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스마트폰을 방수코팅해주는 서비스를 갤럭시S4 LTE-A 사용 고객 3만명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 고객센터 T월드(www.tworld.co.kr)에서 예약하면 선착순으로 '나노방수코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나노방수코팅은 특수 처리 공정을 거친 초미세 코팅 가스를 분사해 단말기 내부의 회로기판까지 방수 코팅막을 흡착시키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앞으로 이 기술의 적용 대상을 다른 스마트폰 단말에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한편 SK텔레콤은 이날 모바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동물원과 수족관에서 사육되는 동물의 복지 증진을 위한 '동물원법' 제정이 추진된다.민주당 장하나 의원은 "현재 동물원과 관련한 기준을 제시하는 법률이 없어 사육 동물의 관리, 사육 환경 조건, 관람객의 안전 등이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이런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동물원법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그동안 동물보호단체들은 동물원이 재정난 등으로 최소한의 사육환경을 제공하지 못해 동물을 방치하고 동물을 '쇼'에 이용하려는 목적에서 가혹하게 조련해도 이를 제지할 규정이 없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LG전자[066570]는 영화 감상과 멀티태스킹에 적합한 '21:9 시네뷰 모니터'가 세계적인 인증기관인 '인터텍'으로부터 최고의 품질과 성능을 구현한 제품에 부여하는 QPM((Quality and Performance Mark)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모니터로 인터텍의 QPM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LG 21:9 시네뷰 모니터는 색정확도, 색재현율, 시야각 등 인터텍이 실시한 7가지 세부항목 평가를 통과했다. 이 제품은 기존 16:9 화면 비율의 모니터에 비해 넓은 화면으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최종호 기자 = "언론에 알려진 녹취록에 따르면 피의자는 RO조직원이 맞지요?"내란음모 사건을 수사 중인 국가정보원의 '이상한' 수사기법이 도마 위에 올랐다.일부 피의자 신문 과정에서 중요증거인 녹취록의 출처가 마치 '언론'인 것처럼 '언론에 알려진 녹취록에 따르면'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질의한 것으로 확인됐다.대선개입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국정원이 내란음모 사건으로 인한 '피의사실 공표' 문제를 우려, 언론에 책임을 돌리는 '술수'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내란음모 사건 공동 변호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감기도 아닌데 재채기와 콧물이 계속 나오는 알레르기성 비염은 9~10월에 가장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 통계에 따르면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질병코드 J30.2)' 때문에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08년 45만7천32명에서 지난해 59만60명으로 4년동안 연평균 6.6%씩 늘었다. 관련 진료비도 같은 기간 208억원에서 275억원으로 불어 8.7%의 연평균 증가율을 기록했다. 작년 기준 연령별 10만명당 진료인원을 분석한 결과, 9세이하가 2천5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냉랭한 추석 민심을 실감한 여야 정치권이 정기국회 정상화를 위한 돌파구 찾기에 나섰다.추석 연휴 직전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의 3자 회담이 무위로 끝나면서 여야 대치가 더욱 가팔라지고 정국 경색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명절 기간 국민의 따가운 시선을 절감하고 돌아온 여야 모두 현 정국을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공감대를 형성해가는 분위기다. 지금 당장 가시적인 화해나 타협의 기류는 없지만, 여야가 끝없는 '강대강'(强對强)의 양극단을 달릴 가능성은 추석 이전보다 다소 낮아졌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하채림 기자 = 진 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기초연금과 관련한 대선공약을 지키지 못한데 책임을 지고 사우디 아라비아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대로 사의를 표명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진 장관의 측근은 2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기초연금이 공약대로 결정되지 못한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밝히기로 결심한 것으로 안다"면서 "오는 25일 사우디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면 공식적으로 사의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진 장관이 사의 표명을 검토중인 배경에는 새누리당 정책위의장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상행선 일부 구간에서 지·정체 현상이 시작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현재 행선지별 예상 소요시간(승용차·요금소 기준)은 울산→서울 5시간30분, 부산→서울 5시간20분, 목포→서울 4시간, 광주→서울 3시간40분, 강릉→서울 2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50분 등이다.하행선의 경우 서울→울산 4시간40분,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정부는 6월 직장어린이집의 수를 늘리기 위해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어린이집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직장어린이집의 보육실을 반드시 1층에 두도록 한 규정을 손질했다.이전까지는 건물 전체가 어린이집이거나 어린이집이 사옥·산업단지 안에 있을 경우만 2~5층에도 보육실을 둘 수 있었지만, 이번 대책으로 어떤 건물에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더라도 2~5층에 보육실을 설치할 수 있게 된 것이다.하지만 직장어린이집의 설치 규정이 완화되더라도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화재대비시설과 소방점검의 강화가 필요하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근로자 3명중 2명은 정년 60세 도입에 따라 임금피크제가 필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임금피크제 도입시 수용가능한 임금 감소폭은 절반가량이 '10∼20%'를 들었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근로자 485명을 대상으로 '정년연장과 기업 인사체계에 대한 근로자 인식조사'를 한 결과 정년 60세 법제화에 따라 임금피크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본 응답자는 66.8%에 이르렀다고 22일 밝혔다.'필요하지 않다'는 13.6%, '잘 모르겠다'는 19.6%였다.경총은 근로자의 상당수가 정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결혼을 전제로 사귀던 여자친구가 임신하자 아빠가 될 준비가 안 됐다며 낙태를 강요한 혐의로 기소된 의사가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다.대법원1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낙태교사죄로 기소된 의사 한모(31)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판부는 "한씨가 여자친구 신모씨에게 직접 낙태를 권유했을 뿐 아니라 출산 여부는 알아서 하되 결혼은 하지 않겠다고 통보하고 낙태수술을 할 병원을 물색해 주는 등 계속해서 낙태를 교사했다"며 "신씨가 이로 인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교통혼잡의 원인 제공자에 매기는 교통유발부담금이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대폭 오를 전망이다.특히 서울시는 교통난 해소 차원에서 재량권을 최대한 활용해 '조정'할 예정이어서 시내 교통유발부담금이 ㎡당 최대 2천원까지 단계적으로 인상될 수 있다.22일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2020년까지 교통유발부담금을 ㎡당 최대 1천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도시교통정비 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 9일 입법예고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다음 달 18일까지 입법예고 후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최종안이
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21일 남한 정부를 향해 "만약 '대화있는 대결'이 원칙이라면 북남관계의 초보적인 발전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중앙통신은 이날 '손에 칼을 쥔 자들과 악수할 수 있는가'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보수패당이 지금처럼 북남관계를 적대관계로 삼고 모든 대화와 협상을 대결수단으로 악용하는 조건에서는 그 어떤 문제도 올바로 해결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논평은 남측의 '원칙있는 대북정책'과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의한 통일' 발언, 금강산관광 '북 돈줄'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윤관석 의원은 22일 "지난해 대입전형료 수입은 총 1천500여 억원에 달했다"며 "대입전형료 거품을 빼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윤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3학년도 대입전형료 총 수입은 1천520억6천917만원으로, 1인당 평균 입학전형료는 5만2천100원으로 조사됐다.한양대가 총 91억3천116만5천원으로 가장 많은 입학전형료 수입을 올렸고, 중앙대(76억9천519만5천원), 경희대(73억6천715만원), 성균관대(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추석 연휴 나흘째인 21일 오후 귀경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상행선 일부 구간에서 지체와 정체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행선지별 예상 소요시간(승용차·요금소 기준)은 울산→서울 5시간30분, 부산→서울 5시간20분, 목포→서울 4시간30분, 광주→서울 4시간00분, 강릉→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2시간50분 등이다. 하행선은 서울→울산 4시간40분, 서울→부산 4시간30분
日왕족·외무상도 자리해…'한일관계 개선희망' 시그널(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역사인식 문제 등으로 한일관계가 악화했지만 최대의 양국 문화교류 행사인 한일축제한마당은 올해도 성대하게 치러졌다. 21일 일본 도쿄 지요다(千代田)구 히비야공원에서 '21세기로의 여행을 함께'라는 타이틀로 5회째 한일축제한마당 도쿄 행사가 열렸다.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에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부인인 아키에(昭惠) 여사와 왕족인 다카마도노미야(高円宮) 비(妃·아키히토 일왕 사촌동생의 부인), 기시다 후미
(서울=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삼성그룹이 대졸(3급) 신입사원 입사지원서를 23일부터 받는다. 이번에 채용할 대졸 신입사원은 5천500명이며, 지방대 및 저소득층 출신을 배려하는 열린채용이 이번에도 적용된다.22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 삼성전기[009150], 삼성SDI[00640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삼성중공업[010140], 삼성화재[000810], 삼성생명[032830] 등 25개 계열사가 23일부터 대졸 신입사원 입사 지원서 접수에 들어간다.이미 4년제 대학을 졸업했거나 내년 2월 졸업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4륜 구동 차량의 판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아웃도어 레저활동이 늘면서 산악이나 모랫길 등 험로를 달리도록 고안된 정통 SUV의 성능에 대한 수요가 커진 결과로 풀이된다.2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1∼12월)와 올해(1∼8월) 팔린 현대·기아차의 SUV 중 4륜 구동이 적용된 차의 비중이 모델에 따라 최고 21%포인트까지 치솟았다.현대차[005380]의 투싼ix는 지난해 4륜 구동의 비중이 9.3%였으나 올해는 12.3%로 3.0%포인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내년 2학기부터 학교생활기록부에 적힌 진로기록을 상급학교에서 볼 수 있게 된다.교육부는 초·중·고등학교간 학교생활기록부의 진로 관련 사항을 연계하는 내용의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22일 밝혔다. 개정안은 학생부의 진로 관련 사항을 학생 또는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상급학교에 전산자료 형태로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단, 해당 전산자료는 진로교육 목적으로만 활용하도록 제한했다. 현재 학교급별로 전산 시스템이 분리돼 있어 초·중·고등학교의 진로기록은 해당 학교에서
(서울 =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동해안은 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흐리고 오전에 가끔 비(강수확률 70∼8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2∼30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서는 2.0∼3.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다음은 22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