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13세 이상 청소년과 동의하에 성관계를 갖고 동영상을 촬영했다면 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 위반 행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와 주목받고 있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사귀던 17세 여성 청소년과의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김모(27)씨의 혐의(아청법 위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씨는 2012년 박모양과 모텔에서 성관계를 가지면서 휴대전화로 동영상을 촬영했으며, 박양의 부탁에 따라 동영상을 삭제했다. 이에 검찰은 김씨에게 아청법에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무자격 한의사가 유방암 환자에게 침을 놓아 숨지게 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24일 자격없이 유방암 환자에게 침을 놓아 숨지게 한 혐의(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로 기치료사 김모(50)씨를 구속했다고 밝혓다. 김씨는 지난 7일 대구 달서구 한 가정집에서 유방암 환자 A(56·여)씨의 복부에 길이 13∼14㎝의 침을 6차례 놔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다. A씨는 침을 맞은 뒤 심하게 앓다가 4일만에 숨을 거뒀다. 김씨는 경기도 성남에서 인형에 환자의 이름을 써붙여 침을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병원을 찾은 외래환자 10명 중 거의 1명꼴로 인플루엔자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2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인플루엔자(독감) 표본감시 결과, 2월 8~1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천명당 41.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주일 전인 2월 1~7일의 29.5명보다 무려 12.1명이나 증가한 것이다. 지난 1월22일 2014~2015 절기 유행기준(외래환자 1천명당 12.2명)을 넘어서면서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내려지고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아내의 불륜을 의심한 경찰이 말다툼 끝에 타 경찰서 간부에게 흉기를 휘둘러 입건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아내와 주고받은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고 불륜을 의심해 타 경찰서 간부의 옆구리에 상처를 낸 경북 지역 경찰 김모(45) 경사를 폭력혐의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부부경찰관인 김 경사는 지난 21일 오전 8시30분께 대구 달서구 월성동에 있는 자신의 집 부근으로 아내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을 해명하기 위해 찾아온 김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서울 지역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월평균 급여는 206만원이며, 이는 서울 전체 월평균 급여 320만원보다 114만원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적은 직종은 '교사/보육교사'로 133만원 수준으로 파악됐다. 서울연구원은 2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인포그래픽스 제125호 '서울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월평균 급여는?'을 발표했다. 지난해 서울 지역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월평균 급여액은 206만원으로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서울시 전체 월평균 급여 320만원보다 114만원 적었다. 월평균 급여가 가장 낮은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의 39%는 배우자가 돌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6~8월 치매 노인을 돌보고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등록 치매 어르신 관리현황' 실태조사를 실시, 24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에 응답한 서울시 재가치매 노인의 일반적인 특성을 보면 여자가 66.1%로 남자 33.9%보다 많았으며 평균연령은 80.8세로 조사됐다. 동거 형태는 배우자 없이 가족과 동거하는 경우가 34.6%로 가장 많았으며 배우자와 동거 30.5%, 배우자와 다른 가족과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서울 도심의 폭염 사망자가 20년 후에는 현재보다 2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환경부와 기상청은 우리나라에 대한 기후변화의 과학적 근거, 영향, 적응 등과 관련한 연구결과를 정리한 '한국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2014'를 발간한다고 24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평균 기온은 1980년대 이후로 뚜렷하게 상승하고 있다. 1954년부터 1999년까지 중장기 분석에서는 10년간 연평균 0.23도 증가했지만 1981년부터 2010년에는 0.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홍콩 보건당국이 독감 때문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하루새 8명이 사망하면서 올들어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 수도 255명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날 홍콩 보건 당국인 위생서(衛生署)는 춘제(설) 연휴 기간 많은 인파가 이동하면서 독감 유행이 최고조를 이뤘다면서 이같이 전했다고 신화왕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당국은 또 사망자는 모두 성인으로 알려졌고, 352명의 독감 환자가 심각한 증상을 보여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올해 2개월 독감 사망자 수는 지난 한 해 전체 사망자 수 1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명의도용 및 사문서 위조 혐의로 가수 더원(41)을 고소했던 더원의 전 여자친구 이모씨가 고소를 취하했다. 더원의 소속사 품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3일 "개인적인 사정으로 어려운 점이 많았고 오해가 있었던 점을 최근 알게 됐다"며 소를 취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품엔터테인먼트는 "더원은 양육비 지급 약속 이행을 철저히 지켜왔다"며 "더원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악성 루머를 퍼뜨리는 행위는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더원의 아이를 낳은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학력이 낮을수록 유방암, 자궁경부암, 난소암과 같은 여성암 사망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 교수팀은 2001년과 2006년, 2011년에 집계된 사망원인통계와 인구주택총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 시기 등록된 25세에서 64세 여성암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이 기간 인구 10만명당 사망률의 변화는 암종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였으나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에서 저학력 여성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유방암의 경우 초등학교 이하 학력의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배우 소유진이 백종현과의 사이에서 둘째를 임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소유진의 소속사 스타제이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소유진이 임신 10주차다. 임신 소식에 굉장히 좋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3년 백종원과 결혼식을 올린 소유진은 지난해 4월 득남했으며, 1여 년 만에 둘째를 임신하게 됐다. 이 관계자는 “두 번째 임신이지만 조심스러워한다. 건강유의 하면서 스케줄 해나갈 것”이라면서 “9월 출산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유진의 둘째 임신 소식이 전해지면서 백종원-소유진 부부의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스릴 넘치는 속도와 높이로 유명세를 탄 인천 월미도 유원지 내 바이킹에서 운행 중 안전바가 풀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인 지난 20일 오후 6시 50분께 인천시 중구 월미도 유원지 내 한 놀이시설의 바이킹이 운행하던 중 탑승객 추락 방지를 위해 채워진 안전바가 갑자기 풀렸다. 사고 당시 A(32·여)씨 등 관광객 14명이 탄 바이킹은 안전바가 자동으로 풀린 이후에도 2∼3차례 운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고로 관광객 6명이 기구에 부딪혀 타박상을 입었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병실에서 금품을 훔친 ‘간 큰 10대들’이 줄줄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병원에서 수차례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로 최모(16)군과 임모(15)군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동네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청주시 흥덕구의 한 병원 병실에서 환자 유모(57·여)씨가 잠든 사이 4만원이 든 코트를 훔치는 등 총 4차례에 걸쳐 한 병원에서 10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붙잡혔다. 이들은 이 병원 외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그룹 '에프엑스(f(x))' 멤버 엠버의 첫 솔로앨범 '뷰티풀(Beautiful)'이 미국 빌보드에서 주목받고 있다. 2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뷰티풀은 28일자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 사이트의 또 다른 차트인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에는 19위로 진입한 상태다. 두 차트는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인 '핫100' '빌보드 200'보다 급은 떨어진다. 하지만 빌보드의 수십개 차트 중 하나로서 미국시장 진출과 스타 가능성의 척도로 여겨지고 있다. 빌보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검찰이 '땅콩 회항'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 판결을 받았지만, 재판부가 일부 혐의에 대해 무죄로 판단한 부분에 대해 불복해 항소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23일 조 전 부사장 사건에 대한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여모(58·징역 8월 선고)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상무와 김모(55·징역 6월 집행유예 1년) 국토부 조사관의 판결에 대해서도 항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재판부가 무죄로 판단한 부분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59세의 영국 여성이 사망한 딸의 난자를 사용해 임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텔레그래프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여성은 자신이 대리모가 됨으로써 딸이 죽어가면서 간절히 원했던 것을 이루고 싶다고 희망하고 있다. 무남독녀였던 딸은 20대에 발병한 장암으로 4년 전 사망했다. 투병 당시 딸은 혹시 회복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갖고 난자를 냉동보관했다. 이 여성은 이제 정자 기증자가 나타나 딸의 난자와 수정한 뒤 자신의 자궁에 이식하는 것을 허락받길 바라고 있다. 이는 의료계에서도 전례가 없던 일이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해외선교 자금이 필요하다며 코스닥 상장사 직원인 여자친구를 꼬드겨 회삿돈 수십억원을 빼돌리도록 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강남경찰서는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과 국외재산도피, 외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박모(36)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모 코스닥 상장사 재무과장 이모(36·여)씨로 하여금 2009년 3월부터 2014년 1월까지 회삿돈 60억원을 빼돌리게 하고 이 가운데 59억원을 1천374차례에 걸쳐 본인 계좌로 이체받은 혐의다. 2009년 초 지인 소개로 만난 두 사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한 중견 탤런트가 이태원 경리단길 상가 건물을 사들인 후 임차인들에게 일방적으로 퇴거를 통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상가세입자협회 등 상가세입자 단체들은 23일 서울 서초동의 한 카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경리단길 상가 임대료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지만 오랫동안 상권을 지켜온 상인들은 오히려 쫓겨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단체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말 부인과 아들 등과 함께 공동명의로 이태원 한 상가건물을 사들인 뒤 지난 9일 전체 세입자들을 대상으로 퇴거를 요청하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안산시 관내 기업들이 환경보호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제15회 경기환경그린대상에 관내 3개 기업이 선정되어 지난 2월 16일 시민 수상자 축하의 날을 맞이하여 표창장과 함께 홍보할 수 있는 현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기그린환경대상은 환경의식이 투철하고 환경보전을 실천하는 우수기업을 발굴, 친환경경영의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수질·폐기물·녹색제품 등 총 5개 분야의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심사항목은 환경분야 투자실적, 법규 준수, 환경시책 참여도 및 지역사회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설 연휴에도 온정의 손길은 계속 이어졌다. 의왕시 내손동에 소재한 행자갈비(대표 최행자)에서는 지난 16일 설명절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 150여명을 모시고 사랑의 점심식사를 제공해 훈훈함을 전했다. 최행자 대표는 지난 2013년부터 쌀 후원 및 사랑의 성금 기탁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오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 날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한 최 대표는 “소외된 어르신들이 맛있게 함께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