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땅콩 회항'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 측 변호인은 선고 다음 날인 오늘(13일) 오후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조 전 부사장의 변호인은 "1심 재판의 사실 오인, 항공기항로변경죄 등에 대한 법리 오해,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변호인 측은 사건이 2심 재판부에 배당되는 대로 구체적인 항소 이유서를 제출하게 된다. 앞서 1심 재판부인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경기도 한 공립유치원에서 7세반 여아가 유치원 밖에 방치돼 경찰에 실종신고가 접수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추운 야외에 홀로 남겨진 원아는 40분 가량을 걸어 홀로 집에 도착했지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지난 11일 오후 3시45분께 용인시의 한 공립유치원은 하교시간에 7세반 원아인 A양을 태우지 않은 채 통학버스를 출발시켰다. 이날 A양은 "엄마가 데리러 온다고 했다"고 차량 도우미에게 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원칙상 유치원은 언제 어디서든 원아가 혼자 행동하는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사라진 7시간’에 대한 의혹을 제기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본 산케이(産經)신문 가토 다쓰야(加藤達也·49) 전 서울지국장이 당분간 모국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이승택 부장판사)는 13일 가토 전 지국장이 출국정지 연장처분의 집행을 정지해 달라며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처분은 형사재판이 계속 중인 외국인에게 내려진 처분으로 법령상 근거가 있고, 신청인이 일본으로 출국할 경우 형사재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설을 앞두고 상록구 공무원들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상록구(구청장 박미라)는 지난 2월 11일 우리의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간부공무원들이 본오 경로식당에서 어르신 130명여 분을 대상으로 점심 배식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봉사자들은 배식봉사 시간동안 어르신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등 건강을 기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는 상록구 공직자 및 시민, 기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아름다운 동행 ‘행복을 만드는 사람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의왕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강옥희)가 2015년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의왕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3일 중앙도서관 대강당에서 201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전경숙 시의회의장, 송호창 국회의원, 시·도 의원, 의제21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협회 활동보고 및 2015년 사업계획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김성제 시장은 “더 많은 주민들이 저탄소 운동에 보다 참여하고, 온실가스 감축 등 여러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데 행정과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저출산과 고령화 속도가 가속화될 경우 생산가능인구는 줄고 고령인구는 지속적으로 늘면서 2060년에는 국민연금 수급자가 가입자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국민연금연구원 신승희 재정추계분석실 전문연구원의 '인구구조변화가 국민연금재정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보험제도로 인구구조의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국민연금 가입자와 수급자 추세를 살펴보면, 2013년 기준 가입자는 2천74만명이며, 노령연금 수급자는 284만명으로 가입자가 수급자보다 월등히 많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올해 극장가 개봉작 가운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최동훈 감독의 차기작 '암살'이 5개월간 중국 상하이와 한국을 오가며 모든 촬영을 종료했다. 이 영화 투자·배급사인 쇼박스㈜미디어플렉스가 13일 이같이 밝혔다. '암살'은 1930년대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비밀 암살작전을 위해 모인 독립군들과 임시정부요원, 청부살인업자 등 조국도 이름도 용서도 없는 이들의 끝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최 감독의 전작 '도둑들'에서 함께 했던 전지현이 암살작전을 이끄는 대장이자 독립군 저격수인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엠넷 '슈퍼스타K 4' 출신 유승우(18)가 그룹 '씨스타'와 한솥밥을 먹는 식구가 됐다. 씨스타와 케이윌 그룹 '보이프렌드'를 매니지먼트하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유승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타쉽은 "유승우는 어린 나이에도 프로듀싱 능력, 가창력, 연주실력을 지녔다"면서 "유승우와 계약을 시작으로 스타쉽엑스에 이어 별도의 어쿠스틱 레이블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타쉽은 별도의 독립 레이블인 스타쉽 엑스를 운영하고 있다. 매드클라운과 소유의 첫 프로젝트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가 음악사이트 지니 실시간 누적차트 1위에 등극했다. 12일 지니에 따르면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는 2월 2주차(4일~10일) 실시간 누적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섬세한 목소리로 이별의 슬픔을 노래한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는 86시간 동안 1위에 올랐으며 5위권 내 132시간 동안 머물렀다. 2위는 15&의 '사랑은 미친짓'이었다. 솔직한 가사로 씁쓸한 사랑에 대해 노래하는 '사랑은 미친짓'은 실시간 차트 46시간, 5위권 내에 48시간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흡연자가 먹으면 도움이 되는 해조류가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흡연자가 먹어야 할 해조류 5가지는 다음과 같다. 우선 톳은 사슴 꼬리를 닮았다는 뜻에서 녹미채라고도 불린다. 톳에 함유된 알긴산은 중금속의 천적이다. 톳의 알긴산은 중금속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이 있다. 채취 시기는 5, 6월로 그 이후에는 건조한 것을 먹는다. 일본에서는 풍토병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이섬유와 각종 무기질, 비타민도 풍부하며 다량으로 함유된 철은 빈혈에 효과적이며 뼈를 튼튼하게 해주므로 아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지난해 유통기한이 지난 육류품을 보관해 물의를 일으켰던 닭고기 가공업체 하림이 과징금을 물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이승한)는 하림이 도봉구청장을 상대로 낸 1400만원대 과징금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재판부는 "유통기한이 지난 육류를 판매할 목적은 '제재적 행정처분'의 요건으로 처분을 한 쪽이 이를 입증해야 한다"고 전제했다. 재판부는 이어 "하림의 폐육 처리업체가 지점을 방문하고도 유통기한이 지난 육류 일부를 수거하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바다 위에 있는 영종대교에 사고가 나면 어느 경찰서 관할로 봐야 할까? '영종'대교라는 교량 명칭을 봤을 때 인천 중부경찰서에서 나설 것 같지만, 영종대교는 서부경찰서에서 전체를 관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인천공항고속도로의 일부인 영종대교에서 사고가 나면 고속도로순찰대에서 출동해 초동조치를 한 뒤 서부경찰서에서 사고 관련 조사를 벌이게 된다. 영종대교는 바다 위 교량이라 주소가 없기 때문에 영종대교가 행정구역상 서구인지, 중구인지는 판단이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영종대교 106중 추돌 사고의 최초 상황이 드러난 가운데, 책임 소재를 두고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2일 사고 수사 브리핑을 열고 영종대교 상부도로 서울 방향 2차로에서 신모(57)씨가 몰던 관광버스가 앞에 있던 검은색 승용차를 추돌한 것이 1차 사고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신씨 등 5명을 도로교통법상 안전운전 의무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106대 차량 가운데 가해차량과 피해차량을 가려내고 영종대교 운영사의 안전 책임 문제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미국 청각장애인들이 각종 온라인 프로그램에 청각장애인용 자막을 내보내지 않는 것은 차별이라며 하버드대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의 1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청각장애인협회는 이날 두 대학이 일반에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강의, 팟캐스트, 교육용 교재 등에 청각장애인용 자막이 없거나, 부정확한 것은 차별금지법 위반이라며 전날 매사추세츠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냈다. 이들은 "경사로 없는 빌딩이 휠체어 이용자의 이용을 방해하는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미국 여성은 대화 중 돈 문제가 나오는 것을 꺼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가 뮤추얼 펀드 운용회사인 피델리티 인베스트먼츠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12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미국 여성 5명 중 4명은 가족, 친구와 대화를 나눌 때 재정 상황 얘기가 나오면 말을 삼간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돈 문제가 아주 개인적인 문제여서 가까운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고, 돈 문제를 거론하는 것 자체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대화를 잘 하지 않는다고 이유를 밝혔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미국에선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이 아니라 알록달록한 색깔의 ‘하트캔디’가 가장 많이 소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밸런타인데이를 이틀 앞둔 12일(현지시간) 운동과 식사량을 관리하는 온라인 사이트인 '마이피트니스팔(MyFitnessPal)에 의뢰해 지난해 실시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하트캔디'가 밸런타인데이 음식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하트캔디는 '캔디 컨버세이션 하트(Candy Conversation Heart)'가 원래 명칭으로 분홍, 노랑, 민트, 연보라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영화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역으로 유명한 영화배우 피어스 브로스넌(62)의 미국 말리부 저택에 화재가 발생했다. 2월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소방국은 미국 말리부에 있는 할리우드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 자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침실 등 상당 부분이 소실됐다고 밝혔다. 이날 불은 차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30여 분만에 불을 진화했으며, 집 안에 있던 브로스넌을 비롯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약 100만 달러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지적장애를 앓는 10대 딸의 허리에 끈을 묶어 끌고 다니고, 가출을 방치해 성폭행 범죄에 노출시키는 등 양육의무를 방기한 아버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위광하 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모(60)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씨는 2011년 10월 당시 11살이던 딸이 마음대로 돌아다닌다며 집안은 물론 밖에서도 딸의 허리에 끈을 묶은 뒤 끌고 다녔다. 그는 지적장애 1급인 딸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욕설을 하고, 딸이 집밖에 나오지 못하도록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지난해 7월 커피전문점이 커피값을 올린 데 이어 햄버거 가격마저 인상될 조짐이다. 이미 버거킹·롯데리아가 잇따라 가격을 올렸기 때문에 향후 맥도날드나 KFC도 값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 롯데리아는 오는 16일부터 버거 14종과 디저트 8종의 가격을 100~300원, 평균 3% 올린다고 12일 밝혔다. 인상품목은 버거류 14종, 디저트류 8종 등으로 100원에서 300원 인상되고, 평균 인상률은 약 3.0% 수준이다. 이에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의 경우는 3300원에서 3400원으로 100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원룸을 구하러 다니는 척하며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아내 절도행각을 벌인 2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부동산 중개업자와 집주인 등을 속여 알아낸 비밀번호로 금품을 훔치고 다닌 김모(22)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5개월간 강남·분당·일산·서울 등 원룸촌을 돌며 10여 차례에 걸쳐 총 19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원룸촌 인근 부동산에 찾아가 원룸 월세를 얻을 것처럼 속이고 부동산 중개업자와 함께 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