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반복되는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와 관련하여 국토교통부는 11일, 최근 2년간 추석 연휴 도중 정체가 극심한 고속도로 4개 구간과 해당 구간을 우회할 수 있는 민자고속도로, 국도 등의 교통상황을 분석한 결과, 정체가 심한 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을 우회할 경우 시간이 최대 1시간 이상 단축되는 것으로 밝혔다. 국토부는 경부고속도로의 경우,양재∼안성 구간의 경우 수원IC∼안성IC 구간 정체가 심할 때 서울 남부권 헌릉 IC에서 용인서울고속도로에 진입해 지방도 311호선을 경유, 오산 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하는
유엔이 지난 9일, 전세계 156개 국가를 상대로 국민 행복도를 조사해 발표한 '2013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국가별 행복도 1위에는 2년 연속 덴마크가 올랐다. 그럼 과연 한국은 몇 위나 될까? 덴마크는 10점 만점에 7.693점으로 1위, 그 뒤를 노르웨이, 스위스, 네덜란드, 스웨덴 등의 순으로 주로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 5위 이내에 들어있다. 국민 행복도 순위가 가장 낮은 나라는 아프리카 토고의 토고였으며 전체에서 156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베냉이 155위,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 154위, 브룬디가 153위, 르완다가
지난 10일 농심은 안성탕면 출시 30주년을 맞아 실시한 '안성탕면 레시피 공모전'수상작을 제품 패키지와 광고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농심이 새로 선보인 안성탕면 광고는 소비자가 직접 개발한 안성탕면 이색 레시피를 소재로 '모디슈머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모디슈머란 '수정한다'는 뜻의 모디파이(modify)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기존 조리법을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제품을 즐기는 소비자를 말한다. 이 광고는 우유와 치즈를 넣어 크림 파스타 느낌을 살린 '투움바 안성탕면'과 바지락과 부추
애플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서 아이폰 차기모델인 아이폰5C와 아이폰5S를 공개했다.애플은 아이폰5C와 아이폰5S를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일본, 싱가포르, 영국 등에서 오는 20일 출시할 것이라고 밝히고,연말까지 100개 국가, 270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으나, 애플은 우리나라를 1차 출시국으로 언급하지 않았다.당초 외신들은 중국 등 이머징 시장을 겨냥한 중저가형 '아이폰5C'와 아이폰5의 확장 모델 '아이폰5S'가 이날 공개될 것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6동 옥상에서 청사 관리소 소속 공무원 A(46) 씨가 건물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오후 4시13분경 공무원 A씨는 건물 옥상에 올라가 시설 상태를 확인하던 중 추락하여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경찰이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사고를 수사중에 있다.
KT와 LG유플러스, SKT 이동통신 3사가 11일부터 삼성전자가 출시한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3'의 예약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먼저 KT는 데이터 2배 혜택을 제시한데 이어 LG유플러스는 '갤럭시 기어' 무료 제공을, SK텔레콤은 데이터 리필 쿠폰을 가각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업계에 따르면 KT와 LG유플러스, SK텔레콤 이통3사는 11일부터 블랙 화이트 2가지 색상의 갤럭시 노트3 예약판매를 실시하고, 이통 3사 모두 예약가입자에게 갤럭시 노트3의 기능성 플립커버 'S뷰 커버'도 함께 제공한다고
10일 오후 2시께 춘천시 춘천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영세유흥음식업 개별소비세 소급부과 지침철회 규탄대회에서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강원도지회 정영수(68) 지회장이 분신을 기도했다. 사고 직후 정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중태다.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추징금 관련 '대국민사과문'을 10일 중앙지방검찰청 청사 현관 앞에서 전두환 씨 장남 전재국 씨가 발표했다. 전씨 일가는 예정됐던 이날 오후 3시가 되기 전에 중앙지검에 도착하여, '우선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서두를 꺼냈다. 2분 정도 읽어내린 대국민 사과 발표에 대해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16년을 끌다가 겨우 2분이냐?" "16년동안 검찰은 뭘 했었나" "16년 동안 잘도 숨기더니,너무 싱겁게 끝났네" "사죄라는 말에 진실 함량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 등 전
전세수요의 매매 전환,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핵심 골자로 하는 8.28 전월세 대책이 본격 추진된다.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기금운용계획을 변경하여 9.11일부터 근로자·서민 구입자금, 민간 매입임대 자금, 저소득가구 전세자금 요건을 대폭 완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근로자·서민 구입자금의 지원 대상이 부부합산 연소득 4.5천만원 이하에서 6천만원(‘13년 한시) 이하로 크게 확대되었다. 대출 가능 주택도 3억원 이하에서 6억원 이하로, 호당 대출한도도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크게 완화되었다. 지원 금리 역시 당초 연 4%에서 소득·
전두환 전 대통령의 일가에서 추징금에 대한 납부계획을 발표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 장남 전재국 씨는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재산목록과 납부계획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이날 서울중앙검찰청에 도착한 오후 2시 59분께 "국민들께 사죄드립니다"는 말로 시작해, 추징금 1703억원 모두를 자진 납부하겠다고 밝혔다.전두환 전 대통령측이 10일 서울중앙지검에서 미납 추징금 납부 계획을 밝혔음에도 탈세 등 전씨일가의 드러난 위법행위에 대한 검찰 수사는 계속된다. 추징금 납부 방법의 구체성 및 진척에 따라 수사 수위는 조절될 전망이다. 검찰은
서대문구청이 김조광수-김승환 커플의 혼인신고를 접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일 서울 청계천 광통교 앞에서 영화감독 김조광수(48)씨와 영화 배급사 레인보우팩토리 대표 김승환(29)씨 커플이 국내최초 동성 결혼식을 열었다. 두사람은 식을 마친후, 서대문구청을 방문해 혼인신고서를 작성했다. 서대문구청 측은 "관련 법률을 검토한 결과 동성 결혼에 대한 규정이 없어 접수 자체를 거부할 근거가 없어 혼인 신고 접수는 받아 들이겠지만,가족관계 등록은 법원의 유권 해석의 맡기겠다."라고 말했다. 이는 혼인신고 접수는 행정상 거치는 절
박원순 서울시장은 10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새누리당이 최근 박 시장 대해 '박원순 때리기' 연일 맹공하는 것과 관련 강한 반발로 맞불을 놓았다. 무상보육 예산 갈등으로 촉발한 서울시와 새누리당은 '공개 토론' 형식을 빌어 국민들로 하여금 누가 옳은 말을 하는 지 겨루자며 서로 상대를 향해 팽팽한 기싸움을 전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겨냥한 포석'이라는 시각이 팽배한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과 새누리당은 한치의 양보도 하지 않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양측은 모두 토론회 개최 자체엔 동의하지만 진
최근 새누리당은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 ‘무상보육’을 비롯 전방위 공세를 펼치고 있다.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번갈아서 ‘박원순 때리기’에 나서는 모습은 마치 육상 트랙 릴레이 경주를 이어가는 듯 보인다. 새누리당의 이같은 연출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소속 박원순 시장의 재선 가도를 먼저 타격하여 흠집을 냄으로써, 자자체 선거의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정부와 여당이 최근 집중공략하고 있는 대목은 ‘무상보육예산’에 관한 부분인데, '박 시장이 일부러 보육예산을 과소편성해 서울시 무상보육 위기를 조장해놓고
훈련장소로 가던 육군 군용트럭이 전도돼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10일 오전 5시쯤 강원 삼척시 원덕읍 산양리 416번 지방도로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군용트럭이 도로 옆 5m 아래 밭으로 추락하면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이모 일병(22)이 숨지고 김모 상병(22) 등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군용 트럭에는 장병 21명이 타고 있었으며 훈련을 위해 사고 장소에 주차하던 중이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과 군 당국은 트럭이 후진으로 주차하던 중 경사면으로 미끄러
이지선의 13년전 과거사진이 공개됐다.이지선은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교통사고를 당하기 전 평범한 여대생이었던 과거를 회상했다.이지선은 "꾸미는 것 좋아하는 평범한 여대생이었다"면서 13년 전 이화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 졸업앨범 사진을 촬영하던 날과 교회에서 노래를 부르는 당시 모습 또한 공개했다. 사진 속 이지선은 하얀 피부와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했다.이지선은 "당시 유아 심리 상담사를 꿈꾸고 종교 활동을 열심히 했던 평범한 대학생이었다"며 사고 전 과거를 떠올렸다.또 이지선은 과거사
국내 청소년의 자살률 증가속도가 성인 보다 빠르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평균 보다 훨씬 높다는 분석이 나와 충격을 주고있다. 10일 한국건강증진재단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의 따르면 10∼19세 인구 10만명 당 자살자수가 지난 2001년 3.19명에서 지난 2011년 5.58명으로 57.2%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20∼64세 성인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16.96명에서 33.58명으로 50.5% 늘었다. OECD 31개국의 ‘아동청소년’(10
AFP 통신은 러시아의 라브 로프 외무 장관이 9일, 화학 무기를 사용한 혐의를 받고있는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에 대해 "화학 무기를 포기하고 국제 사회의 통제하에 두도록 요구"한다는 성명을 냈다. 외상은 "포기만이 군사 충돌을 피할 수있다"며 아사드 정권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응답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밝혔다. 다만, 러시아 측은 아사드 정권이 수락할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했다,
아베신조 일본수상이 올림픽 유치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문제와 관련하여 "완전하게 제어하고 있다", "컨트롤 되고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실상을 바르게 전하지 않고 있다"라고 의문시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9일 열린 도쿄 전력의 기자 회견에서 보도진으로부터 총리 발언을 뒷받침하는 데이터를 요구하는 질문이 잇따랐다. 이에대해 담당자는 "하루 빨리 (상황을) 안정시키고 싶다"고 대답하여 아베총리의 발언에 대해 이의를 표시했다.아베 총리가 "무엇을 컨트롤이라고 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술
성남보호관찰소 이전이 철회 됐다. 법무부가 수원보호관찰소 성남지소(성남보호관찰소)를 분당 서현동으로 기습 이전해 주민들의 반발을 산 가운데 애초 이전 철회 불가 입장을 선회, 9일 다른 곳으로 떠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새벽 서현동으로 기습 이전한 지 불과 6일만이다.법무부는 "서현동 청사에서 나갈 것"이라며 "새청사로 이전하기 전까지 서현동 청사에서 업무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어 "새로운 입지가 정해지면 떠날 것"이라며 "그곳에서 컨테이너 박스를 만들어서라도 업무를 보겠다"고 덧붙였다.5일부터 밤샘농성에 들
조선일보에 의해 ‘혼외자식’ 의혹의 중앙에 서 있는 채동욱(54) 검찰총장은 9일 조선일보에 대해 정식으로 정정보도를 청구했다. 이 정정보도 청구서는 채 총장 본인 명의로 작성됐으며 이날 오후 6시쯤 조선일보에 접수됐다. 이렇듯 채동욱 검찰총장이 조선일보의 ‘혼외 아들 의혹’ 보도에 대해 ‘정정보도 청구’ 및 ‘유전자 검사’라는 강공으로 맞대응하면서, 양자 모두 어느 한쪽은 ‘거짓’이라는 치명상을 입게 됄 가능성이 높아졌다. 채 총장은 얼마전 조선일보의 폭로성 기사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 검찰 흔들기’라고 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