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21일에 국방부는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이 오늘(22일) 국무회의에 상정해 의결을 거쳐 대통령 재가를 받는 대로 바로 서명할 계획"이라며 밝혔으며 또한 국방부 관계자에 의하면 "한국과 일본 양국은 내일(23일)에 서울 국방부에서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을 서명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서명은 국방부 장관 한민구와 주한 일본대사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가 한다.하지만 주한 일본대사 나가미네 야스마사가 차관급이라 우리나라의 장관 한민구 측과 격이 맞지 않는다는 지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이 21일(현지시간)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차기 정부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할 경우 한국은 어쩔 수 없이 수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방미 중인 장 청장은 이날 워싱턴DC 소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와 방사청 등이 공동 후원한 ‘한·미 국방 획득 정책과 국제 안보 환경’ 콘퍼런스에서 이 같이 전하며 “만약 인상요구를 한다면 한국군의 무기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현 국방예산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다른 분야의 예산을 축소해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해양수산부가 전 세계 40조원 규모의 선박평형수 시장 선점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우리나라가 이미 선박평형수 세계시장의 49%를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추세를 굳건히 하겠다는 의지다. 해양수산부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17년 9월 8일 발효되는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에 대응해 관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세계시장 선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선박평형수는 선박 운항 때 무게중심을 유지하기 위해 배 아래나 좌우에 설치된 탱크에 채워 넣는 바닷물을 말한다. 관리협약은 해양 생태계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국방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설에 대해 “그런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18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관련 브리핑에서 추미애 대표가 주장한 ‘박근혜 계엄령’ 관련 질문이 나오자 이 같이 답했다. 앞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가능성을 언급했다. 추 대표는 "대통령이 국민과 싸우기로 작정을 한 모양"이라면서 "박사모를 시켜 물리적 충돌을 준비하고, 시간을 끌며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고 사정기관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국방부는 논란을 빚고 있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안이 오는 22일 국무회의에 상정될 것이라고 밝혔다.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협정안이 22일 국무회의에 상정되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되지 않겠느냐고 대답했다. 이런 가운데 황교안 국무총리가 APEC 정상회의 참석차 자리를 비웠기 때문에 이번 국무회의를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주재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우리 측에선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일본에선 차관급인 주한 일본대사가 서명하게 될 거란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서명권자와 시기, 장소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구글의 한국 정밀지도 반출 요청에 대해 불가 결정이 내려졌다. 구글이 우리 정부의 안보 관련 조건을 수용하지 않은 것에 따른 것으로 정부는 향후 구글의 입장변화가 있을 경우 재검토하기로 했다.18일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구글이 신청한 국외 반출 신청에 대해 "지도의 국외반출을 허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체 회의에 참여한 8개 부처는 합의를 통해 불허하기로 했다. 공간정보 국외반출 협의체는 국토교통부 주관 하에 미래창조과학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자치부, 산업통상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정부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부지로 결정된 경북 성주롯데골프장과 교환할 부지로 경기도 남양주군 퇴계원에 있는 군용지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국방부가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교환 방식을 추진한 이유는 성주골프장을 현금으로 매입할 경우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사드를 배치하기로 한 성주골프장은 경북 성주군 초전면에 위치해 있으며 국방부를 이를 취득하기 위해 지난 9월30일부터 골프장 소유주인 롯데상사측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국방부와 롯데는 양측이 합의한 업체를 통해 조만간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북한이 1~3일 이내 무수단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한 외신 보도에 대해 정부는 "북한은 언제든 무수단 미사일을 발사 할 수 있어 예의주시 중"이라고 밝혔다.군의 소식통은 2일 “무수단 미사일이 이동식 발사대에 실려 이동하는 것이 포착됐다”며 “그밖에 징후들을 통해 발사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20일 발사를 시도했다가 실패한 장소인 평북 구성시 방현비행장 등에서 다시 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15일을 시작으로 모두 8차례 발사된 무수단 미사일
[코리아프레스 = 김소민 기자]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는 1일 오후 서해 특정해역에서 집단침범과 선체충돌 등 극렬 저항하는 중국어선에 M60 기관총 수백발을 발사하는 등 처음으로 공용화기를 사용했다고 밝혔다.경비함 5척으로 구성된 중부해경 기동전단은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해 인천으로 압송하던 중 주변에 있던 중국어선 30여척이 몰려들었다.중국어선들은 나포 어선을 탈취하기 위해 집단으로 움직였고 위협을 느낀 해경은 기관총 사격을 개시했다.이때 주변에 있던 중국어선 30여척이 나포된 중국어선을 탈취하기 위해 해경함정을 위협, 집단으로 저항했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정부가 4년 전 체결하려다 중단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체결 논의를 재개하기로 전격 결정했다.정부의 한 관계자는 27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현실화됨에 따라 핵과 미사일에 관한 한미일 3국 정보공유를 더는 미룰 수 없게 됐다"면서 "조만간 일본 측과 어떤 식으로 협상을 할지 실무협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일본 측 제안에 의해 협의에 나서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 양국은 2012년 6월 GSOMIA 체결 직전까지 갔으나 ‘밀실추진’ 비난을 받으면서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있는 최순실의 국정개입 파문과 관련하여 북한의 비난공세가 일어나고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5면에 실린 논평을 보면 "달리될 수 없는 유신 후예의 비극적 말로'등에서 그 논평은 "경악할 국정농단사건, 부정부패 사건 은 야당과 각 계층은 물론 이제는 보수세력 내 친(親)박근혜파들 속에서까지 거센 비난과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청와대 악녀는 더는 헤어날 수 없는 '식물 대통령'의 비참한 처지에 완전히 빠져들고 보수패당은 사상 최악의 궁지에 몰리고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북한의 핵 포기 가능성을 배제했다. 클래퍼 국장은 25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미국외교협회(CFR) 주최 세미나에서 북한의 핵개발 프로그램에 대해 “북한이 핵을 포기할 가능성은 없으며, 따라서 현실적으로 핵 능력을 제한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클래퍼 국장은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북한을 비핵화하겠다는 생각은 아마도 가능성이 없는 것”이라면서 “핵무기는 그들의 생존 티켓”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4년 북한에 억류된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초수평선 작전이 가능한 4900톤급 신형 상륙함이 위용을 드러냈다. 신형 상륙함 일출봉호는 상륙 병력의 생존성이 크게 향상돼 우리 군의 신속대응 능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해군은 25일 “오늘 오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신형 상륙함(LST-Ⅱ) 3번함 일출봉함의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배수량 4900톤급 신형 상륙함 일출봉함은 길이 127m, 최대 속력 23노트(약 40km/h)로 승조원은 120여 명이다. 완전 무장한 상륙군 300여 명과 고속상륙주정(LCM)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25일은 독도의 날이다.116년 전 오늘(1900년 10월 25일) 독도가 공식적으로 대한제국의 영토임이 공표됐다. 고종황제가 이러한 내용을 담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반포한 것이다. 이틀 뒤 대한제국은 관보를 통해 공식발표했다. 울릉도의 이름을 '울도'로 바꾸고 군(郡)으로 격상한다는 내용의 이 칙령은 울릉도의 관할 구역을 본섬과 죽도, 석도로 정했다.칙령에 명시된 울릉도의 부속섬 '석도'가 오늘날의 독도다. 석도는 당시 독도를 가리키던 사투리인 '독섬'(돌섬)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북한이 ‘송민순 회고론’ 논란에 대해 “북한은 우리 정치에 어떤 형식으로든 개입하지 말라”고 밝혔다. 문 전 대표의 대변인역할을 하는 김경수 민주당 의원은 문 전 대표가 “누가 물어봤나. 우리끼리 일”이라며 북측에 이같이 경고했다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밝혔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이 쓸데없는 짓을 하니까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24일 북한은 송민순 전 외교부장관이 회고록에서 "2007년 유엔 대북인권결의안 기권 전에 북한에 물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북한 관영매체가 23일 핵무기 소형화와 경량화, 다종화 등의 개념을 규정하는 기사를 실어 눈길을 끌고 있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핵무기의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 정밀화'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핵무기를 소형화한다는 것은 핵탄의 폭발력이 10kt(1kt은 TNT 1천t의 폭발력) 이하인 무기를 만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폭발력) 1kt 이하를 극소형핵탄, 1kt로부터 10kt 이하를 소형핵탄, 10kt으로부터 100kt 이하를 중형핵탄, 100kt으로부터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외교부는 27일 일본 도쿄에서 한미일 3국 외교차관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미국 워싱턴D.C에서 19일~20일(현지시간) 열린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의와 국방장관간 제48차 연례안보협의회의(SCM)에 이어 한미일 외교차관들이 도쿄에서 한자리에 모인다.우리측에서는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이, 미측에서는 토니 블링컨 국무부 부장관이, 일본 측에서는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晋輔) 외무성 사무차관이 각각 수석대표 참석한다.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는 지난해 4월 워싱턴에서 첫 회의가 열렸으며, 올해 1월(도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1일(현지시간) 내년 1월 중순에 한국으로 귀국해 나라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를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 총장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가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말 유엔 사무총장 임기를 마친 뒤 내년 구상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한국에 있는 많은 사람이 내가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쌓은 경험을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한국에 돌아가서 친구 등과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에 돌아가서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러시아와 중국이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한국 배치 등에 대응해 연합 미사일방어(MD)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유력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18일 중국 외무부 구주 및 중앙아시아국 국장 등을 인용해 "지난 5월 모스크바에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첫번째 양국 가상 MD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이 같은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지난 2011년 연합 해상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합의한 러-중 양국은 최근 사드 시스템의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7일(현지시간) 북한의 무수단 중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하는 내용의 언론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우리 정부는 유엔 안보리의 북한 미사일 규탄에 대해 유엔의 강력한 경고 메시지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18일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의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번 언론성명은 안보리가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신규 결의를 협의 중인 가운데 유엔의 권능에 도전하는 도발을 감행한 데 대해 강력 경고한 것”이라고 밝혔다.조 대변인은 “국제사회가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충실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