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지구온난화로 고통받고 있는 북극곰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 네티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지난 20일(현지시간) 독일 사진작가 커스틴 랑엔베거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극 스발바드에서 촬영한 북극곰 사진을 게재했다.그가 공개한 사진 속 북극곰은 우리가 알던 통통한 북극곰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사진 속 북극곰은 오랫동안 먹이를 먹지 못했는지 앙상하게 뼈만 남은 모습으로 작은 빙하 조각 위에서 위태롭게 서 있다.커스틴은 "북극곰을 보기 위해 스발바드에 왔고, 당연히 북극곰을 볼 수 있었다.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알자지라 방송기자 3명이 이집트 법원으로부터 징역 3년형을 선고받자 국제사회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알자지라 통신은 30일(현지시간) 이슬람주의 정파 무슬림형제단에 대한 우호적인 보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자사의 기자들이 이같은 형을 선고 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실형을 선고받은 알자지라 기자들이 무슬림형제단과 연계됐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나오지 않은 데다 재판 절차의 공정성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실형 선고에는 이집트에서 언론의 활동을 위축시키려는 의도가 있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이집트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연합(EU) 주요 3개국이 30일 난민 유입사태 해결을 위한 긴급 EU 각료회의 개최를 요구했다.이들 3개국 내무장관들은 이날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EU 의장국인 룩셈부르크에 대해 구체적인 난민 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주 내에 EU 28개 회원국 내무·법무장관 회의를 열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전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EU 주요국 내무·교통 장관회의에서 토마스 데메지에르 독일 내무장관, 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무장관, 테레사 메이 영국 내무장관이 따로 만나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집단적 자위권을 반영한 안보법안의 즉각적인 폐기와 아베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30일 오후 도쿄 등 일본 전국에서 열렸다.‘전쟁을 하지 않게 하는 1000인 위원회’ 등 일본의 시민단체들은 30일 오후 도쿄도 지요다구 국회 주변에서 ‘전쟁법안 폐안 아베정권 퇴진 8.30 국회 10만인, 전국 100만인 행동’ 집회를 개최했다.이날 집회에 참가한 시민의 수는 주최 측이 집계한 자료에 의하면 12만명에 이르며, 이는 지금까지 열린 안보법안 관련 집회 가운데 그 규모가 가장 큰 것이라고 NH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 일정을 앞두고 미국 최대 전기차 기업 테슬라자동차가 오바마 행정부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테슬라의 이번 발언이 중국 업체들이 미국 전기차 업체의 지분을 인수하거나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지적이라 주목받고 있다고 WSJ은 평가했다. 중국은 해외 자동차 생산 업체들이 현지 자동차 업체와 합작하지 않으면 중국에서 제조가 불가능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제널럴모터스(GM)와 포드자동차 등 미국 업체는 물론이고 한국 현대·기아자동차도 모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최근 해킹으로 회원정보다 대거 유출된 불륜사이트 애슐리 매디슨의 노엘 비더만 CEO가 결국 퇴진했다.애슐리 매디슨의 모회사 아비드라이프미디어(Avid Life Media)은 28일(현지시각) 성명을 발표하고 노엘 비더만의 사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ALM 측은 “노엘 비더만 CEO가 퇴진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후임이 정해질 때까지 선임 경영진이 회사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회원 수가 3700만 명에 달했던 애슐리 매디슨은 해킹 논란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해킹과 몇 차례의 회원 정보가 공개되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독일 지방정부가 반(反)이민 극우 폭력시위를 일시 금지하자 법원이 "불법"이라며 제동을 걸었다.작센주 주도 드레스덴 행정법원은 28일(현지시간) 드레스덴 인근 하이데나우에서 현지 당국이 이날 오후부터 31일 오전까지 공공장소 회합 등을 금지한 데 대해 불법이라고 판시했다.지난 주말 반이민 폭력시위를 겪은 하에데나우 당국은 이에 맞선 친이민 집회가 예상되자 양측 충돌에 따른 폭력화를 우려해 일시 집회 금지를 결정한 바 있다.그러나 친이민 집회에 가세하려던 한 시민이 이 결정에 반발해 법원에 제소했고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2차 세계대전 때 사라진 나치 황금열차가 발견되어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폴란드 남부 발브리지흐의 크시아즈성 근처 지하 터널에서 2차 세계대전 때 사라진 '전설의 나치 황금 열차'가 발견됐다.이에 대해 표트르 주호프스키 폴란드 문화부 차관은 "지하탐사 레이더를 썼는데 실제로 열차의 모습이 보입니다. 열차 플랫폼이 보이고 대포도 봤습니다. 의심의 여지 없이 무장한 열차입니다"라고 밝혔다. 나치 황금열차는 지난 1945년 홀연히 사라졌는데, 나치가 약탈한 각종 보물과 황금이 실려있다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오스트리아의 고속도로 갓길에 주차된 트럭에서 발견된 난민 시신이 71구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난민 밀입국업자들에 대한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27일(현지시간) 헝가리와 접한 오스트리아의 고속도로 갓길에서 헝가리 번호판을 단 7.5t 냉동 트럭이 버려진 채 발견됐다. 근처에서 풀을 깎던 인부가 “트럭에서 이상한 액체가 흘러나온다”고 신고했다. 오전 11시40분 화물칸을 열어본 경찰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이미 손상되기 시작한 시신들이 있어서다.오스트리아 경찰은 이 트럭을 견인해 조사한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결혼 후 이어지는 자녀 계획에 관한 질문에 어떻게 대하면 좋을까? 맷 케이와 애비 리 부부가 유머러스한 아이디어로 자녀 계획에 대한 질문을 일축했다.두 사람을 아이를 갖는 대신 반려견을 입양한 것. 이들은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한 ‘험프리’라는 이름의 갈색 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다 한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대부분 부부가 아이가 태어난 것을 기념해 다양한 사진을 찍는 것처럼 이들 부부는 아이 대신 험프리와 함께 사진을 찍어 가족이나 친척에게 보여줘 유머러스하게 자녀 계획에 관한 질문을 받지 않을 생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부인 아키에 여사가 유명 기타리스트와 심야에 데이트를 즐겼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일본 주간지 여성세븐은 9월10일자 최신호에서 아키에 여사가 최근 도쿄 미나미아오야마의 단골 회원제 바(bar)에서 기타리스트 호테이 도모야스와 은밀한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키에 여사는 바에서 지인들과 함께 와인을 마시다가 호테이를 불렀다. 호테이가 바에 도착했고 아키에 여사는 호테이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거나 목덜미에 키스를 하는 등 대담한 스킨십을 한 것으로 전해졌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미국에서 네번째 페스트 감염 사망자가 나왔다고 CBS 등 미국 언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7일(현지날짜) 유타 주(州)에 사는 70대 남성이 페스트에 걸려 숨졌다고 밝혔다. 올해 미국에서 페스트에 걸려 죽은 4번째 환자다. 유타 주 보건 당국은 이 남성이 어떻게 페스트에 걸렸는지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페스트균을 옮기는 벼룩이 확산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올 들어 미국에서 페스트에 걸린 사람은 15명이다. 페스트 감염 환자는 현재 콜로라도 주 4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카타르 정부 소유의 카타르항공이 여승무원의 임신과 결혼을 제한하는 규정을 없앴다고 AFP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앞서 카타르항공은 여승무원이 취업 뒤 5년 안에 임신이나 결혼을 하지 못하게 하고 회사의 허락을 받아야만 결혼을 할 수 있는 규정을 둬 국제노동기구(ILO)와 국제운수노조연맹(ITF) 등 국제기구로부터 여성 차별이라는 비판을 샀다. 카타르항공 측은 AFP통신에 "항공사가 성장하면서 회사의 정책도 발전해 왔다"며 "여승무원이 임신했을 때 지상직으로 전환하고 회사에 통보한 뒤 결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미국 방송기자 2명이 생방송 중 총격을 받고 사망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방송을 타 충격을 주고 있다.AP통신 등은 26일(현지시간) 오전 버지니아주 베드포드 카운티 모네타에서 현지 방송국인 WDBJ TV의 기자 앨리슨 파커(24·여)와 카메라 기자 애덤 워드(27)가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하던 도중 총에 맞아 숨졌다고 전했다.해당 방송사인 WDBJ TV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를 통해 사건을 알렸다. 총격은 스미스마운틴 호수 근처의 쇼핑몰인 브릿지워터 플라자에서 발생했으며 두 기자는 놀이공원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미국에서 14세 학생이 교사와 학생 등 30명에게 권총을 겨누고 인질극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CNN 등 미국 주요 언론은 26일(현지 시각) 교사의 침착한 대응으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25일 오후 1시 30분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바버 카운티 당국에 이 카운티 안에 있는 필립 바버 고등학교에서 한 사람이 총을 들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출동해보니 14세 소년이 2층 교실에서 권총을 들고 교사 1명과 학생 29명을 인질로 붙잡고 있었다.경찰은 이 소년을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한국에 군대 보내는 건 미친 일”이라고 말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미국 국무부는 23일(현지시간) 남북한이 군사적 긴장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고위급 접촉을 벌이고 있는 데 대해 "한국 방위에 대한 우리의 공약은 확고하다"고 거듭 천명한가운데, 과격한 도널드 트럼프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의 보수 성향 인터넷 매체 브레이트바트 등에 따르면 트럼프는 지난 21일 앨라배마 주 버밍햄 소재 라디오 방송 WAPI의 '맷 머피 쇼' 인터뷰에서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간암 투병 중인 지미 카터(91) 전 미국 대통령의 주말 성경교실에 700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2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카터 전 대통령은 일요일인 이날 조지아주 마라나타 침례교회에서 1차로 460명에게 설교하고, 인근 고등학교에서 나머지 사람들을 상대로 2차 설교를 진행했다. 그의 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생전의 그를 보려는 사람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지난 20일 카터 전 대통령은 애틀란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초 수술로 간암이 모두 제거됐다고 생각했지만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6년간의 법정 소송 끝에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자신의 이름을 광고에 무단 도용한 슈퍼마켓 체인을 상대로 890만 달러(약 106억원)의 배상 판결을 받아냈다.일간 시카고트리뷴에 의하면 2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연방법원에서 열린 조던과 슈퍼마켓 체인 '다미닉스' 간의 상표권 분쟁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논의 끝에 이같은 판결을 냈다. 조던은 시카고에 기반을 둔 다미닉스가 지난 2009년 조던의 NBA 명예의 전당 헌액을 기념해 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에 축하광고를 실으면서 스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오클랜드에 사는 부부가 연이어 네 번째로 쌍둥이를 출산해 화제다.이 부부 모두 자연 임신으로 쌍둥이를 출산했으며, 여섯 살 난 첫째 아이만 쌍둥이가 아니다. 뉴질랜드 언론은 22일 오클랜드 서부지역에 사는 에마와 로마 우힐라 부부가 자연 임신으로 지난 6월 네 번째 쌍둥이를 낳았다며 이는 로또에 당첨되는 것보다 더 희박한 확률이라고 전했다.. 과학자들은 쌍둥이를 연이어 네 번 낳을 확률이 2천400만분의 1이라고 했다. 쌍둥이 엄마 에마는 "어쩌다 그렇게 됐을 뿐 계획했던 적이 없다"고 말했다.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2살 여자아이를 성폭행하고 아이를 돌보고 있던 증조부모를 살해한 파렴치범이 징역 359년을 선고받았다.미국 알래스카주(州) 앵커리지 법원은 지난 2013년 한 주택에 침입해 당시 71살과 73살의 노부부를 살해한 뒤 증손녀인 2살 여자아이를 성폭행한 제리 액티브(당시 24세)에게 징역 359년을 선고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액티브는 2013년 당시 이미 과거 성폭행 범죄로 7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고 있었으나, 보호감찰 처분 가석방으로 출소한 지 몇 시간 되지 않아 이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