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과 이수만 SM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해외 자산 취득과 관련한 불법 외환거래 사실이 신고 누락으로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한예슬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한예슬이 지난 2011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상가 건물을 취득 후 법인으로 소유권을 넘기는 과정에서 이를 제대로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 데 대해 "단순 신고 누락"이라고 밝혔다.키이스트는 "한예슬은 LA 상가 건물을 본인 명의로 취득했고 관련 국가 기관에 적법하게 해외 부동산 취득 신고를 했다"면서 "해당 부동산 현물출자로 인한 법인의 주식 취득 시 신고
우리나라의 경제적 수준은 매우 높아졌지만, 우리나라 청소년의 행복 지수는 매년 OECD 국가 가운데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다.그런데 최근 한 조사에서 재밌는 결과가 나왔다. 동아리 활동을 하는 아이들의 행복지수를 조사해보니 확연히 달랐던 것이다. 행복 지수가 OECD 평균보다 높았다.이번에 동아리 활동을 하는 우리나라 초중고교생 1천 800여 명을 대상으로 주관적 행복 지수를 처음 조사했다.OECD 평균을 100으로 환산했을 때, 일반 학생의 행복지수는 74, 22위로 최하위인 반면, 동아리 활동을 한 학생들의 행복지수는 107로
전 세계 한류 팬이 79개국 2182만여명 수준이라는 내용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유현석)은 12일 발간한 '2014 지구촌 한류 현황' 보고서에서 "2014년 12월 기준으로 총 79개 국가에 약 1248개의 온라인 한류 동호회가 결성돼있으며 전체 회원 수는 약2182만2402명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23개 국가의 한류 동호회 수는 267개다. 이는 2013년 234개에 비해 증가한 것이다. 이 지역의 한류팬은 1760만명으로 2013년 약 680만명
훈민정음을 국보 제1호로 지정하자는 주장에 12만명이 지지를 보냈다.사단법인 우리문화지킴이(www.woomunji.com)와 시민단체 문화재제자리찾기가 주관한 ‘훈민정음 국보 1호 지정 10만 서명운동’이 목표인 10만명을 넘어선 11만8405명(11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집계됐다.이는 훈민정음 국보 1호 지정 10만 서명운동은 부실 복원 논란이 끊이지 않는 숭례문을 국보 1호에서 해지하고 훈민정음 해례본(국보 70호)을 1호로 지정하기 위해 국민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시작됐다.특히 일제강점기인 1934년 조선총독부에 의해 정해
큰 인기를 끌었던 '응답하라' 시리즈의 후속작이 준비 중에 있다는 루머에 관해 케이블채널 tvN 관계자는 "아직 확실히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말을 아꼈다.tvN 관계자는 1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응답하라 시리즈의 후속작이 1988년을 배경으로 제작되는 사안이 논의 중에 있다"고 밝히며 "아직 확실한 것은 없다"고 정리했다. 이날 한 언론사는 큰 인기를 끌었던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으며, 배경은 1988년도가 될 공산이 크다고 보도했다. 1988년은 '88서울올
지난해 웹툰(인터넷 만화)을 소재로 한 tvn 드라마 '미생'이 대중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웹툰 시장이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현재 웹툰시장이 3년 안에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관련 업체마다 작가 발굴과 지원에 앞다퉈 나서며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국내 포털에서 연재 중인 인기 웹툰도 회당 평균 조회수가 3,4백만 회를 웃돌고, 한 유명 작가의 경우 월 수입이 무려 8천만 원에 달한다. 웹툰을 소재로 한 드라마와 영화, 모바일 게임 제작이 잇따르면서 웹툰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정부에 대학 등록금을 법정 인상 한도 (2.4%) 이내로 인상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을 촉구했다. 대교협은 9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2015년도 정기총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교육부의 대학 구조개혁 추진계획에 대한 의견을 총회에 참석한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이어 "지난 5년간 등록금이 동결되거나 인하돼 특히 사립대학들이 엄청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호소했다. 또한 "정부가 금년에는 2.4%까지만 인상할 수 있다고 상한선을 정했지만 과거의 경험을
즉문즉설로 유명한 법륜 스님의 신간 '지금 여기 깨어있기'가 1월2주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했다.이 책은 자신의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었던 깨달음의 순간을 들려준다.'지금 행복해야 한다' '지금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야 한다' 등의 메시지를 전달해 현대인들에게 깨달음을 주는 책이다.지난 주 1위였던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54)의 장편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두 계단 하락해 3위를 기록했다.한편 겨울방학과 새해를 맞아 토익 관련 서적에 대한 수요도 늘었다. '해커스 토익 보카' '해커스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다룬 한국 창작뮤지컬이 다음 달 안 의사의 의거 현장인 주욱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공연 될 예정이다. 이 뮤지컬은 지난 2009년 한국에서 '영웅'이라는 제목으로 초연된 이후 지난해까지 7차례 공연되며 작품성과 흥행을 두루 인정받은 작품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한국에서 90여 명의 공연단이 하얼빈을 방문할 계획이다.현지 매체인 흑룡강신문은 9일, 한국 뮤지컬 '영웅-안중근'이 다음달 7일~8일 하얼빈 국제컨벤션센터 환구극장에서 총 3번 공연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하얼빈시가 '국제음악 도시'
독도에서 사상 초유의 골프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8일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도에서 세계적인 국내외 골퍼들을 초청하여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독도 골프 이벤트는 독도의 어민자 숙소가 있는 서도에서 티샷을 하여 선착장이 있는 동도의 홀컵에 홀인원 시키는 내용이다. 동도와 서도 사이의 거리는 약 150m로 정규 골프 코스에서는 한 번에 온그린할 수 있는 파3 홀과 비슷한 거리다.‘독도 골프’ 참석 대상은 아놀드 파머와 잭 니클로스, 아니카 소렌스탐 등 전설적
조정래의 '정글만리'가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국립중앙도서관 이용자들이 가장 사랑한 책에 이름을 올렸다.'정글만리'는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이 8일 발표한 '2014년 한 해 가장 많이 이용된 도서'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을 배경으로 비지니스맨들의 치열한 생존 경쟁을 그려낸 책이다.2위는 여러 형태의 감정을 인문학적으로 성찰한 철학자 강신주의 '강신주의 감정수업'이 차지했다.2014년에도 어김 없이 소설 분야에 독자들의 손길이 이어졌다. 요나스 요나손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현행 대학수학능력시험과 EBS 강의 및 교재의 70% 연계율을 재조정할 뜻이 있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서 '수능과 EBS의 연계율을 낮출 수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 70%를 너무 고정적으로 하지 않고 수능체제 개편과 맞물려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EBS 교재가 교과서와 동떨어지고 사교육화 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황 장관은 수능 개편 방안데 대해서는 "교육과정에 충실하고 공부 열심히 하는 사람이 인정받는 수
‘훈민정음 국보 1호 지정을 위한 10만 서명운동’이 9만명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목표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7일 시민단체 문화재제자리찾기와 우리문화지킴이는 서명자가 9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1시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종료식을 열고 서명자 수를 발표할 예정이다.혜문 스님(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우리문화지킴이 공동대표)은 “지난 두 달여 동안 온라인을 통해 4만5000명이 서명했다. 최근 김제시가 적극적으로 오프라인 서명에 동참한 결과, 7일 현재 9만명을 돌파했다. 상승추이를 고려할 때 11일까지 10만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년 연속 발생한 출제 오류 등으로 수술대에 오른 가운데, 수험생 10명 중 7명은 ‘쉬운 수능 기조’에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입시업체 진학사는 지난해 12월30일부터 올해 1월5일까지 2015학년도 수능 응시생을 포함한 진학사 회원 1637명을 대상으로 '수능 제도 개선'에 관한 온라인 설문 결과 응답자의 73%가 '정부의 쉬운 수능 기조에 반대한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쉬운 수능 기조에 반대한다고 답한 응답자를 모의고사 성적대별로 살펴보면 1~2등급의 학생들은 81%, 3~4등급은 72%,
영화 ‘국제시장’이 개봉 20일 만에 누적 관객 수 800만 명에 돌파하고 있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또, ‘국제시장’은 개봉 19일째 연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월 6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지난 5일 전국 910개 스크린에서 21만 762명의 관객을 모았고, 이로써 누적 관객 수는 796만 3731명을 기록했다. '국제시장'은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아버지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관객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김무성대표도 예외는 아니었다.
청소년들은 ‘노동자’라는 단어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노동(아르바이트) 때 부당대우도 10명 중 4명이 경험하고 있지만,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교육이 노동 문제에 대해 보수적이고, 인권교육도 소홀히 이뤄지고 있는 데 따른 결과라는 지적이 나왔다.광주교육정책연구소는 5일 중학교 3학년 288명과 고교생 등 청소년 24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광주 청소년 노동인권의식과 노동인권교육 실태’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이들 청소년 가운데 88.6%가 ‘노동자라는 말보다 근로자라는 말에 거부감이
완충 포장이나 단열을 위해 사용하는 에어캡(air cap)의 속칭 '뽁뽁이'가 한국어 순화어로 공식 선정되었다.국립국어원은 '우리말 다듬기' 누리집 '말터'(malteo.korean.go.kr)를 통해 '에어캡'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백패킹'(backpacking) '오티피'(OTP·One Time Password) '파노라마 선루프'(panorama sunroof) 등 5개 단어를 대신할 어휘를 공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에어캡’은 공기가 들어간 폴리에틸렌 필름을 일
에어캡의 순화어로 '뽁뽁이'가 선정돼 화제다.국립국어원은 '우리말 다듬기' 누리집 '말터'를 통해서 '에어캡' '드라이브스루' '백패킹' '오티피(OTP)' '파노라마 선루프' 등 5개 단어를 대신할 어휘를 공모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어캡은 공기가 담긴 폴리에틸렌 필름을 뜻하는 단어로 완충 포장이나 단열에 사용되고 누르면 '뽁뽁' 거리는 소리가 난다고 해 에어캡의 우리말 순화어를 '뽁뽁이'로 결정햇다. 이어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한 채로 즉석음식 등을 구매하는 상점이나 이같은 판매 방식을 뜻하는
지난 달 17에 개봉한 뒤 한 달 가까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는 영화 '국제시장'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165만 5,551명을 동원해 연초까지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국제시장'의 누적 관객 수는 775만 3,065명 (5일 발표일 기준) 이다. 천만 관객 돌파까지 225만 여명이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개봉 4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관객 수가 줄지 않고 꾸준히 유지되고 있어 2015년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할 가능성이 매우 높
수능 성적이 발표된 지난 달 3일 이후 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은 각자의 성적에 맞는 대학에 진학하는 겨울방학 시즌이 찾아왔다. 각자의 수능 성적을 바탕으로 합격 가능한 대학에 원서를 접수한 학생들 가운데 불확실한 합격 여부에 대비하기 위해, 또는 해외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분주히 입시를 '다시' 준비하는 학생들도 많다. 국내의 일부 특수목적고등학교에 개설된 '국제진학' 관련 특별반 역시 올 초 마감되는 해외 입학 원서 준비에 바쁘다. 입시에는 예비 고3도 예외가 없다. 유비무환이라는 사자성어처럼 일 년여 앞으로 다가온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