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추석 연휴 사흘째인 20일 오전 귀경 행렬이 시작되고 긴 연휴에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상·하행선 일부 구간에서 지체와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행선지별 예상 소요시간(승용차·요금소 기준)은 울산→서울 7시간, 부산→서울 6시간50분, 목포→서울 6시간30분, 광주→서울 5시간10분, 강릉→서울 3시간50분, 대전→서울 2시간30분 등이다.이와는 달리 서울→울산 6시간, 서울&rarr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검색엔진 '빙'에 이어 구글도 로고 디자인을 바꿨다.구글은 19일(현지시간) 로고의 색깔과 글자 디자인을 일부 변경했다고 밝혔다.구글이 새로 발표한 로고는 각 알파벳 글자에 포함됐던 음양을 없애 입체적이던 글자를 평면의 느낌이 나도록 했다. 이에 맞물려 색채가 다소 밝아진 것도 특징이다. 다만, 한눈에 들어오는 전체 외양은 종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구글은 자사 블로그에서 "구글 로고의 색과 글자의 형태 등에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시장조사업체 포레스터의 애널리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추석 연휴 사흘째인 20일 오후 본격적인 귀경 행렬이 이어지면서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지체와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행선지별 예상 소요시간(승용차·요금소 기준)은 울산→서울 7시간, 부산→서울 6시간50분, 목포→서울 6시간20분, 광주→서울 5시간30분, 강릉→서울 3시간40분, 대전→서울 3시간 등이다.이와 달리 하행선은 서울→울산 6시간, 서울→부산 5시간50분, 서울&rarr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검찰이 내란음모 등 혐의로 구속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해 기소를 앞두고 추가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20일 수원지검은 오는 22일 만료가 되는 이 의원의 구속 시한을 한 차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형사소송법에 따라 검찰은 사건을 송치받은 이후부터 10일, 구속 시한을 한 차례에 한해 연장하면 20일까지 수사할 수 있다. 따라서 검찰은 지난 13일 송치된 이 의원을 추가로 조사한 뒤 다음 달 2일 전까지 기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검찰 관계자는 "분석할 압수 자료 등이 아직 남았다"며
(거창=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운명처럼 만난 거창 양민학살사건을 세상 밖으로 끄집어내 희생자들의 명예가 회복됐으면 좋겠습니다."우리 현대사의 비극인 거창 양민학살사건을 다룬 영화 '청야'를 제작한 김재수(55) 감독은 20일 제작 배경을 이렇게 밝혔다.그는 지난 3월 25일 경남 거창군 신원면 대현리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위령제를 지내는 장면을 시작으로 촬영에 들어가 5개월여 만인 최근 영화 제작을 마쳤다.영화는 6·25 전쟁 중이던 1951년 2월 당시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가 거창군 신원면 일대 주민 719명을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20일 오전 8시 40분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서울에서 부산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KTX 열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이 사고로 KTX와 일반열차 하행선 운행이 30여 분간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코레일 측은 사고 직후 해당 사고열차를 일단 천안-아산역으로 가게 한 뒤 승객 300여명을 다른 열차로 옮겨 태웠다.코레일 관계자는 "하행선 열차는 오전 9시 40분께부터 모두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br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신종·변종 SSM(기업형 슈퍼마켓)`으로 불리는 생활밀착형 점포 `드럭스토어`의 출점으로 인근 소매업체 2곳 중 1곳이 금전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는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소속 홍일표(새누리당) 의원이 20일 중소기업청에서 제출받은 `국내 드럭스토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총 727개 소매점포를 대상으로 드럭스토어의 출점으로 인해 입은 피해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들 중 380개(52.3%)가 `금전적인 피해를 봤다`고 응답했다. 특히 드럭스토어 출점 지역으로부터 800m 내의 조사대상 소매점포에 대해 최근 3개월간 점포운영상태를 질문한 결과 85.1%가 `적자` 또는 `현상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20일 오전 7시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소재 한 지하 녹음실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녹음실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나 대피상황은 없었다. 소방당국은 에어컨과 음향기기 등 일부 집기가 불에 타 1천9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추산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녹음실 천장에 달린 에어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bryoon@yna.co.kr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 고위직 공무원 자리의 공석이 장기화하면서 업무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김명곤 전 기획조정실장(3급)이 지난 7월 9일자 교육부 파견 인사에 따라 도교육청을 떠났다. 후속 인사가 이뤄지지 않아 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 자리는 지금까지 2개월 넘게 비어 있다. 북부청사를 담당하는 제2부교육감(3급상당) 자리도 20일째 공석이다. 허봉규 전 부교육감이 지난달 28일 정년퇴임한 뒤 역시 후속 인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초 제2부교육감에 서현상 전 용인교육장을 내정한 뒤 임명 제청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롯데호텔월드는 걷기 좋은 서울 명소를 둘러보는 `서울을 걷다'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총 5개 걷기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호텔 이용고객은 누구나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각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성인 2명과 어린이 1명이 대상이며, 인원을 추가할 수 있다. 충전식 교통카드인 캐시비카드 3매와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 제품 교환권 3매가 탑재돼 있다. 프로그램은 궁, 전망대, 박물관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종묘를 둘러볼 수 있는 관람권 2매가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새누리당 조명철 의원은 20일 지하철, 공항철도, 경전철 등에서 승객들이 선로로 내려갔다가 감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대책을 강구하지 않은 경우에 처벌조항을 도입하는 내용의 도시철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비상전력차단 시설과 비상통화체계를 구축하지 않은 경우 1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도시철도는 750∼1천500V에 이르는 고압의 전력을 공급받고 있지만 전원을 통제할 시스템이 없다는 것이 조 의원측 설명이다. 그렇다보니 승객들이 철도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피하려고 열차에서 내리거나, 지진 등 자연재해 발생시 대피시설로 이용하기 위해 선로
(성남=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성남시가 출퇴근시간대 북새통을 이루는 모란역과 야탑역 버스 정류장에 대한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 성남시는 교통요충지로 버스노선이 집중된 모란역과 야탑역 버스정류장 구조를 바꾸기로 하고 기본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여러 대안 중 유력한 개선안은 버스차로와 일반차로, 버스승강장과 택시승강장을 분리하고 버스차로를 2개 배정해 추월차로를 확보하는 것이다. 다만 버스 추월차로 확보는 일반차량 통행 사정을 고려해 일방만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럴 경우 모란·야탑역 버스정류장의 통행시간은 각각 141초에서 113초, 124초에서 95초로 단축될 것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개성공단이 최근 재가동되면서 공단 내 의료 서비스도 다시 시작됐다. 개성공단 내 의료시설 위탁운영 사업자인 일산백병원 관계자는 2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난 16일부터 의사, 간호사, 행정요원 등 의료진 3명이 개성공단에 체류하며 남측 주재원 등을 상대로 진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성공단에 의료진이 들어간 것은 지난 4월 초 북한의 통행제한 조치 등으로 체류 인원을 모두 철수시키고 나서 5개월 만이다. 일산백병원은 개성공단이 완전히 정상화되는 시점에 맞춰 의료진을 원래 수준인 10명 정도로 늘릴 예정이다. 일산백병원은 올해 1월부터 개성공단에서 의료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은 20일 국민건강보험 지역 가입자가 직장 가입자 자격을 얻어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등의 `꼼수`를 막기 위해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직장 가입자에 대해서는 현재 근로소득에만 보험료가 부과되는데다 절반은 회사에서, 나머지 절반만 근로소득자 본인이 부담하기 때문에 보험료 부담이 줄어든다. 이 때문에 지역 가입자가 지인 등의 회사에 허위로 직원등록을 한 뒤 직장 가입자 자격을 얻는 사례가 증가하고, 재산과 소득을 분할해 피부양자 자격을 얻는 경우도 늘고있다고 심 의원은 지적했다. 개정안은 이 같은 행위에 대한 과태료 수준을 100만원에서 500만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수술실이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 10곳 중 7곳 이상이 `블랙아웃` 등 정전 사태에 무방비 상태여서 수술 환자의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민현주(새누리당) 의원이 20일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수술실을 갖춘 의원 4천42곳 가운데 3천87곳(76.4%)이 `무정전 전원장치(UPS)` 등 비상전력체계를 갖추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전국 의료기관 비상전력체계 실태조사`를 실시해왔으나, 올해는 원전사태 등으로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되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조사 대상을 의원급 의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자들이 법원에서 평균 4년에도 미치지 못하는 형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20일 대법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3세 미만 아동 대상 성범죄자는 모두 448명으로, 평균 형량은 3.84년에 그쳤다. 아동 대상 성범죄자의 평균 형량은 2010년 3.46년, 2011년 3.70년 등으로 매년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다. 13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자의 평균 형량은 2010년 3.34년, 2011년 3.17년이었으며 지난해는 3.36년을 기록했다. 서 의원은 "아동 성범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지난해 11월부터 약국이 아닌 편의점 등에서도 감기약·소화제·진통제 등 가정상비약을 살 수 있게 된 뒤, 약국 밖에서 가장 인기있는 의약품목은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인 것으로 조사됐다.19일 보건사회연구원의 '안전상비약품 판매 현황과 소비자 행태'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1월5일 상비약 약국 외 판매 제도가 시행된 이후 지난 3월말까지 보건복지부가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감기약의 비중이 36.2%로 가장 컸다. 이어 해열진통제(29.3%), 소화제(24.1%) 등의 순이었다. 개별 품목 중에서는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올해 상반기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3회 이상 적발된 상습 음주운전자가 2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김기선 새누리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3회 이상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단속된 사람은 전국에서 1만9천845명으로 집계됐다.횟수별로 보면 3회 적발이 1만4천29명, 4회 4천274명, 5회 1천145명이었으며 6회 이상 적발된 사람도 397명이나 됐다.3회 이상 상습 음주운전자는 2011년 3만6천332명에서 작년 3만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서울 강남의 한 고급호텔 헬스클럽 회원들이 리모델링을 위해 잠시 문을 닫으려는 헬스클럽 측을 상대로 시설 이용을 방해하지 말라며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김재호 부장판사)는 강모(60)씨 등 회원 151명이 헬스클럽을 운영하는 W사를 상대로 낸 이용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W사는 기존 시설을 철거하고 새로 짓기 위해 헬스클럽을 7월께 폐쇄할 예정이라고 올해 초부터 회원들에게 공지했다. 회원들은 공사가 임박하지 않았는데도 문부터 닫는 것은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W사가 오는 11월 이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고,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33)씨 모친 소유의 임야가 경매 시장에 나왔다. 20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강씨 어머니 명의의 경남 거제시 동부면 소재 임야 2건이 오는 23일 경남 통영지원에서 경매에 부쳐진다. 이 물건들은 강씨 모친 소유이나 채무자가 강성훈으로 돼 있다. 경매에 나온 임야는 면적의 합이 4만6천여㎡로 각각의 감정가를 더한 가격은 1억5천만원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씨는 지인에게 돈을 빌리고 제때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피해자에 대한 채무 변제 노력 등이 참작돼 최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