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10월 미세먼지 농도가 '95년 대기질 측정 이래 최저치인 월평균 24㎍/㎥기록, 시민들이 가을 야외활동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10월은 계절상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는 여름철(36㎍/㎥)보다도 농도가 낮았다. 남산에서 관악산, 도봉산 등 서울 외곽산을 뚜렷이 볼 수 있는 가시거리 20km 이상인 날도 올 10월은 총 24일 중 21일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세먼지 농도가 30㎍/㎥ 이하로 ‘외출 등 실외활동에 좋은’ 수준 일수는 '12년도 12일에서 '13년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2일, 애완 동물용 간식 육포를 먹은 개와 고양이가 상태가 나빠지거나 죽거나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고 수의사 및 주인에게주의를 당부했다. FDA에 따르면, 2007년부터 개 3600마리 이상과 고양이 10마리와 관련해, 육포를 먹인 후 상태가 나빠졌다는보고가 전해졌다. 이 중 580마리 이상이 죽었다고 한다. 주의를 요하는 특정 브랜드뿐만 아니라 "수많은 브랜드의 간식용 육포에서 같은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고 FDA는 설명했다. "유일한 공통점은 닭 또는 오리 고기 육포를 먹었다는 점에서 대부분
서울시가 아스팔트로 뒤덮인 도심바닥 때문에 비가 오면 넘치기 일쑤였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상암동 월드컵공원 주차장에 ‘빗물관리 주차장(G-parking)’을 국내 최초로 시범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빗물관리 주차장’은 주차 공간 옆 차량 이동이 없는 공간에 덮인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식물과 토양식물과 토양으로 덮인 식생수로(bio-swale)로 대체한 신개념 주차장으로 기존의 불투수층을 투수층으로 바꿔서 강우 시 증발 → 침투 → 유출 순서의 자연계 물 순환 시스템이 이뤄지게 되며 식
서울시는 그동안 요금인상 문제로 많은 갈등을 겪어왔던 지하철9호선을 안정적이고 합리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서울형 민자사업 혁신모델’을 완성했다. 서울시는 23일(수) 서울시메트로9호선(주)와 변경실시협약을 체결하여 지난해부터 1년 여 간 추진해 온 「지하철9호선 사업 재구조화」를 마무리하고, 혁신적인 운영모델을 정립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3일(수) 지하철9호선 주식 매매에 따라 주주가 새롭게 교체된 서울시메트로9호선(주)과 변경실시협약을 체결하였다. 지하철9호선을 운영하는 민간사업시행자인 서울시메트로9호선(주)는 지난해 4월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아직은 옛 정취를 물씬 품고 있는 동네, 종로구 부암동. 조용하고 고즈넉한 언덕을 오르다보면 도심 속에 있다고는 믿기 힘든 작고 깨끗한 계곡을 만나게 된다. 북악산에 위치한 백사실 계곡이다. 이 도심 속 계곡이 청정습지 생태계 못지않은 수질과 생태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서울시의 조사 결과 확인됐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백사실 계곡의 생태계를 조사한 결과 습지생태계가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생물인 도롱뇽, 무당개구리, 버들치뿐만 아니라 한국에
영국 정부는 21일 영국 남서부 힝클리 포인트에 원자력 발전소를 신설하는 것을 프랑스 전력 공사(EDF) 등과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원전은 2023년에 가동 할 예정이다. 영국의 원전 신설은 1995년에 가동한 '사이즈 웰 B"원전 이후 약 30년만이 된다. 운전중인 원전은 현재 17기이다. 총 공사비는 160억파운드(20조 7000억원)이며, 건설과 운영을 담당하는 사업체에 EDF가 45~50%를 출자, 프랑스 원전 업체인 아레바가 10%, 중국 원전 사업 회사인 "중국광핵그룹(CGN)"와 "중국핵공업그룹(CNNC
국제 인권 단체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22일 미국이 이슬람 무장세력 등의 소탕 작전에서 사용하는 무인 항공기 공격으로 민간인이 살해 된 것과 관련해서 국제법을 위반하였고 전쟁 범죄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앰네스티는 파키스탄에서 실시한 조사에 관련된 보고서를 발표했다. 파키스탄에서 조사한 무인 항공기 공격 9건중 민간인 사망이 여러 건 확인되었으며, 7월의 공격에서는 18명이 사망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한편, 휴먼 라이츠 워치도 예멘에서 미국 무인기 공격에 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2009년과 2012년에서 2013
올해는 국내에 사진술이 도입된 지 130주년 되는 해. 1883년 사진술 도입 선구자인 김용원이 서울 중구에 사진관을 처음 문 연 이래로 초상(얼굴)사진은 특정 계급의 소유물에서 자신의 이미지를 남기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의 욕망 표출 대상이 됐다. 서울시가 올해 4회를 맞는「2013 서울사진축제」의 화두를 사진술의 시발이 됐던 ‘초상’으로 삼아, 사람들의 얼굴에 담긴 역사가 한 지역의 역사, 한 도시의 역사로 읽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사진축제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사람’이다. 이는 시가 축제의 정례화 및 정체성 확립을 위해
학교에 등교하는 방법도 여러가지지만 절벽에 있는 사다리를 오르 내려야 학교에 갈 수 있는 아이들이 있다. 중국의 호남성 장지아완(張家灣)이란 시골 마을의 아이들은 학교에 가기 위해 20m짜리 사다리 두 개를 오르내려야 하며 게다가 거의 직각에 가까운 절벽에 걸려있는 사다리를 이용해야만 다닐 수 있다는 것이 알려져 화제다. 이 절벽에 걸려있는 사다리를 통해서만 외부로 나갈 수가 있어서 어쩔수 없다고는 하지만 너무나 위험하고 오싹한 경험을 매일 해야하는 아이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아무런 안전 장비가 없는 사다리에서 떨어질 경우
2013년 10월 20일 중국 흑룡강성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현지 시간) 쯤 같은 성의 고속도로에서 짙은 안개가 발생하여 자동차 충돌 사고가 속출했다. 이날은 PM2.5라는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한다. 짙은 안개는 같은 성의 성도인 하얼빈의 난방 공급 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중국의 언론들이 전했다. 하얼빈시는 지난달 국가 환경 보호부가 발표한 올해 8월 대기 질이 가장 좋았던 도시 7위에 선정되는 등, 중국에서는 비교적 공기가 깨끗한 도시이다. 한편, 러시아에 인접해 있는 도시답게, 겨울은 영하 20 ~
인도 북부의 웃탈 프라데쉬 주에서 밀주를 마신 주민이 신체 이상을 호소하며, 17 ~ 20일 사이에 적어도 42명이 숨지고 40명 이상이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한 동네 사람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 경찰 당국은 밀주의 제조 및 판매에 관여한 혐의로 32명을 체포했다. 이 주 보건 당국 등에 따르면, 밀주는 알콜 도수를 높이기 위해 공업용 메틸 알콜이 혼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인도에서 밀주의 가격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술의 절반 이하로, 빈곤층이 비밀리에 입수하여 곤욕을 치르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있다. 201
그리스 경찰은 20일까지 중부 라릿사 근교에 있는 소수 민족 로마족 마을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백인 소녀(4)를 보호했다고 밝혔다. 납치 사건이나 인신 매매에 연루 됐을 가능성도 있다고보고 소녀에 관한 정보 제공을 호소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소녀의 부모를 자칭한 로마족의 남자(39)와 여자(40)는 미성년자 납치 및 문서 위조 혐의로 체포되었다. 경찰은 로마족 주민에 의한 불법 행위의 수사를 위해 이 마을을 방문했을 때, 검색 대상 민가에서 금발에 흰 피부, 파란 눈의 소녀를 발견했다. 자칭 부모라
벨기에 언론은, 벨기에 중부 나무르 교외에서 19일 낙하산 스카이 다이빙을 하는 손님 10명과 항공기 운전자 총 11명이 탑승한 소형 항공기가 밭으로 추락했으며 생존자는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소형비행기는 벨기에 남동쪽 나무르시(Namur) 근처에서 추락했으며, 일단의 스카이 다이버들을 태우고 이동하기 위해 이륙한 비행기는 이륙 직후 추락했다. 그리고 모두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지역 시장의 말을 인용하여 AFP 통신이 전했다. 비행기는, 템프록스(Temploux) 비행장에서 이륙하였고, 약 10분후에 땅으로 추락한 것 같
홍콩의 소식통에 의하면, 홍콩 섬 중심부에서 20일 무료 방송국의 새로운 라이센스를 신청한 3개사 중 "홍콩전시「香港電視」"만 허가가 거부된 것에 대해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약 2만 2000명이 시위에 참가했으며, 그 뒤의 집회에는 약 3만 6000명이 참가했다. 회사의 노동 조합측은 "8만명이 집회에 참가했다"고 전하고있다. "홍콩전시"의 경영자는 한때 홍콩 텔레비젼 방송국은 중국 국영 중앙 텔레비전과 같아서는 안된다면서 언론과 보도의 자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따라서 홍콩 정부가 "홍
태국 동북부의 수린 주에 신장 257센치나 되는 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네스 세계 기록에 의하면 세계 최장신으로 인정된 사람은 신장 251센치의 터키인 남자였다. 따라서 이 남자의 키가 257센티인 것이 사실이라면 기네스 기록이 6센치 올라가게 된다. 이 남자는 수린 현 뿌라사토 카운티에 사는 뽄챠이 사오스리 씨(24)로, 17일 현지에서 만난 토사뽄 수상 차석 비서관에 따르면, 뽄챠이씨는 현재 신장 257센치, 체중 약 225kg. 부모의 이야기로는 16세무렵부터 급격히 신장이 성장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뇌하수체에서 성장
중국 외교부 류진민(劉振民) 차관은 18일, 키테라 주재 중국 일본대사를 불러, 일본 정부 각료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 것으로 중국 소식통에 의해 알려졌다. 베이징 일본 대사관에 따르면, 키테라 대사는 "총리나 각료들이 개인으로서 한 행동에 대해서 정부가 견해를 언급할 수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개인의 문제라고 해도 중일 관계 전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쌍방이 "전략적 호혜 관계"에 의거해서 중일 관계를 진행시켜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류차관은 종전 기념일 각료들의 야스쿠니 참배에 대
서울시는 10월 19일(토) 저녁 7시, 운현궁 패션쇼「운현궁의 가을, 오천년 역사속의 사랑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선한 가을 저녁에 함께 할 이번 패션쇼의 주무대인 운현궁(사적 257호)은 어린 고종을 대신해 섭정을 한 생부 흥선대원군의 사저로 그 규모나 격식 등이 궁궐 내전에 가깝기 때문에 사대부 문화와 왕실문화가 혼합된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운현궁의 특징을 살려 기획한 이번 전통의상 패션쇼는 고대왕실 의상부터 조선시대 궁중의상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번 패션쇼는 이야기가 결합되어 있어 패션쇼 그 이상
호주 남동부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17일, 시드니(Sydney) 상공이 연기와 화산재로 어둡게 덮였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산불은 맹렬한 바람을 업고 넓게 타들어가고 있으며 소실된 가옥이 수백 채에 달할 우려가 있다고 한다. 뉴 사우스 웨일즈(New South Wales) 주는 기온이 계절에 안맞게 34도까지 올랐고, 높고 불규칙적으로 부는 바람으로 주로 다섯 군데로 불이 퍼지고 있다. 시드니가 재섞인 먹구름으로 덮여 있는 것은, 그 서쪽에 위치한 블루 마운틴즈(Blue Mountains)의 화재에 의한 것. 같은 시의 보건 당
지난 주의 뜨거운 루머로 삼성전자가 차세대 스마트폰 보안장치로 눈동자(홍채)인식센서 도입 작업을 진행중이며, 내년 초에 공개될 갤럭시S5에 장착될 것이라고 안드로이드SaS,GSM아레나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제 사용자는 자신의 눈으로 스마트폰을 여는 것이 가능해 지고 이것은 미래의 일이 아니며 삼성은 이미 첨단 수준의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 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고 했다. 보도에서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하여 삼성이 내년 2월 24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막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바
세계 최대 가전쇼 중 하나인 독일 IFA 가전 전시회에서 지난 14일에 LG G Pad 8.3이 처음 공개되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10월 7일(월)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80명이 넘는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LG G Pad 8.3이 소개되었다. LG전자는 미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채널인 베스트바이 온라인 매장을 통해 G Pad 8.3을 17일(현지시간)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3일부터는 미국 전역의 베스트바이 매장에서도 판매한다. LG G Pad 8.3은 무엇보다도 화질, 최근의 풀HD TV나 풀HD 모니터에 이어 풀HD 스