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앞으로 5년간 시리아 난민 2만명을 받아들이겠다고 발표했다.독일과 프랑스가 유럽연합(EU) 집행위의 난민 분산 수용 계획을 받아들이면서 각각 3만1천명, 2만4천명을 수용하기로 한 데 대해 EU 차원의 분산 수용 계획에는 참여하진 않지만 사상 초유의 난민 위기 대응에 보조를 맞춘 셈이다.캐머런 총리는 7일(현지시간) 의회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고아들을 포함해 취약한 아동들이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캐머런 총리는 첫해 이들의 정착에 필요한 비용은 공적원조(ODA)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유급 병가를 의무도입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ABC뉴스가 보도했다.미국은 선진국 가운데 유일하게 유급병가를 인정하지 않는 나라였다.오바마 대통령이 서명을 앞둔 행정명령은 연방정부와 계약한 기업의 직원들에게 연간 최소 7일(56시간)의 유급 병가를 허용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에 따라 미국 내 약 30만명이 유급병가제의 혜택을 처음으로 받게 됐다.연방정부와 계약을 맺은 업체의 근로자는 본인이나 그 가족, 친척이 아픈 경우 유급병가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7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등 현지언론은 솔즈베리 인근에서 땅 속에 잠자고 있는 스톤헨지가 새롭게 발견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번에 새롭게 확인된 스톤헨지는 조각난 파편을 포함 총 90개 이상으로 옆으로 누워 묻혀있는 상태다. 이중 온전한 상태의 거석은 30개로 길이는 약 4.5m 정도이며 이 사실은 브래드퍼드 대학 연구팀이 지반침투레이더(Ground Penetrating Radar)를 통해 이 지역을 탐사하던 중 드러났다. 또한 조사 도중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도 확인됐다. 먼저 현 스톤헨지와 마찬
[코리아프레스 = 김효빈 기자] 이경은 목사(순복음진주초대교회 담임)와 ‘아바드리더시스템 과거시험 장원선발대회’ 대학·청년부 장원 일행이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대만 여행을 다녀왔다.2014년 8월에 시작 된 ‘아바드리더시스템 과거시험 장원선발대회’는 매회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청년부로 나누어 장원을 선발하고 있으며, 금번 여행은 1~3회에서 선발된 대학・청년부 장원들 가운데 12명이 참가하였다.8월 11일에 대만 타이베이 공항에 도착한 일행은 대만 국립고궁박물관 견학을 시작으로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다운증후군이 있는 호주의 18살 여성이 프로 모델로 활약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통합을 이끄는 상징이 되고 있다.자그마한 몸집의 매들린 스튜어트는 이달 말 열리는 세계 최대 패션 행사인 뉴욕패션위크 때 '캣워크'(패션쇼 무대)에 나설 예정이다. 이 행사가 자신에게는 단지 3번째 캣워크에 불과할 정도로 실력은 말 그대로 초보 수준이다.하지만 그의 미소는 이미 소셜미디어나 관련 잡지에서는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페이스북 팔로어는 46만명을 넘었고, 인스타그램 팔로어는 거의 7만5천명이다.말로 소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미국연방대법원의 동성결혼 합법화 결정에도 동성 커플에게 결혼증명서 발급을 거부한 미 켄터키 주(州) 로완 카운티의 법원 행정국이 4일(현지시간)부터 증명서를 발급했다.제임스 예이츠와 윌리엄 스미스 주니어 커플은 이날 새벽부터 업무시간 시작에 맞춰 행정국 앞에 기다리고 있다가 동성 커플 결혼증명서를 처음으로 발급받았다.이들을 포함해 다른 두 쌍도 같은 결혼증명서를 발급받았다. 이들 커플은 증명서를 받아들고 눈물을 흘리며 즐거워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이들 커플에 대한 증명서 발급은 증명서 발급을 거부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영화나 소설속에 등장하는 늑대인간은 보통 인간의 몇 배에 달하는 신체적 힘을 가진 존재로 묘사된다. 이 늑대인간이 우리 주변에 살고 있다면 어떨까.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에는 실제로 늑대인간이 살고 있다. 멕시코에 사는 지저스 추이 아케베스라는 이름의 남성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추이와 그의 가족들은 온 얼굴과 몸이 털로 뒤덮여 있어 우리가 상상하던 늑대인간의 모습과 흡사하다. 다른 사람들과 외모가 다르다는 이유로 이웃들은 추이 가족을 조롱했다. 추이는 건설 노동자로 일하고 있는데, 출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터키 해변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살배기 시리아 난민 아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발견되면서 전 세계는 난민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금 깨우치고 있다. 이로 인해 UN이 유럽연합에 난민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유엔난민기구는 성명 발표를 통해 '대규모 이주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가동하여 유럽연합 소속의 회원국들이 총 20만 명 규모의 난민을 수용하여야 한다고 발표했다.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는 모든 인터뷰를 통해 모든 난민은 이주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엘니뇨가 계속 발달하면서 슈퍼 엘니뇨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18년 만에 발생한 엘니뇨 현상으로 올가을부터 한반도를 비롯한 전 세계에 폭우 가뭄 등 이상기후가 찾아올 전망이다. 이번 엘니뇨는 이미 관측 역사상 2번째로 강력한 상태인데 올겨울에 더 강해지며 슈퍼 엘니뇨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달 말 위성에서 포착한 태평양의 수온 분포를 보면 적도 부근 동태평양이 붉고 하얀빛으로 물들어 있다. 이것이 엘니뇨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이는 다른 해양에 비해 수온이 2도 정도 높은 것인데, 수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의 주요 기업들은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의 가족들을 회사로 초대하고 많은 혜택을 준다. 이것이 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인재 영업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실리콘밸리 기술 기업 견학 프로그램은 거의 모두 이런 정책에 기반을 두고 있다.그런데 이런 정책을 악용해 돈벌이를 하던 일부 페이스북 직원들이 최근 회사에 적발돼 해고됐다.3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 기술 기업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페이스북 일부 직원들이 안면조차 없는 외부인들을 회사 캠퍼스로 데리고 가서 구경을 시켜 주고 식사를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터키 해변에서 익사체로 발견된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아일란 쿠르디의 사진이 난민수용에 소극적이던 영국 정부의 태도까지 바꿨다.가디언을 비롯한 영국 언론들은 쿠르디의 사진이 전세계에 슬픔과 충격을 던지면서 그동안 난민 수용에 반대하던 영국이 수천 명의 시리아 난민을 수용할 것이라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더 많은 난민을 수용해야 한다는 국내외의 압박에 굴복해 수일 내로 이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영국이 수용할 난민의 숫자나 수용 장소 등은 정해지지 않았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아이가 터키 해변에서 익사체로 발견된 것을 계기로 세계 여론이 들끓으면서 미국에도 시리아 난민을 더 받아들이라는 국내외의 압박이 커지고 있다.3일(현지시간) AFP통신, 가디언 등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미국은 난민 재정착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으나, 시리아 난민 수용과 관련해서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시리아에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비롯해 온갖 무장세력이 활개를 치는 까닭에 신원이 불분명한 시리아인들을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기 때문이다.미국은 유엔난민기구(UNHCR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미국 뉴욕 주에 이어 일리노이 주에서도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돼 7명이 사망했다.일리노이 주 공공보건국은 퀸시의 참전용사 공동 주거시설에서 생활해 온 7명이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사망한 참전용사들은 건강에 문제가 있었으며 평균 연령 88세의 고령이었다.이 주거시설에서는 이들을 포함해 모두 45명이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됐다.최근 48시간 동안은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돼 병원에 후송된 사람은 없다고 일리노이 주 참전용사국 대변인은 밝혔다.레지오넬라균은 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호주 수도 캔버라 외곽 덤불에서 양모를 생산하는 보통의 메리노 양보다 4-5배나 많은 털을 가진 양이 발견됐다."지금까지 기록상 가장 큰 것 중의 하나"인 양이 발견됐다고 호주 언론을 비롯한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메리노 양은 매년 한 차례 털을 깎아주게 돼 있는데 야생에서 발견된 이 양은 오래전 무리에서 떨어져 나오는 바람에 털깎이를 못한 것으로 보인다.메리노 양은 털깎이를 하지 않아 털이 너무 자랄 경우 그 무게에 따른 스트레스 때문에 죽을 수도 있다.이번에 발견된 거대 양도 지나치게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치사율이 30%에 이르는 ‘식인 박테리아'가 일본에서 발생했다.벌써 올해 71명이 사망했으며 지난달 23일에는 감염자가 291명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나 언론은 이를 쉬쉬해 의혹이 일고 있다.산케이(産經)신문은 3일 식인 박테리아로 지난 6월 14일까지 기준 7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식인 박테리아’라 불리는 용혈성연쇄구균은 세균이 근육에 들러붙어 목숨까지 빼앗는 치명적인 균이다. 감염되면 손발이 괴사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일본의 일부 언론은 지난달 18일, 24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2일(현지시간) 아침, 터키 해변으로 밀려온 3살짜리 시리아 꼬마의 시신이 전세계의 공분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AFP통신과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시리아 북부 코바니 출신 에이란 쿠르디(3)는 이날 오전 터키 휴양지 보드룸의 해변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빨간색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의 시신은 엎드린 채 해변의 모래에 얼굴을 묻은 상태였다. 쉬지 않고 밀려오는 파도가 그의 시신을 적셨다.터키 도안 통신이 찍어 주요 외신이 보도한 그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사진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킹서비스를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아시아에 도쿄전범 재판 등 2차대전의 결과를 뒤집으려는 국가가 있다고 말했다고 홍콩 봉황(鳳凰)위성TV 등 중국언론들이 2일 보도했다.이는 일본 아베 신조 총리를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2일 홍콩 봉황위성TV 등 중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최근 중러 양국의 관영통신사들과 한 인터뷰에서 "승전기념일은 러시아와 중국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오늘날 유럽과 아시아에 2차 대전 역사를 의도적으로 뜯어고치려하고 일부 사건을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2차 세계대전 당시 보물을 가득 싣고 달리다 사라졌다는 나치의 황금 열차가 발견됐다.요즘 세계의 보물 사냥꾼들의 관심이 폴란드 남부 발브리지흐의 크시아즈성으로 쏠리고 있다. 근처 지하 터널에서 2차 세계대전 때 사라진 '전설의 나치 황금 열차'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 열차는 지난 1945년 홀연히 사라졌는데, 나치가 약탈한 각종 보물과 황금이 실려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 열차는 나치가 헝가리 유대인 등에게 빼앗은 황금과 보석, 그림 등을 가득 실었다고 전해진다. 가치는 2억 달러, 우리 돈으로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인간의 뇌를 파먹는 아메바가 14살 스포츠 꿈나무의 생명을 빼앗았다.CNN 등 미국 언론들은 31일(현지시간) 휴스턴에 사는 주니어 크로스컨트리 선수 마이클 존 라일리(14)가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아메바’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고교생이 된 라일리는 지난 13일 샘 휴스턴 주립공원에서 팀 훈련을 하던 도중 아메바에 감염됐다. 라일리는 지난달 13일 팀 동료들과 호수에서 수영 훈련을 한 뒤 극심한 두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30일 숨을거뒀다. 라일리의 뇌는 대부분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일본 시민단체 등은 전국 300곳 이상에서 ‘아베 정권 퇴진을 위한 10만인, 전국 100만인 행동’ 집회를 개최했다.30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본 도쿄 국회의사당 주변에 집단자위권을 밀어부치고 있는 아베 신조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 12만 여명이 운집했다. 안보법안 관련 집회로는 사상 최대 규모라고 NHK는 전했다. 일본 아베 신조 내각의 지지율이 4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40%대를 회복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TV도쿄가 8월 28∼3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