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는 40여명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출전한다. 내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열리는 전국대회인 만큼 메달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단연 눈에 띄는 선수는 '마린보이' 박태환(인천시청)이다. 지난해 런던 올림픽에서는 은메달 2개에 그쳤지만,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사상 처음으로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다.박태환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자유형 200m, 400m, 혼계영 400m, 계영 400m에 출전한다. 자신의 이름을 딴 '박태환 수영
(시드니=연합뉴스) 정열 특파원 = 한국계 천재 수영선수가 세계적 수영 강국인 호주 수영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7일 호주 수영계와 교포사회 등에 따르면 교포 2세인 이민혁(12·영어명 저스틴 리) 군은 지난달 8~14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호주 전국학생수영선수권대회에서 8관왕을 차지했다.이 군은 접영 50m·100m, 자유형 50m·100m, 평영 50m·100m, 계영 200m, 혼계영 200m 등 12세 부문에서 무더기로 금메달을 거머쥐고 개인혼영 200m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다.참가하지 않은 배영 종목을 제외한 전 종목에서 우
(영암=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영암벌을 무한질주했던 2013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가 3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6일 막을 내렸다.올해 4회째인 대회는 7년 약정기간 중 반환점을 돌면서 한결 무난해진 대회진행, 교통·숙박 등 인프라 구축, 다양한 문화행사 등으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세계적인 모터스포츠대회를 무난하게 개최, 전남의 격(格)을 한 단계 높이고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적지 않게 기여했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만성적인 적자구조를 탈피하기 위한 대책 마련, 대회 운영사인 F1매니지먼트와의 불합리한 계약과
(영암=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에 걸맞게 교통 여건이 가장 좋아진 것 같습니다."6일 영암 서킷을 찾은 팬들은 총 7번의 그랑프리 개최 중 올해로 4번째 대회를 치르며 반환점을 돈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대해 교통 여건이 가장 눈에 띄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서울에서 매년 F1을 보러 오는 윤성훈(34)씨는 "첫 대회 때는 고속도로에 이정표조차 없었는데 이제는 우회도로와 목포 대교 개설 등 여건이 좋아졌다"며 "환승주차장 이용 유도와 셔틀버스 운행간격 단축도 체증 해소에 큰 몫을 했다"고 말
F1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예선에 5만8천244명이 입장, 지난해 예선일 5만6천523명과 비슷한 수준의 관중이 서킷을 찾았다고 밝혔다.연습주행일인 4일에는 2만800명이 찾았다.애초 우리나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 태풍 '피토'가 중국으로 진로를 틀면서 이날 예선전은 쾌청한 가을 하늘 아래 치러졌다.관중들 역시 별다른 혼잡없이 시원하게 경기를 즐겼다.올해 역시 주최 측이 환승 주차장 이용을 적극 유도해 영암 서킷 오는 길은 쾌적함 그 이상을 보여줬다.◇ 영암 서킷 가는 길 뻥 뚫려목포 요금소를 지나 영암으로 향하는 국도 2호선
(인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 제94회 전국체전의 성화대는 2005년 9월 인천에서 개최된 제16회 아시아육상경기대회의 성화대를 개축해 재사용된다.작품명 '질주'인 성화대는 높이 8m, 좌우 폭 4.8m, 앞뒤 폭 2.4m로 지난 8월 문학경기장 내에 설치됐다. 재질은 철과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됐다.사람이 뛰어가는 역동적인 형상은 활기차고 열정적인 육상대회를 상징하고 있다. 전체면에 구멍을 내 유리를 사용함으로써 '맑음, 순수함, 열린 마음 그리고 고결함'을 표현하고 있다.시는 지난 1월 성화대 신규 제작과 기존 성화대
(인천=연합뉴스) 배상희 기자 =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성화 봉송 최종 주자로 누가 나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체육대회 개회식 하이라이트인 성화 봉송 최종 주자는 여느 대회와 마찬가지로 이번 대회에서도 행사 전까지 비밀에 부쳐진다.인천시는 최종 주자 2명을 선정해 대한체육회에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시는 최종 주자에 대해 '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른 체육계 인사 2명'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시는 다만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과 같은 대규모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거나 거둘 수 있는 선수가 최종 주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8∼26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St.Petersburg)에서 열리는 '제2회 월드컴뱃게임즈(World Combat Games) 대회'에 참가할 한국 합기도 대표팀이 17일 현지로 떠난다.사단법인 대한합기도회(회장 윤대현·www.aikido.co.kr) 측은 4일 "이번 대회의 합기도 종목에 윤준환 2단(27·경북대학교)과 김도한 3단(38·㈜신세계), 성주환 4단(37·인천경찰청) 등 3명이 한국 합기도를 대표해 출전한다"고 밝혔다.월드컴뱃게임즈 대회의 정식 종목은 합기도와 태권도, 유도, 검도, 복싱,
▲ 한국GM의 쉐보레 레이싱팀이 29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2013 CJ헬로비전[037560]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에서 우승, 팀 통산 여섯번째 종합 우승 대기록 달성에 다가섰다.쉐보레 레이싱팀의 이재우 감독 겸 선수는 배기량 5,000cc 이하의 차종이 레이스를 벌이는 GT 클래스에서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크루즈 레이스카로 출전해 '폴 투 피니시'(Pole to Finish, 예선 1위 및 결승 1위)로 경기를 마쳤다. 함께 출전한 가수 출신의 김진표 선수도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쉐보레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서울대생들은 뭐든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독하게 마음먹고 열심히 하는 경우가 많아 복싱과 잘 맞는 것 같아요."'서울대의 주먹' 이라는 이름의 서울대 복싱부 FOS(Fist of SNU)는 아마추어 복싱계의 '강호'로 통한다.FOS는 1995년 창단 이래 전국 신인 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 전국 생활체육 복싱선수권대회 등 각종 아마추어 대회에 출전해 줄곧 상위권을 휩쓸며 '아마복싱 최강' 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지난달 열린 제15회 전국 대학 복싱동아리 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1년 앞으로 다가온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메달 디자인이 22일 공개됐다.원형 형태의 메달 앞면에는 개최도시 인천을 대표하는 하늘·바다·정보·레저·비즈니스 등 5개 요소를 상징하는 오각형 문양과 대회 엠블렘이 새겨졌다.대회 조직위는 인천이 동북아 중심의 허브도시라는 의미를 메달에 담았다고 설명했다.메달 뒷면에는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다는 취지로 송영길 인천시장의 제안에 따라 시상메달 최초로 한글과 영문 슬로건이 함께 표기됐다. 조직위는 이날 메달 디자인을 비롯해 상장·시상대·꽃다발 등 시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이 오는 30일 개막, 5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엔 역대 최대 규모인 7천423명의 선수단이 참가,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보치아·론볼 등 2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대구시는 대회기간 참가 선수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우선 선수단 이동을 위해 버스 60대, 승용 304대 등 차량 364대를 준비했다. 대회가 열리는 35개 경기장에 휠체어 이동 경사로와 장애인 화장실 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특히 휠체어 장애인
북한 땅에서 울려 퍼지는 역사적인 장면을 우리나라 역도에서 연출해냈다.우리나라 역도 김우식(주니어 남자 69㎏) 선수는 14일 북한 평양 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2013 아시안컵 및 아시아클럽 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김우식의 금메달로 북한에서 사상 처음으로 태극기가 오르고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돌아온 '피겨 여왕' 김연아가 서정적인 뮤지컬 곡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Clowns)'와 열정적인 탱고 곡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를 선정했다고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가 26일 발표했다. 김연아는 2013-2014시즌, 이 새로운 프로그램 주제곡으로 동계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특히 김연아가 쇼트프로그램 주제곡으
100세 시대, “스포츠로 대한민국을 바꿉니다” - 체육계 인사, 일반국민 170여 명과 함께하는 ‘현장토론회’ 개최, 향후 5년간 스포츠정책 방향을 담은 ‘스포츠비전2018’ 발표정부 출범 6개월, 향후 5년간 스포츠정책의 청사진을 밝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8월 22일(목) 오전 10시 30분, 상암월드컵경기장 리셉션 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