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최순실의 구속여부는 오늘(3일) 오후 3시에 서울중앙지법에서 최순실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며 변호인을 통해 영장심사에 출석하겠다고 밝혔다.이경재 변호사는 지난 2일 최순실이 실질심사 권리를 행사하겠다고 밝혔으며 지난달 31일에 긴급체포된 최순실은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이다. 2일까지 검찰에 소환되어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지난 2일에 최순실이 지난달 31일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을 조사하다가 이렇게 말했다. "최순실이 각종 혐의에 대해 일체 부인해 증거 인멸의 우려와, 해외 도피 가능성이 있다"고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前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정운호와 김수천 부장판사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여 돈을 받은 성형외과 의사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9000만원을 구형했다.이 모씨는 8월31일 김 부장판사의 법원 관계자에게 청탁한다는 명목으로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정 前 대표 측으로부터 2차례에 걸쳐 9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의 심리로 지난 2일에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법원 관계자와의 친분을 이용해 재판 절차에 관한 청탁을 받았다. 그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범행으로서 사안이 중하다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2일 오전 3시 1분께 제주도 제주시 동쪽 32㎞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1978년 지진 관측이 시작된 이래 제주도 인근 해역에서 79번, 내륙에서는 총 3번의 지진이 관측됐다. 이번 지진은 올해 들어 제주 내륙에서 발생한 첫 지진이다. 2014년 4월 제주시 동쪽 34㎞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2.6의 지진 이후는 4번째이다. 기상청은 또 "자난 9월 12일 지진의 여진은 11월 2일 03시 기준 총 507회"라며 "최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충남 보령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3명이 숨지고 11명이 사고가 발생했다.2일 오후 12시40분쯤 보령시 내항동의 한 네거리에서 A씨(58)가 운전하던 그랜저 승용차와 B씨(45)가 몰던 시내버스가 충돌했다. 충돌 직후 그랜저 승용차는 인근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쏘나타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총 차량 3대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그랜저 운전자 A씨와 동승자 C씨(70)·D씨(65)씨 등 3명이 숨졌다. 시내버스 운전자 B씨와 승객 7명, 쏘나타 승용차에 탄 3명 등 11명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아들의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아버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2형사부는 2일 아들의 10대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기소된 A(48)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5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 4월 16일 오후 2시30분쯤 전북 전주 시내 자신의 집에서 아들의 여자친구 C(19·여)양의 몸을 양손으로 껴안고 몸을 강제로 밀쳐 바닥에 눕히고서 저항하는 C양의 옷을 강제로 벗기고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C양이 목욕 후 수건으로 몸을 가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안전한 먹거리를 표방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인 아이쿱생협의 간부가 특정 업체의 납품계약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10년간 17억원이 넘는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아이쿱생협은 전국 조합원수 23만명에 식품 관련 매장이 180여개에 이르는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육아 등을 위해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주부들에게 인지도가 높다. 부산경찰청 해양범죄수사대는 최근 납품업체 선정과정에서 17억 원의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아이쿱생협 본부장 47살 김 모씨를 구속했다. 또 뒷돈을 주고 납품계약을 체결한 혐의로 업자 1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인천 지하철 2호선 전구간이 중단됐다.인천지하철 2호선 전동차 운행이 오늘(2일) 오후 2시 23분 모든 구간에서 중단됐다. 인천교통공사는 무인 자동제어시스템으로 운행되는 2호선 운행을 수동으로 전환했지만 복구작업이 늦어지면서 후속열차가 줄줄이 지연되자 2시 23분 모든 구간 운행을 중단했다. 현재 인천 지하철 27개 역에서 18개 편성 36량의 전동차가 모두 정차한 상태다. 무인 원격제어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인천지하철 2호선은 지난 7월말 개통이후 전동차 출입문 고장으로 운행이 중단되는 등 잦은 말썽을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2일에 박근혜 대통령의 일방적 개각 발표를 질타하고 즉각 하야를 촉구했다.박 시장은 오늘 오전 긴급성명을 통하여 이렇게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개각명단을 발표한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조각권을 행사할 자격을 이미 상실했다. 국가 위기 사태를 악화시키는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의 농간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야 한다. 지금 대통령으로서의 권위와 신뢰를 잃었다. 대통령으로서의 막중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도덕적,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1일 사기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임모(53)씨가 2013년부터 올해까지 비자발급 대행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불법체류자들로부터 비자 연장과 영주권 취득 소송 비용을 명목으로 건당 수수료 300만∼600만원씩 총 1억 2천만원을 받아 챙겼다.비자를 연장해주겠다는 말에 불법체류자를 속이고 1억원을 가로 챈 혐의로 구속됐다. 임 모씨는 지난 2014년 10월 중국인 A(47)씨에게 한국 영주권을 받아주겠다는 말을 하고 300만원을 받아냈다. 총 16명의 피해자에게 같은 수법으로 8천520만원을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서울시교육청이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중학교에 대해서도 조사에 나섰다. 서울시교육청 감사관실 조사관들은 1일 정씨가 다닌 선화예술학교에서 예비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은 정씨가 중학교 3학년 때 승마대회 출석을 이유로 총 수업일수 205일 중 86일만 출석했다고 밝혔다. 그밖에 질병조퇴 46일, 질병결과 3일, 질병지각 6일 등 학교 수업을 제대로 이수하지 않았으며 승마 훈련과 대회 출전 등을 이유로 42일을 공결 처리받았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선화예중의 예비조사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연세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재된 '공주전'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고려대학교 대나무숲에 올라온 '박공주헌정시(朴公主獻呈詩)'라는 풍자시도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 31일 '고려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스북 페이지에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로 어지러운 현재 상황을 풍자한 '박공주헌정시'가 올라왔다. 어렸을 때 부모를 잃은 공주와 무당 최씨, 그리고 그의 딸 시리 등을 등장시켜 최근 벌어진 국정농단 사태를 풍자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연세대가 인재를 뽑았다", "이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정부에 접수된 가습기살균제 피해신고자가 5천명을 넘어섰다.환경시민보건센터는 1일 정부의 피해접수 공식 창구인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접수된 피해신고가 10 월 31 일 기준 모두 5천60 명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신고자는 지난해 말까지 1천282명에 그쳤다. 올해 접수된 신고가 전체의 74.6%에 달한 셈이다. 이중 21.9%인 828 명이 사망자에 대한 신고였다. 이는 5월 이후 언론보도를 통해 사회문제화되면서 가습기살균제 사용자들이 뒤늦게 의심 신고에 나섰기 때문인 것으
[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1일 오전 대검찰청 청사에 포크레인이 돌진했다. 대검찰청 포크레인 돌진에 앞서 중앙지방 검찰청사는 전날에도 한 시민이 개똥을 투척했고, 이날 대검찰청을 향해 포크레인이 돌진하기까지 검찰이 수난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대검찰청 청사에 포크레인이 돌진한 소식은 YTN과 연합뉴스TV 등 다수의 매체가 이날 오전 8시30분쯤 속보로 전해졌으며, 매체들은 일제히 대검찰청 청사에 포크레인이 돌진해 대검찰청 현관문이 부서졌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대검찰청사 경비원이 포크레인의 돌진을 막다 치여 부상했다.알려진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성인봉에 오른다며 홀로 경비대를 나섰다가 실종된 조영찬(50·경정) 울릉경비대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울릉119안전센터직원과 경북소방본부 119전문산악구조대원에 의해 이날 오후 4시 57분쯤 울릉도 성인봉 ~안평전(긴급 구조 위치표지판 19번구조 지점)사이에서 숨져있는 조 대장을 발견했다. 조 대장은 지난 22일 오후 1시30분 성인봉에 간다며 울릉군 울릉읍에 위치한 울릉경비대를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됐다. 조 대장은 실종 당일 오후 6시20분 친구와 안부 통화를 했으나 이후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았다.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전라남도 목포에서 회를 먹은 여행객 30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여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30일 전남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9시 20분께 목포시 상동의 한 모텔에서 투숙객 33명이 구토와 복통을 호소했다. 이 중 증세가 심한 32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1명은 승용차를 이용해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분산 이송돼 치료받은 여행객들은 모두 건강이 호전돼 약 5시간 만에 숙소로 돌아갔다. 대구에서 해남 두륜산과 목포지역으로 관광 온 이들은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29일 오후 6시께 충북 단양군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타던 S(51·여)씨가 추락했다.경찰에 따르면 S씨는 조종사와 함께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착륙하기 전 15m 상공에서 떨어져 숨졌다. 경찰은 S씨와 함께 패러글라이딩을 탄 조종자와 업체 관계자를 불러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정부는 29일 오전(현지시각) 필리핀 바기오시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남성) 1명이 운전 도중 신원을 알 수 없는 괴한이 쏜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현재 주필리핀 대사관이 사건 인지 즉시 담당 영사를 현장에 급파해 현지 경찰과 공조 하에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 중이며, 유가족들에게도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50대 초반 나이의 피해자는 바기오시에서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기오시는 수도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200㎞가량 떨어진 인구 3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가 어젯밤부터 검찰에 출석해 오늘 28일까지 조사 중이다. 고영태는 최순실의 페이퍼컴퍼니로 알려진 더블루K의 독일 현지법인 대표이사이다. 최순실의 취미가 대통령의 연설문 고치기라고 말한 인물이기도 하다. 최순실과 친한 사이로, 최순실의 국내 거주지 바로 옆 건물에 사무실까지 차려 보좌한 인물이다.펜싱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지난 2013년 초 박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으로 들고 다니면서 유명해진 회색 핸드백의 '빌로밀로' 브랜드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검찰이 가수 고(故)신해철 집도의 강세훈을 징역 2년을 선고했다. 故신해철의 수술을 집도했다가 사망하게 한 혐의다.지난 24일에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대한의사협회 등 기관의 감정결과를 보면 수술과 이후 치료과정에서 강세훈의 부주의와 신해철의 죽음 사이 인과관계가 인정된다."며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는 업무상과실치사혐의로 11차 공판이 열렸다. 강세훈 변호인은 "지연성 천공일 가능성이 높을 뿐, 수술 행위 자체에 문제는 없었다. 사후 관리에 미흡했던 것"이라고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오늘(27일) 오후 2시 20분쯤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에서 수류탄 한 발이 터져 육군 모 부대 소속 양 모(20) 일병이 숨졌다.사고 당시 해당 부대는 장병 10여 명을 비무장지대에 투입해 수색작전을 수행하던 중이었다. 수류탄은 양 일병에게 지급된 것이었다. 숨진 양 일병에게서는 심경이 담긴 메모지가 발견됐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5월 입대해 6월 20일 소속 부대에 배치받은 양 일병은 군에서 관리하는 이른바 관심병사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군 헌병대는 부대원들을 상대로 경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