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등 4명이 흉기에 찔려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천안 서북구 직산읍 한 아파트 8층에서 박모(57)씨 일가족 3명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충남도 소방본부는 아파트 경비원으로부터 119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고 전했다. 박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박씨의 부인(51)과 딸(21)은 큰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박씨 일가족은 22일 오후 이 아파트에 새로 이사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올봄 날씨는 평년과 비슷하고 3월에는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 5월에는 일시적인 고온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3∼5월 기온과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23일 전망했다. 3월에는 주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지만 일시적으로 찬 대륙고기압이 지날 때에는 북서풍의 영향으로 다소 추운 날씨를 보일 수도 있겠다. 김현경 기후예측과장은 "3월 기온은 전반적으로는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초반에는 북쪽의 찬 대륙고기압이 발달해 내려오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사귀던 여성이 차량에 필로폰을 숨겨 놓고 판매하려 한다며 경찰에 허위신고를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51)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수개월간 사귀어온 B(교사)씨가 헤어지자는데 앙심을 품고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B씨의 승용차 안에 필로폰이 든 일회용 주사기 등을 넣어 놓고 "차량 내에 필로폰이 있고 팔려 했다"며 경찰에 허위 신고한 혐의다. 그는 또 사과즙을 사들인 뒤 사과즙 봉지마다 필로폰을 넣어 B씨 집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가출한 여자 청소년들에게 담배와 잠자리를 제공하겠다고 꼬드겨 수차례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재판을 받게 됐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3부(김종형 부장검사)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회사원 A(42)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2012년 1월 말부터 2013년 3월까지 경기도 부천역 일대에서 알게 된 B(13)양 등 10대 여자 청소년 4명을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 청소년은 부모의 지속적인 폭행으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국내에서 1천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영화 '인터스텔라'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겨우 시각효과상을 받는 데 그쳤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연출한 '인터스텔라'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을 받았다. '인터스텔라'는 작품상이나 감독상 등 주요 부문 대신 기술 부문의 5개 부문 후보에 지명됐지만 1개 부문 수상에 그쳤다. ‘무관’ 굴욕을 겨우 면한 성적이다. '인터스텔라'는 아카데미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29)이 자신을 폭행으로 고소했던 전 여자 친구가 재결합 후 임신, 혼담이 오가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부인하고 나섰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23일 발표한 입장에서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인) 최 씨와 폭행 사건에 합의한 작년 9월 이후에 만난 것은 사실이나 작년 말 합의하에 헤어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작년 8월 교제 중이던 김현중을 폭행 치상·상해 혐의로 고소했으며 김현중은 이 사건으로 벌금 500만 원에 약식 기소됐다. 키이스트는 김현중이 예비 아빠라는 보도에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스포트라이트는 ‘버드맨’에게 집중됐다. 멕시코 출신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영화 '버드맨'은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 등 4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버드맨'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의 사회로 열린 제87회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을 받았다. 이 영화는 최다 부문(9개)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버드맨'은 슈퍼 히어로 '버드맨'으로 톱스타의 인기를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싱어송라이터 윤상이 처음으로 프로듀싱한 걸그룹 ‘러블리즈’가 4개월만에 리패키지 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23일 매니지먼트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러블리즈는 3월3일 첫 앨범 '걸스 인베이전'의 리패키지 앨범을 출시한다. 앞서 지난해 11월 '걸스 인베이전' 타이틀 곡 '캔디 젤리 러브'로 눈도장을 찍은 러블리즈는 '청순 걸그룹'의 새 계보를 잇는 그룹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는 이날 컴백에 앞서 민트색 스커트와 흰색 셔츠를 입은 멤버들의 단체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6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대학생들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아나운서에 대해 성적 비하 발언을 해 재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강용석(46) 전 의원이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과태료 징계처분을 받았다. 대한변협은 지난해 12월 징계위원회를 열어 강 전 의원에 대해 과태료 1000만원의 징계처분을 결정하고 지난 17일 징계를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변협은 지난달 징계결정을 통지했고, 강 전 의원이 30일내에 이의신청을 하지 않아 과태료 결정이 확정됐다. 변협은 강 전 의원이 형사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확정받아 변호사로서 품위를 손상했다고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음식의 감칠맛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 대표적 식품첨가물인 'L-글루타민산나트륨(MSG)'을 넣지 않았다고 홍보하고 있는 가공식품 가운데 대부분은 다른 화학조미료를 대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비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부분의 소비자가 MSG를 화학조미료의 총칭으로 알고 있어 MSG 무첨가 제품을 ‘화학조미료’ 무첨가 제품으로 혼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23일 '소비자와 함께'가 의뢰해 한국식품연구소에서 실험한 결과를 보면 제품 포장에 'MSG 무첨가'를 표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마이리틀텔레비전' 홍진영이 고기를 집게로 집어먹는 ‘리얼’ 먹방을 선보여 화제다. 홍진영은 지난 22일 밤 11시15분 방송된 MBC 설 특집 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저녁 (먹을) 시간인데 미안하다"며 미리 준비한 고기를 꺼내 굽기 시작했다. 이날 홍진영은 잔잔한 피아노곡을 BGM으로 고기 먹방을 선보였다. 다 구워진 고기를 젓가락이 아닌 집게로 집어 먹으며 리얼 먹방을 보여준 것. 쉴 새 없이 고기를 흡입하던 홍진영은 "치마살이 왜 치마살인 줄 아느냐?"고 질문했고 "치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당사자도 모르게 'ARS 전화승인'을 거쳐 은행계좌에서 수천만원을 빼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3일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새벽 A씨 부부의 농협과 국민은행 여러 계좌에서 예금 2천600만원이 7차례에 걸쳐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결과 A씨 부부가 당한 사기 수법은 전화로 속여 돈을 입금하게 하는 '보이스피싱'도, 가짜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해 돈을 빼가는 '파밍'도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 부부가 인터넷 뱅킹용 보안카드 번호를 통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형사 사건으로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는 미성년 피고인이 기존보다 신속하게 재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중앙지법은 23일 소년형사사건 심리방식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중앙지법은 소년 형사사건은 사건 접수순서와 관계없이 최우선으로 공판기일을 잡고, 신속한 심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별도의 선고기일을 잡지 않고 심리가 종결된 당일 선고까지 마칠 방침이다. 이는 미성년자가 형사 절차를 통해 겪는 심리적 불안감이 성장에 악영향을 미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4년제 대학 졸업자 기준으로 남성 평균 32세, 여성 평균 30세 신입사원 지원자를 뽑는 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461개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59.4%)은 나이 많은 신입사원을 뽑는 데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부담을 느끼는 이유로는 '기존 직원들이 불편해해서'(53.3%·복수응답)와 '위계질서가 흔들릴 것 같아서'(48.2%)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연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보행자가 술에 만취해 정지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다 차에 치였을 경우, 보행자의 책임이 더 크다는 판결이 나왔다. 앞서 A씨(사고 당시 21세.여)는 2011년 4월 오후 11시39분께 경기도 한 도시의 편도 2차로를 가로지르는 횡단보도를 건너다 B씨가 운전하는 SUV 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만취상태였던 A씨는 보행자 신호등이 빨간불이었는데도 길을 건너다 사고를 당했고,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한 후에도 사고 순간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왼쪽 턱뼈 일부와 치아 한 개가 부러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23일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 경보가 발령됐다. 따라서 노약자, 어린이, 천식·만성 기관지염 환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황사 경보는 황사 때문에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가 80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황사 경보나 주의보가 발령되면 일반인도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득이하게 밖으로 나가야 한다면 황사용 마스크나 방역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밖에서 음료나 음식을 먹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황사용,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에볼라 대응 긴급구호대 의료대 2진이 23일 귀국해 3주간의 격리 기간을 거치게 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시에라리온 현지에서 활동해온 에볼라 의료대 2진(의사 4명, 간호사 5명)은 의료활동을 마치고 이날 입국한다. 이들은 지난달 12~16일 영국에서 사전 교육훈련을 받고 18일 시에라리온 현지에 도착했으며, 시에라리온 현지 적응훈련을 거쳐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현지에서 의료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다음달 16일께까지 국내 모처에서 3주간의 격리(에볼라 최대 잠복기간)를 거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생활고 때문에 관공서를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 주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22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모(45·여)씨는 장애로 인해 남편이 직장을 잃자 생활전선에 뛰어들었지만 마땅한 직업을 구하지 못하자 결국 도둑질을 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모씨는 지난해 11월26일 일자리를 알아보기 위해 광주 서구청을 찾았지만, 점심시간이 시작되는 시각이라 자리가 빈 곳이 많았다. 이씨는 상담처를 찾기 위해 구청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열려 있는 한 사무실로 들어섰다. 그 때 아무도 없는 책상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전 국가대표 당구선수 김경률(35)씨가 투신해 사망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애도 물결이 일고 있다. 23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15분께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의 한 아파트 인도에서 김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날은 김씨의 생일을 하루 앞둔 날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경찰은 김씨가 가족들이 잠든 사이 자신의 집 11층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김씨는 3쿠션 세계 랭킹 9위의 톱랭커로 지난 2011년에는 한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담배를 피면 치주염(풍치)에 걸릴 위험이 1.4배가량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양윤정 교수팀은 2008∼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녀 1만3391명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연구진은 흡연그룹(2927명)과 비(非)흡연그룹(1만464명)으로 나눈 뒤 두 그룹의 치주염 유병률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흡연그룹의 유병률이 37.5%로 비흡연그룹(26%)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높게 나타났다. 치주염 유병률은 또 흡연 여부와 상관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