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튬 농도 5일 동안 36배나 상승했다고 도쿄전력이 발표했다. 도쿄 전력 후쿠시마 제 1원전의 지상 탱크에서 오염 된 물이 새는 문제와 관련하여 도쿄 전력은 14일, 탱크 북측 약 20미터 관측용 우물에서 13일 채취한 지하수에서 트리튬이 1리터 당 15만 베크렐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했다. 8일 채취분에 비해 농도가 5일 동안 약 36배나 상승한 것. 지하수의 트리튬 농도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지하수 조사가 시작된 8일 L당 4200베크렐이 검출되었고, 10일에는 법정 기준치 6만 베크렐을 넘는 6만 4000베크렐,
김윤상(사법연수원 24기) 대검찰청 감찰 1과장이 14일 '혼외아들' 논란과 사퇴압력의혹의 중심에 선 채동욱 검찰총장 사태에 대해 항의성 사의를 밝혔다.지난 13일 채동욱 검찰총장은 황교안 법무장관이 혼외자식 파문 관련하여, 채 총장에 대한 감찰을 지시한 직후 50분만에 사의를 표명했다.이에 대한 후폭풍으로 검찰 일부에서는 항명성 회의나 모임이 있었으며, 그 중 김 과장은 14일 검찰 내부 통신망인 '이프로스'에 "또 한번 경솔한 결정을 하려한다"는 글로 자신의 사의를 밝혔다.아래, 김윤상 과장 글 전문또 한번 경솔한 결
13일 저녁 서울광장에서 열린 '12차 범국민행동의 날' 행사에 한 시민이 어린 아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여 연사의 연설을 듣고 있다.
참여연대, 한국진보연대 등 28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원 시국회의는 13일 서울광장에서 범국민 촛불집회를 열고 "국정원장을 해임하고 국정원을 개혁하라"고 촉구하며, 이들은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사건은 시기를 보나 수사진행 상황으로 보나 촛불을 끄려는 음모라고 봐야 한다"라며 "우리는 촛불을 들고 국민과 함께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13일 오후 7시반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린 12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을 든 3만 명(주최측 추산, 경찰추산 3천명)의 시민들은 "그래도 촛불은 계속된다" “특검으로 국정원 개혁하라
케리 미 국무 장관과 라프 로브 러 외무 장관은 14일 시리아가 보유한 화학 무기를 국제 관리하에 내년 상반기까지 완전 폐기시킬 계획과 구체적인 로드맵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3일째 협의한 후, 공동 기자 회견에서 이렇게 밝혔다. 아사드 정권에 의한 합의가 이행 조건이긴 하지만, 미국과 프랑스의 대 시리아 군사 공격의 가능성은 희박해 졌고 시리아 정세는 정치적 해결을 위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시리아가 위반할 경우, 유엔 헌장 7장(평화에 대한 위협)에 따라 조치를 취할 수 있지만, 구체적인 대응에 대해서는 미국과
박은재(46·사법연수원 24기) 대검찰청 미래기획단장은 14일 오후 4시20분께 검찰 내부통신망(이프로스)에 황교안 장관에게 보내는 공개편지를 게시했다. 박 단장은 이 공개편지에서, 황교안 법무장관의 감찰 지시 명분이 허구에 지나지 않음을 논리적으로 지적했다.이어 박 단장은 황 장관을 상대로 "검찰총장을 상대로 아니면 말기 식 감찰을 지시하였으리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습니다. 객관적 자료 발견을 위한 감찰 방법을 검사들, 넓게는 국민들에게 공개해 주십시오"라고 논리적이고도 정확하게 핵심을 집어 요구했다.박단장은 조선일보 '
민주민권평화통일주권연대(이하 민권연대)와 시민들로 구성된 '국정원 국민 감시단'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종각에서 국정원 부정선거 개입 및 국민사찰 등 주요 쟁점에 대해 성토하는 시민 문화제와 아울러 '국정원 장례식' 문화제를 열었다.먼저, 상복 차림을 하고, '민주주의 수호', '국정원 전면개혁' 등의 문구가 적힌 만장을 들고 나타난 수십여명의 국정원감시단 단원들은 "수많은 조작과 날조 끝에 '이석기 내란 음모' 사건이 터진 지난달 28일부로 사망한 국정원의 장례식을 치러주기 위해 모였다"고 밝혔다.
서울서부지검 평검사들은 채 총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13일 저녁 '평검사 회의'를 열어 '전원 일동' 의견으로 채 총장 사퇴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평검사 회의' 개최 결과를 검찰 내부 통신망에 게재했다. 서울서부지검 평검사들은 "일부 언론의 단순한 의혹 제기만으로 그 진위가 규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검찰총장이 임기 도중 사퇴하는 것은 이제 막 조직의 안정을 찾아가는 상황을 고려할 때 재고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최근 일부 언론의 의혹제기, 법무부 장관의 공개 감찰지시, 연이은 검찰 총장의 사의 표명 등
조권·임슬옹·정진운·이창민 등으로 구성된 4인조 보컬그룹 2AM을 모델로 한 화장품 회사에 대한 광고 모델료 청구 소송에서 2AM이 승소하여 1억여원의 밀린 모델료를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조윤신 부장판사)는 14일 2AM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화장품 제조업체 아이미스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아이미스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억1천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아이미스는 2011년 1월에 2AM의 이름과 초상권을 사용하는 화장품 광고 모델 계약을 맺었었다. 아이미스측이 계속 모
중국의 매체가 중국에서 기원한 김치를 무형 문화 유산으로 한국이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문화재청은 12일 유네스코(유엔 교육 과학 문화기구)의 무형 문화 유산에 등록을 신청한 '김치와 김장 문화'에 대해 올해 말 등록 여부가 결정된다고 발표했다. 기사에 따르면, 김치는 한국 고유의 음식이 아니어서 지난해 등록 신청시에는 중국에서 논란이 일어났었다. 그 기원은 중국의 산채(酸菜 : 배추를 사용한 동계용 절임)였는데 이것이 한국으로 전해져서 지금의 모양이 됐다는 것. 하지만 한국의 학자는 "김치는 한국의 전통 문화를 대표하는
뉴델리 소재의 지방법원 요게시 칸나 판사는 13일(현지시간) 작년 말 인도 뉴델리에서 버스를 타고가던 여대생을 집단 성폭행하고 상처를 입혀 숨지게 한 남성 4명에 대한 사건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다고 인도 언론이 보도했다. 칸나 판사는 "법원은 여성을 상대로 하는 범죄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처럼 소름끼치는 행동을 못 본체 할 수 없다"고 덧붙였으며, 지난 10일 이들 4명에게 적용된 집단 성폭행, 살인 등의 11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고 판시한 데 이어 이튿날 검찰과 변호인단의 다툼을 듣고서 형량결정을 13일로 미뤘었다. 검찰은
일본의 통신사들이 신형 아이폰 시리즈인 아이폰 5S와 아이폰 5C의 가격을 발표하였다. 소프트 뱅크 모바일은 13일 "iPhone 5s"과 "iPhone 5c"의 단말기 가격을 발표했다. 이미 NTT 도코모(단말 가격, 요금제)와 KDDI(단말 가격과 요금제)가 함께 발표를 했었다. iPhone 5s는 16G 모델이 0엔부터 68,040엔, iPhone 5s의 단말기 가격은 24개월 약정의 경우 16G 모델이 68,040엔(2,835엔/월), 32G 모델은 78,120엔(3,255엔/월), 64G 모델이 88,200엔(3,6
서울 수서경찰서는 13일 살인 혐의로 사업가 김모(3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살해 원인을 수사중인 경찰은 김씨가 "창고 정리를 하던 중 내 실수로 선반 위에 있던 해머가 문씨 머리에 떨어졌는데 문씨가 '에이 씨'라며 신경질을 내 범행을 저질렀다"는 진술을 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시 50분께 서울 개포동에 있는 회사 창고에서 경리직원 문모(31·여)씨의 머리 뒷부분을 해머로 두 차례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를 흘리며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감식과 주변 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위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김관진 국방장관)가 이달 중순 F-15SE 전투기 선정여부를 심의하는 것과 관련, "오직 경제적 항목으로만 기종을 결정해 결과적으로 막대한 국가예산을 투입하여 60-70년대 개발한 (구식) 전투기의 파생형을 도입할 지경에 이른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의원은 "차기 전투기 사업에 대한 공감대가 높지만‘구세대 무기’를 도입한다면 잘못된 일"이라며 "향후 5-7년 내에 주변국들은 스텔스기를 운용하는데 우리만 비스텔스기를 운용하게 된다면 항공전력의 열세가 심각하
중국 신화통신은, 2012년 중국에서 해외 직접 투자액은 878억 달러(약 8조 7500억 원)에 달해 역대 최다라고 전했다. 전년 대비로는 17.6%가 증가했으며 세계에서 미국, 일본에 이은 규모이다. 9일 중국 상무부와 국가 통계국, 국가 외환 관리국이 공동으로 "2012년도 중국 대외 직접 투자 통계 공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2년 말까지 중국에서 해외 투자액은 누계 5319억 4000만달 러로 세계 13위 규모이다. 다만 선진국과의 격차는 여전히 크다. 중국에서 대외 투자는 세계 80%의 국가에 이르지만, 투
일제 식민지배를 옹호했다는 이유로 술에 취해 90대 노인을 때려 숨지게 한 3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고 세계일보가 보도햇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황모(38)씨는 서울 종로구 종묘공원에서 박모(95)씨와 시비가 붙었다. 황씨는 당시 술을 거하게 마신 상태였는데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배한 것은 잘한 것'이라는 내용의 박씨 말을 듣고는 화를 참지 못했다. 이윽고 황씨는 박씨를 걷어차고 박씨가 몸을 지탱하던 80㎝ 짜리 지팡이를 뺏어 들어 그의 머리를 수차례 때렸다. 박씨는 곧바로 병원에 실려갔다. 뇌출혈에 두개골을 심하게
검찰총장직을 내려놓으며저는 오늘 검찰총장으로서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자 합니다.주어진 임기를 채우지 못하여 국민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한 마음입니다.지난 5개월 검찰총장으로서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올바르게 검찰을 이끌어왔다고 감히 자부합니다.모든 사건마다 공정하고 불편부당한 입장에서 나오는데로 사실을 밝혔고 있는 그대로 법률을 적용했으며 그 외에 어떠한 다른 고려도 없었습니다.저의 신상에 관한 모 언론의 보도는 사실 무근임을 다시한번 분명하게 밝혀둡니다.근거없는 의혹제기로 공직자의 양심적인 직무수행을 어렵게 하는 일이 더이상 되풀이
경남 진주교도소 LPG 저장고에서 안전정검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3명이 부상을 당했다. 진주교도소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7분쯤 가스저장고 안전점검 중 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3명이 다쳐, 1명은 진주제일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2명은 부산 하나병원으로 이송됐다. 진주교도소와 가스안전공사 등은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있다고 알려졌다.
SNS의 대표 트위터가 기업공개를 신청하면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트위터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하는 서류를 제출했다.제출된 서류는 공개하지않을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트위터의 기업 가치가 100억 달러(약 11조원)에 이를 것으로 평가했다. 그동안 SNS는 실질적인 매출이 크지 않아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 했었다. 하지만 트위터는 지난해에만 광고 매출이 5억8280만 달러(6512억 원)로 추정되며 지난달 말 티켓마스터 사장을 지낸 네이선 허버드를 영입해 전자쇼핑 사업
'혼외아들 의혹'이 제기된 채동욱 검찰총장이 13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채 총장은 이날 구본선 대검 대변인을 통해 "저는 오늘 검찰총장으로서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자 한다"면서 "주어진 임기를 채우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채 총장은 자신의 사의 표명으로까지 이어진 '혼외아들 의혹'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그는 마지막으로 "국민이 원하는 검찰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로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소중한 직분을 수행해 달라"고 검찰 조직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