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 취임 2주년인 25일 청와대와 서울 마포구 신촌로터리 일대에 박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의 전단이 살포됐다. 이날 낮 12시께 청와대 사랑채 옆 버스정류장이 있는 인도에 A4지 절반 정도 크기의 전단 500여장이 뿌려졌다. 이 전단은 경복궁 쪽에서 돌담을 넘어 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단은 박근혜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사진이 마주하고 있는 형태의 배경 위에 국정원 대선개입 유죄판결 관련 기사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시민들'이란 단체명을 적시했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세빛둥둥섬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혈세를 낭비한 데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안범진)는 세빛섬(당시 세빛둥둥섬)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재정을 낭비한 혐의(업무상배임 등) 등으로 대한변호사협회가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대해 낸 진정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사업이 늦춰지면서 일부 빚이 생겼지만 서울시 재정에 손해를 입혔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SH공사의 사업 참여에 대해서도 내부 의사결정 절차를 거친 만큼 문제가 없다고 결론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지난 23일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30대 용의자가 청부살해업자에게 위협받고 있다는 피해망상을 일으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지난 23일 천안시 서북구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과 부인, 딸 등 일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A(31)씨가 "자신을 살해하기 위해 청부업자를 (8층으로)이사시킨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결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7시께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흉기를 휘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권오달 단원구청장은 2015년 설 명절 기간 동안 현업실무원 격려, 후원물품 전달, 중국동포 다문화 설맞이 행사 참여 등 현장 위주의 행정으로 바쁜 행보를 보였다. 지난 2월 16일 구청장실에서 주정차 단속, 도로관리 등 현업실무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설 연휴동안 구민의 불편을 즉시 해결하기 위해 비상근무에 임할 현업 직원들을 격려하고 업무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또한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세대,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 세대와 차상위 계층, 돌봄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에 쌀 281포(10㎏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의왕시가 24일 내손1동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시장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제 의왕시장이 직접 나서 주민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시장실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 40여 명은 ‣갈미1로 보안등 추가 설치 ‣갈미공원 주변 가로수 전지작업 ‣산책로 애완견 안내표지판 설치 ‣보도블럭 정비 등 주민생활 개선을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 날 건의된 의견들에 대해 해당부서와 관련기관과의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주)삼성SDI가 임직원들의 마라톤 행사를 통해 모은 성금 3000만원을 2015년도 대학신입생들에게 전달했다. 지난 25일 ㈜삼성SDI 본사(의왕) 경영회의실에서는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 15명에게 각각 200만원의 등록금을 전달하는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삼성SDI 이승구 부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삼성SDI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직원들이 참여하는 ‘나누리마라톤 대회’를 개최해 왔다. 이 행사를 통해 모은 성금으로 올해까지 총 8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29)과 전 여자친구 최모씨가 임신여부를 두고 각각 소속사와 법률대리인을 내세우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는 24일 오후 배포한 입장 자료에서 "김현중 측이 이 문제(임신) 확인을 수차례 요청했지만 최씨측이 직접 응하지 않고 오늘 약속한 자리에도 나오지 않아 유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최씨 측 법률대리인이 이날 일부 언론 인터뷰에서 최씨가 김현중 아이를 임신한 것이 맞으며 최씨가 김현중 연락을 피해 잠적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것을 정면 반박한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31)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10여 년간의 인연을 마무리했다. YG 측은 25일 "세븐과 논의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그러나 세븐의 향후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세븐의 제대 현장에서 YG가 전역식을 도우면서 세븐과의 재계약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다. 하지만 가요계에선 재계약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세븐은 2013년 3월 입대 당시 계약이 종료된 상태였고, YG는 빅뱅과 투애니원, 싸이 외에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퓨전 밴드 '봄여름가을겨울'(김종진·전태관)이 처음으로 신인 가수를 배출한다. 소속사 봄여름가을겨울은 데뷔 27년만에 처음으로 신인 가수 앨범을 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1998년 데뷔한 봄여름가을겨울은 2004년 소속사 봄여름가을겨울을 세웠다. 이후 자신들의 앨범 제작과 활동전반을 직접 맡아 왔지만 신인가수 발굴과 앨범 제작, 매니지먼트는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 봄여름가을겨울은 지난해 후배 양성을 목표로 약 1년간 다양한 뮤지션 지망생의 오디션을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이시몬을 발탁해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드라마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에 출연해 유명세를 탄 미국 배우 벤 울프가 23일(현지시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35세다. AP 등 외신은 울프 홍보담당자를 통해 울프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시더스 시나이 메디컬 센터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유족은 "울프를 사랑했던 분들이 보내주는 사랑과 지지에 어쩔 줄 모르겠다"며 "울프는 35년 동안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고 그에 대한 기억은 울프가 출연한 작품을 통해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울프는 왜소증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KBS가 야심 차게 선보인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블러드' 4회는 시청률 5.5%로 집계됐다. 3회 시청률 6.0%에서 0.5%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블러드'는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의학드라마다. 구혜선(30)·지진희(43)·안재현(27)이 출연한다. 지난해 인기를 끈 주원·문채원 주연의 KBS 2TV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세종시에서 50대 남성이 옛 동거녀의 가족들에게 엽총을 난사해 모두 3명이 숨지는 참극이 벌어졌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주했지만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5일 오전 8시 15분께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에서 강모(50)씨가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서던 김모(50)씨에게 엽총을 발사했다. 강씨는 이어 인근에 살고 있던 김씨 아버지에게도 엽총을 쏜 뒤 김씨 여동생의 동거남 송모(52)씨가 운영하는 편의점을 찾아가 송씨를 향해 총격을 가했다. 강씨는 이후 송씨 편의점에 시너를 뿌린 뒤 불을 지르고 도주했다.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영국이 아기의 유전 질환 감염을 막기 위해 3명의 부모로부터 DNA를 물려받는 3부모 체외수정 아기를 법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이는 전세계에서 최초다. 이 3부모 체외수정 허용법안은 윤리적인 문제로 논쟁의 대상이 됐지만, 이달 초 하원을 통과한 이후 24일에 상원도 통과함으로써 법적 승인 절차를 마무리했다. 3부모 체외수정은 세포핵의 바깥을 싸고 있는 미토콘드리아에 DNA 결함이 있는 여성의 난자에서 핵을 빼내 핵을 제거한 다른 여성의 정상 난자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그렇게 얻은 변형 난자를 체외수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홍콩에서 독감으로 하루 사이 8명이 숨진 데 이어 24시간 만에 또다시 18명이 숨지자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렷다. 24일 홍콩 보건 당국인 위생서(衛生署)에 따르면 전날 정오부터 이날 정오까지 18명이 독감으로 숨져 전체 사망자는 273명으로 급증했다. 위생서는 또 369명의 독감 환자가 심각한 증상을 보여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며 지난 21일 독감으로 입원한 9개월의 영아가 패혈증으로 이어져 위중한 상태하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홍콩 언론은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서울 강남의 고급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벌인 태국 여성들과 이들을 모집한 공급책 및 업주 등 15명이 무더기 입건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성매매 여성 공급책 김모(34)씨와 성매매 업주 이모(33)씨를 구속하고, 홍씨(31) 등 업소 종업원 3명과 태국 성매매 여성 서모(27)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8월부터 이달까지 태국 여성 40명을 국내 단기 입국시켜 성매매 업소에 알선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와 함께 성매매 업주 이씨와 종업원 3명은 지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국내 경찰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적색수배자로 등록된 중국인과 한국인을 붙잡았다. 적색수배자는 살인·강도 등 강력범죄나 다액 피해의 경제범죄를 벌인 후 해외 도피한 자들 중 190개국의 인터폴 회원국에 소재 발견 시 체포 및 강제송환을 요청한 대상을 가리킨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인터폴추적수사팀은 중국에서 훔친 물건을 팔아 부당이득을 취한 중국인 주모(35)씨와 허위인증서를 붙인 국내생산 제품을 미국 지방정부에 납품하려했던 이모(48)씨를 붙잡아 인계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지난해 지하철 1~4호선 역 중에서 시민들이 가장 많이 몰린 곳은 2호선 강남역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용률이 가장 저조한 역은 2호선 도림천역이었다. 지하철 1~4호선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가 25일 공개한 '2014년 서울메트로 수송·수입 실적'에 따르면 강남역은 하루 평균 13만 560여명이 이용해 1~4호선 역 중에서 이용객이 가장 많았다. 2호선 홍대입구역이 10만7300명으로 뒤따랐고 서울역이 10만6300명으로 세 번째를 기록했다. 가장 적은 인원이 이용한 역은 2호선 도림천역으로 하루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6년 전 일본 정부가 강제노역 피해할머니에게 후생연금 탈퇴 수당으로 '99'엔'을 지급한 데 이어, 최근 우리 돈 1854원에 불과한 '199엔'을 지급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일본정부의 역사왜곡 노골화와 3·1절을 앞두고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반일 감정이 거세질 전망이다. 근로정신대 피해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근로정신대시민모임)은 25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가 '199엔'을 지급한 것에 대해 "모욕 중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서울시는 근로자가 기본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임금인 '서울형 생활임금제' 올해 시급을 '6687원'으로 확정 발표했다. 이는 정부 최저임금 시급 5580원보다 1107원이 많은 것으로 서울시는 올해는 시 직접고용 근로자에만 적용한 뒤 내년부터 민간위탁·용역 등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형 생활임금제' 도입 계획을 내놨다. '서울형 생활임금제'는 근로자가 일을 해서 번 소득으로 가족과 함께 주거, 음식, 교통, 문화 등 실제 생활이 가능한 기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터키에서 자의로 시리아로 이동,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IS)에 가담해 훈련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모(18)군의 어머니가 공식 입장을 밝혀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김군의 어머니는 지난 24일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나 죄송하다"며 "아이가 몸도 마음도 건강히, 안전하게 돌아오길 바란다"고 심경을 밝혔다. 김군이 IS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는 소식에 대해서는 "아무 소식을 못들었다"며 "보도를 보고 알았다"고 전했다. 어머니조차 김군이 지난달 10일 터키에서 실종된 이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