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청와대가 2013년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의 퇴진을 요구한 배경으로 CJ계열 방송국에서 2012년 대통령선거 무렵 내보냈던 정치 풍자 코미디 프로그램이 거론되고 있다. 그런데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가 실제로 이 코너의 제작진 성향을 조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tvN의 전 관계자는 JTBC에 "원고 쓴 작가의 성향을 조사해갔다. 무서웠다"고 밝혔다. 이후 CJ E&M의 법무팀이 특정 대사를 삭제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CJ E&M 측은 '뉴스룸' 측에 "욕설등에 대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 대한 청담고의 특혜 의혹, 교직원들은 완강히 부인했다.청담고등학교 관계자이자 정유라의 고2 담임 A씨는 성적 특혜 의혹 질문에 “세 가지 이유가 있다. 2학년 1학기 때 아이가 충실하게 두 달 정도 학교생활을 했고, 유연이(정유라 본명)가 제 앞에서 항상 공손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해 만점을 줬다”고 전했다. 또한, “시를 잘 썼고 자작시 능력을 태도평가에 반영해 태도 점수를 줬다. 또 밖에서의 훈련과 활동이 출석과 동등한 노력이 든다고 생각해 그에 비례해 태도 점수를 좋게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손석희 앵커가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의 사상누각 발언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손석희는 지난 21일 저녁 7시55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사상누각은 모래 위에 지은 집을 말한다.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검찰 중간 수사 결과에 대해 ‘객관적인 증거는 무시한 채 상상과 추측을 거듭해서 지은 사상누각일 뿐’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청와대는 검찰 조사에 일절 협조하지 않겠다고 했다. 하지만 모든 혐의들은 사상누각이 아니라 견고함으로 뭉쳐 있다"며 "모래 위에 지은 집에 있는 사람은 따로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인천지검 이환우 검사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체포영장을 청구해야 한다”라고 주장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20일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기소된 ‘비선실세’ 최순실(60)씨의 공범으로 지목된 박근혜 대통령을 체포해야 한다는 주장이 검찰 내부에서 나왔다. 인천지검 이환우(39·사법연수원 39기) 검사는 23일 오전 검찰 내부 게시판 ‘이프로스’에 ‘검찰은 이제 결단해야 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의 주제어는 ‘박근혜 게이트’였다. 이 검사는 청와대의 검찰 조사 거부에 대해 “참담합니다”라며 “헌법을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경기 용인시는 국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에게 불법으로 조성된 아버지 고(故) 최태민씨의 묘를 이전 및 원상복구할 것을 명령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용인시는 전날 언론을 통해 알려진 최태민씨 묘에 대해 관련 법률 위반 여부를 확인한 결과, 장사 등에 관한 법률과 산지관리법 위반 사실을 확인했다. 신고없이 조성된 묘는 해당 법률 제14조 제3항을 위반해 이전명령 대상이 된다. 또 묘지 조성 과정에서 산지를 훼손한 것으로 봐 산지관리법 위반사항에도 해당된다. 이에 시는 최태민씨 묘지 이전명령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성남시장 이재명은 오늘(22일) "형법 제122조 직무유기죄 및 형법 제268조 업무상 과실치사상죄로 박근혜 대통령을 처벌해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시장이 제출한 고발장의 내용에 "피고발인은 관저에서 국민에게 떳떳하게 밝히지 못할 '다른 일'을 하고 있었고, 이로 인해 사고 상황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이 아닌가 하는 해석이 가능하다. 현재 피고발인이 2시간 20분 동안 보고만 받고 있었다는 것으로도 형법의 직무유기죄에 해당될 수 있는데, 만약 피고발인이 당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박근혜 대통령을 둘러싼 스캔들에 대해 요즘 외신들도 관심이 뜨겁다.세계적인 주요 매체들이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씨의 범행에서 상당 부분 공모 관계가 있다는 검찰 수사결과에 대해서도 외신들은 주요 뉴스로 일제히 보도했다. CNN이 한국 대통령이 물러나지 않을 다섯 가지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첫째 대통령 자리에는 면책 특권이 있다.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남아 있는 한, 그녀는 내란이나 반역을 일으키지 않는 한 기소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만약 그녀가 사임하게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대학생들이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기 위해 동맹휴업에 나섰다.22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대학교와 숙명여자대학교는 각각 30일과 25일 동맹휴업에 동참한다. 앞서 전국 110여개 총학생회와 학생단체로 구성된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는 25일 동맹휴업을 제안하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는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정권이 퇴진하지 않는 한 지난 4년간의 실정과 그 속에 묻힌 수많은 범죄와 피해의 진실을 인양할 수 없다”며 “25일 대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이봉진 자라코리아 사장이 최근 한 강연에서 “여러분이 시위에 나가있을 때 참여 안한 4900만명은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22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따르면 이 사장은 “여러분이 시위에 나가 있을 때 참여 안한 4900만명은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면서 “여러분의 미래는 여러분이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 것 등 정치는 여러분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여러분은 하던 공부만 하면 된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김영식 천호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박근혜 대통령을 헌법적 절차에 따라 끌어내릴 수 있는 방법은 박 대통령에게 ‘국가내란죄’를 적용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해 파장이 예상된다.2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박종진 라이브쇼’에 출연한 조 전 사장은 정윤회 문건 보도 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3개월 정도 사퇴 압력에 시달렸다”며 “자진 사퇴하면 정윤회 문건 보도가 부인 될까봐 스스로 사퇴하진 않았고 해임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당시 해임되지 않고)더 버텼어야 한다. 그 이후 보도가 안 된 부분이 아쉽다”고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고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주년 추모식이 서울 동작동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됐다.여야 지도부 및 유력 대권주자들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 전 대통령 추모식에 참석, 고인의 뜻을 기리며 자기반성과 함께 여야가 합심해 국정을 수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김 전 대통령이 야당의 지도자였다가 3당 합당을 통해서 대통령이 되셨는데 그 분이 국가적 대의를 생각했던 분이라고 믿는다"며 "국가적 대의를 지키고 책임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역대 최대' 규모로 전망되고 있는 오는 26일 주말 5차 촛불집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박 대통령이 범죄 피의자까지 된 상황에서 오는 26일 서울 도심에서 열릴 주말 5차 촛불집회에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12일 3차 촛불집회 당시 100만명을 훌쩍 넘어 200만명에서 최대 300만명이 모일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집회의 중심지 서울 광화문 광장은 벌써부터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경찰은 최대 경력을 투입할 예정이지만 내부적으로 한계를 느끼는 모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현 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60ㆍ여ㆍ구속기소) 씨의 딸 정유라(20ㆍ여) 씨의 이화여대 부정 입학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22일 이화여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이대 본관 총장실과 입학처, 체육대 등 사무실 20여곳과 최경희 전 총장을 포함한 관련자 주거지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씨는 이대 입학과 학사 운영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를 받고 있다. 이화여대는 정 씨가 원서 접수 이후에 아시안게임 금메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세월호 참사 보도 개입’ 의혹을 받은 길환영 전 (KBS) 사장의 해임은 정당하다는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1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세월호 참사’ 보도개입 등을 이유로 해임된 길환영(62) 전 한국방송공사(KBS) 사장이 박근혜 대통령과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해임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해임 처분에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볼 수 없고, 세월호 관한 보도의 문제점을 해임사유로 삼은 것이 부당하지 않다는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고 설명했다. 길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김경재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전직 대통령을 향해서 그들 역시 돈을 걷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김경재 자유총연맹 회장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삼성으로부터 8천억, 이명박 전 대통령이 미소재단으로부터 2조원을 걷었다”라고 전했다. 김경재 회장은 지난 19일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등 보수단체가 서울역 광장에서 주최한 박근헤 대통령 하야 반대 집회에서 “임기 말이 되면 (대통령이) 다 돈을 많이 걷었다”며 이와 같은 발언했다. 김경재 회장은 이어 "노 전 대통령도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태백산맥'의 작가 조정래는 18일 저녁(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UC 버클리대에서 열린 '정글만리' 영문판 출간 기념회에서 "한국 사회의 여러 문제로 인해 젊은이들은 '헬 조선'이라고까지 말하는데 이들에게 조언을 해 달라"는 한 청중의 질문에 그렇게 일침을 가했다.그는 “그대들 20∼30대들은 총선이든, 대선이든 투표율이 25%밖에 안 된다. 반면 60대 이상은 70∼80%에 달한다. 모든 결정권을 기성세대에게 넘겨 준 그런 무책임한 사람들이, 선거 때면 놀러가는 사람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오는 26일로 예고된 제5차 주말 촛불집회와 관련 경찰이 율곡로 행진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이철성 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법원에서 율곡로는 계속 허용하고 있다"며 "다만 율곡로나 내자로터리, 안국역에서 청와대 방면으로 넘어가면 안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주최 측이 지난 19일 4차 촛불집회의 일정으로 청와대에서 약 200m 떨어진 신교동로터리 등 8개 코스의 행진계획을 신고하자 경찰은 율곡로 남쪽 지점까지만 허용하는 제한통고를 했다. 주최 측이 이에 반발해 집행정지 가처분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역사상 가장 강한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이 왔다. 모든 한국 기업과 한국 브랜드,한국 연예인 등 어떤 한국의 특징을 함유한 광고도 19일부터 전면적인 금지에 들어간다”19일 중국 광고회사 관계자들 사이에서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에 돌기 시작한 내용이다. 이후 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도입에 대한 보복 차원으로 한류 스타의 광고를 포함해 한류에 대한 전면 금지 조치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속속 전해졌다. 이언왕(藝恩網)과 텅쉰(騰迅)오락 등 중국 인터넷 연예 뉴스는 20일 ‘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19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대통령의 시크릿편'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내용이 드러났다. 박근혜대통령은 세월호참사사건에 대하여 7시간 만에 회의에 참석했음에도 불구하고 상황파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박근혜대통령은 아이들이 세월호 안에 갇혀 나오지 못하는 상황에 구명조끼 입었다는데 학생들을 발견하기 힘드냐고 물었다.세월호 특조위 측에 의하면 "본인들이 고백을 하지 않는다면 영원히 묻혀질 거다. 관계자들이 자기 고백을 해야한다"고 말했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19일에 오후 6시에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퇴진 4차 범국민행동'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청소년, 여성, 법조인, 세월호 유가족, 노동자들이 참여하였으며 시민들의 시국에 대한 발언과 현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는 영상 상영과 공연을 실시하였다. 한국노총은 서울광장에서 50000명으로 추산되었고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어 "1987년 민주항쟁과 노동자 대투쟁으로 쟁취한 민주공화국의 모든 가치가 무너져 내리고 있다"며 현 시국을 개탄했다.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오후 8시 30분에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