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다정', '삼류극장에서의 한때', '이 달콤한 감각' 등의 시집을 낸 배용제(53) 시인이 미성년 습작생들을 성폭행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배용제 시인은 폭로 내용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발표했다.배용제는 26일 자신의 블로그에 사과문을 올리고, 자신을 둘러싼 성추행 및 성폭행 의혹을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또 향후 모든 활동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배 씨에게 문학 강습을 받았다는 문예창작과 학생 6명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배 시인에게 강습을 받으면서 성희롱과 성폭행 등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대학생의 기습시위가 벌어졌다. 26일 대학생 4명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계단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하라"는 시위를 벌이다 결국 경찰에 연행되었다.대학생 남성 1명과 여성 3명이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조사받았다. 이들은 ‘박근혜 탄핵 대학생 운동본부’ 소속이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국회는 민의를 받들어 즉각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통과시키라. 지난 4년간 대한민국을 아비규환과 극단의 갈등으로 몰아넣은 권력의 실체가 밝혀졌다. 십상시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최근 인기BJ들이 연이은 이탈로 인해 위기에 봉착한 아프리카TV가 입장을 밝혔다. 논란이 됐던 상업 방송 규정을 수정하고, 형평성에 맞는 새로운 개인 방송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인기BJ의 이탈의 주요원인으로 지목된 것은상업방송 규제와 동시 송출 문제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위기를 타개하는 것이다. 회사의 주 수입원은 BJ들이 받는 '별풍선'(아프리카TV의 전자화폐)인 상황에서 BJ의 불만을 잠재우며 끌어안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에 아프리카TV 유명 BJ인 대도서관, 윰댕, 밴쯔, 양띵 등
[코리아프레스 = 김소민 기자] 오늘(26일) 오전 5시 12분에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변∼종합운동장역 구간에서 연속자동열차 제어장치가 고장 나 출근 시간대 일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26일 오전 5시12분쯤 지하철 2호선 강변역에서 종합운동장역 사이의 내선 구간과 종합운동장역에서 구의역 사이의 외선 구간이 연속자동열차제어장치의 고장으로 운행 지연이 발생했다.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연속자동열차제어장치 고장은 강변역과 종합운동장 사이에 있는 신호 기계실에서 일어났다.연속자동열차제어장치는 열차와 관제 사이 신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미르K스포츠재단을 둘러싼 의혹 수사에 특수부 검사가 투입된다. 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형사8부 검사 4명으로 운영되던 '미르·K스포츠 수사팀'에 3차장 산하 특수수사 부서 검사 3명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밝혔다.추가로 합류한 검사는 공정거래조세조사부에 소속된 김민형 부부장과 특수1부, 첨단범죄수사2부 소속 검사 1명씩이며, 현재 검찰 수사는 주요 참고인을 불러서 재단설립과 과정을 알아보는 단계를 밟고있다고 밝혀졌다. 검찰은 조사 과정에서 최순실이 재단을 사유화하려 했다는 의혹을 밝혀 줄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애플 아이폰이 387명의 승객을 태우고 운항하던 A380 여객기 안에서 발화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7일 오후 프랑스 파리를 떠나 인천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A380여객기(KE902편)에서 한 승객이 가진 아이폰5S가 발화하는 사건이 있었다. 아이폰은 연기를 내뿜으며 불길이 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아이폰은 좌석 등받이 안쪽의 틈새에 끼인 상태였다. 대한항공 승무원은 곧바로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하고 좌석을 재배치해 수습했다. 해당 여객기는 인명피해 없이 무사히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대한항공은 기내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는 25일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으로 기소된 前 옥시 대표 신현우(68)에 대한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 21차 공판에서 샤프달 대표가 피고인으로 나섰다. 법정에서 샤프달 대표는 “피해자들 중 아이를 잃은 가족에게 최대 10억까지 배상하고 평생의료를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피해자들에 대한 개별배상과 별개로 10억원 상당의 기금을 출연할 방침”이라며 “국회·정부 및 원료공급·제조업체와 구체적 용처를 상의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 방안과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7세 어린 아들을 목 졸라 숨지게 한 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대구 동부경찰서는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전모(41·여)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중국 교포 출신인 전모씨는 지난 21일 오후 5시 30부터 이튿날 오전 1시 30분 사이 대구 한 숙박업소 방에 머물며 아들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목 졸라 숨지게 했다. 7세 아들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씨는 22일 오전 2시쯤 숨진 아들을 안고 귀가했다가 이를 알게 된 남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검찰이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피고인 3명에 대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죄질에 비해 형이 낮아 양형이 부당하고 사실관계에 대한 잘못된 판단이 있어 항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1심 재판부가 이들의 사전 공모 혐의 부분에 있어 일부 무죄로 판단한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1심에서는 피고인 3명에 대해 각각 징역 18년, 13년, 12년을 선고했다. 피고인 3명도 양형을 수용할 수 없다며 모두 항소장을 제출했다. 김씨 등은 지난 5월 22일 오전 0시10분부터 전남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충북 청주의 한 외국인보호소에서 근무하는 영양사가 근무 시간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24일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3분께 청주 외국인보호소 식당 식자재 창고에서 A(여)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조리사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숨진 A 영양사는 최근 보호소 식당 운영비 관련 내부 감사를 받았으나 결백을 주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그는 운영비 사용 문제를 놓고 식당 동료와 갈등을 겪었으며 우울증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경기도 수원에서 규모 2.3 지진이 발생했다. 9월12일 발생한 경주 강진 이후 처음 관측된 수도권 지진이라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기상청은 24일 오전 9시2분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남쪽 2㎞ 지점에서 규모 2.3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규모 3.0 이하 지진은 통상 일반인이 느끼기 힘든 강도다. 하지만 진동에 예민한 일부 시민들은 이번 지진을 감지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2009~2012년 조사한 '활성단층 지도 및 지진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의사단체들이 의료기기업체와 진단검사기관에 한의사에게 의료기기를 팔지 말 것을 강요한 사실을 적발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1억37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은 GE를 '시범 케이스'로 삼아 지속적으로 제재를 가한 결과, GE는 한의사에게 9대 팔기로 한 초음파기기 판매 계약을 파기하면서 손실을 떠안았고, 이 같은 조치 결과를 의협에 공문으로 알리고 의협에 사과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정위는 혈액진단검사 국내 1~5위 기관들에 "한의사와 거래하지 말
[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소설가 박범신씨가 성추행 논란에 휘말렸다. 박범신 작가의 성추행 논란은 결국 박범신 작가의 작품 ‘은교’에까지 거슬로 올라가고 있다. 박범신씨가 술자리에서 방송작가 등을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으로 피해자라는 여성들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박범신씨 등 문학계의 성추행 관행을 폭로하면서 결국 21일엔 가해 당사자 박범신씨가 자신의 입장을 트위터에 올렸다가 곧바로 삭제했다.박범신 작가의 성추행 논란은 박범신 작가가 지난 2012년에 발표한 소설 ‘은교’로 거슬러 올라가고 이어 22일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3일 미르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지낸 김형수 연세대 교수 등을 불러 조사를 진행한다. 2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는 김형수 전 미르재단 이사장에게 이날 오후 1시까지 검찰에 출석하라는 통보를 보냈다고 밝혔으며, 소환된 김형수 전 미르재단 이사장은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미르재단 전 이사장 김형수는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장이다. 김 전 이사장은 지난해 10월 미르재단 출범 당시 이사장으로 초빙됐고, 관련 의혹이 지난달 초 이사장직에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지하철 전동차에서 연기가 발생해 승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23일 오후 5시 30분께 경기도 고양시 지하철 3호선 대곡역에서 오금역 방면으로 출발하려던 전동차에서 연기가 나 승객 200여명이 급히 대피했다. 전동차에서 내린 승객들은 승강장으로 대피했다가 10분 뒤 역으로 들어와 다른 전동차를 이용했다. 코레일 측은 제동장치가 풀리지 않아 출발할 때 바퀴 쪽에서 연기가 난 것으로 보고 해당 전동차를 차량기지로 이동시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전체 열차운행률은 평시의 93.6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주말인 22일 오후 지하철 분당선 왕십리행 열차가 고장으로 갑자기 멈춰 승객들이 한 시간 넘게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열차는 철도 파업으로 투입된 군 출신 대체인력 기관사가 운전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3시 34분께 왕십리행 열차가 기관 고장을 일으켜 왕십리역과 서울숲역 중간의 지상 구간에서 멈춰 섰다. 코레일은 전동차가 역과 역 사이에 멈춰 있어 승객 안전을 위해 방송을 통해 승객들에게 전동차 문을 열고 나오지 말라고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열차를 뒤따르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집에서 대마를 재배하고 흡연한 혐의로 기소된 걸그룹 출신 가수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2일 서울고법 형사5부(윤준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기소된 걸그룹 출신 가수 A(24·여)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또한 80시간의 사회봉사명령도 내렸다. 이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1심 판결보다 무거운 형량이다. 재판부는 80시간의 사회봉사와 A씨가 흡연한 대마 가격 6천원의 추징도 명령했다.A씨는 올해 1월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화분에 대마 종자를 심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인도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한 약물 강도가 기승을 부려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22일 주인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한국에서 인도로 혼자 여행 온 대학생 A씨(21·남)는 지난 11일 인도 수도 뉴델리 시내 유명 관광지인 인디아게이트에서 자신을 네팔 관광객이라고 소개한 한 남성을 만나 동행하게 됐다. A씨는 이 남성과 뉴델리 시내를 대여섯 시간 함께 다니다 목이 마르던 터에 그가 사 온 오렌지 주스를 마시고는 갑자기 정신이 몽롱해지면서 술에 취한 듯 주저앉았다. A씨는 이런 가운데 귀중품을 잃어버릴 수 있으니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강원도 원주시 평원동에서 지난 21일 대형 버스 한 대가 K5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버스와 승용차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 총 15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들은 사고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22일 오후 3시 34분께 지하철 분당선 왕십리행 열차가 왕십리역 인근에서 멈춰 한 시간 넘게 승객들이 갇혀 있는 사고가 발생했다.코레일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34분쯤 지하철 분당선 왕십리행 열차가 동력장치 고장을 일으켜 왕십리역과 서울숲역 중간 구간에 멈춰 섰다. 코레일은 해당 열차를 뒤따르던 열차와 연결해 역으로 이동시키기 위한 작업을 진행했지만 열차에 탄 승객 150여명은 약 1시간30분 가량 전동차에 갇혀있어야 했다. 사고 직후 코레일은 역과 역 사이에 전동차가 멈춰 있는 상황이라 승객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