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정유경 기자] 성남시 수정구 수정북로 46-1~34(태평동 3642~3632번지) 150m 구간 도로가 오는 6월 15일 자정부터 일방통행으로 지정된다.중앙전통시장과 이어지는 이른바 이곳 ‘장터길(폭 8m)’은 장 보러 오는 시민과 차량, 배달 오토바이가 뒤엉켜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던 곳이다.성남시 수정구는 위험 사고를 막고, 시민 보행권을 확보하기 위해 수정경찰서에 일방통행 지정을 의뢰했다.이어 교통안전심의위원회를 거쳐 성남수정경찰서 고시 제2015-1호(2015. 5. 14)로 이곳을 일
[코리아프레스 = 정유경 기자] 최근 계속되는 가뭄으로 수목의 고사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 전역에서 관수작업이 대대적으로 이뤄지고 있다.성남시는 이달 1일부터 도로변 가로수 4만9천 그루를 비롯한 가로변 녹지 399곳(345만㎡), 지역 내 크고 작은 공원 170곳(1,290만㎡), 공공시설 내 조경수 등에 물 주기 작업을 하고 있다.나무에 뿌리는 물의 양은 하루 580여 톤 정도이다.관수작업에는 수정·중원·분당구 공무원, 기간제근로자, 공공근로자 등 하루에 160여 명 인력이 투입되고 있다.관수차량으로 활용할 수 있는
[코리아프레스 = 정유경 기자] 홍익대학교 법과대학의 기말고사에서 전직 대통령과 유명인사를 비하하는 지문을 사용한 교수가 논란이다. 특히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용어는 극우성향의 일간베스트의 회원들이 사용하는 용어라서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거세다. 홍익대 법과대학 기말고사가 치러진 지난 9일, 한 학생이 홍익대 커뮤니티인 ‘홍익인’에 법과대학 A 교수가 최근 치러진 1학기 영미법 기말고사 지문에서 "'Dae Jung Deadbeat(게으름뱅이 대중)이 아예 일반 명사화 되어서 쓰인다“고 밝히고, ”Roh는 owl r
[코리아프레스 = 정유경 기자] 가뭄으로 피해가 크다. 가뭄 해갈을 위해선 앞으로 비가 100mm정도는 더 내려야 하지만 당장은 큰 비소식없는 상황이다.오늘 남부지방은 맑아지며 다시 더워지고, 중부는 흐린 가운데 기온이 조금 떨어진다.서울 최고 28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낮아지고, 대구는 33도로 어제보다 7도가량이 껑충 오른다.중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있어 대체로 흐리다.낮기온은 서울 28도, 춘천 29도, 전주 31도로 남부지방이 많이 덥다.바다물결은 전해상에서 최고 2.5m로 일겠고 전해상 안개가 낀다.주말에는 전국 곳곳에
[코리아프레스 = 정유경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와 용산화상경마도박장추방대책위원회, 그리고 참여연대는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용산 화상경마장을 지난달 불시 개장한 마사회를 규탄하고 마사회 규제법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을지로위원회는 “지역주민들과 학생들, 서울시, 서울시의회, 서울시교육청, 용산구청과 구의회가 이구동성으로 (화상경마장을) 반대”하며 “주무부처인 농림부가 지난 5월28일 “총리실 지시사항을 잘 체크하라”고 공문을 보냈지만 모두 무시하고 강행“했다며 마사회를 비난했다. 또한 을지로위원회는 “용산화상경
[코리아프레스 = 정유경 기자] 11일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경찰의 감염 경로가 미궁에 빠졌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1일 14명의 확진자가 새로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경기도 평택경찰서 소속 A경사 등 5명이 포함되었으며, 질병관리본부가 이들에 대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A경사는 지난달 26일과 28일에 사우디아라비아에 다녀온 친구와 술자리를 가진 후 의심 증상을 보였기에 최초 환자 이외에 새로운 메르스 감염원이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왔었다.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A경사는 지난달 31일 밤 11
[코리아프레스 = 정유경 기자] 경제난에 못 이겨 아내와 두 딸을 숨지게 한 일명 ‘서초동 세 모녀’ 살해사건의 피고인 강모(48)씨에게 사형이 구형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최창영 부장판사)의 심리로 11일 강씨의 결심공판이 열렸다.검찰은 “10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음에도 앞으로 예상되는 경제난을 이유로 아내와 딸을 처참히 살해한 범행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고 관용이 허용될 수 없다”며 사형을 요청했다.검찰은 “피고인은 이런 범행을 저지르고도 모든 것이 계획대로 잘 진행됐는데 자살을 못한 것이 실패라는 식으로 반성
[코리아프레스 = 정유경 기자] 비소식이 전해지고 있지만 양이 굉장히 적을 전망이다.오전 남부지방엔 약하게 비가 내리고 그외 지역은 안개만 엷게 드리워져있다.남부지방은 낮까지 비가 오고, 중부와 경북북부지방은 늦은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비가 내린다.강수량은 경북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최고 30mm, 그 외 지역 5~10mm로 가뭄 해소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토요일 또 한번 서울 포함 중북부에 비가 내릴 전망이고, 그 외 내륙지역에서도 토요일부터 월요일사이 소나기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오늘은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어
[코리아프레스 = 정유경 기자]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요구한 데 격분하여 14시간 동안 여자친구를 감금하고 흉기로 협박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주경찰서는 A(54)씨를 여자친구를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불구속입건 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30일 오후10시께 경주시 외동읍에 있는 여자친구 B(45)씨의 집으로 찾아갔고, 흉기로 위협해 다음날 낮 12시까지 14시간 동안 감금했다.B씨는 A씨의 폭행으로 오른쪽 손가락에 상처를 입었다.B씨는 A씨를 달래며 이야
[코리아프레스 = 정유경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혼란한 메르스 사태 속에서 14일로 예정되어 있던 미국 방문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번 주가 3차 감염 및 메르스 확산의 분수령이 되기 때문에 각 부처와 민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실정”이며 “박근혜 대통령은 메르스 조기 종식 등 국민 안전을 챙기기 위해 다음 주로 예정된 방미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또한 김 홍보수석은 “미국 측에 이해를 구하였으며 향후 한미 간에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로 방미
[코리아프레스 = 정유경 기자] “이웃을 사랑할 줄 아는 진정한 시민입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6월 9일, 이재명 성남시장실로 5상자의 떡이 배달 왔다. 분당구 서현동에 거주하는 메르스 확진 환자 가족들에게 보내달라며 이재명 시장의 '트친'(트위터 친구)이 보낸 떡이었다.이재명 시장은 지난 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남 메르스 현황 정보를 공개했다. 분당구 서현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전문의료인 한 명이 메르스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조치되었다는 내용이었다.이 시장은 양성 반응 환자의 가족이 직접 학교로 감염사실을
[코리아프레스 = 정유경 기자] 성남시는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자동차를 운행한 365명을 적발해 형사처벌 받도록 했다.시는 국토교통부와 타 시·군에서 최근 5개월간 책임보험 미가입자 1,848명의 운행 자료를 넘겨받아 소환 조사를 벌인 결과 365명의 운행 사실을 확인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사건을 송치했다.이들에게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됐다.운행하지 않았더라도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1,483명은 행정처분 대상이 돼 지연 가입 일수에 따라 9천원~230만원 과태료를 물도록 했다.임성택 시 차
[코리아프레스 = 정유경 기자] 성남시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할 ‘혁신 프로젝트’를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이다.시는 기존의 일자리창출 수단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외에 성남시민의 삶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를 선도할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혁신 프로젝트 공모에 나서게 됐다.공모 내용은 노인돌봄, 보육, 자원순환, 방과후 교실, 주거복지와 지역재생 등 다양하다.공모 신청 참여 자격은 컨소시엄팀과 단독참가팀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컨소시엄팀은 ▲성남시 사회적경
[코리아프레스 = 정유경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10일 2시 성남시청에서 메르스 관련 대규모 자택격리와 메르스 의심환자 추가발견에 대해 보고 시간을 가졌다.먼저 이재명 성남시장은 전염병 대책에 “감염확산 방지와 환자진료 등 의학적 대응”과 “불필요한 불안과 공포를 차단하는 사회심리적 대응” 두 가지 측면이 고려되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덧붙여 이 시장은 “성남지역의 특수성에 따라 정보의 정확한 공개가 혼란의 방지와 메르스 확산 저지에 유효한 것으로 판단하여 관련정보를 공개하여 왔다”며
[코리아프레스 = 정유경 기자] 원자력발전소 고리 1호기 재연장할 것인가 폐로할 것인가 여부의 최종 결정이 오는 12일로 결정된 가운데, 고리 1호기를 폐로하자는 여론의 목소리가 거세다.이미 지난 4월30일부터 5월6일까지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이뤄진 ‘울산시민 원전안전 및 에너지 분권 의식조사’ 결과에 의하면, 울산시민은 ‘매우 불안’ 30.9%, ‘약간 불안’ 38.6%로 응답했고 ‘안전하다’는 응답은 전체 7.6%에 불과했다.고리1호기 원전 재수명 연장과 관련해서는 ‘매우 동의하지 않는다’라는 적극적 반대층이 49.3%로 가장
[코리아프레스 = 정유경 기자]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세상에 남기고 간 일명 ‘성완종 리스트’ 8인에 대한 수사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측에서 특검도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연) 당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107차 새정연 최고위원회의에서 “그(성 전 회장)가 남기고 간 정권실세 의혹과 대선자금 의혹은 하나도 밝혀지지 않았다”며 “검찰은 이번에도 국민편이 아니라 권력의 편”이라고 현재 수사 진행이 흐지부지 되고 있음을 꼬집었다.덧붙여 문 대표는 “우리
[코리아프레스 = 정유경 기자] 거제도 람보르기니 추돌 사건으로 주목 받았던 람보르기니 차주와 뒤에서 차를 들이받은 운전자가 보험사기 혐의로 함께 구속됐다.경남 거제경찰서는 람보르기니 차주 문모(31)씨와 외제차 동호회 회원 안모(30)씨를 우발적 차량 접촉사고로 위장하여 보험금을 타내려 한 혐의로 수고했다고 10일 밝혔다.두 사람 이외에 범행에 가담한 람보르기니 차량 동승자 김모(31)씨와 사고를 유발한 SM7 차주 이모(32)씨 등 3명은 불구속 입건 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3월14일 낮12시께 거제 시내 사거리에서 람보
[코리아프레스 = 정유경 기자] 개최 찬반 논란이 뜨거웠던 성 소수자 축제 ‘퀴어문화축제’가 지난 9일 저녁 개막했다.성 소수자와 인권단체 회원 등 200여명은 9일 저녁 서울광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성 소수자들의 존엄과 평등한 권리를 주장했다.문경란 서울시 인권위원장은 "억압적인 이성애 중심의 사회에서 성소수자들이 자신들의 자유와 평등 그리고 존엄을 주장하는 목소리를 내는 시간"이라고 말했다.지난 2000년부터 서울의 신촌 등지에서 열렸던 퀴어문화축제는 서울광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16회째를 맞는 퀴어문화 축제이지만
[코리아프레스 = 정유경 기자] 오늘 수도권을 중심으로 올들어 가장 더운 날이다.서울 낮기온 어제보다 5도가량 올라 33도 까지 치솟는다.광주가 32도, 대구도 33도까지 올라 덥겠다.또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고, 동해안지방에서는 위험수준까지 오른다.오존 농도도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나쁨 단계까지 오를 것으로 보여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는 편이 좋다.
[코리아프레스 = 정유경 기자] 1987년6월9일. 연세대학교 2학년에 재학중이던 22살의 이한열 열사는 시위대 선두에 서서 민주화를 외치다가 경찰이 쏜 최루탄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이한열 열사는 결국 숨을 거뒀지만 그의 죽음은 대한민국 민주화 역사를 촉발시키는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됐고, 이듬해 그의 넋을 기리기 위해 교내 한열동산에 추모비가 세워졌다.30여년의 세월이 지나는 동안 추모비는 곳곳에 상처가 나, 이한열기념사업회는 추모비 대신 새로이 ‘기념비’를 세우기로 했다.이한열기념사업회는 "이한열이라는 인물에 대한 추모를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