을 고려한 대외 정보기관 창설을 본격적으로 검토 중 이라고 보도하였다. 여기에 과격단체 이슬람국가(IS)에 일본인 2명이 살해된 사건에 따른 정부의 검증위원회도 4월 중 보고서를 정리할 때 대외 정보기관 설치를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이집트 압델 파나 엘시시 대통령은 이슬람 급진주의 무장세력 IS의 위협에 전면적으로 대응하고 공격을 사전 예방하는 차원으로 '아랍 연합군'의 창설을 제안했다.엘시시 대통령은 이집트 국영 TV를 통해 녹화 연설을 진행하면서 "이집트는 다른 나라를 침공할 뜻이 전혀 없지만 필요한 경우에는 아랍의 형제국가와 공조해 중동을 비롯한 이집트를 방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15일 콥트교도 집단 살해 동영상이 공개된 직후 단행되었던 리비아 내 IS 기지 폭격 건에 관해서는 신중히 조사하고 검토하여 선정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기자]끝내 이집트마저도 칼을 빼냈다. 콥트교 신도 21명에 관한 처형이 이뤄진후 가진 공습에서 이슬람국가(IS) 세력이 위치한 거점에 공습을 처형에 따른 분노감을 여실히 드러내었다.아직 정확한 피해 집계는 파악조차 안되고 있지만 요르단에 이어서 이집트까지 이같은 공습을 한데에는 더이상의 관용없이 강하게 나가기 위한 하나의 행동이자 IS로 하여금 큰타격을 주기위해 공습을 한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제로 이번 공습에 관해서 이집트 공군총사령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피에대한 복수이자 최대한의 보복을 가한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미국 국민의 66%가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 (이슬람국가) 격퇴를 위해 미군 지상군을 파병하는 사안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밝혀졌다.미국의 NBC 방송과 메리스트 대학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 의회에 요청한 무력사용권 승인안이 의회 내에서 통과되어야 한다는 응답자가 전체 응답자 중 54%였으며, 이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국민은 32%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IS 격퇴전 수행을 위해 지상군이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6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기자]추측으로 불리우고 있는 지상군 투입이 현실이 될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8일(현지시간) 존 앨런 미국 대통령 특사(전 해병대 대장)가 요르단 관영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IS를 겨냥한 지상군 투입이 임박하다"란 말을 한데 이어서 미 중부사령관도 역시 "IS가 장악하고 있는 이라크 모술을 탈환하기 위해서 오는 4월쯤 지상군 투입이 이뤄질것이다" 라는 말을 하면서 이같이 밝혔는데 이와같이 추측으로 드러나고 있는 지상군 투입설이 사실상 임박하다는 얘기가 흘러나오면서 그동안 뒤로 미루다 시피한 IS격퇴에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기자]요르단의 대규모 공습과 그에따른 IS의 약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추측이 나도는등 더욱 더 알수 없는 상황에 치닫게되는 중동 정세가 세계인들의 눈을 집중시켰다. 지난주 펼쳐진 IS의 요르단 공군 조종사 화형식 영상이 전세계인들의 분노를 자아내는 가운데 이에 맞서 요르단 정부도 수감중이던 여성테러범과 알카에다 핵심 인물을 처형한데 이어서 IS가 거주하는곳으로 추정되는 은신처를 폭격하는등 맞대응에 나서면서 IS와의 전면전을 사실상 선포하였다.이에따라 요르단의 거센 반격으로 인한 지상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요르단이 자국 조종사를 잔혹하게 살해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보복 공습에 착수했다.AP, 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요르단군은 5일(현지시간) 전투기 수십 대를 동원해 시리아 내 IS 군사 훈련 시설과 무기고를 공습했다.이날 공습은 시리아 동부 락까와 유전지대 데이르에조르를 표적으로 삼았다.요르단군은 "악랄한 행동을 저지른 IS를 처단할 것"이라며 "이번 공습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한편 요르단 국영 방송은 전투기가 공습을 위해 이륙하는 장면과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기자]미국의 움직임에 가속도가 붙었다. 요르단 조종사 화형식 논란으로 흔들리는 중동의 정세와 그로인해서 다시 터져나온 우크라이나 정세에 귀기울이면서 다양하게 대처하기위한 자세를 내보이는데 총력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일 외신들의 보도를 통해서 보도된 요르단 조종사의 화형식 영상은 중동은 물론 전세계인들에게 충격을 선사하면서 IS에 대한 분노감을 내밀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그리고 그에따른 보복으로 요르단측은 여성 테러범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와 알카에다 간부 지아드 알 카르볼리를 사형하면서 IS
[코리아프레스=유찬형기자] 중국 정부가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인 '사드'의 한반도 배치 가능성과 관련해 거듭 신중한 처리를 촉구했다.사드(THAAD)는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서 현재 한반도에 배치를 추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미국과 동맹국인 한국을 보호하고, 북한의 미사일을 견제하기 위해 한반도에 배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한반도에 배치될 경우 중국도 견제할 수 있게 된다.중국은 미국이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이 중국의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하고 한국에 사드 배치에 대해 거듭 신중함을 요구하고 있는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해외에서 위험에 처한 자국민 구출을 위해 자위대가 무력을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아베 총리는 2일 참의원 예산위원회 답변을 통해 "일본의 NGO(비정부기구)는 세계 여러 지역에서 인도지원 활동에 종사하고 있다"면서 "작년 각의결정에 포함된 '긴급 경호' 등을 통해 (해외에서) 위험에 처한 NGO 관계자를 구출하기 위해 무기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무기 사용은 "집단 자위권 행사와는 별개로 `경찰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올해 첫 비행훈련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표창 휴가를 받은 전투 전문 비행사들을 본인의 집무실인 당 중앙위원회 청사로 따로 불러 격려한 사실이 알려졌다.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비행사들에게 강도 높은 비행 훈련을 지시하면서. 전투 준비 태세를 강조했다. 또한 비행사들은 '김정은 붉은 비행대'의 위력을 과시할 수 있는 맹세를 다졌다고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집권 이후 공군에 무한한 애정을 보여왔다. 그는 올해 들어서도 추격기와 폭격기 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