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국제유가가 4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61센트(1.2%) 오른 배럴당 50.44달러에 거래를 마무리 했다. 이는 11월 인도분 기준으로 6월 9일(50.56달러) 이후 가장 높은 마감가이며 6월 23일 이후 처음으로 50달러대를 회복했다.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69센트(1.3%) 높은 배럴당 52.55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브렌트유는 한때 52.65달러까지 상승하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내며 마감했다. 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53포인트(0.07%) 하락한 18,268.50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4포인트(0.05%) 상승한 2,160.7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17포인트(0.17%) 하락한 5,306.85에 마감했다. 이날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출발한 이후 S&P 500 지수만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주요 지수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자조단)이 한미약품의 계약해지 정보가 공시 전날 카카오톡을 통해 유출됐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 중이다. 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한미약품 주식 불공정 거래 의혹과 관련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지난 4일 한미약품 직원의 휴대전화를 확보하는 등 한미약품 본사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였다. 금융위 자조단,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조사국, 한국거래소는 동시에 한미약품 악재 정보 사전 유출 조사에 착수했다. 현재 자조단과 한국거래소는 기관투자자들이 8천5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이 취소됐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한국의 자동차 산업이 생산에 이어 수출에서도 세계 순위가 하락할 전망이다. 그동안 한국은 독일과 일본에 이어 세계 3위의 자동차 수출국이었지만, 올해에는 신흥국 경기침체와 파업 등의 영향으로 멕시코에 따라잡혔다.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멕시코자동차공업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1∼8월 한국의 누적 자동차 수출은 169만2천906대로 작년 동기 197만8천551대보다 14.4% 감소했다.멕시코의 올해 1∼8월 누적 자동차 수출은 181만5566대로 작년 동기 186만6637대보다 2.7% 줄
[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지난 29일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개막됐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대 ‘바겐세일축제’를 의미하는데,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국내외 한상들이 경영하는 상품과 전통시장까지 합세해 249개 업체가 참여하는 대형 매매 페스티벌이다. 이번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는 7억원 상당의 아파트까지 경품이 나오는 등 경품행사 또한 ‘풍성’하다.정부 주도로 민간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인 이번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29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한달 남짓 열린다.이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의 쇼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지진 관련 보험상품의 판매를 중단했던 손해보험사들이 판매를 재개하기로 확정했다.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사들은 이날 협의를 거쳐 지진보험 상품의 판매를 재개한다.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특정 상품을 정해놓지는 않고, 어떤 형태로든 고객이 원한다면 지진을 담보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앞서 동부화재, 한화손보 등 손해보험사들은 “경주 지진 이후 역선택의 우려가 있어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며 판매 중인 보험상품의 지진특약 중 일부에 대해 한시적으로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앞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금융노조가 성과연봉제 도입 반대와 관치금융 철폐를 요구하며 23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2014년 9월 관치금융 철폐를 내걸고 파업에 참여한 지 2년 만이다.금융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총파업 집회를 열었다.집결시각인 9시에는 2천여명 정도가 나왔다. 농협은행, 기업은행, 산업은행, 산림조합, 씨티은행 노조원들이 눈에 띄었다고 한 참가자는 전했다.노동가요 배우기, 구호 연습 등의 사전 행사를 거쳐 오전 10시 30분 총파업 선포식을 진행한다.참가자들의 말을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며 금융노조가 23일 총파업에 돌입키로 함에 따라 한국은행이 금융전산망 유지를 위한 비상상황반을 가동하는 등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했다.자칫 각 금융기관간 자금 이체와 지급결제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한은금융망이 이번 파업으로 차질이 빚어질 것에 대비한 것이다. 한국은행 노동조합은 금융노조 소속이 아니라 파업 참가 대상은 아니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체제를 구축키로 한 것이다. 금융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금융노조 추산 5만명, 정부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서민금융진흥원 출범식을 가졌다.그동안 신용회복위원회나 자산관리공사(캠코) 등 유관기관의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일일이 담당 기관을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서민금융진흥원 출범으로 여러 곳에 나눠져 있던 서민금융 재원과 조직, 기능이 통합돼 한 곳에서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출범식에 참석해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많은 분들이 채무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패자부활전 성공의 드라마가 많이 만들어지기를 기원한다"고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국제 유가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에 급등했다.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29달러(2.39%) 상승한 45.34달러를 기록했다.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배럴당 0.99달러(2.16%) 오른 46.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29달러(2.4%) 상승한 배럴당 45.34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처럼 국제 유가가 큰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지난해 담뱃값 인상이 외국계를 포함한 담배회사의 배만 불려 줬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해당 담배회사는 한국필립모리스·BAT코리아·KT&G라고 감사원은 밝혔다. 특히 외국계 담배회사들이 담뱃값 인상 전의 낮은 세율을 적용해 탈루한 세금이 2000여억원에 달한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감사원에 따르면 이들 외국계 담배회사 2곳은 세금이 인상되기 전인 2014년말 허위나 가장, 즉 탈법적으로 재고를 조성했다가 세금이 인상된 후 시장에 팔았다. 즉 세금당국에는 2014년말에 반출된 것으로 신고해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ㆍ연준)가 기준금리를 또 다시 동결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연준)는 21일(현지시간) 올해 6번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현재 기준금리인 0.25%∼0.50%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제로 금리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12월 0.25%p 인상한 뒤 올해 들어 열린 6차례 회의 연속 동결이다.미국 경제 성장세가 아직은 확고하지 않아 초저금리를 당분간 유지해야 한다는 '비둘기파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금융노조가 오는 23일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파업참여로 영업점에 근무하는 인원이 줄어들면 대출 연장이나 방카슈랑스 가입 등 일부 업무를 볼 수 없기 때문이다.은행들은 파업참여 규모에 따라 상황에 맞는 컨틴전시 플랜을 가동할 예정이나 고객들에게 대출 신청 등 업무를 미리 처리하길 권장한다.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파업에는 많게는 10만 명(노조 추산), 적게는 3~4만 명(사측 추산)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부동산담보대출의 경우는 일반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우리나라의 지하경제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10%, 조세회피 규모는 3.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2014년 기준 지하경제는 161조원, 조세회피 규모는 55조원으로 추정된다. 김종희 전북대 경제학부 교수는 재정정책논집 최근호에 실린 '조세의 회피 유인이 경제성장과 조세의 누진성,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보고서에서 1995∼2014년 OECD 26개 회원국의 상대적 지하경제 및 조세회피 규모를 추정한
[코리아프레스 = 백한결 기자] 19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10개 커피 브랜드의 가맹본부 일반 현황과 가맹사업 관련 정보를 담은 프랜차이즈 비교 정보를 발표했다.정보에 따르면, 커피 프랜차이즈 가운데 이디야커피의 가맹점 수가 가장 많고, 투썸플레이스는 연평균 매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비교 대상 커피 브랜드는 이디야커피, 할리스커피, 탐앤탐스커피, 파스쿠찌, 카페베네, 엔제리너스, 요거프레소, 투썸플레이스, 커피베이, 빽다방 등 10개 업체다.스타벅스는 직영점만을 운영하고 프랜차이즈 사업은 하지 않아 비교 대상에 제외됐다.가
[코리아프레스 = 백한결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찬성한 것에 관련한 회의록을 공개할 필요가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19일 서울행정법원 1부(재판장 김용철 부장판사)는 경제개혁연대가 국민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및 이를 위한 기업가치 평가방법 등이 기재된 정보가 공개되면 경쟁 투자자들이 국민연금의 삼성그룹 주식 보유 비율, 향후 투자방향과 전략, 의사결정시스템 등을 엿볼 수 있게 된다"고 비판했다.현행 정보공개법에서는
[코리아프레스 = 백한결 기자] 대한항공 이사회가 한진해운에 600억 원을 최대한 빨리 지원하기 위한 방법을 계획 중이다. 대한항공 이사회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해 사내이사가 4명, 사외이사가 6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되어있다.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부터 밤까지 대한항공 이사회는 지원 방안을 놓고 논의했으나 아직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추석 연휴에 대한항공이 이사회를 연 까닭은 미국, 스페인, 일본 등 3개국 외에는 아직도 비용 문제로 인해 한진해운 선박 하역이 이뤄지지 않는 등 추가적인 하역비 마련이 시급하기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서울의 생활물가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까지 고려하면 서울의 생활물가 상승률은 다른 시·도에 비해 두드러졌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2분기 서울의 생활물가 상승률은 0.7%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전국에서 서울의 생활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3분기 이래 4분기 연속 가장 컸다. ‘생활물가지수’는 쌀, 두부, 라면 등 자주 소비되는 식품과 담배, 양말 등 품목, 상·하수도요금, 전기요금 등 서비스요금까지 총 142개 품목을 대상으로 작성한 지수다. 체감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 국제유가가 휘발유 선물가격 급등과 주식시장 강세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8% 오른 1배럴에 43.91달러에 마감했다.런던 선물시장의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3% 오른 1배럴에 46.46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이날 휘발유 선물 가격은 4% 가량 올랐고 다우 지수가 0.99% 오르는 등 뉴욕 증시가 동반 강세를 보인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특히 미국 최대의 휘발유 송유관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1의 재 개통
[코리아프레스 = 백한결 기자] 서울의 생활물가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전·월세까지 고려할 경우 서울 생활물가 상승률은 다른 시·도보다 더 두드러졌다.‘생활물가지수’란 쌀, 라면, 두부 등 일반 소비자들이 자주 사는 식품과 양말, 담배 등 품목과 상·하수도요금, 전기요금, 서비스요금 등을 총 142개 품목을 대상으로 작성한 지수로써 체감 물가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다.지난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서울의 생활물가 상승률은 0.7%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