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소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자신에게 발생할까 봐 걱정하는 질환(국민 걱정 질환)’에 대해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국민 40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암이 13.6%로 가장 높았고, 관절염(10.2%)과 고혈압(10.0%), 치매(9.9%)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현재 건강상태, 미래 발생 우려 질환, 질병 우려 이유 및 대비 상태 등 ‘국민 걱정 질환’ 조사 결과와 ‘2015년 건강보험 진료현황’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설문조사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독감 백신을 포함한 각종 백신은 오전 중에 접종받는 게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항체를 만드는 면역반응이 신체활동이 활발한 시간대에 왕성하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1일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오사카대학 연구팀은 쥐 실험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는 연구논문을 10월 31일 자(현지시간) 미국 과학전문지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면역을 담당하는 T세포 등의 림프구는 림프절에서 나오는 혈류를 타고 전신을 돈다. 림프구의 양은 하루 중에도 변화하며 교감신경이 양을 제어한다. 람의 경우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27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의 '너의 목소리만 듣고 싶어' 특집에서 가수 한동근이 "뇌전증이라는 병이 있다. 순간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간질 하는 것처럼 보인다.기절하게 된지 3~4년 정도 됐다"고 고백해 눈길은 끌었다.뇌전증은 뇌의 신경세포가 갑자기 과도하게 흥분해서 나타나는 질환을 의미한다. 발작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 인자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비정상적인 과흥분이나 과동기화로 인해 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만성 신경질환이다. 간질과 같은 용어다. 뇌전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지방위주의 식사를 하는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탄수화물을 줄이고 고지방을 과다섭취하는 다이어트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26일에 5대 전문학회(대한내분비학회,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비만학회, 한국영양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 저탄수화물 고지방 위주식단에 대해 국민들의 건강을 해친다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성명서에는 저탄수화물·고지방 식사가 전체 칼로리의 65% 정도 섭취해야 하는 탄수화물을 5~10% 수준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설탕 또는 인공감미료가 함유된 탄산음료를 하루 2잔 이상 마시면 2형 또는 1.5형 당뇨병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5형 당뇨병이란 당뇨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성인 당뇨병인 2형과 소아 당뇨병인 1형이 복합된 형태로 성인형 잠복성 자가면역 당뇨병(LADA: latent autoimmune diabetes of adults)이라고 불린다.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의 요세핀 뢰프벤보리 박사 연구팀이 성인 2천87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녹십자[006280]는 목암생명과학연구소가 바이오벤처인 와이바이오로직스와 면역항암제 공동연구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목암연구소가 보유한 항암 치료 후보 물질과 와이바이오로직스가 발굴한 면역항암제 후보 물질을 대상으로 병용 면역항암제 공동 연구에 나설 방침이다.목암연구소는 와이바이오로직스가 보유한 1,000억개 이상의 인간항체 라이브러리의 후보 물질 가운데 ‘PD-1/PDL-1’의 개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이를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PDL-1은 암세포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아이슬란드가 188개국 중에서 가장 건강한 국가 1위에 꼽혔다. 한국은 일본, 미국보다 뒤쳐진 35위를 기록했다. 선정기준은 유엔이 빈곤과 불평등 척결을 위해 제시했다. 22일(현지시각) 크리스토퍼 머리 미국 워싱턴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공중위생, 폭력, 전쟁, 기후와 자연재해, 물, 알코올, 흡연, 자살, 아동 비만, 결핵,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등 188개국의 건강과 관련된 1990∼2015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금연정책 등 보건당국의 노력도 평가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큰 일교차 주의 소식에 미세먼지 농도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에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일교차가 당분간 클 것으로 예상돼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21일 수요일은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클 전망이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에는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큰 일교차 주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려견의 감기 예방법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지면서 사람 만큼이나 반려동물도 감기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반려견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필리핀에 다녀온 인천 거주 30대 남성이 국내 지카바이러스 12번째 환자로 확진됐다.14일 질병관리본부와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20여 일간 필리핀 칼람바 지역을 방문하고 지난 6일 귀국한 J(33)씨에 대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J씨는 필리핀 현지 체류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사례중 첫번째 양성환자다. 그는 혈액과 소변 모두에서 지카바이러스가 검출됐다.환자는 입국 후 3일이 지난 이달 9일부터 근육통 증상이 발생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배우 지수가 급성 골수염 수술을 받은 가운데 급성 골수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급성 골수염은 유아 및 성장기의 소아, 특히 남아에게 많이 발생하며 성장이 빠르고, 부피가 큰 장골의 골간단에서 주로 발생한다. 가장 흔한 부위는 무릎 주위이다.부스럼이나 상기도염 등이 발생한 후에 균혈증이 발생하고, 이때 피를 따라 돌던 균주가 장관골의 골간단을 통해 뼈로 들어가서 뼈에 감염을 일으킨다. 특히 대부분 골수염을 일으키는 균은 피를 타고 뼈에 들어가서 감염을 일으키게 되지만, 외상이나 수술에 의해서나 또는 인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전문가들은 올해 건강한 추석 나기의 화두로 '저칼로리 음식'과 '식중독 예방'을 꼽는다. 올해 추석은 예년보다 빠른 데다 폭염이 이어져 철저한 음식관리 및 보관으로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더불어 추석음식은 각종 고기와 전 등 기름진 고칼로리 음식 위주인 데다 여러 가족과 친지가 모이는 만큼 과식을 경계해야 한다. 삼성서울병원 라미용 임상영양파트장은 8일 "추석음식은 기본적으로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조리할 때 최대한 칼로리를 낮추는 게 최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추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명절 다이어트를 하기에는 추석이 설날보다 더 어렵다는 국내 한 비만 치료 전문 병원의 연구결과가 나왔다.해당 병원은 “추석 음식 대부분은 고칼로리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14일 건강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표적인 추석 음식의 열량은 송편(4개) 248㎉, 갈비찜(작은 것 2토막) 284㎉, 잡채(100g) 148㎉, 전유어(2조각) 160㎉, 쇠고기 산적(꼬치 2개) 140㎉ 등이다.윤진희 고려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추석 때 열량이 높은 음식을 다량 섭취하면서 신체 활동을 덜 하게 되면 당연
[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지카 바이러스 네 번째 감염자가 발생했다. 또한 지카 바이러스 진단법도 개발됐다. 지카 바이러스 네 번째 감염자는20대 여성으로 지난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이번 감염환자는 여성이라는 점과 앞서 감염자가 나온 브라질, 필리핀 지역에 이어 베트남이라는 점이다.아울러 지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단 3시간 만에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지카 바이러스 종이 진단기’가 개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하버드대, 캐나다 토론토대 등 국제공동연구진은 공동으로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환자의 혈액이나 타액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한국과 미국 양국이 공동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보 건복지부는 16일(현지시간)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이주실 한국국립보건연구원(NIH) 원장과 프랜시스 콜린스 미국국립보건원 원장이 양국의 보건의료 연구개발(R&D) 기관 대표 자격으로 '한-미 정밀의료/메르스 연구 협력의향서(LOI)'에 서명했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은 지난달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회의 참석 차 방한한 콜린스 NIH 원장이 우리 보건복지부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이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지난 3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던 국내 마지막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환자에게서 메르스 바이러스가 재검출됐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일 퇴원한 80번 확진자(35)가 고열 등 메르스 증세를 보여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체내에서 소량의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대책본부 관계자는 "사라졌던 메르스 바이러스가 재검출된 것은 맞지만 메르스 재발로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감염 전 림프종을 투병 중이던 이 환자는 지난 6월 7일 확진받은 뒤 116일간 치료받았다. 그는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세계비만기구는 11일 “2010년 기준으로 전 세계 비만 인구는 성인 인구의 13%인 6억7000만명”이라며 “지금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2025년에는 17%인 10억명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세계비만기구는 “여기에 비만 아래 단계인 과체중까지 포함하면 비만 인구는 무려 27억명으로 예측된다”며 “지방제거수술 등 당장 의학적인 치료가 시급한 신체질량지수(BMI) 35 이상인 인구만 1억700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BMI는 체중(㎏)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다. 만일 키 1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걷기운동은 일정한 속도로 걷는 것보다 걷는 속도를 자주 바꾸어 주는 것이 칼로리 소모를 최대 20% 더 늘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오하이오 대학 기계·항공우주공학과 연구팀이 러닝머신(트레드밀)을 이용한 일련의 실험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UPI통신과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9일 보도했다.연구팀은 일단의 실험참가자들에게 일정한 속도로 움직이는 러닝머신에서 일정한 속도로 꾸준히 걸을 때와 러닝머신의 속도는 일정하더라도 워킹벨트의 앞쪽을 향해 빨리 걷다가 걷는 속도를 늦추어 몸이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지난해 결핵이 새로 발병한 서울시민은 9131명, 이로 인한 사망은 357명으로 집계됐다.8일 서울시가 공개한 지난해 법정감염병 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결핵에 걸린 서울시민은 새로운 감염자(9131명)에 재발자(1408명), 만성배균자(57명), 전입(49명) 등을 포함해 1만1074명으로 나타났다.신환자는 2013년 1만866명 대비 15.9%, 전체 감염자는 1만4148명에서 1년새 21.7% 감소했다.자치구별로는 송파구가 1450명(13.1%)으로 환자가 가장 많았고, 은평구 636명(5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심한 어지러움과 청력 저하, 이명(귀울림) 등을 동반하는 '메니에르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환자 10명 중 8명은 40대 이상이었다.7 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메니에르병(질병코드 H81.0)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분석 결과를 보면, 2010년 7만5천830명이었던 메니에르병 환자는 2014년 11만1천372명으로 42.6% 늘었다. 연평균 10.1% 증가했다.같은 기간 관련 진료비도 2010년 84억원에서 2014년 121억원으로 4년만에 45.2% 늘었다. 매년 평균 9.8%씩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면역력 강화 식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저하돼 세균침투가 쉽다. 이에 따른 감기·비염·편도염 등 호흡기 질환이 급증할 수 있어서다. 환절기에 가장 집중적으로 발병하는 편도염은 목 안 통증, 고열, 두통, 전신통증 등을 주로 동반하는데 이는 수면장애·면역력 저하·영양결핍 등으로 이어져 증상을 악화시킨다. 따라서 환절기 면역력이 중요하다. 항생제와 진통소염제 치료나 기타 탈수와 영양문제를 막기 위해 목이 아파도 죽이나 미음과 같은 유동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