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중국 양쯔강에서 발생한 '둥팡즈싱'호 침몰사고와 관련, 사망자 유족 보상금이 1인당 1억 5천여만 원으로 책정됐다. 지난 6월 1일 오후 9시 28분 후베이성 젠리현 양쯔강에서 악천후를 만난 대형 유람선 둥팡즈싱호가 침몰해 승객과 선원 454명 가운데 442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생환했다. 22일 북경청년보에 따르면, 일부 유족들은 이 신문과의 접촉에서 "현지 민정부(지방 행정당국)로부터 관련 기관이 현재 사망 승객 가족에 대한 보상금 지급 작업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유족들은 또 "'동명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IS의 2인자 미군 드론 공습으로 사망21일 미국 백악관의 IS 서열 2위로 꼽히는 파드힐 아흐마드 알하얄리가 미군의 드론(소형무인기)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알하얄리가 지난 18일 이라크 북부 모술 인근에서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한 것. 성명에 따르면 지난 18일 알하얄리는 아부 압둘라로 알려진 IS의 미디어담당자와 함께 차량을 타고 이동 중 드론 공습을 받아 이라크 북부 모술 인근에서 목숨을 잃었다. 알하얄리는 작년 6월 모술 함락 때를 비롯해 지난 2년간 이라크에서 IS의 무기, 차량, 폭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지미 카터(91) 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암이 뇌까지 전이됐다고 밝혔다."멋진 인생이었다. 수천 명의 친구를 사귀었다. 흥분되고 모험에 가득 찬, 감사한 삶이었다. 이제 모든 것은 신의 손에 달려있음을 느낀다." 암세포가 뇌로 전이된 사실을 공개하는 지미 카터(91·사진) 전 미국 대통령의 얼굴은 미소로 가득 차있었다. 기자회견장을 가득 메운 기자들을 향해 종종 농담을 던지기까지 했다. 자신에게 과연 어느 정도의 시간이 남아있는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카터 전 대통령의 태도는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미국과 중국의 드론(무인기) 경쟁이 불붙고 있다. 중국이 대규모 드론을 증설하고 마하 10 (시속 1만2240㎞) 이상의 극초음속 드론을 개발해 미국의 첨단 드론 기술을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이에 맞서 드론 출격을 대폭 늘리고 스스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드론을 개발해 중국과의 격차를 벌리려 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8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고위관계자를 인용, “미군이 2019년까지 드론 운용을 50%이상 늘린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현재 공군과 중앙정보국(CIA)이 가진 드론 운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미국에서 14년째 영화 주인공 '배트맨' 복장으로 어린이 병동을 돌아다니며 선물을 주고 격려하는 일을 해 왔던 한 사업가가 교통사고로 숨졌다.그는 배트맨 복장을 한 뒤 람보르기니를 개조한 배트맨 차량인 ‘배트모빌(Batmobile)’을 타고 지역 병원 등을 찾아다니며 선행을 실천한 인물. 청소 관련 사업으로 돈을 번 로빈슨 씨는 당초 배트맨 영화에 열광하는 아들 브랜던 때문에 배트맨 흉내를 내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배트맨에 열광하는 것을 보면서 아픈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정국 불안과 쿠데타로 가뜩이나 침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태국 경제가 방콕 도심에서 저질러진 대규모 폭탄 테러로 또다시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방콕 한복판 에라완 사원에서 지난 17일 근래 최악의 폭탄 테러가 발생해 20여 명이 숨지고 120여 명이 다치자 악화하고 있는 태국 경제에 다시 일격을 가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방콕 폭탄 테러가 발생한 다음 날인 18일 외국 기업과 기관들은 방콕에서 진행하려고 계획했던 대규모 행사나 회의를 잇달아 취소했다. 싱가포르관광위원회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중국 톈진(天津)항 폭발사고 발생 7일째, 18일 톈진에 비가 내리면서 시민들은 환경에 의한 2차 피해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 인 18일 톈진에 비가 내리면서 도로에 고여 있는 빗물 위에 정체를 알 수 없는 흰색 거품이 다량으로 떠다니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 거품은 공기중에 유출된 독성 화학물질이 용해된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창문 곳곳에서 흰색 얼룩이 나타났다. 특히 빗물을 접촉한 시민들은 얼굴과 입 주변의 화끈거림과 팔뚝 등의 통증을 호소해 이번 폭발 사고로 독성 화학물질이 대량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태국 방콕 도심에서 17일 벌어진 ‘폭탄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19명으로 증가하고 부상자가 120여 명으로 늘었다.18일 현지 언론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콕 도심 관광 명소인 에라완 사원 근처에서 발생한 폭탄 폭발로 인한 사망자는 19명, 부상자는 120여 명으로 집계됐다. 솜욧 품품무엉 경찰청장은 힌두 사원인 에라완 사원 근처 의자에 설치된 TNT 3㎏의 사제 폭발물이 터졌으며, 이 폭탄의 파괴력이 반경 100m에 미쳤다고 발표했다. 사망자 중에는 중국인 2명, 필리핀인 1명 등 외국인 3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주 발표한 전후 70주년 담화에서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이 밝혀지지 않은 한편, 1940년대 일본군이 한국 여성 2천여 명을 한꺼번에 위안부로 강제 징용했던 사실이 추가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중국 주요 언론들은 보도를 통해 중국 헤이룽장 성 기록 보관소에 보관되어온 일제 괴뢰국인 만주국의 위안부 문건을 최근 공개했다. 문건에는 "1941년 10월 일본군이 무단장 지역에 군 위안소를 설치하면서 한국인 여성 수십 명을 데려와 위안부 역할을 강요했다"는 구절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경제전문지 블룸버그는 중국의 올해 국내총생산 (GDP)의 성장률은 중국 정부 당국 목표치인 7%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전문가 추정치를 근거로 하여 중국의 GDP 성장률이 약 6.6% 대에 머무를 것이라는 다소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블룸버그는 중국의 상반기 성장률이 중국 정부 예상치 발표인 7%를 훨씬 밑도는 6.3%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뒤이어 올해의 종합 연간 성장률 역시 잠재 성장률인 7%에 미치지 못하는 6.6%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룸버그는 중국 정부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IMF 국제금융기구가 그리스 대상의 3차 구제금융에 참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의 공영방송인 ZDF 방송과의 인터뷰에 응하였으며, 인터뷰 중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의 말을 인용해 그리스 연금 개혁과 채무 조정에 관한 전반적인 조건이 충족될 경우 IMF 역시 구제금융에 참여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고 언급했다. 뒤이어, 그리스 내부적으로 조건이 충족될 경우 라가르드 총재의 IMF 이사회 권고 절차를 거친 뒤 대략적으로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의붓아버지의 성폭행으로 임신했으나 파라과이 당국이 낙태를 허용하지 않은 11세 소녀가 13일 여아를 분만했다.산모는 수도 아순시온의 한 적십자병원에서 최근 제왕절개를 통해 여자 아이를 순산했고, 모두가 건강하다고 산모 어머니 측 변호사의 말을 인용해 AP통신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산모가 임신 5개월이 됐을 때 사실을 알게 된 친어머니는 병원을 찾아가 낙태를 요구했으나, 파라과이는 법적으로 산모의 목숨이 위태로울 때를 제외하고 낙태가 허용되지 않아 하지 못했다. 당시 병원은 산모와 아이가 모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로 우리 국민 2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인민일보는 트위터를 통해 "아직 불길에 갇힌 사람들이 더 있다"고 전하는 등 텐진 폭발 사고 소식을 알렸다. 텐진 경찰당국에 따르면 이날 텐진 폭발은 한 물류회사의 위험물 적재 창고에 야적된 컨테이너에서 처음 일어났다. 이어 첫 폭발 불꽃이 다른 창고로 번져 30초 간격으로 두 번째 텐진 폭발이 발생했다. 텐진 폭발 충격이 수 ㎞까지 전해지면서 인근 주택가가 강하게 흔들리고 창문이 부서지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중국지진센터는 "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부동산 재벌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막말'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미국 한 매체가 1306명을 대상으로 공화당 대선후보에 대해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율이 26%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는 7월 초순의 11%, 7월 중순 18%에 비해 각각 15%포인트, 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도널드 트럼프는 6월 16일 자신의 이름을 딴 뉴욕 맨해튼 트럼프타워에서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서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앞서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초강력’ 세력을 과시하던 제13호 태풍 사우델로르가 덮친 중국 태풍 피해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10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남동부에 상륙한 사우델로르로 인해 지난 9일 오후까지 저장성에서만 14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는 폭우로 인한 토사가 주택을 덮치거나, 불어난 물에 떠내려가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저장성 내의 원저우, 타이정, 리수이 등 3개 도시 및 18개현을 중심으로 약 158만 4000여 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약 18만 8400여 명이 대피한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케냐의 청년들을 독려하며 우리나라를 언급해 화제다.오바마 대통령은 26일 아버지의 고국인 케냐 방문을 마치고 에티오피아로 떠나기 전 고별연설에서 "시작점은 같았지만 케냐와 한국의 경제 격차는 이만큼 커졌다. 하지만 겨우 10년 동안 그 격차가 반으로 줄었다"라고 말했다. 2006년 상원의원 시절 케냐를 방문했을때 한국과 케냐의 경제수준이 40배까지 차이가 났었는데 그 격차가 많이 줄어들었다는 메시지였다.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케냐 젊은이들도 성취할 수 있다. 여러분들의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중국 후베이성 징저우시의 한 백화점에서 에스컬레이터 상층 끝 부분 발판이 꺼져 30대 여성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동승했던 여성의 세살배기 아들은 사망한 엄마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다.오늘(27일) 관영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26일 후베이(湖北)성 징저우(荊州)시의 한 백화점에서 에스컬레이터 상층 끝 부분의 발판이 꺼지는 사고가 발생해 30대 여성이 추락사했다. 이 여성은 에스컬레이터 발판이 꺼질 때 자신이 안고 있던 세 살배기 아들을 밀쳐 올려 목숨을 구했으나 자신은 팬 구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영국의 한 누드비치에 드론(무인기)이 나타나 알몸으로 일광욕을 즐기던 이들을 화나게 했다도 연합뉴스가 27일 보도했다.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잉글랜드 도싯 지역의 스터드랜드 누드비치에 최근 무인기가 등장했다. 해변에 알몸으로 누워 일광욕을 즐기던 이들이 비행 소리를 듣고 하늘을 올려다보니 무인기 한 대가 해변의 끝에서 반대편 끝까지 날고 있었던 것이다. 이용객들은 무인기에 카메라가 장착돼 있을지 몰라 걱정하고 있다. 알몸 사진이 찍혀 불법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총이 탑재된 드론, 일명 '플라잉 건'이 미국 10대 대학생에 의해 제작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최근 동영상 전문 커뮤니티 유튜브에는 '플라잉 건(Flying Gun)'이라는 제목의 한 동영상이 올라왔다. 14초짜리 해당 동영상을 보면 드론에 장착된 반자동 소총이 자유자재로 날며 표적을 향해 잇따라 총을 쏘는 모습을 담았다. 그런데 해당 동영상은 미국 코네티컷에 사는 18살 청년이 만들었다는 사실. 이에 주위에서는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해당 동영상은 현재 200만을 훌쩍 넘기며 큰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 후보가 지지율 조사에서 독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와 미 ABC방송이 공동으로 실시한 공화당 및 공화당 성향의 무소속 후보군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후보는 24%의 지지율로 2위 스콧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13%)를 크게 앞섰다. 예상치 못한 트럼프의 약진에 공화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지만, '전쟁영웅'인 존 매케인(공화·애리조나) 상원의원에 대한 폄하 발언 후에는 트럼프의 인기도 한풀 꺾일 조짐도 보인다. 지난 16∼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